오늘은 ‘유사 칼빈주의’를 발전시킨 청교도들의 회중교회 신학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국교회에서 완전히 이탈하여 잉글랜드 영토 안에서 새로운 교회를 설립하려는 청교도들의 시도는 1580년대 초 로버트 브라운에 의해 처음으로 나타났다. 얼마 후 또 다른 청교도 헨리 베로우, 존 그린우드에 의해 또 다른 청교도 교회가 잉글랜드 안에 세워졌다. 그들이 세운 교회는 장로교회가 아니라 회중교회였다.국교회에서 이탈한 베로우와 그린우드는 1593년에 사형에 처해졌고, 그들보다 먼저 회중교회를 세운 브라운은 투옥되었다 석방된 후 네
참조 기사1>"청교도운동은 칼빈의 장로교회(개혁신학)를 칼로 죽이고 일어선 회중교회 운동"(1회)참조 기사2>"청교도운동(회중교회)은 칼빈의 신학을 망친 베자의 율법주의 신학의 열매" (2회)이전의 글들에서 칼빈의 장로교회와 청교도들의 회중교회는 완전히 다른 교회라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청교도운동을 기독교와 동일시하거나, 또는 기독교가 청교도운동의 덕을 크게 본 것처럼 여기고 있다. 청교도신학을 유별나게 칭송하는 한국의 장로교회 목사들은 청교도들의 신학이 장로교회 신학과 동일하다고 주장한다. 1662년 프랑스 개혁교회
이전의 글에서 청교도운동은 사실상 칼빈의 신학과 장로교회를 죽이고 회중교회를 세운 운동이었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영국에서 종교개혁(청교도운동)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프랑스의 개혁교회가 프랑스에서 일어난 회중교회 사상을 이단으로 규정하여 관련자들을 추방하고 서적들을 불태웠다는 사실도 살펴보았다. 첫 번째 글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다음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참조>“청교도운동은 칼빈의 장로교회(개혁신학)를 칼로 죽이고 일어선 회중교회 운동”(1회)그러나 한국의 청교도 개혁주의자들은 프랑스 개혁교회가 회중교회 사상을 이단정죄했
칼빈에 의해 세워진 교회는 스코틀랜드에서 발달한 장로교회와 네덜란드, 스위스, 독일에서 발달한 개혁교회(reformed church)이다. 한국의 장로교회의 뿌리는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이다. 장로교회와 개혁교회는 신학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고, 몇 가지 제도의 차이가 있다. 장로교회에서는 목사와 장로가 종신직이나 개혁교회에서는 임기제이다.칼빈의 종교개혁 울타리 속에서 등장했으나 실제로 칼빈의 개혁신학과 장로교회를 죽이면서 일어선 살모나 새끼 같은 또 다른 종교개혁 운동이 영국에서 일어났다. 그것은 바로 장로교회를 죽이고 회중교회(co
(약 2년 전, 글의 내용을 보니 Covid-19가 시작되는 무렵에 바른믿음에 올린 글입니다. 어떤 사람이 청교도까지 비판하면 저도 살길이 없고 기독교도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는 쓰디쓴 충고를 했었습니다. 그때 쓴 글입니다. 지금 현재의 상황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간언>왜 청교도까지 건드려서 목사님의 입지를 좁히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청교도까지 문제라면, 남는 것이 무엇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청교도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 없는데, 왜 승산없는 싸움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못해 볼 싸움을 왜
“필자는 ‘신앙고백서가 무오하지 않고 성경만이 무오하다 ‘라고 하는 임목사의 주장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임목사는, “아직 타락하지 않은 아담이 왜 순종하여 구원을 받아야 하는가?””를 질문하기 전에, ‘타락하지 않은 아담에게 왜 하나님은 선악과 명령을 주셨는가?’를 먼저 물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 ‘행위언약’을 율법과 연관시켜 능동순종으로 유도하는 것은 잘못된 사상이다. 또한 ‘행위언약’을 율법주의로 해석하는 것은 더욱 잘못되었다고 본다.하나님이 아담과 맺은 최초의 언약인 ‘행위언약’은 두가지의 의미가 있다. 하나는 행위언
다음은 남아공신학대학(SATS)의 Kevin Gary Smith 교수가 자신의 책
간략하게 시간적 순서대로 10분 안에 설명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의 최근의 책 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1>1538년에 잉글랜드의 국왕 헨리 8세가 첫 부인을 버리고 재혼하기 위해 잉글랜드 교회를 로마교회와 분리시켰습니다. 로마교회 교황이 자신의 재혼을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그 전까지 그는 로마교회의 신앙에 헌신했던 사람이었으므로 교황으로부터 ‘로마교회의 수호자’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었습니다.2>헨리 8세의 정치적 결단으로 잉글랜드 교회는 로마교회로부터 분리되어 잉글랜드 국교회(성공회)가
(위 설교에서 구약 시편을 폄하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저의 진정한 의도를 전하기 위해 부연설명하는 내용의 글입니다) 과거 청교도들이 시편 찬송을 많이 불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칼빈도 그랬다고 합니다. 지금도 청교도 신학을 추구하는 교회들은 시편 찬송과 십계명 찬송을 주로 부르고 있습니다.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나쁘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시대에는 두 가지 면에서 십계명 찬성과 시편 찬송 중심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첫째, 신약 성도는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노래를
매주 30-40분 분량의 신학 강의 영상을 하나씩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반년 정도 지속되었는데, 감사하게도 새로운 영상이 올라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얼마 전에 올린 영상으로 인해 심하게 필자를 비아냥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사실에 근거한 비판이나 틀린 내용을 정당하게 지적하지는 않고, 강의 영상이 전달하는 핵심적인 사실에 대한 굉장한 악감정의 문제로 느껴졌다. 다음의 이 영상이다. 다루는 주제가 매우 어려웠고, 전체 강의안을 미리 만들고 진행하지 않고 즉석에서 설명하며 녹화했으므로 어려운 부분에서는 매끄럽게
질문>이전에 청교도들은 회중교회를 세웠는데, 회중교회는 이단 정죄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왜 회중교회는 이단인가요? 언제 개혁교회가 회중교회 사상을 이단으로 정죄했습니까? 그런 내용의 정확한 근거를 알려주십시오. 답변>17세기 영국에서 일어난 청교도 운동의 열매는 매우 이단적이었습니다. 그들의 열매는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개혁교회가 일찍 이단 사상으로 규정한 회중주의(회중교회)이고 또 하나는 사도 바울이 저주 받을 이단사상으로 선언한 율법주의입니다. 오늘은 회중주의(회중교회)에 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
질문>청교도 운동 당시에 장로교회과 회중교회의 관계를 간략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스코틀랜드에서는 처음부터 칼빈의 제자 존 낙스에 의해 장로교회가 들어섰습니다. 1560년에 이미 존 낙스에 의해 신앙고백서가 만들어졌고, 1667년에 당회, 노회 등의 장로교회 직제들이 전국에 설치됨으로 장로교회가 국가적으로 정착되었습니다.(서요한, , 518)사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자신들이 청교도 운동 울타리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역사가 청교도 운동에 포함되느냐 하면, 남쪽 잉글랜드
잉글랜드 내전(청교도혁명)의 결과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왕당파의 국교회 군대와 의회파 청교도 연합 군대의 싸움이었던 1차 내전(1642-1646)은 국교회 군대가 궤멸되고 찰스 1세가 포로 됨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예상치 않게 잉글랜드의 회중교회파 신자인 크롬웰 장군과 주로 회중교회파 청교도들로 구성된 그의 군대가 가장 큰 권력을 가지게 되었다.2차 내전(1648-1649)은 포로가 된 찰스 1세의 처리 문제 등으로 인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장로교도들과 잉글랜드의 회중교회파 청교도 군대 사이의 불화로 인해 시작되었다.
우리에게 알려진 청교도 사상(청교도주의, puritanism)는 엘리자베스 여왕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전까지는 국교회에 칼빈의 장로교 제도를 도입하는 것, 즉 토마스 카트라이트가 주장하는 대로 국교회를 장로교회로 바꾸려는 것이 그때까지 청교도 개혁운동의 목표였다.그러나 엘리자베스 여왕과 국교회 감독들은 결코 장로교회 제도를 도입할 수 없었다. 장로교회주의는 하나님이 국가와 교회를 각각 분리시켰고, 왕이 교회를 주관하게 하지 않으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국가와 교회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게 하셨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질문>회중교회와 장로교회의 차이점에 대해, 그리고 미국에서 회중교회가 어떻게 발전되었는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회중교회와 장로교회는 너무도 다른 내용의 신앙과 정치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 두 교회가 정치 제도에서만 다르고 내부 신앙(신학)에서는 동일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교회 정치장로교회는 기본적으로 교인들이 선출한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되는 당회의 정치입니다. 그리고 당회들로 구성된 노회, 노회들로 총회가 전국의 장로교회들을 통치합니다. 회중교회는 구원받은 신자들의 모임인
바울은 이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자기 아들'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의를 회복시키신 방법을 보여주는데, 다름이 아닌 바로 그리스도의 육신에 우리의 죄를 전가시키셔서 죄를 단죄하셨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단죄하심으로써 '법조문으로 쓴 증서'(골2:14)를 무효화시키시고 우리를 결박하고 있던 죄를 폐하셨다는 것이다."죄에 대한 단죄는 우리에게 의를 가져다주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책이 지워지고,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음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의로운 자로 여기게 되셨기 때문이다."(칼빈의 로마서 8장 3절
‘청교도 개혁주의’라는 말이 얼마나 미친 소리인지 알아야 합니다. 마귀복음으로 그리스도를 모욕하며 진리를 훼방함에도 모두가 눈뜬 소경이니 이를 어찌합니까? 하나님께서 들을 귀와 보는 눈을 주시지 않았으니 어떻게 거기서 벗어 날 수 있을까요.“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11-12)성경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이 거짓 것을 믿게 하신다고 합니다. 단순히 이성의 오류가 아니라 그 사람들의 믿음의
오늘 날 한국 장로교회는 자신의 신학적 뿌리가 어디인지 혼동하고 있다. 16세기 영국(잉글랜드)의 청교도와 17세기 신대륙(미국)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세운 회중교회를 신앙의 뿌리로 여기는 경향이 짙다. 잉글랜드에서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세운 회중교회의 신학과 스크틀랜드에서 시작된 장로교회의 신학이 같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치와 제도가 다를 뿐이라고 여기고 있다. 심지어 장로교회가 신앙의 표준으로 여기고 있는 '웨민고백서'가 전체 영국에 하나의 장로교회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원죄, 구원론(행위언약)에서부터 장로교회와 신앙
이단의 특징은 분열입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말씀으로 우리에게 계시하신 완전한 진리를 더하거나 빼는 순간 분열이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어느 한쪽을 공격하게 됩니다. 가족 중에도 타종교나 이단이 있다면 반드시 진리로 인해 핍박받습니다.청교도 사상에 물들어서 개혁주의 한다는 사람들치고 한국교회를 싸잡아 정죄하지 않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믿음을 세탁하고 또한 분열해가는 모습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정활동을 위해 옳은 말을 한다고 스스로 여기지만, 정작 그 자신들이 진리를 굴절시켜 간다는 것은 더욱
‘청남’이라는 필명을 쓰는 분의 페이스 북 친구의 글을 공유한다. ‘청남’이라는 분은 총신신대원(M.Div)을 졸업했다고 소개되어 있으므로 예장 합동의 목회자인 것 같다. 잉글랜드에서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을 찾아온 잉글랜드 회중파 청교도들에 시작된 추수감사절에 관한 감추어진 사실을 말하고 있는 글이다. 여기의 일부 내용은 우연하게 지난 추수감사주일 필자의 설교에서도 언급된 내용이다.필자는 대서양을 건너온 잉글랜드 회중파 청교도들의 그릇된 신앙 내용이 바르게 알려지지 않고 무조건 미화되고 있음을 최근 밝히고 있다. 그들에게서 유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