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과 직접 관련이 없는 청교도 서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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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이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자기 아들'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의를 회복시키신 방법을 보여주는데, 다름이 아닌 바로 그리스도의 육신에 우리의 죄를 전가시키셔서 죄를 단죄하셨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단죄하심으로써 '법조문으로 쓴 증서'(골2:14)를 무효화시키시고 우리를 결박하고 있던 죄를 폐하셨다는 것이다.

"죄에 대한 단죄는 우리에게 의를 가져다주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책이 지워지고,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음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의로운 자로 여기게 되셨기 때문이다."(칼빈의 로마서 8장 3절 주석)

그리스도께서 우릴 위한 율법준수로 획득된 율법의 의를 전가해줘서 우리가 의로운 자로 여겨졌다는 귀신의 가르침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 구원의 확신은 양자된 새 언약 백성의 것이며, 그 새 언약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는 것, 즉 속량 곧 죄 사함을 이야기 합니다. 죄용서 받은 양자들에게만 반드시 오는 게 구원의 확신입니다.

그러기에 회중파청교도의 마귀복음에는 결코 구원의 확신이 있을 수 없습니다. 자기도 모르고 하나님께서만 아시니 죽어봐야 알고 그런 확신은 가져서도 안 된다는 겸손을 가장한 반성경적인 궤변을 퍼트릴 뿐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지키려 할수록 죄를 더 범하게 되며, 위선자가 되어가며, 위선이 괴로울 땐 다른 이를 비판하거나 잘못을 지적하여 자기 우월감을 찾는 방식으로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여 안도함을 삼지만, 여전히 죄와 사망 권세 아래에 마귀의 종되어있으니 형벌 의식이 늘 잔존해 평안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구원의 확신은 남의 야이기 입니다. 만족과 해방 감사와 평안 사랑과 기쁨으로 충만한 구원의 확신과 그에 비롯된 담대한 희생은 그들에겐 시셈 뿐인 남부러울 이야기이며 그런 자유자들을 도리어 비판함으로 전부다 거짓 믿음으로 속고 있다고 단정하고 점검해야한다! 의심해봐야 한다! ... 라며 자신들과 같은 회중파 청교도사상 밑으로 끌어오려고 기성교회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미혹의 주요 수단은 '책'이며, 그들은 청교도들 책을 늘 배우나 진리에는 결코 이르지 못하여 늘 말씀으로 말씀을 변증하기보단 사변을 보강해줄 사변만을 자꾸 끌어옵니다. 이러한 공통된 현상은 확증편향된 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망합니다. 그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견고해진 이것을 건들고 싶지않겠지만 누군가는 소리쳐야 합니다. 피하라고 조심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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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