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 아프리카 교회의 부흥, 또는 중동 시리아 무슬림 권에 상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 일어나고 있다는 최근 뉴스를 접한다. 이런 선교부흥의 뉴스를 들으면서 복음이 세계화되고 있음을 감사한 일이지만 참 그리스도인은 그 부흥이 참된 부흥인지, 그 선교가 바른 선교인지 분별하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이다."...영(靈)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靈)들이 하나님께 속(屬)하였나 시험(試驗)하라..."(요일4:1)세계선교의 거장이라는 랄프 윈터 (Ralph D. Winter, 1924.12.8~2009.5.20)는 상당히 그럴한 논리로 세계 선교의 동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코멘트 하였다. (Mission Frontiers Vol.22, No.2)“한 그리스도인(이름)이
- 정양호 (KPM 선교사) III. 소위 신구교 “연합과 일치”의 구체적 전략은 무엇인가?구체적으로 여러 매뉴얼이 있지만 크게 오순절 영성 운동과 번영신학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여기서는 어떻게 이 오순절 영성 운동이 가톨릭의 영성 운동과 동일 선상에 있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살펴봄으로 신구교 교회의 연합과 일치의 한 획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오순절 은사 운동을 통하여 세계종교일치 운동을 벌이고 있는 자들의 숨은 음모의 정체와 그 해악을 바로 이해하고 통찰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Jack Aldwinckle은 그의 저널 에 기고한 “왜 가톨릭이 남미에서 잃고 있으며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Catholic Journalist, “Why the Cat
- 정양호 (kpm 선교사)교회일치운동(개신교와 카톨릭 통합운동)은 21세기 벽두부터 지금까지 줄곧 쉬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교회의 가장 핫 잇슈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카토릭도 기독교이다. 성경도 똑같고, 똑같이 예수를 믿는다. 삼위일체교리도, 사도신경 고백도 같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Cecil M.Robeck (풀러신학교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로마카톨릭과 개신교의 분열은 세상 속에서 비틀거리는 한 스켄달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교회일치운동의 장애물은 카톨릭에 대한 몰이해와 두려움, 무지 때문이며
옛날 농촌 고향 교회에 한 권찰님이 귀신이 들렸었다. 교회의 여 집사님들은 새벽마다, 매일 밤마다 힘겨운 기도의 씨름을 하고 있었다. 어느 삼일 밤 예배 후 어머니께서, "왜 청년들은 기도를 안 하느냐?"고 꾸짖으셨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몇 안되지만 청년들을 모아 여 집사님들과 같이 둘러앉아 찬양하며 기도하고 또 귀신이 나오는 성경 말씀을 나누며 기도회를 인도하였다. 담임 전도사님은 이 기도회에 별 관심이 없으신 듯 사택으로 돌아가고 안 계셨다.귀신들린 그 권찰님은 평소에 말이 거의 없는 분이신데 기도를 시키면 놀라울 정도로 유창하게 기도를 하면서, "귀신이 자기 스스로 귀신이 나갔으니 그만 기도하라"고 간곡하게 말하였다. 마귀는 거짓말쟁이임으로 우리는 더 힘차게 매달렸다. 나중에 이 권찰님을
- 정양호 선교사 (KPM소속)"꿩 잡는 게 매”라는 말은 스포츠 경기장에서 코치들에게 일상화된 말이다. 그 경기에서 “지느냐 이기느냐” 가 그 코치나 선수의 운명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오직 이기기 위해 어떤 때는 나이도 속이고, 어떤 때는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기도하고, 경기규칙을 어기고 심판과 뒷거래를 하여 짜고 치는 고스톱 등 수단 방법을 다 동원하여 이기려고 한다. 가장 공정하고 엄격해야 할 올림픽위원회의 비리는 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면서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라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한다.그러면 천국을 향해 경주하는 곳에 모인 교회는 어떠할까? 신앙의 경기는 질이 아주 다른 차원이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그 욕망을 배제하느냐? 못하느냐? 얼마만큼 배제하느냐? 얼마만큼 낮아지느
약20년 전 선교사 초기에 남아공에서 예수영화를 통해 초중고 학교를 순회하며 약420여회 복음을 전하였다. 어느날 아침 이미 약속된 한 초등학교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출발을 하였다.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예고 없는 소낙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열악한 시골학교라 교실 칸막이를 뜯고, 책상을 모두 밖으로 들어내고 걸상을 다 채운 후, 까만 비닐로 유리창을 다 막고 스크린을 설치한다. 마지막으로 발전기를 돌려 영화를 상영하게 되는데 비가 계속 온다면 문제가 커진다. 차를 몰면서 좀 불평스런 말로 소리질러 기도했다.“하나님! 오늘 이 학교는 특별히 믿음 좋은 교장이 학부형들까지 다 초대하여 멋진 복음 잔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비가 오면 어떻해요? 엘리야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셨지요? 이 정선교사가 엘리야만
자살하면 구원이 취소되는가?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구원은 얻는다는 것이 영생 보장보험이 약속되어 있는 말씀이다.(요3;16) 구원 받은 자의 자살 행위가 구원의 변수가 될 수 있는가 없는가라는 행위 구원을 테스트하는 문제는 접근자체가 오류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거짓 신자의 자살이든 뭐든 그 믿음이 거짓이기 때문에 구원과의 관계를 언급할 필요조차 없고 전제 자체가 이미 “구원 받은자” 거듭난자 라고 단정을 하는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기 때문에 다른 이론의 여지 또한 없다. “성도가 자살해도 구원 전선에는 이상이 없다. 아니다 이상이 있다.” 아직도 팽팽한 접전이 진행 중이다.I. 성도가 자살해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신원하 교수(고신신대원,윤리학)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
자동차 블랙박스는 시동이 켜짐과 동시에 차량 안에서 대화하는 내용과 차 앞 유리 쪽 영상이 모두 찍힌다. 주행 중뿐 아니라 주차 중일 때의 영상도 녹화되고, 차 밖으로 나가는 모습 등도 저장된다. 요즘은 블랙박스가 배우자 외도의 핵심 증인으로 외도 탐정 및 이혼 법정의 강력한 증인 역할도 하고 보험사기, 피해 차량 블랙박스에 녹화된 고의 충돌 장면.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일명 블랙박스가 도로 위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감시자 역할을 한다. 교통사고 현장에선 실제 목격자의 증언보다 휠씬 더 강력한 충실한 목격자의 역할을 한단다.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블랙박스를 설치하셨다. 그것이 바로 양심이다. 하나님이 디자인한 양심은 죄에 대한 경고 시스템이다. 양심은 언제 어디서나 의와 불의에 대한 자동감지를 하
19년전 SIM선교사들과 케이프타운의 무슬림지역을 돌며 약 1년간 무슬림 전도 공부를 하며 집중 전도를 한 적이 있었다. 무슬림들은 자기 집에 무슬림 마크를 붙여놓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세 아이를 둔 샤피아라는 여인은 가난하고 아주 외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다른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다 그러듯이 남편은 이따금씩 와서 잠만 자고갈 뿐 가정에 대한 책임을 잘 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매주 과일, 쌍화차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들고 가서 교제를 하다가 3개월쯤 지나면서 복음을 제시하였다. 뜻밖에 이 여인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증표로 전도자가 주는 성경을 받았다. 계속 양육을 하는 단계에서 예수 믿는 사실이 가족과 이웃에게 알려져 그녀는 그 공동체에서 추방되었고, 믿음이 약해서 예수에
나는 중학교 때부터 매주 목사님의 설교를 노트에 받아 적기 시작하였다. 성경 말씀은 영의 양식, 생명의 양식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억하고 간직하기 위해서였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설교의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적으면 1년에 3~4권의 노트가 되었다. 고3 때 주일 낮예배를 출석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었다. 대학입학 예비고사를 준비해야했기 때문이었다. 50여명 모이는 시골교회 토요 밤 학생 집회에는 담당 장로님이 돌보셨는데 자주 결석을 하였고 목사님은 주일 설교준비로 많이 바쁘신 듯 자주 빠지셨다.거의 반년 이상을 학생회장의 임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설교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지난주 목사님 설교 메모 노트를 읽으면서 나름대로 QT 설교를 하였다. 너무 많이 부족했겠지만 후에 안 것은 담임 목사님께서 지
종교개혁 498주년을 지나면서 오늘의 종교개혁의 과제를 다시 떠올린다. 나는 중학교 2학년 때 천주교 성경통신강좌를 통해 천주교 교리를 공부하였다. 보통 교회에서 배운 것과 비슷하였지만,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성경을 전혀 강조하지 않고, 마리아 송, 마리아 기도문, 로사리오 기도, 연옥 등의 내용이 참 특이한 공부라고 생각하면서 지나쳤다.처가 식구들 중에 한 신부와 천주교인들이 있었다. 천주교가 과연 성경이 말하는 그 진리라면 전도할 필요가 없지만 구원의 진리가 아니라면 전도의 대상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천주교 신문을 구독하면서 천주교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였다. 천주교에 대한 공부를 하면 할수록 성경과는 동떨어진 종교가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특히 로마 천주교 신부로 있다가 개종한 후 한국을 방문했던
나는 거의 매주일 교파를 가리지 않고 이교회 저 교회 순회 설교를 하면서 우간다 교회의 여러 모습을 보아왔다. 대부분 예배가 찬양 퍼포먼스 일색이었다. 퍼포먼스라고 표현한 것은 귀가 아플 정도의 스피커의 큰 보륨 속에 예배인도자들이나 찬양 인도 팀들이 한 시간 가량 춤을 추며 찬양을 한다. 일반 성도들은 구경꾼처럼 수동적으로 앉아있는 경우를 꼬집는 것이다. 교인들은 한 오육십 명 남짓한데 왜 스피커 볼륨을 그토록 크게 하여 귀청을 망가뜨리는지 도무지 이해가되질 않는다.이곳 굴루시 교회 협의회 회장이라는 사람을 만났었는데 상당히 그럴듯한 차를 타고 나타났다.그는 대뜸 "Are you born again?"하고 질문을 던졌다. "Born again"이라는 말은 이곳에서 성령받은 표적으로 방언기도(babb
몇 달 전 어느 교회의 한 권사님으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케냐의 데이빗 오워와 미국에 거주하는 자칭 예언자라 하는 홍혜선 전도사의 2014년 12월 한국전쟁 설이었습니다. 그들에 의하면 “한국교회가 회개하지 않으면 한국에 전쟁이 발발할 것이고 ‘매우 화가 나신 하나님’은 이 계시를 취소할 마음이 없으시다.”고 합니다.적지 않은 교인들이 이런 저급한 소위 계시와 예언에 미혹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제게 메시지를 보내신 그분은 매우 두렵고 떨린다면서 밤잠조차 자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목사는 교인들과 함께 한국을 떠났으며, 무비자로 미국을 갈수 있는 회원을 모집하기도 했습니다. 전쟁을 피해서 말입니다. 참 한심스러운 일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급기야 내일(7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