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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집회 스케줄 대로 따라다니는 하나님은 거짓 하나님
정이철  |  cantonc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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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9  05: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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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사역자 손기철 장로의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 2014년) 집회 홍보지

질문>
치유집회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온누리 교회의 손기철 장로는 정기적으로 치유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특별한 사람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능력이 치유를 일으키는 것입니까?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으로부터 치유의 힘이나 기운을 받은 사람이 맘대로 치유능력을 행사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시어 치유가 일어나는 것입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치유의 기운을 받은 사람이 치유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고, 모든 치유사건이 하나님이 직접 역사하심으로 일어난 일이라면, 손기철 장로 등의 치유집회는 하나님의 성품과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치유집회를 계획하고 연다는 것은 하나님에게 자기를 따라서 일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정기적으로 치유집회를 여는 것이 과연 성경적인 신앙행동인가요?

 

답변>
정기적으로 치유집회를 여는 행동은 매우 위험스러운 일이고 기독교를 왜곡하는 나쁜 일입니다. 왜냐하면 치유사역자가 가는 곳으로 하나님을 끌고 가서 치유를 일으키도록 하나님을 압박하여 인간의 목적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비성경적인 사고가 근본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치유집회는 손기철 장로를 비롯하여 소위 성령사역자들 또는 성령운동가들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행하는 대표적인 일입니다. 성령운동가들은 성령에 대한 매우 위험스러운 이해와 주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령운동가들은 사람이 주도하면 성령이 따라서 일한다는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회개하고, 사모하고, 금식하면 성령이 거기에 맞게 반응하며 일한다는 비성경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을 부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바람이 임으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 3: 8)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성령이 우리를 거듭하게 하시고, 변화시키고, 치유하시는 사역을 마치 바람이 우리 주변을 지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바람이 일어나서 우리 곁을 지나간다는 것은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디로 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우리 뜻대로 바람을 만들어 낼 수도 없습니다. 바람의 방향을 조종할 수도 없습니다.

즉, 성령의 사역은 사람에 의해 조종되지 않고, 기획되지 않고, 통제되지 않고, 유도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기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치유를 일으키시는 성령은 하나님 바로 그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성령이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기운이라면, 그 기운을 받은 사람이 치유를 일으키는 전문적인 치유집회를 운영해도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치유기운을 자기 맘대로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같은 신적 본성을 공유하시는 한 하나님 입니다. 한 하나님이시므로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분리되거나 분할되지 않으십니다. 성부, 성자, 성령은 서로 연합되시었고, 상호간에 내주하십니다. 세 인격이신 성부, 성자, 성령은 서로 떨어지지 않는 한 하나님입니다.  

성령의 치유를 일으킨다는 전문적 치유집회를 운영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일에 이 사실을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자기의 뜻과 계획을 따라 일하게 만든다는 어마어마한 신성모독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매 주 정기적으로 치유집회를 연다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자기 수하에 두고 부리는 비성경적인 일입니다.

손기철 장로 등의 전문적으로 성령의 사역으로 치유를 일으킨다는 사람들 대부분이 안수기도를 함부로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안수기도를 따라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일한다는 것인데, 이런 망령된 행동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안수기도나 다른 그 무엇도 삼위일체 하나님을 일하도록 강요하여 인간의 뜻을 이루는 성경적인 방편이 될 수 없습니다. 사도들도 치유를 일으키기 위해 안수기도를 한 사례는 극히 소수였습니다. 성경의 대부분의 치유는 사도들 자신들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일어났습니다. 성경의 안수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이심을 드러내는 특별한 일이었고, 그 목적하에 치유 등의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요즘 한국은 고3 수험생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절인데, 아마 금년에도 고3 학생들에게 안수기도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집사, 장로, 목사를 세우는 일도 아닌데 왜 고3 수험생들에게 안수기도를 합니까? 그런 일을 통해 그 목회자는 신령한 능력이 있는 사람인 것처럼 권위를 쌓을 수 있습니다. 당장은 목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간절한 마음 때문에 잘 먹힐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하나님의 진정한 복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안수기도를 받으면 고3 학생들에게 지혜와 총명이 임하게 됩니까?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은 안수기도하는 목회자의 지휘를 받아 그 목회자의 팔뚝을 타고 흘러들어가는 좋은 기운으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 16:18)

예수님의 이 말씀이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은 살인적인 유대교의 박해를 받으면서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워야 할 사명을 받은 그 시대의 특별한 사람들의 교회설립 사역에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는 이적이 함께 나타날 것임을 뜻하는 말씀입니다. 안수기도하면 성령이 뒤따라서 역사하여 치유 등이 나타난다는 성령운동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되는 말씀입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은 하나님 자신의 절대적 주권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치유를 결정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치유의 때를 정하시는 분도 오직 하나님입니다. 치유의 방법을 택하시는 분도 오직 하나닙니다. 이 진리가 무시되면서 일어나는 치유현상들은 거짓 영의 역사이거나 심리적인 효과에 불과하다고 확신해야 합니다.

한 때 존 윔버의 치유집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낳았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그의 집회에서 낳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주의 깊게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심리적인 현상이었고 실제로 치유되었다고 볼 수 있는 사례를 약 0.4%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0.4%의 치유율은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숫치입니다. 그렇게 많은 치유를 일으켰다면서 치유집회를 진행했던 존 윔버 자신은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치유집회를 정기적으로 기획하며 자신의 사역으로 삼는 사람들은 거짓 영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공원에서 주인을 따라 꼬리를 흔들면서 따라다니는 강아지 수준으로 전락시키는 악마적인 거짓 종교의 사람입니다. 그들을 통해 일어나는 이적은 하나님이 일으키는 이적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일을 행하면서 큰 유명세와 인기를 누리를 자들에게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3, 개역)

“그러나 그 때에 나는 분명히 그들에게 악한 일을 일삼는 자들아 나에게서 물러가거라.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하고 말할 것이다”(마 7:23, 공동)

치유를 사모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치유가 없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격체로 지으셨고, 하나님 자신도 최고의 인격적인 존재이십니다. 우리의 믿음을 따라 인격적인 방식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성령을 부리는 사람들에게 안수를 따라 기계처럼 역사하는 하나님은 기독교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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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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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인 2017-10-19 22:47:43

    저도 손기철 장로의 치유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와 아주 가까운 곳에 앉아서 자세하게 목격했습니다. 그때는 이것이 성령님의 역사라고 믿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손 장로의 태도가 아주 의아했습니다. 매우 거만하고 뻐기는, 마치 왕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표정을 얼굴에서 너무 역력하게 보면서, 저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이 나은 사람 손을 들라고 했는데 저도 들었습니다. 나은지 아닌지 모르지만, 나았다고 믿음으로 선포해야지 정말 낫는다고 믿기 때문이었지요. 손들지 않으면 믿음이 없거나 믿음이 없어서 치유받지 못하거나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함께 갔던 친구들도 모두 나았다고 손을 들었지만 정말 나은 사람은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가르쳐주는대로 믿음(?)으로 선포했지만 결과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손 장로는 치유의 결과(?)에 만족하며 이곳에서 성령님이 역사하셨다고 기뻐했습니다. 제 주변에서 믿음으로 손을 들었던 사람들 중에서 정말로 나은 사람들은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베니힌의 집회에도 가봤지만 동일했습니다. 제가 믿음이 없었냐구요? 아니예요. 그때는 정말 이것이 성령님의 역사라고 믿었던 때었습니다. 집회에서 병이 나았다는 수치는 거짓입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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