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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이란 무엇이고, 예배 기도회에서 공개적으로 하는 것인가요?
정이철  |  cantonc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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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7  0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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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기독교의 방언이란 무엇인가요? 예배, 기도회 때에 방언기도를 크게 공개적으로 하는 목사님의 행동은 올바른 신앙의 모습인가요?

   

답변>
방언의 은사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거짓된 방언 문제가 신자들의 올바른 신앙을 방해하는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방언에 대한 많은 글들을 썼으므로, 이번에는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한마디로, 기독교의 방언은 보이지 않은 하나님이 사람의 혀를 이용하여사람들에게 사람들이 실제 사용하는 언어로 말씀하시는 특별한 현상이었습니다.

“말씀하시는 특별한 현상이었습니다”라고 과거시제로 표현하는 이유는 100% 단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사람의 혀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사용하는 실제 언어로 말씀하셨던 성경의 방언 현상이 지금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성경의 방언에 대해 분명하게 정리해야 할 것은 다음의 두 가지입니다.

1)성경의 방언현상은 하나님이 사람의 혀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쉽게 알아듣는 실제적 언어로 말씀하시는 현상이었다.

2)하나님께서는 방언은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하여 설명하셨다.

사도행전 2,10,19장의 방언에 대한 말씀들을 통해 성경의 방언이 이러한 내용의 방언이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합니다. 그 다음으로 현대의 방언으로 기도한다는 이상한 현상에 대해 분명하게 정리해야 할 역사적인 사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성경시대 이후 성경의 방언의 은사가 또 나타났다고 인정할 수 있는 목격자나, 신뢰할 수 있는 증거 등이 전무하다.

2)성경시대 이후에도 방언을 선보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역사에서 간헐적으로 등장하기는 했으나, 전부 이단의 길로 빠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난 불건전한 현상이었다.

3)현대의 방언기도, 즉 하나님이 사람의 혀를 움직여 스스로 자신에게 비밀스러운 기도를 올리게한다는 현대의 거짓된 방언기도 현상은 1900년대 초 미국에서 등장한 이단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이단들은 자신들이 성령세례를 반복시킨다고 주장했고, 성령세례가 반복될 때 나타나는 징조로서 거짓 방언을 주장했다.

4)반복적인 성령세례를 주장했던 그 이단들도 처음에는 자신들에게서 나타나는 방언현상이 하나님이 사람의 혀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말로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 방언이라고 했으나, 나중에 그것이 거짓임이 드러나자 하나님이 사람의 혀를 직접 움직여서 하나님 자신에게 비밀스러운 기도를 올리게하는 은사라고 수정했다.

5)대부분의 존경받는 다수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거짓 방언기도 은사를 인정하지 않는다.

6)최근 거짓 방언기도 현상이 성령의 역사라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나, 그분들의 다른 면모에서 복음을 변질시키는 이단성이 발견되고 있고 성경적 방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섣불리 선생노릇 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존 파이퍼 목사, 그리고 한국에서는 조용기 목사, 이동원 목사, 유기성 목사, 송태근 목사, 김남준 교수, 권성수 교수 등이 거짓된 방언기도의 은사에 대해 지지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분들 대부분이 다른 면에서 이단성을 보이고 있거나 성경의 방언 은사에 대한 올바른 이론을 가지고 있지 못함이 드러나고 있다.

 

현대의 거짓된 방언의 은사를 자랑하고, 특히 예배와 기도회 등에서 공개적으로 과시하는 분들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방언한다는 사람들에게 먼저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당신의 방언은 하나님이 당신의 혀를 이용하여 하나님 자신에게 사람이 모르는 하늘의 말로 기도하는 방언인가요?”

그러면 대부분의 거짓 방언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대답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귀도 알아듣지 못하는 비밀의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직통으로 올라가는 권능의 기도(중보기도)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모범이신 성육신하신 예수님도 그런 기도를 하지 않았고, 우리에게 기독교 신앙을 전수하여 준 그 어떤 사도들도 그런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성경 어디에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이상한 소리를 비밀의 기도라고 가르치는 내용이 있습니까? 방언에 대한 모든 말씀들은 ‘방언을 (사람에게) 말 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방언으로 (하나님에게) 기도한다’라고 되어있지 않습니다. 성경에 있는 대로 ‘방언으로 사람들에게 말 좀 해 보시겠습니까?’”

또한 하나님이 자신의 혀를 움직여서 사람들에게 말을 한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그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무플을 꿇으시고 존경을 표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모세와 같이 직통으로 말씀하시는 귀한 도구로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혀를 움직이시어 제가 알아듣는 언어로 저에게 말씀해 주신다고 하니, 저는 성경 외에 하나님이 저에게 직접 주시는 말씀을 들어볼 수 있는 이 기회를 결코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모세를 통하여 직접 말씀하셨던 하나님, 바울 사도를 통해 직접 말씀을 주셨던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서 말씀을 주신다고 하니, 이 경이롭고 놀라운 사실을 저는 결코 가벼이 여길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존경을 표하시고 난 다음에 당장 그 분의 방언을 통해 하나님의 직통의 말씀을 전해주시도록 요청해 보십시오. 대부분의 현대 방언자들은 조금 마음을 가다듬고 즉석에서 “우알라스데 오오요세 신노리세 게디스할라 쓰리랑카드세” ... 이렇게 방언이라는 소리현상을 풀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느낌을 따라서 통변한답시면서 뜻을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뜻을 해석하지 못하고 소리만 내는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이 대처하십시오.

“바울 사도는 아무 뜻이 없는 소리는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혀를 움직여서 저에게 말씀을 주시면, 당연히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실제의 언어로 구체적인 뜻이 담긴 말씀을 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적인 방언입니다. 그런데, 왜 당신의 혀를 움직여서 소리를 내는 당신의 하나님은 저나 다른 사람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이상한 소리만 늘어놓는 것입니까? 당신 속에서 그 소리를 만들어 내는 신은 성경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다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빙자하면서 하나님을 모욕하는 죄를 범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방언이라는 소리를 풀어놓으면서 제법 그럴싸하게 통역을 해 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그 세계에서 상당한 고수들입니다. 또한 귀신의 정교한 역사를 체험하는 심각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는 구약의 사무엘이 자신에게 직접 말씀하신 하나님께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했던 것처럼, 가급적이면 엎드려서 하나님이 쓰시는 큰 사람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면서 경청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하나님이 그 사람의 혀를 통해 방언을 주시고, 또한 그 사람을 통해 그 뜻을 직접 말씀하신다면 마땅히 그래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통변한다는 소리를 들어보면 주로 성경에나오는 말이나 주된 표현들, 목회자들의 설교 중에 자주 반복되는 말들, 그리고 누구나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성향의 말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왜 아직도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못하고 있느냐?”
“너는 혼자가 아니다! 내가 너를 품에 안고 가고 있느니라!”
“왜 기도하지 않고 걱정하느냐?”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왜 의심하느냐?”
“두려워 말라! 내가 정녕 너와 함께하고 있으니라!?”

당장 옳다! 그르다!를 판단할 수 없는 이런 유형의 빤한 내용들이 많이 등장할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목회자들의 설교와 성경공부를 통해 이미 다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들이 반복되면 이렇게 대응하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의 방언을 통해 나에게 직접 새로운 말씀을 주신다기에 무슨 특별한 내용이 있는지 기대했는데, 어린 애들이라도 할 수 있는 빤한 소리들입니다. 성경의 하나님께서 나에게 직통으로 주시는 말씀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가 성경을 통해 다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 계획, 사랑 등을 그런 방식으로 직접 다시 말씀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사도들의 기록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의 계시가 종결되었다고 선언하시고 있습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히 1:1,2)

방언, 예언, 환상, 꿈, 음성 ... 등이 하나님으로 왔다면, 반드시 그 속에는 하나님이 우리 개인들에게 주시는 새로운 말씀, 즉 계시(예언)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지금 주시는 방언, 예언, 환상, 꿈, 음성 등이 우리에게 나타난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성경 외에 우리에게 하나님이 지금 새롭게 주시는 직통의 계시가 시작된다는 것이고, 그것은 성경의 완성으로 계시가 종결되었다는 기독교의 핵심 신앙이 변경되게 만듭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못하므로, 계시를 받는 그 사람이 이단으로 판정받게 됩니다.

또한 대게 방언을 통변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즉석에서 그 내용의 타당성 여부를 가릴 수 있거나, 얼마 후에 그 내용의 옳고 그름이 드러나는 일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거짓 방언을 일삼으면서 영혼들을 사냥하는 귀신은 전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을 벌이면 동시에 반드시 스스로 허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귀신이 주는 거짓 방언을 통역하면 그것은 곧 귀신의 거짓 예언을 듣는 것이고, 또는 거짓방언하는 그 사람의 뛰어난 연기력과 속임수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거짓 방언 통역하는 소리들을 핸드폰으로 녹음하여 이후에 계속 듣고 생각해 보기도 하는데, 그것을 귀신의 말을 주야로 묵상하는 죄악입니다.

제아무리 뛰어난 사기꾼이라도 오래하면 반드시 꼬리가 밟힙니다. 거짓된 방언 통역은 절대 완벽하지 못하고, 또한 반드시 허점이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통역하는 내용이 도저히 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말씀이라고 인정할 수 없는 명백한 헛점이 드러날 때에는 다음과 같이 대처하십시오. 

“당신의 방언은 당신의 속임수이거나 귀신이 주는 거짓 방언입니다. 왜냐하면 통역한 그 말들은 사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것도 모르고 엉터리 말씀을 하시지는 않으신 것입니다. 당신 속에서 방언이라는 소리를 내고, 그것을 통역한다고 하는 그 신은 성경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통역도 하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거짓 방언을 공개적으로 일삼으며 사람들 앞에서 신령한체하는 자들에게는 다음의 말을 덧붙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혹 당신의 방언이 진짜 성경의 방언이라 할지라도 성경은 당신처럼 방언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통역하여 다른 사람과 함께 그 뜻을 나눌 수 없으면 교회에서는 일체 하지 말라고 고전 14:28절에서 명령하였습니다. 신학적으로 성찬, 말씀전파, 권징이 시행되는 곳을 교회라고 정의하나, 간단하게 말하면 믿는 사람이 함께 모이는 곳이 교회입니다. 아내나 남편이 믿는 사람이고, 자녀도 믿는 사람이면 가정도 교회입니다. 당신의 가정에서도 뜻 모를 방언이라는 소리를 함부로 풀어대면 안되는 것입니다. 금요기도회, 수요예배, 구역예배, 새벽기도회 등 다른 믿는 사람과 함께 모일 때에는 절대로 뜻 모를 방언이라는 것을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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