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21-22년도 신학부(한종오 부장, 임종구 서기, 박의서 총무)의 농간으로 죽지 않고 살아난 이단들이 새해 벽두에 악한 일을 도모하겠다고 광고하고 있다. 합동의 서창원, 서문강, 김효남 목사(교수), 그리고 합신의 김병훈 교수(조직신학), 그리고 정대운 목사(삼송제일교회 담임)이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회심준비론이라는 이단 사상을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주장하는 이론이 이단 사상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 의해 충분하게 밝혀졌다. 이들이 주장하는 신앙 이론들 가운데 하나인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자.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종교개혁 이신칭의를 믿는다. 그들도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이 완전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 종교개혁 신앙자들이다. 그러면 종교개혁의 이신칭의를 믿으면, 모두가 같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형제들일까? 그렇지 않으므로 이 심각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종교개혁 이신칭의는 인간의 어떤 행위와 무관하게 창조주 하나님의 본질적인 거룩과 의가 하나님의 성육신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인들에게 전가되어 완전한 구원이 일어난다는 신앙이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으로 창조하신 자들(아담과 장래의 그의 후손들)이 하나님께 반역하는 죄를 범하여 영원히 죽어버렸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잃어버리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흙으로 새로운 자기 백성을 창조하시지 않고, 이미 죽어버린(잃어버린) 자기 백성을 다시 살려 자기를 찬송하는 백성 삼으시기를 원하셨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사람으로 성육신하여 죽은 자기 백성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자기 백성을 죄에서 해방하고, 자기의 본래의 의와 거룩을 전가하여 완전한 의인으로 회복시키셨다. 

사람으로 성육신하신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의 죄를 짊어지시고 대신 십자가에 달려 죄인들이 받아야 할 모든 저주를 다 받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되었고,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도 완전히 해소되었다.

그리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의 본래의 거룩과 의가 전가됨으로 죄인이 하나님의 의를 가진 의인으로 인정되었다. 그리스도를 믿는 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법적으로 완전한 의인이 되게 되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의가 믿는 죄인들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7).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 3:22).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 5:21).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이 자기의 의, 하나님 자신의 본래의 의, 하나님의 본질적인 의가 우리의 것으로 인정됨으로 이루어진 ‘큰 구원’(히 2:3)이다. 하나님 자신이 죄인의 죄를 대신 지고 죽으셨고, 또한 믿음 안에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기의 본래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하시는 방식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래서 사도들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를 전가하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만을 영원히 찬송하고 전파하였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해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롬 4:25).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 10:10).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게 하셨느니라” (히 10:14).

“예수도 자기 피로서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히 13:12).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영광이 저에게 세세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찾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갈 1:4-6).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기를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엡 5: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4).

“하나님이 그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움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롬 3: 25,26).

그러나 합동 신학부의 농간으로 죽지 않고 살아난 합동의 서창원, 서문강, 김효남 목사(교수), 그리고 합신의 김병훈 교수(조직신학), 그리고 정대운 목사(삼송제일교회 담임) 등은 그리스도가 율법준수하여 얻으신 의가 우리를 구원하였다고 주장한다.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하나님 자신의 의가 우리를 의인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율법을 지키신 공로로 인해 우리가 의인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말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율법준수의 공로가 서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사람이 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율법준수의 공덕이 전가되지 않고 단지 십자가의 공덕만 전가되었다면, 우리는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타락 이전의 아담의 자리에서 아담과 하나님의 행위언약, 즉 행위(율법)로 자기의 영생을 만들어야 하는 아담의 입장에 처하게 될 뿐이라고 주장한다.

서창원, 서문강, 김효남, 김병훈, 정대운 목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죄의 사면만 주었고, 그리스도의 율법준수가 우리에게 천국영생을 주었다는 성경에 없는 악한 복음을 결코 버릴 마음이 없다.

성경의 모든 말씀들이 다 중요하고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방법에 대한 말씀들은 더욱 더 중요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방법에 대한 말씀들 가운데,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율법준수의 공덕이 죄인들에게 천국 영생을 준다는 내용은 전혀 없다.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롬 5: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히 10:19).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딛 2:14).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5:21).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엡 2:13,14).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고전 1:3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히 10:19).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사 53:11).

이와 같이 성경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거룩하고 의로운 인격을 가지고 사람이 되어 우리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한 대속의 성취의 은혜가 우리에게 죄용서와 천국 영생을 모두 주신다고 가르친다.

모든 이단들은 결국 구원에 대한 비성경적인 주장을 하는 자들이다. 성경과 다른 구원의 방식을 말하는 자들이 이단이다. 비록 서문강, 서창원, 김효남, 정대운, 김병훈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구원을 말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 성경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므로 결국 이단이다. 이미 이 사실을 알았음에도 자신들의 직업과 체면을 위해 굽히지 않고 계속 주장하므로 결국 이단이 되어 버렸다.

구원에 대해 성경과 다른 주장을 하는 이단에게는 구원이 없다. 하나님의 영원한 저주만 있을 뿐이다.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18-20).
 

 

최근 서철원 박사는 1619년에 완성된 <도르트신조> 라틴어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돌르총회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된 알미니안들의 핵심 사상이 표현이 다른 표현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서철원 박사는 "그러므로 회심준비론과 능동적 순종은 다 배척될 이단들이다"라고 결론내리면서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우리의 구원은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만으로 충족함을 성경대로 (돌트)총회는 강조하였다.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만을 믿어서 완전하고 영원한 구원 얻음을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 외에 율법준수의 주장은 오류로 정죄하였다. 정통교리에 반대되는 오류를 바른 진리로 인정해서 교리로 주장하면 그것은 오류를 진리로 인정하는 것이므로 이단이다.

돌트 총회는 정통교리를 확정하고 알미니안 주의의 가르침을 다 오류로 정죄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 없이 자유의지로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구원 얻을 수 있다는 주장들을 오류로 판정하여 정죄하였다.

자유의지로 선행을 행하여 구원에 이르면,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오류로 정죄하였다. 한번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으로 구원 얻으면 그 구원은 영원함을 강조하였다.

능동적 순종으로 율법을 구원의 길로 다시 도입한 것은 성경과 전적으로 배척된다. 그러므로 회심준비론과 능동적 순종은 다 배척될 이단들이다” (서철원 박사).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바른믿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