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일 목사
최장일 목사

정이철 목사가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 비판을 시작할 때, 청교도주의자들 편에 섰던 최장일 목사가 정이철이 의지하는 '노망든 늙은이"라고 조롱했던 서철원 박사가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이 이미 <도르트신조>에 의해 이단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도르트신조> 라틴어 원문을 새로이 번역하여 그 사실을 밝혔다.

네덜란드의 개혁교회 선조들은 <도르트신조>를 작성한 능동적 순종-회심준비론을 주장하였던 알미니안 이단들을 정죄하여 결국 사형, 재산몰수, 국외 추방에 처하게 만들었다. 회심준비론-능동적 순종은 칼빈주의 신학의 표준 문서인 <도르트신조>에 의해 이미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칼빈주의 개혁신학을 추구한다고 외치는 합동은 <도르트신조>에 의해 이미 회심준비론-능동적 순종이 이단으로 정죄되었다는 사실을 모른다.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이 <도르트신조>에 의해 이미 이단으로 정죄되었다는 사실을 지난 23년 총회 직전에 알았다.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을 정통 신학으로 포장하여 이것들을 주장하는 교단의 일부 인사들을 도우려는 정치가 깊이 무르익은 후였다.

또한 있지도 않은 교단의 분열을 막는다며 진리를 배신하자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 결과 이제 합동이 하나님과의 분열되기 시작했고 반대로 사단과의 연합을 이루게 되었다. 왜냐하면 장로교회의 신앙과 칼빈주의 신학을 따르면서 동시에 <도르트신조>를 배신하는 것은 결코 함께 양립하지 못한다.  

다음은 서철원 박사가 <도르트신조> 라틴어 원문을 번역한 후 친히 작성한 서문이다. 서철원 박사는 "그러므로 회심준비론과 능동적 순종은 다 배척될 이단들이다"라고 결론지었다.

서철원 박사는 <도르트신조>에 의해 이단 판정을 받은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을 다시 복원하거나 정통신학이라고 옹호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이단이라고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정의했다.  "정통교리에 반대되는 오류를 바른 진리로 인정해서 교리로 주장하면 그것은 오류를 진리로 인정하는 것이므로 이단이다".

만일 합동이 도르트신조를 배신하면 바로 그 순간부터 합동은 장로교회가 아니고 개혁교회가 아니게 된다. 

 

 

(다음은 서철원 박사가 직접 작성한 <도르트신조> 라틴어 번역판의 서문이다). 

돌트 총회는 1618-1619년 돌트에서 열렸다. 영국, 독일, 프랑스, 화란 등지에서 100명의 총대들이 모여 알미니안파의 주장들을 배척하고 정통교리들을 확정하였다. 그래서 총회는 총회의 결정들을 돌트 총회의 정경들로 이름하였다.

1605년 야곱 알미니우스가 최초의 화란대학인 레이덴 대학의 조직교수가 되어 1608년 5개조의 신앙조항들을 발표하였다. 알미니우스의 5개 조를 받아 그 5개 조를 따르는 자들을 알미니안파라고 하였고 혹은 항론파라고 하였다. 알미니안들은 알미니우스의 5개 조를 약간 개조하여 1610년에 알미니안파 5개 조를 공포하였다. 이 때문에 화란 개혁교회가 많은 혼란을 겪었다. 이 5개 조가 가져온 혼란을 막고 바른 개혁교회의 교리를 세우기 위해 돌트에 총회를 개최하였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모인 총대들이 알미니안파의 교리들을 전적으로 배척하고, 개혁파 5개조 조항을 정통교리로 확정하였다. 알미니안파는 자유의지로 사람이 선행을 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자유의지의 건정성을 크게 역설하였다. 그러나 총회는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사람은 도저히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없다고 확정하였다.

그리스도는 본래 하나님이신데 사람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므로 사람의 죗값을 갚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의롭다 곧 죄를 용서하시고 죄 없다고 하시므로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에 이름을 돌트 총회는 성경대로 확정하였다.

우리의 구원은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만으로 충족함을 성경대로 총회는 강조하였다.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만을 믿어서 완전하고 영원한 구원 얻음을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 외에 율법준수의 주장은 오류로 정죄하였다. 정통교리에 반대되는 오류를 바른 진리로 인정해서 교리로 주장하면 그것은 오류를 진리로 인정하는 것이므로 이단이다.

돌트 총회는 정통교리를 확정하고 알미니안 주의의 가르침을 다 오류로 정죄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 없이 자유의지로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구원 얻을 수 있다는 주장들을 오류로 판정하여 정죄하였다. 자유의지로 선행을 행하여 구원에 이르면,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오류로 정죄하였다. 한번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으로 구원 얻으면 그 구원은 영원함을 강조하였다. 능동적 순종으로 율법을 구원의 길로 다시 도입한 것은 성경과 전적으로 배척된다. 그러므로 회심준비론과 능동적 순종은 다 배척될 이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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