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지난 주일 예배의 길 설교를 잘 들으시고, 잘 기억하시고, 잘 요약하신 그 자세와 정성이 너무 고마워서 여기에 올려드립니다.)

말씀 들은 것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습니다. 구원의 증거! 가장 정확한 구원의 증거! 구원을 설명하는 가장 정확한 열매! 그게 성화이다. 하나님 백성답게 변해가는 삶, 성화 ... 은혜로 구원받으면, 구원과 함께 더 이상 죄인답게 사는 것이 즐겁지 않다.

하나님 백성답게 살아 갈려는 마음이 생긴다. 하나님 주신 구원의 특징이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려 하려는 하는 자세가 점점 우세해지는 모습이 보이면 ... 또 점점 우세해지고 있으면, 그게 구원의 증거이다.

점점 우세해지면 ... 죄인의 피를 타고 난, 또 처음부터 죄인이었던 내가 완전하게 하나님께 순종하고 완전하게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살려고 하는 건, 이 땅에서는 불가능하다. 엎치락 뒤치락 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구원받고, 성령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점점점 우세해 간다. 점점점 ... 선명해 간다. 그것이 구원의 명확한 증거이다 ... (중략).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을 나에게 적용하시는 성령! 내 안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을 가지고 오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삶을 고치는 것, 그러나 성령은 나를 기계적으로 고치지는 않는다. 강제적으로 고치지 않는다는 것 ...

반드시 내 마음 속에서 하나님 말씀에 대한 동의와 나의 인격적인 동의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미움이나 음행이나 탐심이나 각종의 죄가 주는 즐거움, 쾌락을 계속 사랑하면서 성령이 나를 고치기를 바라면 성령이 나를 인격적으로 대하시기는 하나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내 자신이 죄가 주는 즐거움, 쾌락, 기쁨을 포기하려고 노력하고, 내 마음 속에서 거기에 대한 갈등이 일어나는 가운데,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니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능력과 보혈의 권능으로 나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소서 ... 하는 그런 마음이 있을 때, 성령이 역사하여 주신다!

내 자신에게서 그런 마음이 없을 때는 성령이 그런 역사를 하시지 않는다. 이게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는 뜻이다. 그런게 계속 반복이 되고, 엎치락뒤치락 하나 점점 시간이 들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죄의 욕망을 스스로 포기하고 멀리하고, 성령의 은혜를 따라 새로운 사람으로 살려고 하는 마음과 결단과 그 성장이 점점 우세해져 갈 때, “저 사람이 구원받은 사람이구나! 성령받은 사람이구나!” ... 알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은혜의 역사로 죄의 욕망을 이기는 싸움에서 점점 이기는 빈도수가 많아지고, 우세해져 가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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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래 말씀과 같아 경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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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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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 8장의 시작은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자는 정죄함이 없나니로 시작해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 마칩니다. 그리고 아마 그 중간에 들어갈 말은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일 것이고, 이것이 이루어져야 정죄가 없나니“가 하나님 사랑으로 마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가 마음의 동기가 되어야 하고 핵심이 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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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