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준비론 전파하고 있는 분들: 서창원(상좌), 서문강(상우), 김효남(하좌), 정성우(하우)
 회심준비론 전파하고 있는 분들: 서창원(상좌), 서문강(상우), 김효남(하좌), 정성우(하우)

 

청교도 회심준비론(정성우, 서창원, 서문강, 김효남, 박의서, 정대운 목사) 측이 자신들에 대한 모든 이단성 시비를 23년 예장 합동 총회가 다 벗겨주었다고 자랑한다는 말이 들려온다. 과연 그것은 사실일까? 사실이 아니다. 지난 해의 ‘교류 금지’에서 ‘매우 조심’으로 조금 달라졌을 뿐이다. 22년 총회, 23년 합동 총회의 관련 자료들을 직접 보자.
 

 2022년 예장 합동 총회 회심준비론 보고서 결론
 2022년 예장 합동 총회 회심준비론 보고서 결론

 

22년 합동 총회는 “그러므로 우리 교단은 이들과의 신앙적 교류를 금지하여야 한다. 우리 교단 산하의 모든 목사들과 신자들이 정성우-이동훈 목사의 강의, 집회, 예배 등에 참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특히 이들이 보급하는 책자들도 매우 경계해야 한다.”라고 결론지었다. 

 

 2023년 예장 합동 총회 회심준비론 보고 결론
 2023년 예장 합동 총회 회심준비론 보고 결론

 

23년 합동 총회는 “회심은 전적으로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일어난다. 회심은 그 어떤 방도로도 인간이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선물이다.”라고 결론내렸다. 

청교도 목사들이 율법의 저주를 선포함으로 (또 성령이 역사하여) 불신자들에게 영적 각성을 일어나게 하면, 그때부터 불신자들이 기도하고 예배하고 회개하고 성경공부하고 목회자에게 상담하는 등의 구원 추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회심(중생)을 간절하게 추구하게 된다는 회심준비론의 이단성 있는 내용을 완전히 거부하였다.

“목회현장에서는 회심준비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교리적 오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하여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결론적으로 회심준비론이라는 말을 쓰는 자체가 교리적인 오해를 가져오게 되므로, 그 말 조차도 매우 주의하여 사용하도록 결정했다. 그 내용은 물론 그 용어 조차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체 뭐가 어떻게 달라졌기에 마르투스 측은 은근 좋아서 입이 찢어지는가? ‘이단성 있음’이라고, ‘교류금지’라고 결정하지 않고 ‘매우 주의’라고 하니 크게 만족스러운가?

나는 진즉에 “정치적으로 아무리 용을 써도 기껏해야 ‘청교도신학은 이단이 아니야!’ ... 하는 정도를 얻는 것이 전부일 것이다"라고 말 했다. 그대로 되고있다. 앞으로 주의하여 지켜 볼 것이다. 자중하지 않고 계속 무지한 영혼들을 속이면 내년에 더 강도 높은 일이 벌어진다. 처음에 이동훈 목사는 합신이 나를 어찌할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합신이 무슨 일을 했는가? 기진협 세미나 때에 또 어찌 행동했었는지 돌아보고 더 이상 경거망동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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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