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을 신뢰하며 목회하는 성현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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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을 신뢰하며 목회하는 성현경 목사
  • 정이철
  • 승인 2015.06.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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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에도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즉각적으로 말씀하여 주신다는 예언사상은 이미 널리 퍼져버렸다. 피터 와그너, IHOP의 마이크 비클, 릭 조이너, 변승우 ... 예언사상을 지지하고 가르치는 사람은 이루 셀 수가 없다. 피터 와그너의 사상을 가르치는 신학교인 WLI의 한국지부(WLI Korea, 홍정식 목사)에도 다니엘 매커램(Daniel McCollam)이라는 외국인이 가르치는 ‘예언과 자기성취’라는 인텐시브 과목이 있고, 데니스 크레머라는 외국인이 가르치는 ‘예언학교’라는 과목이 있다. 

성현경 목사(뉴저지, 가스펠휄우쉽교회 담임)

우리 주변에 거짓 예언을 믿으며 예언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에게 예언을 받음으로서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그릇된 설교자들이 많이 나타났다. 예언에 관한 그릇된 설교를 하는 목회자들의 실상을 알수있는 하나의 사례를 보자.

미국 뉴저지의 가스팰 팰로우쉽 교회의 성현경 목사가 지난 2011년 10월 미시간의 한 교회의 초청을 받아 부흥회를 인도하였다. 부흥회가 끝난 후에 성현경 목사의 설교에 이상한 점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어떤 분이 설교가 녹음된 음성 파일을 주었다. 시간을 내지 못하다 2013년이 되어서야 성현경 목사가 부흥회 첫날 목요일 밤에 했던 설교의 일부를 들어보았다. 이 설교 하나에서만 다음과 같은 그릇된 예언사상이 성도들에게 전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제가 뉴저지에서 목회한지 4년이 됐을 때, 저희는 자리(건물)가 없었어요. 저희는 예배를 많이 해요. (건물의 주인이) 히터를 안 틀어주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 집사람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기도했어요 ... 더 이상 예배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랬을 때 한 청년이 예언을 했어요. 재수없이! 다음은 건물을 사는 거래요! 그리고 바로 옆에 (건물이) 있데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딴 교회들은 놀고 있냐? 여기에 지금 교회가 없어서 난리인데, 교회가 하나 나오면 7-8개 교회가 달려들어 값이 더블이 되는데, 그런 일이 어떻게!’. (그 청년이) ‘주님이 정말 그랬어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믿어지는 거예요. 재수없이! 믿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운영위원회에게 이야기 했어요. 요 근처에 있는 건물인데, 한 청년이 예언의 말씀을 받았다고 ... .”(성현경)

성현경 목사가 성도에서 이렇게 예언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도 신기하고 놀라웠다. 이 분이 오래전부터 신사도 운동가들과 교제하고, 교회에 신사도 운동가들은 초청하여 각종의 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이러한 설교를 겁 없이 함부로 하고, 또한 성도들이 연신 아멘! 아멘! ... 하는 소리를 들으니 정말 속이 매스꺼웠다.

“얼마 전에 저희 교회에 필라델피아에까지 알려진 작두에 서는 진짜 무당, 칼날 위에 서는 무당이 교회에 왔어요. 재수없이! 보통일이 아니었어요 ... 뉴저지에서 기도를 많이 하는 목사님이 계세요. 그 분을 청했대요. 도와 달라고! 그런데 그 목사님이 머리에 손을 얹자마자 그 목사님의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어 버렸대요 ... 근데 우리한테 그 분이 왜 온거야!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놀라운 것은 소위 영성이 있다는 사람들, 환상을 보고 계시를 보는 사람들이 달라붙었어요. (귀신이) 안 나가요! (귀신이 교인들을 보고) 다 말해요! 너는 무슨 죄를 지었잖아! 다 맞혀요. 회개가 절로 터져버려요. 성령이 못하시는 일을 귀신이 해 주는 거야! 할렐루야! ... 그런데 영성이 쌘 사람들은 하나가 안 돼요. 왜냐하면 자꾸 환상보고 계시를 본다고 하는데, 환상과 계시는 전부가 아니예요. 그 사람에게 맞게 그것만 보여준 것이지. 근대 기도하다가 자기만 본 것을 이야기하니까 ... 남들은 못 봤잖아요. 하나가 안 되는 거야! 근데 초신자들은 눈에 뵈는 게 없잖아요. 믿음밖에 없는 거야!”(성현경)

환상과 계시가 전부는 아니라고 하니 매우 좋은 설교를 했던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환상과 계시는 특별계시의 시대에 선지자들과 사도 등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해 주는 수단이었다. 성경과 기독교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특별한 사람들에게 나타난 계시적 현상이었다. 오늘 날 과연 누구에게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과 계시가 나타난다는 것인가? 이런 설교를 겁 없이 하는 사람은 결코 정상적인 목사가 아니다.

“여러분! 예언은 스끼다시예요. 메인 디쉬는 말씀이예요. 원래 메인 쓰시에 자신이 없는 가게가 스끼다시를 세게 쓰는 거예요. 여러분! 언제 예언 받고 싶어요? 저는 예언을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여러분들이 책에서 보는 그 수많은 사람들(예언자들)에게서 제가 예언을 다 받았어요. 이제는 누가 무슨 예언을 주었는지도 몰라요. 하도 많이 받아서! 그런데 내 인생을 절망에서 살리는 예언이 있기는 있었어요. 평생 못 잊어버리는 놀라운 예언들이 있었어요. 여러분! 언제 예언을 받고 싶으세요? 불안할 때, 오갈 길을 모를 때 ... 오늘 주님이 나와 함께 하면 그거 안 받게 되요. 쓰시가 맛있어봐 스끼다시는 손 안 돼요.”(성현경)

예언을 전적으로 믿지는 말고 쓰시 집의 스끼다시 정도로만 여기라고 하였으니 성현경 목사는 그런대로 좋은 설교자인 것 같다. 그러나 성현경 목사는 근본적으로 신자들을 망치는 나쁜 설교자이다. 지금의 예언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짓거나, 귀신이 장난함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내주하시는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인해 나타나는 확신과 깨달음을 예언이라고 표현한다면, 물론 그것도 잘못되었으나 어느 정도를 이해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성현경 목사는 분명하게 하나님이 직접 말해 주시는 예언을 전파하고 있었다. 성도들 앞에서 자신이 모든 유명한 예언자들에게 찾아가 예언을 받아 보았다고도 하였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이런 말을 예사롭게 한다는 것 자체가 지극히 한심스러운 일이다. 스스로 다양한 귀신들과 난잡하게 교제하였다고 떠벌리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예언을 받는 것보다는 더욱 중요하다고 한다. 참으로 가관이다. 동서남북을 모르는 사람이 여행사 가이드 노릇을 하고,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GPS라고 떠벌이는 격이다.

“믿음의 Gift(은사, 선물)가 예언이예요! 온전한 예언이 있으면 주님은 사랑하셔서 예언을 많이 주세요. 저는 예언을 많이 받았어요. 교회 건물 얻은 것도 그 청년의 예언을 목사가 순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 역사하십니다. 기적이 일어나요!”(성현경)

성현경 목사는 그 청년의 예언에 순종하여 기적을 경험했다고 하였다. 과연 그 청년이 누구기에 완성된 성경을 깨닫고 적용하게 하는 성령의 조명의 시대에 하나님의 직통 예언을 가지고 왔다는 것인가? 왜 그런 것이 성령의 역사하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귀신은 이런 정도의 예언을 하면서 하나님 흉내를 내지 못하는 것인가? 성현경 목사는 자신이 건물에 관하여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에 순종했다고 하였다. 그 청년의 예언을 믿는 것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순종한 것이라는 증거는 무엇인가? 결국 그대로 되었기 때문인가? 그러면 이런 식의 예언을 믿고 의지하다가 망하고 낭패를 당한 많은 사람들은 경유는 어떻게 된 것인가? 반드시 틀려야만 귀신의 장난이라고 규정될 수 있는가? 이렇게 설교하는 성현경 목사의 정체가 수상해 보였다. 그런데 그날 성현경 목사의 설교 속에 아주 중요한 내용이 발견되었다.

“저는 정말 성령이 임하지 않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요. 성령이 임할 때마다 사람들이 떠나는 거예요. 시험이 들어서요. 성령이 임할 때마다 정말 괴로워요. 성령이 임하면 교인들이 떠났어요. 그분(성령) 절대로 임하기를 제가 원하지 않습니다. 이게 고민이었어요. 현실적인 고민이었어요. 정말 성령이 임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성령이 임하면 언제나 시험이 들어서 그 사람이 나가거나, 그것을 보는 다른 사람들이 시험에 들어서 나갔어요. 괴로운 거예요. 전혀 목회에 도움이 안 되시는 성령! 정말 괴로웠어요! 정말 성령이 임하기를 원치 않아요. 그냥 체계적으로 말씀을 양육하기 원했어요.”(성현경)

성현경 목사는 왜 성령이 우리에게 이질적인 분이라고 하는 것일까? 성경 어디에도 성령이 목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분이라는 말씀이 없다. 성령은 다른 말로 ‘예수의 영’(행 16:7)이고, ‘주의 영’(행 5:9)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그 정도로 성령의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의 일하심과 같다는 것이다.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에 지상에 강림하신 성령은 기능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신다. 성령은 우리들이 가장 사랑하고 좋아하는 예수님을 높이신다. 그래서 성령이 역사하시면 반드시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높아지고 드러난다. 성령충만하면 그 사람은 꼭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다. 그러므로 성령은 목회자들이 가장 의지해야 할 분이시다. 그런데 성현경 목사의 사역에 성령이 임하니 목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교인들이 상처를 받고 떠났다고 하니 대체 어찌된 일일까?

아마도 괴상한 일을 일으키는 웃기는 짝퉁 성령, 즉 거짓 영이 성현경 목사와 그 교회에 충만했기 때문이 아닐까? 다른 설교를 들으니 자신의 교회개척 초기에 성령이 임하여 사람들이 쓰러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살짝 말하고 넘어가는 내용이 있었다. 성령이 임하여 사람들이 쓰러진다는 것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고, 거짓된 성령운동하는 집회에서 나타는 나쁜 현상이다. 성현경 목사와 그의 교회에서 귀신들이 장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성현경 목사는 자신이 모든 유명한 예언자들을 만나 예언을 받았다고 했다. 교회의 영성(?)있는 교인들에게서 환상과 계시가 나타난다고 했다. 교회 건물을 사게 될 것을 한 청년이 예언했다고도 했다. 기껏 끝까지 들어보지도 못한 설교 하나에서 이런 내용이 풍성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어떤 글을 보니 성현경 목사는 2009년 5월 자신의 교회의 집회에서 예수전도단의 로렌커닝햄이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에게 이 메일로 자신이 받은 예언을 전달했다는 내용을 언급하여 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로렌커닝햄은 한국 교회와 지도자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6개원 이내에 한국 교회에 피를 보내실 것이라고 오정현 목사에게 전달했고, 오정현 목사는 그 내용을 주일 설교 중에 언급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게 만들었다.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사탄이 세운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는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아세아연합대학 대학원(Th.M),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을 졸업했다.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에서 수학했고, 현재 미시간의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와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 계속 연구한다.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를 출판하였고,「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이 곧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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