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6 15:32 (월)
예장 고신이 이렇게 빨리 정체성을 상실할 줄 한상동 목사는 아셨을까?
상태바
예장 고신이 이렇게 빨리 정체성을 상실할 줄 한상동 목사는 아셨을까?
  • 정이철
  • 승인 2022.03.30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장 고신이 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전도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광고를 하는 모양이다. 독자 한 분이 사진을 찍어 보내셨다.

예장 고신은 칼빈의 종교개혁 신앙을 전파하고 가르치기 위해 세워진 교단이다. 그런데 100년도 되기 전에 본래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 같다. 사진을 보내신 분은 크게 한탄하셨고 무척이나 창피하다고 하셨다.

무엇이 문제냐고 물었더니, 초청되는 강사들 속에 귀신부리는 사람, 거짓 성령 우상숭배하는 사람, 사람이 자기의 노력으로 구원을 완성한다고 믿는 사람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셨다. 그러시면서 고신이 창피하다고 한탄하셨다.

대체 그런 추악한 사상과 영성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보기 위해 강사들의 사진을 유심히 보았다. 먼저 장경동 목사가 확인되었다. 장경동은 침례교 목사로서 문제가 없어 보이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자세한 내막을 아는 사람이라면, 장경동을 강사로 초청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안다.

장경동은 수년 전 미국의 어떤 도시의 침례교단 소속 한인교회의 초청을 받아 부흥회를 인도했다. 그때 장경동이 신자들에게 안수를 해 주겠다면서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안수기도를 한다는 것은 1)신자들을 목사, 선교사, 장로로 임직시키겠다거나, 2)자기의 팔뚝으로 성령을 부려서 신자들에게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가게 하거나, 3)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초자연적 기사와 이적을 일으키도록 성령을 조종하는 신박한 재주를 부려보겠다는 시도이다.

장경동이 혼자서 임으로 안수를 주겠다고 한 것이니 목사, 장로, 선교사 임직은 아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러면 장경동이 자기의 팔뚝에 실린 성령신을 조종하여 신자들에게 은사를 일으키서나 기사와 이적을 일으키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장경동에게 안수를 받았던 신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드러눕게 되었고, 이상하게도 몸을 움직일 수 없어 한동안 가만히 누워있어야 하는 괴이한 신체 현상을 경험했다. 일어서려고 해도 몸이 자기의 의지를 따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모습을 지켜본 다른 신자는 장경동이 귀신을 부리는 도사처럼 보여 안수를 받지 않고 피하였다고 필자에게 말했다.

장경동은 거짓 성령신을 부리는 부리는 목사도사로 보인다. 대체 장경동은 자신이 누구이기에 그리스도의 교회를 지상에 세우는 특별한 사명으로 부르심 받았던 성경의 제자들처럼 손을 얹어서 이상한 성령신을 부리려고 했던 것일까?

성경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복음전파와 지상 교회 설립을 위해 하나님께서 지상에 세우신 복음의 신적기관이었다. 교회설립이 완성된 후 하나님은 손을 얹어서 성령의 기사와 이적을 일으키는 제자들을 더 이상 세우지 않았다. 하나님이 거두어 가신 성령의 은사를 모조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단운동은 오순절-신사도 운동이다. 

강사들 가운데 안효성 목사라는 순복음교회 목사도 보인다. 순복음교회는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현상을 개인적으로 반복시키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는 교회이다. 그러나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은 결코 다시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반복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속죄를 지상 교회에 적용하는 성령의 강림은 되풀이되지 않기 때문이니다.

순복음교회의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의 재현시킨다는 거짓 신학을 통해 구원받은 신자들에게 능력을 주는 추가적인 성령세례가 유행하게 되었다. 추가적인 성령 세례는 성경이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순복음교회의 추가적인 성령의 세례 운동은 반드시 비성경적이고 더러운 일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실제로 괴상한 옹알이 현상, 쓰러지고 드러눕는 현상, 성령춤, 향기, 영서 등을 동반하여 유행시켰다. 오순절 운동과 순복음교회로 인해 기독교가 더려워졌다. 

하나님을 믿으나 하나님에 대한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신약의 우상숭배이다. 요한계시록은 우상숭배하는 것이 곧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을 믿으나 성경의 하나님이 아닌 신을 사랑하는 것은 우상숭배이고, 순복음교회의 신앙이 바로 그것이다.

강사들 가운데 주성민 목사라는 감리교회 목사도 보인다. 감리교회는 처음부터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영원하고 완전한 칭의가 주어진다는 진리를 부정하면서 출발했다. 믿게 하시는 은혜를 따라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영원하고 완전한 칭의가 이루어짐을 부정하면, 필연적으로 사람이 자기의 칭의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감리교는 믿는 사람의 완전하고 충분한 회개와 순종이 칭의의 완성을 이룬다고 가르친다. 한국 감리교회에도 일부 바르게 믿고 가르치는 분들도 있기는 하나, 대부분은 잘못 믿고 가르친다. 감리교 신앙은 로마교회와 매우 가깝다. 그래서 이미 감리교회는 로마교회와 칭의에 대한 합의문을 작성했다.

감리교 목사들 가운데 드물게 구원받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또한 순복음 목사들 가운데서도 매우 드물게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구원을 받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동의한다. 필자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과하다가 생각되는 분들은 다음의 말씀을 보기 바란다.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약 1:18)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셨다. 그런데 진리의 말씀과 다른 이론으로 목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진리의 말씀과 무관하면 자기 직업일 뿐이다. 목사의 직업 활동에서 구원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예장 고신이 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벌이는 전도 잔치에 거짓 성령신을 부리는 장경동, 그리고 행위구원론을 가르치는 감리교 목사, 그리고 거짓 성령신을 추종하는 순복음 교회 목사를 초청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가?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에서 연구했다. 현재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