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3:21절은 코르넬리스 프롱크를 비성경적이라 정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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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3:21절은 코르넬리스 프롱크를 비성경적이라 정죄합니다
  • 정이철
  • 승인 2019.03.12 21:31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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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프롱크 교수님을 이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 분의 작품을 매우 즐겨 읽습니다. 사도 바울이 쓴 성경의 내용에 의하면 그렇다고 한 독자가 강하게 어필하시면서 이 글을 올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정말 바울의 성경의 글에 의하면 그런 것인지 각자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바른믿음>의 한 독자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 그 분은 최근의 율법에 대한 논쟁을 처음부터 관심있게 보았다고 하였다. 기회를 삼아서 성경과 다른 책들을 보면서 많이 공부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도 바울의 갈라디아서 3:21절에 의하면 율법에서 의가 나온다는 사상은 명백한 이단사상입니다.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앞에서 필요한 의를 얻을 수 있으면, 왜 예수님이 피를 흘렸겠습니까? 구약의 최대의 복음계시 사건인 유월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어린양의 피를 발라서 구원받았지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받았습니까? 그때는 아직 율법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프롱크의 <도르트신조강해>를 읽고 있습니다. 도르트 신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강조하는 것인데, 그 사람은 도르트신조를 강해하면서 율법을 강조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이상한 사람입니다. 목사님, 예수님이 율법을 대신 지켜서 의를 얻고, 예수님이 우리 대신에 율법을 지켜주신 것이 복음이라고 하는 사람은 이단입니다. 사람이 하는 말이 아닙니다. 갈라디아서 3:21절에서 사도 바울이 한 말입니다. 더 이상 사람의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목사님, 제 말을 써서 바른믿음에 올려주세요!” (바른믿음 독자)

어떤 사람은 점점 더 율법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는데, 이 분은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서 필요한 의가 율법으로부터 나오지 못함을 깨달았다고 한다. 언제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사람은 따로 있는것 같다. 과연 갈라디아서 3:21절은 무슨 내용인가? 다시 찾아서 천천히 읽어보았다.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라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갈 3:21, 개정)

“그렇다면 율법은 하느님의 약속과 반대되는 것이겠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사람에게 주어진 율법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이었다면 사람은 율법에 의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갈 3:21, 공동)

“Is the law then against the promises of God? Certainly not! For if there had been a law given which could have given life, truly righteousness would have been by the law.” (갈 3:21, NKJV)

“Is the law, therefore, opposed to the promises of God? Absolutely not! For if a law had been given that could impart life, then righteousness would certainly have come by the law.” (갈 3:21,NIV11)

다시 보니 구약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해설자 사도 바울은 율법은 죄인들에게 필요한 하나님 앞에서의 의를 줄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하였다. 만일 율법에게 그런 능력이 있었다면 진즉 율법을 통하여 의가 왔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기독교 안에서 율법의 의를 주장하는 학자는 이단사상을 전파한다는 것이다.
 

국내에 소개되어 있는 프롱크의 대표적인 작품


다시 프롱크가 <도르트신조강해>를 통하여 율법과 그리스도의 구원에 관하여 한 말들을 찾아보았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며 그것은 율법이 마음에 새겨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프롱크, 도르트신조 강해, 257)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실 때 율법을 마음에 새겨주셨습니다.” (Ibid., 257)

“아담은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히 지킬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때 율법은 사람의 친구였습니다. 아담은 율법을 바라볼 때 자신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율법을 사랑했습니다.” (Ibid., 262)

“율법은 조건적인 구원을 약속합니다. 오직 율법에 완전히 순종할 때만 구원을 얻습니다. 이것은 아담이 행위언약 안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면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 그러나 아무도 하나님의 율법을 행할 능력이 없습니다. 타락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하나님의 계명을 완전히 지킬 수 없습니다.” (프롱크, 259)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시내산에서의 율법조차도 이스라엘에게는 새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 율법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새겨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차이는 돌판에 새기셨다는 것입니다.” (Ibid., 258)

“복음은 죄인에게 회개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어떻게 회개가 일어납니까? 그때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율법을 다시금 우리 마음에 새겨 주시고, 우리는 마음에 새겨진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이것이 당신이 구원받았는지 아닌지를 아는 방법입니다.” (Ibid., 264)

“죄인은 자신의 대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히 순종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의가 그 죄인에게 전가됩니다.” (Ibid., 236)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백성을 위해 주님의 모든 계명에 완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 복음은 자신의 죄의 짐을 느끼는 죄인들에게 기쁜 소식입니다.” (프롱크, 268)

갈라디아서 3:21절을 기록한 사도 바울과 <도르트신조강해>를 저술한 프롱트, 둘 중에 한 사람만 진리에 서 있는 것인가? 두 사람 모두 그리스도의 진리 위에 서 있는 것인가?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사탄이 세운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는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아세아연합대학 대학원(Th.M),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을 졸업했다.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에서 수학했고, 현재 미시간의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와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 계속 연구한다.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를 출판하였고,「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이 곧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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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n 2019-03-14 16:23:23
관객님은 칼빈도 예수님께서 모세율법을 다 지켜서 의를 얻으셔서 우리에게 전가시켰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다음은 Bible Hub에 올라온 칼빈의 신명기 21장 해설의 부분입니다.

This passage Paul applies to Christ, to teach us that He was made katara (a curse) for us, that He might deliver us from the curse of the Law. (Galatians 3:13.) For, since all are guilty of transgression, and thus the whole race of mankind is implicated in the curse, there was no other mode of deliverance, except that Christ should substitute Himself in our place. Nor was God unmindful of His sentence, when He suffered His only-begotten Son to be crucified. Hence it follows that He submitted Himself to our condition, in order; that we might receive God's blessing; since He was "made sin for us, that we might be made the righteousness of God in Him." (2 Corinthians 5:21.)

시간이 좀 걸렸지만 님이 인용하신 설교문을 찾았는데, 칼빈은 역시 능동 순종의 의를 말하지 않습니다.

관객 2 2019-03-13 23:26:15
"by fulfilling the law in all points" - 모든 율법을 성취함으로
"our Lord Jesus Christ to be subject to the law" - 우리 주 예수께서 율법에 복졸하였다

칼빈의 이러한 표현을 예수님이 율법대로 죽으심으로 율법의 기능을 이루었다는 뜻입니다. 즉, 율법대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더 이상의 율법의 정죄가 없도록 해방하였다는 뜻입니다.

독자 2019-03-13 11:50:16
맨 위에 보니, 정이철 목사님은 프렁크 교수를 이단으로 생각하지 않으나, 바울의 성경이 프롱크의 율법 사상을 이단으로 정죄한다는 의견 때문에 이 글을 올렸으니, 각자가 판단해 보라고 하시네요.

답답한 마음 2019-03-13 02:15:50
자기 자신이야 말로 성경 한 절로 진리를 구부러지게하는 악당인 것을 아시기 바라오. 롬 10장 초번부에서 바오로님이 강조하는 것은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오. 특히 4절을 보시오. 율법의 마침, 즉 율법의 요구대로 죽으신 예수님을 믿고, 구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정) ... 이것이 롬 10장 초반부의 결론 아니요? 성경 한 절을 골라서 예수님을 대적하다가 죽는 사람들 보았습니다. 갈 3장 21절은 누가 뭐래도 바오로님의 율법 결론!!!!

학생 2019-03-13 02:06:57
바울이 율법으로 의를 얻울 수 있다는 차원에서 로마서 10장 5절을 말한 것인가요? 그렇다면 율법으로 의를 얻어 구원받은 사람이 한 정도라도 있었겠네요. 찾아서 얼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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