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믿음>이 비판한 이용규 선교사의 사진이 아니다. 사진 속의 인물은 모 교단의 총회장을 지낸 이용규 목사라고 한다. 전혀 무관한 분이 이단들에게 황당한 일을 당하고 있다.

요즘 사악한 동영상 하나가 수 십개로 변신하여 인터넷 바다를 떠 다니고 있다. 누군가 나와 다른 두 목사님을 음해하는 13분 분량의 동영상 하나를 만들었고, 그것을 수 십개의 다른 제목으로 인터넷에 수 십번 올렸다. 누가 그런 저질적이고 악한 영상을 만들었는지 짐작이 간다. 그 영상은 나와 <바른믿음>의 논객 이창모 목사가 힘써 싸웠던 거짓 부활복음을 주장하는 김성로 목사 측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김성로 목사와 그를 옹호하는 평신도 이단연구가 이인규 권사가 교단들로부터 공식적으로 ‘참여금지’ 처분을 당한 후(2017년 10월 말) 등장했기 때문이다.

김성로 목사와 이인규 권사에 대한 교단들의 결정이 이루어지고 난 후 이 영상이 등장했다는 것, 그리고 이 영상이 시종일관 정이철, 이창모, 림헌원 목사만 공격하고 있다는 점이 이 영상의 배후가 김성로 측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왜냐하면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이 이단으로 규명되도록 가장 앞장서 싸운 사람이 정이철 목사와 이창모 목사이고, 그리고 림헌원 목사도 자신이 주관하는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의 세미나를 통해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을 집요하게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김성로 측 외에 정이철, 이창모, 림헌원 목사 세 사람만 집요하게 음해하여야 할 이유를 가진 다른 이단은 없다.   

저질적인 영상 하나를 악날하게 수십 개의 다른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려 도배한 그 이단은 지금 자신이 한 일을 감상하며 재미있게 놀고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런 악독한 짓을 벌이는 사람을 하나님이 돌이킬 수 없는 병으로 치시고, 그래도 회개하지 않자 아예 활동을 못하게 만드시는 사례 등을 보았다. 복음을 대적하며 저런 악날한 짓을 벌이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있다는 것은 너무도 분명한 사실이다. 반대로 복음을 위해 일하다가 이런 악한 일을 당하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상급이 있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저 짐승같이 미련하고 사악한 자는 마치 영원토록 이런 짓을 벌여도 될 것으로 착각하며 좋아하고 있다.

흉악하고 어리석은 이 짐승같은 자들이 하는 짓이 너무도 황당하다. 나와 다른 두 사람을 음해하는 저질 영상의 수 십 가지의 제목들 중의 하나가 “박성업 선교사도 이단인가?: 이단조작자 정이철, 임헌원, 이창모의 실체”이다. 대체 박성업 선교사라는 이가 누구일까? 박성업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들어본 것 같으나 나는 그 사람을 거론한 적이 없다. 한번도 그 이름을 입에 담은 적이 없다. <바른믿음>은 아무나 언급하지 않는다. <바른믿음>은 상당히 유명하고 영향력이 커서 성경적으로 비판하면 한국 교회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히 있을 것 같은 굵직한 줄기들만 잡아서 들어 올리고 있다. 대체 박성업이라는 사람이 누구이기에 정이철 목사와 <바른믿음>이 그 사람과 입씨름이라도 한 것처럼 저 따위 제목을 달았을까?

자신들이 만든 그 저질 음해영상 어디에도 박성업이라는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다. 영상을 만든 당사자도 박성업이라는 사람이 정이철, 이창목, 림헌원 목사 때문에 피해(?)를 보았다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박성업 선교사도 이단인가?: 이단조작자 정이철, 임헌원, 이창모의 실체”라는 제목을 달아서 그 영상을 퍼뜨리는 이유는 뭘까? 더 황당한 것은 그 영상 밑에 자신들이 들어와서 박성업 선교사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실제로 했다는 것이다. 

“박성업 선교사에 대해 뭘 알고 나 그러는지 참나 ... 성경을 퍼팩트 하게 다 아는 인생들이 어디 있겠소? 위에 거론된 목사 3명 같은 부류만 아니면 된거지 뭘 더 바라시나? 나 대신 바르게 외치는 종들에게 감사는 못할망정. 시기와 질투에 눈이 어두운 자칭 분별한다고 애쓰고 힘쓰는 믿음의 형제 자매들아 스스로의 믿음이나 점검하세요”

“박성업 선교사의 설교의 끝은 카톨릭과 연합하지마라! 오직 예수만이 구원이다! 지극히 성경적인데 이단이라니 ... 그쪽이 이단 같습니다.”

아무리 정신없고 미련한 짐승같은 자들이라고 해도 하는 짓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김성로 목사, 이인규 권사가 침몰한 것을 애통해하는 세력이 준비한 잔치상에 전혀 상관없는 박성업이라는 이름을 올려 놓고 떠들며 칭송하는 작태는 내가 이 나이가 되도록 본적이 없는 해괴한 일이다.

또 어떤 이단은 그 밑에 이런 말을 남겨 놓았다.

“아! 그 더러운 최삼경 친구 ... 최삼경의 인도로 참 지옥문이 열렸네! 지옥에서 쌍 잡것들을 위한 파티 하겠네! 길을 걸어가다가 다리 밑이 허전하면 지옥이구나 하세요! 그럼 지옥파티가 시작 ... 김일성이랑 히틀러랑”

최삼경이라는 이름을 들먹이는 이유는 또 뭘까? 나는 지난 2-3년 동안 최삼경 목사의 얼굴을 직접 본적도 없다. 그 분의 목소리를 직접 들은 적도 없다. 대체 왜 최삼경이라는 이름을 무슨 연유로 들먹이는 것일까? 진짜 미련하고 어리석은 짐승같은 자들이다.

“병신 새끼들 꼴갑떤다. 저런 것들 만나면 칼로 난도질해서 정육점에 팔아버립시다!”

어떤 이단은 그 밑에다 또 이런 흉악한 말을 붙여 놓았다. 이단들은 정신질환자들이다. 이런 자들이 앞으로 무슨 일을 벌이게될지 아무도 모른다. 겉 모습은 우리처럼 멀쩡해도 이단들은 심각한 정신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나운 짐승같은 자들이다. 극악한 무슬림 테러리스트 못지 않는 병적인 종교 정신병자들이다. 

또 다른 어이없고 황당한 일도 있었다. 정이철 목사가 <바른믿음>을 통해 이단성과 신학적인 문제를 지적한 사람은 인도네시아 선교사이이다. 그는 서울대, 하바드에서 공부했고, <내려놓음>, <더 내려놓은> 등의 책을 저술한 이용규 선교사이다. 이용규 선교사는 거짓된 하나님의 음성, 예언, 방언, 귀신의 냄새 ... 등의 불건전한 주장과 설교로 인해 나로부터 심각하게 비판을 받았다.

이 영상을 통해 이단들은 <바른믿음>에서 심히 책망하고 비판한 이용규 선교사가 정이철 목사로 인해 억울한 고난을 당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꾸몄다. 그런데 어이없는 실수를 범했다.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의 사진을 넣어야 할 자리에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의 사진을 넣었다. 황당하게도 모 교단의 총회장을 지낸 이용규 목사라는 분의 얼굴이 인도네시아 선교사 이용규로 왜곡되어 이단들의 사악한 일에 도용당하고 있다. 억울한 일을 당하시는 이용규 목사가 지금이라도 법원에 고소하면 이 영상을 만들어 퍼뜨린 저 미련한 이단은 과연 어떻게 될까?    

<바른믿음>에서 심각하게 비판받은 진짜 이용규 선교사

이런 특징들을 볼 때, 아마 그 영상은 <바른믿음>으로 인해 망한 어떤 이단이 인터넷 기술자에게 용역을 주어 만든 모양이다. 인터넷 기술이 뛰어난 그 사람도 <바른믿음>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일들을 싫어하므로 그 이단에게 도움을 주기는 했으나, 정이철 목사가 <바른믿음>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역의 자세한 내막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인 것 같다. 그 사람은 이단이 제공하는 정보를 이용하여 그 영상을 만들었으나, 자신이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했으므로 이런 황당한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문제는 이단들이 만들어서 퍼 뜨리는 이 저질 영상을 은근히 좋아하고 반기는 목회자들도 있다는 것이다. 이름과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뒤에 숨어서 이런 짓을 벌이는 그런 저질스러운 이단과 같은 수준의 심정을 가진 사람들이 목회를 하고 있다는 것은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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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