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 커닝햄(예전단 설립자) 이단규정 헌의 나온 가운데 부르심 받고 별세 (10월 6일)

예수전도단 설립자 로렌 컨닝햄(1935년 출생)이 지난 10월 6일 하와이 자택에서 별세했다. 커닝햄은 1956년 바하마 전도 여행 중에 특이한 환상을 보았다. 눈 앞에 세계 지도가 나타났고 각 대륙의 해안선에서 거대한 파도가 일어나는 모습이었다. 그 파도가 육지 전체를 덮었고, 그 환상은 곧 이어 전도하는 청년들의 모습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키닝햄은 자신이 본 그 환상으로부터 큰 영감을 받았고, 4년 뒤인 1960년 예수전도단(YWAM)을 설립하였다. 이후 예전단은 계속 성장하며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 현재 세계 180개국에 1,000개의 지부들을 두고 있고, 파송한 선교의 수는 18,000 명에 이른다.

한편으로 예전단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허무는 미혹 사역의 선두주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인터콥이라는 선교단체가 주된 비판을 받았으나, 인터콥보다 더 크게 복음을 해를 미치는 곳은 예전단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예전단은 누구의 아무에게도 제제를 당하지 않고 미혹하는 거짓 복음을 자유로이 전하였다. 예전단에서 출판한 다음의 책들이 그 증거이다.

1) 신사도운동의 땅밟기를 장려하는 예수전도단의 서적들

신사도운동가들이 자신들의 땅밟기 기운동의 교과서로 여기는 다음과 같은 책들이 예수전도단에서 출판되어 전 세계에 보급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의 땅 밟기 기도> (예수전도단, 2008)

<도시를 점령하라> (예수전도단, 존 도우슨(예수전도단 총재) 저, 2005)

2) 예언(음성)을 장려하는 예수전도단의 서적들

<교회사에 감추어진 예언> (예수전도단, 릭 조이너 저)

<하나님을 위하여 예언을 사모하라> (예수전도단)

<하나님은 당신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예수전도단)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예수전도단. 조이 도우슨)

<왕의 음성> (김미진, 홍성건 저, (전)예수전도단 한국 대표 부부)
 

3) 신사도운동의 중보기도 사상을 전파하는 예수전도단의 서적

<스릴있고 성취감있는 중보기도> (예수전도단, 조이 도우슨 저)
 

4) 신사도운동을 전파하는 예수전도단의 훈련프로그램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중보기도’ 등을 가르치고 있다 (“국제 예수전도단 여호수아제자훈련(JDC)”. 한국일보. 2015년 3월 26일).
 

5) 한국 예수전도단의 신사도운동

1) 문희곤 목사 (전, 예수전도단 한국 대표)

예수전도단의 (전) 한국대표 문희곤 목사의 책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은사가 아닙니다』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나는 예수전도단의 묵상과 중보기도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분별하는 법을 배웠다 ...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확신하여 그대로 순종했는데, 결과가 정반대로 흘러간 적이 아주 많았기 때문이다 ... 그래서 내 머릿속에는 수없이 많은 의문부호가 뗘오르기 시작했다 ...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성경적이고 체계적인 지침이 없기 때문이다."(“예수전도단의 하나님 음성듣기는 비성경적인 현상”, 바른믿음, 2017년 6월 29일)

2) 홍성건 목사 (전, 예수전도단 한국 대표)

홍성건 목사도 자신의 책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예배, 중보기도, 영적전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강조하였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 듣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3) 김미진 (한국 예수전도단 간사, 홍성건 목사 부인)

신사도운동권에서 인기 서적인 <왕의 음성>, <왕의 재정>의 저자이며,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강조하는 강의를 하고 있다 

커닝햄이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이런 열매를 맺는 것은 성경적인가?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사람을 통해 자신의 복음이 심각하게 왜곡하고 망가지는 일을 허락하실까? 하나님께서는 미혹의 도구로 쓰여진 사람이 사는 동안 그냥 두시어 뜻을 이루신 후 죽을 무렵에 그 정체를 드러내신다고 하던데, 커닝햄의 경우가 그런 경우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