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교수님, 중세 로마교회의 스콜라주의 신학자들은 사람이 율법을 지키면 하나님 앞에서 의로워진다고 보았습니다. 로마교회 신학자들에게는 율법의 공식, 즉 율법을 지키는 사람에게 생명이 주어진다는 전제가 있었습니다. 로마교회가 세상을 지배할 때, 아무도 이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루터와 칼빈에 의해 스콜라주의 신학의 율법에 대한 그 전제가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루터와 칼빈이 떠난 후 다시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방법론으로 신학을 전개하는 스콜라주의 신학이 유럽의 대학들과 학문을 지배했습니다. 대륙의 베자와 우르시누스, 그리고 섬나라 영
서철원 박사가 (1618-1619) 라틴어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회심준비론을 정죄하는 내용으로 분류한 부분은 총 14곳이다. 그 중에서 13 곳이 의 제3,4 교리조항에서 나타난다.서철원 박사는 회심준비론을 반박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을 번역할 때, 그 앞에 “회심준비론 배척”이라고 표기하고, 그 문구의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을 자신의 말로 추가하였다. 서철원 박사가 의 제 3,4 교리 조항 속의 회심준비론을 반박하는 내용으로 분류한 부분들을 보자. 오늘은 (오류배척 이전의) 3,4
삼위일체는 유일한 실체가 세 위격으로 계심하나님은 무한한 신성이시므로 세 위격으로 계신다. 하나님은 무한한 신성과 생명과 지혜와 권능이 넘쳐나시므로 한 신적 인격으로만 계시는 것이 아니다. 한 인격으로는 하나님의 무한한 신성과 생명과 지혜를 다 표현하실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인격으로 계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한 인격으로는 그의 신성을 다 드러내실 수 없다.하나님은 인격으로 계셔서 인격으로서 자기 완결적 존재 (the self-contained God)이심을 기뻐하셨다. 그리하여 한 인격으로 시작하시고 인격으로 존재하
질문>서철원 박사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7, 19장의 행위언약 개념이 성경 전체 가르침과 일치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2. 행위 언약: 사람과 맺으신 첫 언약은 행위 언약이었는데, 거기에서 완전한 개인적 순종을 조건으로 아담과 그 안에서 그의 후손들에게 생명이 약속되었다." (웨신서 7:2)"1. 아담에게 주신 법: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행위 언약으로서 한 법을 주셔서 그것에 의해 그와 그의 모든 후손들을 인격적인, 완전한, 정확한, 그리고 영속적인 순종의 의무 아래
제4장: 삼위일체 하나님(Deus Triunus, Trinitas)제1절 삼위일체 교리그리스도교의 근본 교리는 삼위일체 교리이다. 유일한 하나님이 세계의 창조와 섭리 그리고 구원사역과 교회 설립과 보존의 과정에서 자신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세 위격으로 계심을 계시하셨다.세상에 대해서 자신을 유일한 신적 존재로 계시하신 하나님이 내적 존재방식에 있어서는 세 위격으로 계신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세 위격이셔도 동일하고 참되신 하나님이시다. 세 위격이 한 하나님이신 것은 실체가 하나이고 동일하고 분할 불가하기 때문이다.한 하나님이
무한한 영이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만이 가지신 고유성 혹은 특성을 속성이라고 이름한다. 하나님도 존재자이므로 하나님으로서의 특성을 가지신다. 하나님만이 하나님으로서 갖는 고유성이 속성이다. 하나님은 무한한 영이시고 절대적 인격이시므로 피조물들과 속성을 나누어 가지실 수 없다.하나님의 고유성은 그의 존재와 구분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은 일치한다. 하나님의 특성들이 모여 하나님의 존재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하나님의 존재자체이다. 둘은 구분되기는 하나 분리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러나 여러 속성으로 나타
하나님은 무한하신 존재이므로 그 존재를 사람이 이성으로 증명할 수 없다.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하는 시도는 신학을 철학으로 표현하는 것이 신학함의 바른 방식으로 이해되어 생겨났다. 그리하여 중세에 인간의 이성으로 신 존재를 증명하려는 시도가 일어났다.하나님의 존재를 인간의 이성으로 증명하려는 시도는 칸터베리의 안셀무스 (Anselmus of Canterbury, 1033/34-1109)가 시작하였다. 이 존재 증명 논의는 존재론적 증명이라고 한다. 그 후에 토마스 아퀴나스 (Thomas Aquinas, 1225-1274)가 아
우리는 종교개혁의 전통으로 신학한다. 곧 믿음으로 신학한다. 믿음으로 신학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그 계시의 말씀으로 신학함을 말한다.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라는 제목으로 말할 때 하나님이 존재하느냐 아니하느냐를 이성으로 증명하는 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여기서 우리는 앞으로 배울 하나님의 존재 곧 인격을 살피려고 한다. 성경과 창조에 계시된 대로 하나님의 자기 존재의 계시를 살피는 것이다.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의 형상으로 지으셨다 (창 1:26-27).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죄성의 역사에
하나님론 (신론)은 하나님의 인격과 그의 속성과 사역에 대해서 배우는 신학이다. 곧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방식을 배우고 하나님이 어떤 사역을 하셨는지도 살핀다. 모든 사역에서 작정을 세우셔서 일하심과 그 중심점으로 창조경륜을 가지셨음을 살핀다.하나님론은 이렇게 하나님 자신에 관해서 배우므로 신학의 핵심이다. 그래서 하나님론을 신학정론 (神學正論)이라고 한다.1.1. 정의하나님론은 하나님의 존재 곧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방식과 그의 작정과 사역에 관해서 배우는 신학이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은 어떤 존재이신가에 대해서 배운다. 하나님의
또 로마교회가 교회로서 성경을 해석해야 할 이유는 성경이 그 자체로는 죽은 문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경이 교회의 산 말씀과 결합해야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고 주장한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 되게 하는 보증이 교회의 해석이라는 것이다 (Schmauis, KD, III-1, 754. 756).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교회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정해주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성령이 성경의 말씀의 선포에 역사하신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자기 가신성과 자기 증
제 2 에베소 공회의(439)는 유티케스의 주장이 우세하여 정통 신앙을 가진 교부들 중 플라비아노스 (Flavianos)를 폭행하고 다른 교부들을 유배시켰다. 또 그 후 제 2 니카야 공회의(787)는 성상숭배를 바른 것으로 정하므로 우상숭배를 교리화하게 되었다. 이에서 나아가 제 2 바티간 공회의 (1962-65)는 종교다원주의를 교리화하였다.공회의가 항상 바른 교리를 세우는 것이 아니고 성경에 없는 것들을 교리화한 경우가 많다. 가령 연옥 교리, 성도의 중보기도, 입으로 죄를 고백하는 일 등은 공회의에서 정해졌어도 전혀 성경적
능동순종에 관한 서철원 박사님과 플래비언교회개혁연대의 인터뷰 영상 1번입니다.
청교도 능동순종 거짓 교리에 대한 서철원 박사님과 플래비언교회개혁의 인터뷰 영상 4번
두 연합체의 합일을 위해서 자주 모임1. WEA의 국제 이사 (the International Director of WEA)인 제오프 투니클리프 (Geoff Tunnicliffe)는 2010년 6월 5일 WCC의 대표들과 기독교통일을 증진하기로 합의하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이 기독교 통일 증진 회합에는 로마 교황청 대표들도 함께 하였다.2. 2010년 10월 17일, WCC의 총무 올라프 픽스 트베이트 (Olaf Fykse Tveit)는 로산느 운동의 3차 국제총회 (the 3rd International Congress of La
1. 윌로우뱅크 선언WEA는 1989년 신학 위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 복음과 유대백성에 대한 윌로우뱅크 선언을 하였다 (The Willowbank on the Christian Gospel and the Jewish People, 1989).1-1. 그리스도인은 유대인들에게 감사해야 할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죄와 죽음에서 구원이 유다의 메시아 예수를 통해서 왔으므로 유대민족에게 깊이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이 복음을 그들도 받아들이도록 권면해야 한다.1-2. 이 윌로우뱅크 선언은 세계 복음화를 위한 로산느 위원회와 WEA 전신인
1. WEA와 안식일교회의 합동을 위한 접촉2006년 8월 8-11 사이에 WEA와 안식일교회가 합치기 위해 체코 공화국의 수도 프라하에 있는 유럽 침례교회 신학교에서 안식일교회 대표신학자들과 WEA의 대표간에 신학적 대화 모임을 가졌다. 2007년 8월 6-9 기간에 안식일 교회 대표신학자들과 WEA 간에 신학적 대화모임을 가졌다.두 대표간의 모임은 우호적인 그리스도인의 친교의 분위기 가운데 열렸다고 한다. 특히 그간 두 조직 간에 역사적으로 진행되었던 친교와 신뢰와 협동에 근거해서 이 모임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2. 두 조직의
칼 라아너가 로마교회신학을 완전히 현대화하였다.라아너는 그의 신학의 출발점을 교회 교리 특히 기독론 교리에 두지 않는다. 그런 교리들은 지금 현대인들에게 낡아서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단언하였다. 그러면 철학에 기반하여 신학을 전개할 수도 없다고 한다. 철학도 완전히 파편화되었고 완전한 인간이해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또 성경의 본문에 근거해서 신학할 수도 없다고 한다. 그렇게 신학하는 것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낡은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라아너는 그의 신학의 출발점을 인간의 세속적 자기 이해로 삼
1980년부터 시작된 가톨릭과 WEA의 교제의 개요1) 1970년대, 1980 년대에 들어 복음주의자들과 가톨릭 간에 긴밀한 접촉이 시도되었다.2) 1974와 1984 사이에 가톨릭과 복음주의자들 간에 선교에 관하여 국제적 대화 진행되었다. 3) 1980년 기독교 통일 증진을 위한 교황청 장관직의 한 대표가 WEF(후에 WEA로 개명)의 총회로부터 초청받아 총회 앞에 인사하였다. 이 인사를 받고 WEA는 에큐메니칼 문제를 위한 17인 위원회를 구성하였다.4) 17인 위원회는 1988년 로마 가톨릭교회(Roman Catholicism
WEA와 로마가톨릭과의 연합운동2015년 1월 22일 WCC와 WEA가 더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하다. WCC와 WEA는 더 긴밀한 협력과 예배와 증거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2015년 6월 WEA는 그리스도인 통일 증진을 위한 교황청 협의회와의 토론들이 최종화 되었다고 보고하였다.또 16세기 곧 종교개혁의 공개적인 질문들 곧 이신칭의 교리가 거의 답이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곧 WEA와 로마교회가 종교개혁의 이신칭의 교리를 덮고 도로 합치기로 합의한 것을 말한다. WEA가 로마 가톨릭과 합일하기 위해서 연합운동을 하는 변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