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교수님,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의 구원 신학과 성경의 구원론, 특히 아브라함을 구원하신 방법이 일치하지 않아 보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아무런 행위를 하기 전에 오직 하나님을 믿으므로 의롭하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표준 신앙고백서에는 원래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이 계명준수였다고 합니다.“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행위 언약으로서 한 법을 주셔서 그것에 의해 그와 그의 모든 후손들을 인격적인, 완전한, 정확한, 그리고 영속적인 순종의 의무 아래 두셨고, 그것의 실행에 근거한 생명을 약속하셨으며, 그것의 위반에 근거하여 죽음을 경
하나님의 사역은 하나님의 존재에서 분리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무한자이시고 절대자이시므로 무한한 권능과 지혜로 큰 사역을 이루셨다. 하나님의 사역은 창조, 섭리, 구원으로, 창조의 완성으로 이루어진다.이 세계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영원부터 존재한 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자발적 행동에 의하여 생겼다. 창조는 필연적인 사역이 아니다. 창조가 필연적이면 하나님과 세계가 일치되고 창조가 하나님의 본성에서 필열적으로 흘러나오는 유출이 된다.창조에 대한 그의 작정은 영원하여도, 창조된 존재는 하나님의 존재처럼 영원하지 않다. 하나님은 영원한 존재이므로 영원부터 창조를 작정하셨다. 그의 창조에 대한 작정은 하나님의 존재만큼 영원하다. 하나님은 영원한 작정대로 우주를 창조하기로 하셨다.하나님의
자연이성으로 신학할 수 없다. 이성이 믿을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희랍철학 초기에는 이성이 가장 완전한 지식을 주는 것으로 믿었다. 파르메니테스(Parmenides)와 플라톤은 이성이 신적이어서 가장 확실한 실재의 지식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근세에 이르러 칸트는 이성은 사물의 본질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없고 단지 현상들만을 알 수 있다고 하였다. 그 현상들도 다 이성이 만들어낸 것으로 말하여 관념론 철학이 시작되었다. 따라서 과학적 지식들은 객관적 실재의 지식이 아니라 사회적 구성으로 바뀌었다. 근세는 이성으로 합리적인 세계를 구성했다고 믿고 주장해 왔는데, 오히려 이성은 상대주의와 허무주의에 이르렀다.이성은 절대적 표준도 확실한 규범도 제시하지 못한다. 자기에 유익하
고난의 삶: 낮아지심의 두 번째 단계; 의의 성취고난의 삶이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의 두 번째 단계이다.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은 성육신 자체와 고난의 삶과 십자가가의 죽음과 지옥강하로 이루어진다. 이 비하 상태에서 한 그의 사역이 인류의 구원을 이루었다. 고난의 삶은 출생부터 죽음까지 계속되었다. 출생도 보통 인간이 당할 수 없는 굴욕적인 출생이었다.또 그의 모든 삶은 죄악과 영적 세력들의 공격과 백성들의 배척과 지도자들의 미워함과 시기에 의해 무고하게 고통을 당하되 연속적으로 당하였다.그러나 고난의 삶은 고난으로 이어진 것에만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고난의 삶은 의의 성취에 이르게 되었다. 곧 그의 의의 성취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루어졌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피 흘려
지금 한국교회에서 시비되는 중요한 논의 중 하나는 흠정영역 곧 킹 제임스번역성경이 가장 완벽한 성경으로 모든 계시의 내용을 다 담고 있어서 이 성경대로 믿어야만 완전한 신앙생활을 할수 있다는 시비다. 더욱이 “개역 판은 심히 부패되었으므로 개역성경은 교리적으로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하는 심히 황당하고 억지스런 주장을 제기하여 한국교회에 혼란을 많이 주고 있다. 이에 대해서 이런 무식한 자들의 주장을 정비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1611년 흠정역 번역자들이 이용한 사본의 편찬을 생각해보자. 15세기 문예부흥이 일어나므로 교회의 권위에서 벗어나서 원천에로 돌아가서 고전 본래의 가르침이 어떠했는지 살펴보기 바랐다. 그래서 16세기 최대 인문주의자인 에라스무스가 당시 알려진 6개의 사본들
질문>서철원 교수님,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주일에 예배드리는 것이 재창조를 기념하는 것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목회자들과 신자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소위 이단을 연구한다는 사람들도 부활과 재창조 개념을 전혀 알지 못하고서 부활을 재창조로 설명하는 사람을 오히려 완전한 이단이라고 시비를 걸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신학적으로 재창조란 무엇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왜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의 핵심인지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하나님은 범죄하여 반역한 백성을 다시 돌이켜 자기의 백성으로 삼기로 하셨습니다. 이 백성 회복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으로 이루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성육신하여 피 흘리심으로 인류의 죄값을 갚아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므로 백성 회복을 이루신 것
최근 한국, 미국, 카나다에 거주하는 58인의 목회자, 평신도들이 ‘김성로 부활교를 반대하는 사람들’(이하 ‘김부사’)이라는 명칭의 연대를 결성하였다. 지난 10여년 이상 , , 등의 방송국들과 신문들을 통해 전파된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괴이한 ‘부활복음’(부활교)의 심각성을 한국 교회에 알리고, 또한 한국 교회가 이 문제를 성경적으로 바르게 처리하도록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이 힘을 합하였다.‘김부사’의 호소문 “안식교와 유사한 춘천한마음 김성로 부활교”라는 제목의 글에는 김성로 목사의 책, 칼럼, 설교영상 등에서 있는 그대로 발췌한 그의 비성경적인 부활신앙 사상이 내포된 많은 자료들이 정확하게 제시되었고, 각 교단의 이단문제를 다루는
최근 춘천한마음교회의 김성로 목사의 비성경적인 부활복음을 옹호하는 평신도 이단연구가 이인규 씨는 "십자가와 부활 모두가 구속적인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써서 자신의 그릇된 신학적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이인규 씨의 이런 주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왜냐하면 ‘구속’, ‘구속적’, ‘구속사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과연 십자가를 ‘구속적 사건’이라고 말해도 되는 것일까? 뭔가 석연치 않아 보인다. 왜냐하면 ‘구속적 사건’이라는 말은 ‘구속과 관련된 사건’, ‘구속을 준비하는 과정의 사건’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의 ‘구속’ 그 자체였다. 예수 그리스도가 홀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구원을 단번에 완전하게 이루
종교개혁은 이신칭의 교리를 교회의 서고 넘어짐의 조항으로 정하였다. 이신칭의 교리만이 교회를 그리스도의 교회로 만들었고 만든다. 루터교회는 이신칭의 교리를 시작한 교회이므로 이신칭의 교리에 전적으로 부착한다. 그러나 개혁교회는 이신칭의를 불변의 교리로 받지만 성화를 강조하는 자리로 진보하였다. 성화강조에서 율법이 그리스도인의 생활규범으로 세워졌다.그런데 성경적인 성화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성화를 강조하였다. 단지 옛사람을 죽이면 새사람이 살아나고, 새사람을 살리면 옛사람이 죽는다고 칼빈이 가르쳤다. 이 가르침을 17세기 영국의 청교도들이 그대로 반복하였다. 그리하여 죤 오우언도 그대로 반복할 뿐이었다. 그렇게 성화를 강조하여도 성화를 이루는 법 곧 옛사람을 죽이는 법 혹은 죄의 욕망을 억제하고 소산시키
개혁교회는 언약사상을 체계화해서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신학의 요목으로 설정하고 있다. 17세기 언약사상이 체계화될 때 루터교회와 카돌릭 신학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언약사상은 오직 개혁신학의 요체로 남게 되었다.17세기 개혁파 신학자들이 은혜언약을 공식화하였다. 그리고 은혜로 구원얻는 하나님의 섭리에 반해서 구약 백성들은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사상을 체계화하였다. 신약백성은 율법을 지키는 일 없이 그냥 예수 그리스도만 믿으면 구원 얻도록 은혜언약을 세우셨으니 참으로 은혜로 알고 감사하였다.그러나 행위언약과 은혜언약은 칼빈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17세기 개혁파 신학자들에 의해서 공식화되었다. 칼빈은 언약에 대해서 말은 많이 하였지만, 언약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를 한
하나님은 모든 일을 주권적으로 하신다. 하나님 홀로 창조사역을 하셨다. 무한한 지혜와 권능으로 작정대로 모든 창조를 하나님 단독으로 이루셨다. 유대교에서 말하는 천사들로 물질세계를 만드셨다는 이론은 하나님의 창조세계에서는 성립할 수가 없다.또 하나님은 구원사역도 홀로 이루셨다. 하나님은 첫 인류의 범죄 당시부터 구원 작정을 알리셨다. 그리고 그 작정대로 인류를 회복하여 다시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해서 객관적인 구원을 온전히 성취하셨다.그러나 하나님은 객관적인 구원만 주권적으로 이루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구원을 적용하여 실제로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것도 주권적으로 하신다. 사람이 자격을 갖추므로 사람이 구원을 내 것으로 삼는 것이 아니다. 범죄한 인간들은 결코 구원에 합당한 자격을 갖출
칼빈은 성경전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신하였다. 그래서 신학할 때 언제나 성경이 가는 데까지만 가야한다고 가르쳤다. 성경은 하나님의 입에서 직접 나온 말씀이므로 지금도 하나님의 입에서 직접 나온 것으로 받아야한다고 하였다.그래서 그는 성경전체를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 신학하였다. 기독교강요도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는 길잡이로 펴냈다. 성경의 권위와 역사를 강조하면서도 성령은 말씀의 선포에 자동적으로 역사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성경이 직접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어도 말씀선포 때마다 성령이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주권적으로 역사하는 것을 바른 신학으로 여겼다.루터는 말씀을 선포하면 성령은 언제든지 역사하는 것으로 이해하여 성령은 말씀을 통하여 일하신다고 가르쳤다. 기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