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연합체의 합일을 위해서 자주 모임

1. WEA의 국제 이사 (the International Director of WEA)인 제오프 투니클리프 (Geoff Tunnicliffe)는 2010년 6월 5일 WCC의 대표들과 기독교통일을 증진하기로 합의하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이 기독교 통일 증진 회합에는 로마 교황청 대표들도 함께 하였다.

2. 2010년 10월 17일, WCC의 총무 올라프 픽스 트베이트 (Olaf Fykse Tveit)는 로산느 운동의 3차 국제총회 (the 3rd International Congress of Lausanne Movement)에서 초청받아 한 연설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한 사명에 동참하도록 부름 받았다고 선언하였다. 하나 되는 프로그램에 WEA의 국제이사인 제오프 투니클리프와 다른 지도자들이 동참하였다.

3. 2014년 5월 로산느 국제학생사역 세계적 지도자 연결망(Lausanne International Student Ministry Global Leadership Network)은 WEA의 선교위원회와 완벽하게 결합하였다.

4. 2015년 5월 24일 WCC와 WEA는 긴밀한 협동과 경배와 증거를 같이 하기로 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5. 2015년 6월 WEA는 기독교통일을 위한 교황청 위원회 (the Pontifical Council for Promoting Christian Unity)와의 토론들이 결말되었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16세기의 공개된 질문 (=이신칭의 교리문제)이 거의 대답되었다고 선언하였다. WEA 대표들은 어떤 범위까지 종교개혁교회에서 출발한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가톨릭 견해에 따라 구원에 완전한 접근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는 아직도 열려있다고 한다.

6. 2017년 4월 24일 WCC와 만나 2일간 세계적인 그리스도인 토론회를 가졌다. 이 토론회에 바티칸 고위관리들과 동방정통교회의 대표들도 참가하였다. 세계오순절연합이 그리스도 안에서 더 큰 일치에 도달하도록 하는 운동을 쉽게 하였다. 이 모임은 WCC의 보시 에큐메니칼 연구소 (WCC’s Bossey Ecumenical Institute)에서 이루어졌다.
 

WEA와 WCC의 합일 문제

1. 두 교회연합체가 합치기 위해 여러 차례 모임을 가졌으므로 필경 합칠 것이 분명하다.

2. WEA와 WCC만 합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일치 운동을 하는 로마교회와 합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로마교회의 깃발 아래 기독교의 모든 교파들이 합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합동측 총회가 WEA에 가입하는 문제

1. 우리 합동측 총회는 WCC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하여 통합측과 결별하고 합동측이란 교단으로 지금껏 교회 생활을 하고 있다.

2. 통합측과 결별한 후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WCC의 신학은 전과 동일하다. 오히려 지금은 신학이 더 과격하고 급진적이 되었다.

3. 복음주의 연맹이라고 하는 WEA가 WCC와 신학이 동일하게 되었다.

4. WCC와 합칠 수 없는 합동측 총회는 또한 WEA와도 합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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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원 박사는 서울대학,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 미국의 웨스트민스터 신학원(Th.M), 화란의 자유대학교(Ph.D)에서 연구하였다. 화란의 자유대학에서 칼 발트의 신학을 지지하는 지도교수 베인호프와 다른 발트의 제자 신학자들과의 토론에서 칼 발트의 신학의 부당성을 증명하였다. 발트의 사상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논문 '그리스도 창조-중보자직'을 관철하여 박사학위를 얻었고, 이 논문이 독일 튀빙겐대학이 선정한 20세기의 대표적인 신학 논문 100편에 수록되어 한국 교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총신대 신대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수 십년 동안 목회자들을 길러내는 교수사역에 헌신하다 영예롭게 은퇴한 후에도 여전히 쉬지 않고 연구하시며 <바른믿음>의 신학자문 역을 맡아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