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강조하는 말씀은 중요하기 때문에 강조하는 것도 있지만 우리가 자주 실패하고 너무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 용기를 주시는 말씀도 있는 것 같다. 두려워말라! 우리는 자주 두려워한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안간 관계를 두려워하고 권력을 두려워하고 조직을 두려워하고 상사를 두려워하고 목회자는 교인수가 줄까봐 두려워하여 장로들과 교인들의 눈치를 보고 심지어 성도는 교회공동체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소외될까보아 목회자를 그리고 다수교인들의 힘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진리가 아님을 알면서도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합리화한다. 불의에 대항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옳은 말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것은 다 자기에게 손해가 되고 불이익을 당할까봐 염려해서 두려운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정 의뢰한다면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너무나 두려워하기에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너무나 많이 나온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 10:31)

“예수께서 즉시 일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마 14:27)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렘 1:8)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사 41:13)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행 27:24)

“네 이마로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 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패역한 족속이라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라 하시고”(겔 3:9)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계 1: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비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창 46:3)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그들의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수 10:8)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사 35: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좇는데서 돌이키지 말고 오직 너희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삼상 12:20)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눅 12:4)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하고”(신 31:6)


그런데 성경은 두려워하라고도 말씀한다. 마땅히 두려워할 것을 두려워하여야 한다고 한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뭇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공경하라”(벧전 2:17)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골 3:22)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히 12:16)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편벽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으심도 없으시니라”(대하 19:7)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1)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계 14:7)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롬 13:4)

진리의 길을 갈땐 두려워하지 말고, 이단이나 진리를 훼손하는 자에겐 바른말을 해야하며, 혹시라도 잘못된 것을 용납하고 합리화 하고 있는가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행여나 우리는 두려워할 것은 두려워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말아야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가?

코람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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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숙 집사는 한국 교회의 신앙의 현장에서 개혁신학이 세워지기를 위해 깊이 헌신하고 있는 평신도이다. 개혁주의 신앙을 사랑하는 많은 목회자들이 모여서 신앙을 토론하는 인터넷 싸이트 “개혁주의 마을”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화여대 및 이화여대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대학원(MA 졸업)과 총신대학원(기독교 교육 수학)에서 신학을 연구하였으며, 대구신학교(현 대신대학) 등에서 강사를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