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계의 WCC 종교통합 운동 로잔대회의 문제점 1

로잔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자체 보고서 '로잔과 세계 복음주의'에 따르면 로잔대회는 WCC와 WEA의 전통과 흐름 가운데 태동함을 알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로잔대회는 WCC의 종교통합에 반대하며 나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계교회운동의 일부로서 WCC의 전통 위에 세워진 선교계의 종교통합인 것이다.

이는 성공회 신부 존스토트가 기안한 로잔 1차 선언문으로부터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들은 복음을 개인의 구원이 아닌, 사회 구원, 즉 개인의 구원과 사회의 구원을 하나로 묶어,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는 성공회 복음, 신학적 용어로 신복음주의라 부르며, 지난 십 수년간 한국 교회에 뿌려진 누록이다. 

이번 9월 한국에서 열리는 로잔대회는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열린 신학계의 종교통합 이후 10년 만에 선교계에서 벌어지는 위장된 종교통합이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거짓된 바알의 예식에 참여하지 말고 단의 금송아지를 부수어야 할 것이다.
 

로잔운동의 홈페이가 게시하는 내용 캡쳐. WWW.Lausanne.org/ 로잔운동은 스스로 자신이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세게교회협의회(WCC)와 같은 노선을 걷는다고 밝히고 있다.
로잔운동의 홈페이가 게시하는 내용 캡쳐. WWW.Lausanne.org/ 로잔운동은 스스로 자신이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세게교회협의회(WCC)와 같은 노선을 걷는다고 밝히고 있다.

 

(Chris Kang님의 페이스 북에서 가져온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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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