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만복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합동 교단 내부의 일들을 주로 다루는 언론인 최장일 목사와 그가 운영하는 ‘리폼드 투데이’라는 것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교단 내부의 대소사를 기사로 다루기 위해 언론을 만들어 운영하는 사람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1) 교단 중심부에 있는 정치 목사들의 비위를 맟추어 이익을 얻는 것일까요? 2) 자신에게 돈 주는 어떤 사람을 위해 주도적으로 여론을 조성하는 것일까요? 3) 돈 나오는 모임이나 행사에 가서 사진 찍고 기사로 올리면서 용돈을 받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런 것을 위해 기사를 써서 올리는 언론인은 전혀 합동 교단에 유익이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교단의 일들을 주로 다루는 언론인은 마땅히 교회들과 목회자들과 교단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예배하고 전도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인터넷 언론이나 종이 신문을 만들어서 활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리폼드 투데이’라는 인터넷 싸이트를 만들어 활동하는 최장일 목사는 합동 교단이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합동의 목회자들과 교수들이 이단 사상을 주장하고 전하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안타까운 마음이 없습니다.

그 자신이 그 이단 사상들의 실상을 모르고 있다면, 저는 이런 글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최장일 목사는 청교도 신학의 문제점, 특히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사상과 회심준비론 신학이 이단 사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도 자주 그렇게 말했습니다. 또 다른 목회자들에게도 자주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전에 자신의 신문에 올린 다음의 기사들도 그가 그 이단 사상들의 실상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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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학부가 농단하여 교단이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을 문제시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것을 알고, 너무도 쉽게 창자도 없고 영혼도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광석화처럼 회심준비론 이단 사상을 주장하여 이미 교류금지 처분을 받은 정성우-이동훈 목사를 위해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교류금지된 적이 없다는 교묘한 주장을 가시화하여 그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교단이 하나님을 괴롭히는 악을 행하나 막을 힘이 없어 안타깝다는 자세를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신학부가 농간을 부리기 전에는 마치 자신이 대 신학자나 되는 것처럼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이 이단 사상이라고 힘주어 가르치고 설명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최장일 목사에게 “그러면 당신이 언론을 하니까 앞장서서 그 문제를 바로 잡으면 되겠네요!”라고 하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에게는 그럴 힘이 없어요”

신학부와 교단이 잘못 나아가는 것을 막을 힘이 없으면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아무도 최장일 목사가 나서서 바른 일을 해 주기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이미 확실하고 분명하게 ‘교류금지’된 정성우-이동훈 목사와 회심준비론이 교류금지된 적이 없다고, 개혁신학에서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기사를 써서 올립니까?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이 비성경적이고 이단사상이라고, 마치 자신이 큰 신학자나 되는 것처럼 말하던 사람이, 왜 갑자기 정성우-이동훈 목사와 회심준비론이 교류금지된 적이 없다고 돕습니까?

 

최장일 목사 / 리폼드 투데이 운영자
최장일 목사 / 리폼드 투데이 운영자

 

최장일 목사가 자신에게 힘이 없어 신학부와 교단이 하나님의 진리를 묵살하는 죄를 지적하지 못한다고 해도 아무도 그를 비방하거나 조롱하지 않습니다. 힘이 없으면 그냥 있으면 됩니다. 왜 창자도 없고 영혼도 없는 사람으로 변하여 오히려 그들을 돕느냐 이것입니다.

최장일 목사는 총회 회의록의 중요성을 교단과 전국 교회에게 가르치라는 하나님의 부탁이라도 받았습니까? 그가 쓴 기사를 보니, 총회에서 이대위 보고 내용은 어떻고, 그런데 회의록에는 그런 내용이 없고 ... 그래서 교류금지된 것이라고 할 수가 없고 ... 이런 교묘한 내용의 기사를 올려서 이단을 돕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 그 놈의 돈 때문인가요? 정성우 목사가 최장일 목사에게 대체 얼마를 먹였기에 창자와 영혼이 투명해져 버린 것일까요?

 

 

최장일 목사에 대하 기사가 나간 후 많은 분들이 최장일 목사가 합동에서 안수받지 않고 감리교단에서 안수받았다는 사실, 그리고 합동에 들어온 과정도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총신 신대원 동문의 명단을 확인하게 하면서 최장일 목사가 절대 총신 신대원을 졸업한 합동 목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꼭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이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최장일/리폼드 투데이를 주의 경계하시 바랍니다.

 

바른믿음 대표 정이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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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