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107회 총회(2022년)에서 회심준비론이 ‘교류금지’ 결의된 된 적이 없다는 정성우 목사 측의 논리가 무엇인지 확인되었다. 정성우 목사 측이 운영하는 ‘마르투스’라는 제목의 페이스 북(22년 10월 9일)에 정성우 목사가 다음과 같이 거짓되게 홍보하고 있는 내용이 확인되었다.

“교묘하게 총회에서 결정되지도 않은 내용을 가지고 마치 교류금지가 확정된것처럼 사람들을 속인 늑대같은 이와 승냥이 떼처럼 달려들어 잘못된 정보를 퍼날으며 지난 2년여의 힘든 시간들을 보냈는데 이번 합동총회에서 당연한 것을 가지고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결정을 내려주었다.

‘한편 제 107회 총회에서는 ‘정성우-이동훈 목사의 회심준비론은 교류금지 한다’고 총회보고서에 수록되었을 뿐이라고 제 107회 신학부 서기 목사는 분명하게 말했다 ... (중략) 한편 이번 총회에서 이단대책위원회 보고 순서에서 김용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이단 관련 헌의안은 최대한 신중하게 헌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 기사글에서 확인해보세요” (정성우 목사가 운영하는 페이스 북/22년 10월 9일).

 

정성우 목사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페이스 북을 통해 자신과 회심준비론이 교류금지된적  없다고 거짓되게 홍보하는 내용 캡쳐. 합동의 언론 부로커 최장일 목사가의 기사를 이용하고 있다.
정성우 목사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페이스 북을 통해 자신과 회심준비론이 교류금지된적 없다고 거짓되게 홍보하는 내용 캡쳐. 합동의 언론 부로커 최장일 목사가의 기사를 이용하고 있다.

 

정성우-이동훈 목사 측은 자신들과 회심준비론을 '교류금지'로 결의한다고 2022년 총회 회의록에 기록되어 있었으나, 그대로 통과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합동의 107회 총회 신학부 서기가 정성우 목사에게, 또는 다른 누구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성우-이동훈 목사와 회심준비론에 대해 회의록에 기록된 내용대로 통과되지 않았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많은 업무를 처리하는 총회 현장에서 회의록 전문이 낭독될 수가 없다. 대게 관련된 부서의 담장자가 설명한 후 사회자가 “회의록대로 받기를 동의하십니까?”라고 총대들에게 묻고 “그대로 받기로 동의합니다”라고 답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대로 통과되는 것이 일반적인 총회 진행방식이다.

만일 회의록에 기록된 대로 받을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면, 그 즉시 큰 이슈가 되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언론 보도들이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22년 총회에서 이대위가 올린 정성우-이동훈 목사와 회심준비론에 대한 보고에 대한 다른 내용의 이슈는 전혀 없었다.

당시 합동의 <기독신문>과 다른 여러 언론들이 일제히 정성우-이동훈 목사와 회심준비론이 교류금지로 결정했다고 보도한 사실도 그 증거이다. 정성우-이동훈 목사와 회심준비론에 관한 이대위 보고에 대한 이의가 있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언론은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다.
 

1. 합동의 <기독신문>의 보도

"정성우 이동훈 목사의 회심준비론에 대해선 ‘참여 주의 및 경계’를 결의했다. 총회는 '교단 산하의 모든 목사들과 신자들이 정성우-이동훈 목사의 강의, 집회, 예배 등에 참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특히 이들이 보급하는 책자들도 매우 경계해야 한다'라는, 이대위의 보고대로 결의했다 ... 이와 함께 이대위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와 관련된 새로운 논쟁은 차기 신학부로 넘겨 연구할 것을 보고했다" (기독신문, 22년 9월 23일).
 

2. <교회와 신앙>의 보도

이대위는 정성우 이동훈 목사의 회심준비론에 대해서도 ‘참여주의 및 경계’로 보고했다. 이대위는 보고서를 통해 “정성우 이동훈 목사의 회심준비론(준비교리)은 개혁신학이 아니고, 개혁신학과 상반되는 내용이 만은 사상이다. 그러므로 우리 교단은 이들과의 신앙적 교류를 금지해야 한다”며 “우리 교단 산하의 모든 목사들과 신자들이 정성우 – 이동훈 목사의 강의, 집회, 예배 등에 참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특히 이들이 보급하는 책자들도 매우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교회와 신앙, 22년 9월 21일).
 

3. <CTS 뉴스>의 보도

“앵커: 네 장 기자. 이어서 예장(합동) 총회 안건도 말씀해주시죠.

장: ... (중략) 매년 이단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의 보고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대위는 최바울 선교사가 이끄는 선교단체 인터콥과 교류 단절해야 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안식교에 대해서도 이단으로 재결의,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에 대해서도 교류 금지 유지, 정성우 이동훈 목사의 회심준비론에 대해 주의, 경계 결의 요청, 남양주수정교회 경계, JMS와 맞서고 있는 감가교회를 ‘총회특별보호교회’로 지정 등 이대위가 한 회기 동안 연구 및 조사한 7건의 이단성 조사에 대해 보고대로 받기로 결의했습니다” (CTS 뉴스, 22년 9월 27일 영상 뉴스 녹취).
 

4. <데일리굿뉴스>의 보도

“... (중략) 이대위는 또 '정성우-이동훈 목사의 회심준비론'과 관련, 참여 주의 및 경계 결의를 요청했다. 이대위 측은 "회심준비론은 개혁신학이 아니고 개혁신학과 상반되는 내용이 많다"며 "교단은 이들과의 신앙적 교류를 금지하고 이들이 보급하는 책자들도 매우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굿뉴스, 22년 9월 20일).
 

정성우 목사 측은 합동의 107회 총회 신학부 서기가 회의록에 기록된대로 보고되지 못했다고 말한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회의록에 기록된 정성우-이동훈 목사와 회심준비론에 대해 교류금지를 요청하는 이대위의 보고에 대한 이견이 제시되었고 총회가 이대위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결정하지 않았다면, 이단 문제를 관심있게 보도하는 이 많은 언론들이 그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을리가 없다.

22년 107회 합동의 총회에서 정성우-이동훈 목사와 회심준비론은 적법하게 교류금지로 결정되었다. 이것은 분명하고 확실한 사실이다. 

 

합동 107회 신학부 임원들/좌측으로부터 성경선 목사(회개). 박의서 목사(총무), 한종오 목사(부장), 임종구 목사(서기) 
합동 107회 신학부 임원들/좌측으로부터 성경선 목사(회계). 박의서 목사(총무), 한종오 목사(부장), 임종구 목사(서기) 

 

대체 정성우-이동훈 목사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한 107회 신학부 서기는 누구일까? 임종구 목사이다. 임종구 목사는 왜 사실과 다른 말을 했을까? 합동의 신학부가 진리 문제를 희석시키는 정치성을 띠고 집단으로 변하고 있다는 비판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신학부는 정성우-이동훈 목사와 같이 이단성 비판을 받는 사람들에게 우호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을 따갑게 받고 있다.

심각한 위기에 처한 합동의 능동적 순종-회심준비론파 교수들과 목회자들을 구명하기 위해 신학부가 나서게 되었고, 특히 107회 신학부가 그 일을 더욱 앞장서 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다.  107회 신학부 총무였던 박의서 목사는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을 주장하는 청교도주의자들의 모임인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의 실행이사이다. 그래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는 비판이 일어났다. 
 

최장일 목사
최장일 목사

정성우-이동훈 목사와 회심준비론이 교류금지된 적이 없다는 주장은 진리 문제까지도 이익의 재료로 이용하는 언론 부로커 최장일 목사에 의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두되었다고 여러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실제로 정성우 목사 측이 가장 강력하게 사용하는 도구는 최장일 목사가 작성하여 자신의 <리폼드 투데이>에 올린 다음의 기사이다.

합동을 움직이는 숨은 실력자라고 자부하는 언론 부로커 최장일 목사는 청교도 측으로부터 대체 얼마를 받고 이런 일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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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