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자로 나서는 분들이 착용할 이름표들이다. 평소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을 비판하는 말을 조금이라고 했던 분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서문강 목사는 회심준비론을 도입하는 교회들이 신자들에게 필독서로 권장하는 책 <구원을 열망하는 자들을 위하여>(존 에인젤 에임스 저, 청교도 신행사)를 번역하여 소개하였다. 그 외에의 분들은 평소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 잘 알려지지 않은 분들로 보인다.  

서철원 박사님이 합동 교단의 개혁신학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심히 우려하시면서 노구를 이끌고 공청회 현장에 일찍 와서 준비하고 계시는 모습니다. 그 위에 옆모습을 보이는 분은 적극적으로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을 옹호하는 서창원 목사로 보인다. 대조되는 입장의 두 분이 가까운 곳에 앉아있는 것이다. 

이번 공청회 행사를 위해 신학부에서 만든 소책자이다. 

신학부 서기 임종구 목사가 공정회를 시작하는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임종구 목사(신학부 서기)가 발언하고 있고, 그 옆에는 서문강 목사, 김효남 교수이다. 서문강 목사는 회심준비론을 매우 열렬하게 신봉하는 분이다. 먼저 서문강 목사가 발제하고 다음에 김효남 교수가 발제할 것으로 보인다. 김효남 교수는 최근 매우 비성경적인 주장들을 많이 한 것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회심준비론과 능동적 순종을 매우 강하게 옹호하는 사람이다. 김효남 교수를 발제자로 선정한 것으로 인해 불공정한 공청회라는 비판을 많이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남 교수의 회심준비론 옹호 발제 강의안의 결론부분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율법과 함께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율법으로 기경된 마음의 밭에 복음의 씨를 뿌려야 그곳에서 믿음의 싹이 자라난다. 청교도들은 이 모든 과정을 하나님의 은혜로 보았다.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는 과정도,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과정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신약의 사도들은 단 한번도 구원을 위해 율법과 함께 복음을 선포하라고 가르치지 않았다. '율법으로 기경된 마음'이라는 김효남 교수의 개념은 신약 성경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신약의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죄용서와 은혜의 복음을 성령의 역사에 힘입어 전파하여 영혼들을 구원하였다. 그리고 후에 구약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관계 등을 가르치면서 더욱 복음에 대한 이해를 확실하게 가지게 만들었다. 김효남 교수의 강의는 매우 심각한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김길성 교수 (총신대 은퇴, 조직신학), 김찬영 교수(대신대, 조직신학)의 순서가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이 두 분은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에 대한 견해를 발제할 분들이다. 

김길성, 김찬영 교수의 능동적 순종 지지 발제 후 전체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을 끝으로 반대자들에게 아무런 발언 기회를 주지 않고 공청회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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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