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합동 용천노회가 김성로 목사에 관해 올린 헌의

(2016년 예장 합동 용천노회가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에게 구원을 주었다는 비성경적 내용을 '부활복음'이라는 명칭으로 포장하였고, 이에 현혹된 신자들이 내는 헌금을 여러 매스컴들과 인맥들을 위해 물 쓰듯하며 거짓된 부활복음을 전파한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사상을 신학적으로 규명하여 달라고 합동 총회에 헌의안을 제출하였다.

김성로 목사의 사상을 확실히 검증하기 위해 합동의 또 다른 노회가 금년에도 재차 헌의안을 낼 것이라고 하고, 다른 교단의 연구자들도 김성로 목사의 사상을 확실하게 검증하기 위해 헌의를 올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김성로 목사가 소속한 한국의 기독교침례회에서 김성로 목사의 사상을 자체 조사중이며, 김성로 목사의 문제점이 많이 드러났다고도 하는 말도 들려온다. 

김성로 목사가 자신의 그릇된 가르침을 '표현상의 문제', '오해의 소지' 등으로 미봉하지 말고 정직하게 인정하고, 자신을 통해 잘못된 부활신앙을 배운 신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자백하고, 반드시 바르게 배워 고칠 것을 약속한다면 이단정죄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김성로 목사에게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은혜를 베푸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합동 용천노회가 올렸던 헌의안을 소개한다)

김성로 목사가 기독교 방송에 출연하여 부활복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김성로목사의 부활구원론(신부활론)사상과 이에 따른 이중제사가 어떻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사역의 완성을 훼손하고 모독했으며 아울러 부활로 성령의 사역을 대체하므로 성령님의 사역을 훼손하는 등 한국교회를 점점 오염시켜 가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이단성여부를 살펴보시고 총회차원의 신학적인 규명이 요청됩니다.
 

1. 십자가는 미완성 제사, 부활 이후 하늘에서 ‘영원한 제사’

김성로 목사에게는 십자가를 중심에 두고 전체를 조망하는 올바른 신앙이해가 없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분리하고, 십자가는 경시하고 부활을 비정상적으로 높이는 그릇된 신앙구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김성로 목사의 그릇된 부활복음의 핵심 내용은 ‘영원한 제사’입니다.

김성로 목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십자가 죽음은 ‘땅의 제사’의 연장 또는 죽은 신학”이므로 그 십자가의 죽음을 지나 부활 이후에 영적인 하늘성소에 자기 피를 갖고 단번에 들어가 “영원한 제사(‘하늘제사’)”를 드림으로 인류의 죄가 비로소 다 해결 되었다고 고전 15:17절과 히 8장, 히 9장, 히 10장 등의 성경구절 들을 다수인용하며 마치 성경적인 것처럼 위장합니다.

부활 전후의 기점을 중심으로 부활 이전의 ‘땅에서의 십자가 죽음(제사)’와 부활 이후의 ‘하늘의 영원한 제사’를 나누어 생각하게 하여 결과론적으로‘이중 제사론’사상을 주장함으로써 주님께서 "다 이루었다"하신 이 땅에서의 ‘죄에 대한 십자가 구속의 완성’을 무가치하게 여기게 하고, 김성로 씨가 새롭게 만든 ‘부활구원론’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한국의 정통교회가 수용할 수 없는 다른 복음으로 현재 한국교회를 각종 매스 미디어를 통해 심각하게 오염 시키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성막이 아닌 하늘나라 참 성막에서 ‘영원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활, 승천하셔야 하는데, 부활이 없으면 이 영원한 제사를 드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활이 없으면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다고 하는 것이다(고전 15:17).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로마서 4:25)라는 말씀 같이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이다.”(김성로 목사, “왜 부활의 복음인가?”, 침례신문 칼럼, 2013.2.24)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늘나라의 참 성막(히8:2,5)에서 짐승의 피가 아닌 흠 없는 자기의 피로 단 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히9:11-12, 히10:10-12,요20:17)” (김성로 목사 저, “성령의 권능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라”(제자훈련 시리즈 2, 개정판), p.8)
 

2. 십자가는 죽은 신앙, 십자가의 예수는 죽은 예수

김성로 목사는 자신의 부활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부활복음 세미나’라는 집회를 열고 있고, 여기에 신자들과 목회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성로 목사는 기독교의 핵심인 십자가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신.구약 성경의 중심이 십자가이고, 십자가가 우리의 구원의 근거이며 완성이라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사실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김성로 목사는 마치 십자가 중심의 신앙이면 부활이 없을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십자가 중심의 신앙이 교회를 퇴보하게 만들었고, 십자가 중심의 신앙은 풍성한 은혜를 누리지 못한다고 가르쳐 왔습니다. 지금부터 김성로 목사의 설교와 글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는 이런 내용을 직접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 혹시 나한테 문제가 있지 않는가? 그러면 지금까지 해온 것을 내려놓고 엎드려 봐야 되겠다! 그러면서 낮은 마음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 발견된 것이 무엇이냐? 하면, 내가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 했지만, 십자가에 머물러있는 신앙, 예수님이 죽으신 신앙을 답습하고 있었구나! 부활을 증거 하기는 했으나 부활이 십자가 밑에 들어가 있었고, 아무 힘이 없었던 거예요”(김성로 목사, CTS 방송국 직원 예배 설교, 2012년 3월 27일)

“아, 부활이구나! 그때 내가 딱 잡은 것이 ‘내가 십자가에 머물렀구나! 죽은 예수만 붙들었구나! 부활하신 이 분을 딱 붙드는 순간에 교회는 살아나기 시작했고,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멘!” (김성로 목사, “CTS 내가 매일 기쁘게: 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인터넷 영상)
 

3. 안식교와 유사한 김성로 목사의 하늘 지성소 제사

예수님이 완전하지 못한 땅의 십자가 제사를 드리신 후 부활하시어 하늘에서 다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는 김성로 목사의 주장은 안식교의 구원교리와 너무도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식교에서는 우리의 죄를 완전하게 속하시는 예수님의 대제사장 직분이 땅의 십자가를 통해 시작되어 부활 후 하늘에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안식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는 우리의 구원의 완성이 아니라 구원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안식교는 십자가만으로는 구원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죄가 다 사하여지지 않았다고 가르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는 구약 시대의 동물의 피 제사처럼 일시적인 죄사함을 주며, 부활하신 후 하늘의 성전으로 올라가시어 대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심으로 완전한 속죄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김성로 목사의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성전에서 다시 단번에 ‘영원한 제사’드림으로 죄를 완전하게 사하였다는 주장은 안식교의 구원교리와 너무 유사합니다. 이것은 과연 단순한 우연일까요? 혹시 ‘김성로 목사는 이전에 안식교의 교리를 배운 적이 있는지?’ 에 대해 진실하게 말해야 합니다. 김성로 목사의 주된 주장과 안식교의 구원 교리는 1) 십자가의 제사가 구속의 시작이고 완성을 보지는 못했다고 가르치는 점, 2)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성전에 올라가 대제사장의 직분(영원한 제사)를 이루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었다고 주장한다는 점에도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4. 부활로 성령을 대체한 김성로 부활교

김성로 목사의 또 다른 심각한 문제는 성령의 사역을 예수님의 부활로 대체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역으로 우리는 믿음을 가지게 되고, 회개도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김성로 목사는 이 일들을 ‘예수님의 부활’이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알면 절로 믿음이 생기고, 죄가 깨달아 진다고 합니다. 그래서‘부활로 성령을 대신하는 김성로 목사의 부활교’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김성로 목사의 가르침을 직접보시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예수님의 부활을 알면 믿음이 생긴다?

김성로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아는 것이 좋은 믿음을 가지게 되는 길이라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부활을 알기 전에는 믿음이 미약했으나, 예수님의 부활을 알고 난 다음에 좋은 믿음의 성도가 되었다고 예를 듭니다.

2) 부활이 죄를 깨닫게 한다?

김성로 목사의 또 하나의 문제는 부활이 죄를 깨닫게 한다는 이론입니다. 김성로 목사는 다음과 같이 가르칩니다.

“부활이라고 하는 이것을, 부활하신 이 분이 인지되지 않으면 죄를 절대로 알 수 없더라고요. 성령께서 책망하는 죄, 사도행전 2장에서 역사하고 있는 죄의 무서움, ‘어찌할꼬’하는 회개가 나올 수가 없더라고요. 정확하게 2006년에 죄에 대해 요한복음 16장 9절의 성령께서 책망하는 이 죄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성령께서 오셔서 ... 사도행전 2장부터 이 죄는 (부활하신) 예수를 믿지 않는 이 죄에 대해서 책망한다고 딱 기록된 것입니다. 죄 관이 바뀌더라구요.”(김성로 목사, 부활복음세미나 1, 인터넷 영상)

우리의 죄의 본질은 언약을 파기하여 하나님께 반역한 것이고,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와 영원한 죽음이 임했습니다. 이 죄를 깨닫게 해 주시는 분은 승천하신 예수님을 대신하여 신자들에게 오신 성령이고(요 16:8,9), 성령의 역사로 죄를 깨닫는 사람들이 ‘어찌할꼬’하는 충격을 받고(행 2:37), 성령의 역사로 죄를 짊어지시고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어 사죄와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김성로 목사는 죄를 깨닫게 되는 이 중요한 일을 성령의 역사라고 하지 않고 부활이, 즉 부활이 인격체처럼 마치 ‘부활님’이 그런 일을 일으키는 것처럼 주장 합니다.
 

5. 집단세뇌를 유도하는 간증운동

김성로 목사의 또 다른 심각한 점은 매 주일 예배 때마다 신자들에게 간증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간증이 무익하고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간증에는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기 위한 기술, 주관적이고 심리적 요소들을 미화하는 위험성, 듣는 사람들의 동의와 칭찬을 유도하려는 인위적인 방법 등이 활용되기 쉽습니다. 기왕이면 더 멋있고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야 사람들의 더 많은 감동과 박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증자 자신도 자신이 말하는 내용에 스스로 도취됩니다. 듣는 사람들도 분위기에 젖어 말씀보다는 감정에 치우치게 됩니다. 또한 사람들은 그 분위기로부터 소외되지 않기 위해 너도나도 간증의 대열에 경쟁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인터넷에 퍼져있는 이 교회 신자들의 간증 영상들을 보면 이러한 요소들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춘천한마음교회 내부에 있는 분들이 이러한 위험성이 사실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더 세련되고 멋지게 간증하기 위해 연극배우처럼 준비하고 있으며, 간증의 내용을 점검하고, 간증을 연습하는 방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김성로 목사의 설교는 아주 짧고, 늘 활용하는 부활에 관한 성경구절을 다시 확인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이 교회의 많은 신자들이 부활신앙에 대해 간증하는 영상들을 보면 이미 부활을 소재로 집단적 세뇌현상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염려가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춘천한마음교회 내부에서 모든 것을 경험하신 분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한마음교회는 매주 예배 때마다 간증을 시킵니다. 3명 이상이 간증을 합니다. 설교는 인사말 정도이고, (부활에 대한) 성경구절 몇 개 찾아서 다시 확인하는 정도이고, 예배 때 간증을 뺀 적이 없습니다. 간증도 잠깐 하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김성로 목사는 설교를 못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특정한 말 몇 마디를 계속 반복하였고, 처음부터 간증을 시켰습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른 교회를 못 다니도록 김성로 목사는 보이지 않게 세뇌 시킵니다”
 

끝내는 말

지금까지 살펴 본 김성로 목사는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이후 대제사장이 되신 후에 자기 자신의 하나님의 피로 드린 희생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비로소'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가 단번에 영원히 완전하게 완성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히브리서의 문맥에서 벗어난 것이고, 부활을 강조하려는 순진함이 아니라 그의 그릇된 신학 사상이 너무 멀리 가버린 궤변이며,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십자가상의 완전한 대속’을 허무는 사상으로 성경에 없는 신학입니다.

이렇게 춘천한마음교회의‘신부활론(부활구원론)’사상은 단순히 부활을 너무 지나치게 강조하여 생기는데서 발생된 문제가 아닌 김성로 목사의 신학사상입니다.

김성로 목사가 구원의 논리를 시간대별로 순차적으로 나누어가면서 성경말씀을 교묘하게 비틀면서 이 땅에서 이루어진‘죄에 대한 십자가 구속의 완성’을 꺾어 버리는 신종 부활구원론(부활교)입니다. 이러한‘부활구원론(신부활론)’과‘이중제사론’사상을 한국에 있는 정통교회들이 그대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결코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주장하는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부활구원론(신부활론)’과 이에 관련한 ‘이중제사 논리’가 이 땅에서 일어난 ‘죄에 대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완성을 훼손’하고, 나아가서 부활로 성령을 대체하여 부활로 믿음이 생긴다며 ‘성령사역을 훼손’할 뿐 아니라 부활을 만능 키(key)처럼 내세운 ‘웰빙 부활론’으로 신종 ‘기복신앙’을 조장하는 간증퍼포먼스 등으로 한국교회를 끊임없이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결국 ‘구원론’과 ‘성령론’을 훼손하고 있는 김성로 목사의 비성경적인 이론과 가르침에 이단성이 농후하다고 판단되어 보고하오니, 예장합동교단 총회신학부차원의 신학적인 규명이 시급히 요청됩니다.
 

2016년 4월 1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용천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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