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징계받은 엄예희 교사는 김성로 부활복음 열혈 선교사이다. 방송에 출연하여 부활복음 사이비 신앙을 간증한 엄예희 씨의 간증 영상과 홍보 사진이 인터넷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성로 부활파 교사들 사이비 행동하다 교육청 징계’ 삭제 요청. 위 기사보고 연락드리는 이 기사의 당사자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의 거짓말 브리핑으로 인해 저는 매우 힘듭니다. 현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면은 캡처되어 있습니다).”

이미 약 20여개의 신문들과 방송을 통해 전국에 알려진 ‘강원교육청 초등교사 징계사건’의 당사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나에게 이와 같은 메일을 보냈다. 그 분의 이름이 '엄예희'라고 메일에 나타나 있었다. 초등학교 교사 엄예희 씨는 과연 어떤 분일까?

강원교육청으로부터 징계받은 3명의 초등교사들이 춘천한마음교회에 출석한다는 사실은 이 사건을 보도했던 여러 신문들을 통해 다 알려졌다. 그렇다면 엄예희 씨와 다른 두 명의 징계받은 교사들은 김성로 목사의 사이비 부활복음을 추종하는 신자들이다.

춘천한마음교회의 부활복음 훈련을 받은 신자들이 <교회와 신앙>, <국민일보> 등의 신문을 통해 자신들의 부활복음 간증을 널리 전파하였고, 동시에 <C 채널>, <CBS> 등의 기독교 방송국 영상을 통해서도 간증을 녹화하여 대한민국 전국에, 그리고 한국인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미국의 대도시에까지 케이블 방송을 통해 전파하였다. 

나에게 메일을 보내신 엄예희라는 분도 방속국에 가서 간증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투브 검색창에 ‘엄예희’라는 이름을 넣고 검색해 보았다. 그랬더니 단번에 엄예희 씨의 간증 영상이 나타났다. 예상한 대로 엄예희 씨는 김성로의 이단적 부활복음을 잘 배웠고, 부활복음 때문에 자신의 신앙과 삶이 크게 변했다고 울먹이면서 간증까지 하는 부활복음 선교사였다. 엄예희 씨가 간증하는 다음의 영상은 <C채널>이라는 기독교의 방송국이 운영하는 <오직 주 만이>라는 프로그램의 107회 <춘천한마음교회 엄예희 간증>이다. 

위 영상을 보면 강원교육청의 징계를 받은 교사들이 일반 기독교 신자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김성로 목사와 그 옹호자들은 지금 강원교육청 초등교사 징계 사건을 기독교 신자 교사들에 대한 정부와 교육청의 기독교 탄압 사건이나 되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교육청의 징계를 받은 교사들의 신앙노선이 비성경적이라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다. 강원교육청의 징계 처벌을 3명의 초등교사들 가운데 한 사람인 엄예희 씨의 간증에서 나타나는 이단적인 점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부활복음의 하늘성소 이론을 믿는 엄예희 성도

“그 후 김성로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그 동안 고민했던 영적인 문제들도 모두 해결되었구요. 특히 선악과와 하늘 성소 말씀을 들으면서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되니 날마다의 삶이 감격이었어요”(10분 15초 전후)

“둘째 날 하늘 성막의 말씀으로 다시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며 기도하는데 뜬금없이 사도 바울이 생각났어요”(10분 55초 전후)

엄예희 씨의 간증에서 발견되는 가장 심각한 점은 성경의 예수와는 전혀 다른 '마귀 예수'(마귀가 변장한 가짜 예수)를 믿으면서 오히려 남다른 신앙의 확신을 가지고서 감동과 기쁨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간증까지 한다는 사실이다.

십자가에 피 흘리고 죽으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독교 신자들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고, 영원한 소망을 가질 수 있다. 성자 하나님께서 최초로 범죄한 아담과 아담의 죄를 전가받은 우리 모든 죄인들과 동일하게 피 흘릴 수 있는 육체로 오시었고, 그리스도께서 아담과 우리 모두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시고 죽으셨기 때문이다. 예수의 피 흘리고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하여졌고, 십자가의 제사를 믿는 우리에게 더 이상 죄를 묻지 않으신다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칭의’(의롭다하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성경적 신앙의 내용이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신앙을 가진 신자들은 십자가에 달리시고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한다.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흘리심으로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때문에 자동적으로 부활과 영생이 보장된다는 것도 성경적 신앙의 당연한 이치이다. 정상적 기독교 신자들의 신앙의 핵심과 근본은 언제나 십자가 달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이다. 

그러나 김성로는 기독교 신앙의 근본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중요성을 그리스도의 부활 밑으로 묻어버렸다. 중대한 신앙변질의 죄악을 시도하면서도 마치 자신이 올바른 종교개혁자나 되는 것처럼 지난 15년 동안 사기치면서 허세부렸다.

김성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제사가 우리의 죄를 완전히 사하지 못했다고 가르쳤다. 대신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하늘에 올라가 다시 하나님께 영원한 하늘의 제사, 즉 '하늘성소'의 2차 제사를 드리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었다고 가르쳤다. 이런 이단부활론을 15년 동안이나 전파하였어도 아무도 문제삼지를 않았다. 과연 그가 어떻게 이단 부활교 사상을 전파하였는지 실제 영상을 보자.

“하늘나라에 참 성막(장막)이 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그것을 보고서 이 땅에 성막을 지은 거죠. 저는 죄도 없는 천국에 무슨 성막이 있고, 참 장막이 왜 있나? 하늘나라에 그게(성막)이 있을리가 없는거지요. 이 땅이라면 몰라도. 모세가 하늘나라 성막을 보고서 이 땅에 성막을 지었지요. 내 죄가 사함받는 속죄 제사가 이루어졌지요 ...(중략) 짐승을 죽여서 민족의 죄를 용서하는 것을 보니까, 예수가 죽게되면 민족이 아니라 온 인류 전체의 죄를 용서하여 주는 것을 믿습니다. 저는 이것이 인지가 되니까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이분(예수)이 만약 죽었다가 살아나지 않았다면 큰일 날 겁니다. 이분(예수)이 죽었다가 살아나지 않으면 난리가 나는 거예요. 왜냐하면 하늘나라 성막이 있는데 거기 올라가서 제사를 드려주어야 영원한 제사가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김성로 목사)

위 내용이 김성로 목사가 15년 이상 전파하고 다닌 부활복음의 핵심이다. 김성로는 예루살렘 성전은 참된 하늘의 ‘하늘성막’(하늘성소)을 모조하여 지어진 것이라고 했다. 땅의 예루살렘 성전에서 수 없는 제사를 드렸어도 인간의 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으나, 예수가 땅의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자기 피를 가지고 하늘의 ‘하늘성막’(하늘성소)에 들어가 영원한 제사를 다시 드리심으로 완전한 죄사함과 구원이 이루어졌다고 가르쳤다.

바로 이것이 김성로 이단 부활교 사상의 핵심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자기 피를 들고 ‘하늘성막’(하늘성소)에 올라가 다시 제사를 드림으로 구원이 완성되었다고 믿으니 결국 김성로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더 중요한 '하늘성소' 제사로 진입하는 중간 과정일 뿐이다. 그래서 십자가 제사를 가장 중시하는 교회들은 십자가 우상을 믿는 눈먼 교회들이고, 예수가 죽은 십자가로 참 복음의 광채를 가로막는 마귀를 따르는 집단으로 간주되었다. 

강원교육청으로부터 징계받은 엄예희 교사는 춘천한마음교회의 신자로서 이런 고약한 이단사상을 배운 사람이다. 기존의 십자가 복음을 우상숭배의 거짓 복음이고 복음의 광채를 가리는 마귀의 수작으로 보고 있는 사람이다. 김성로에게서 이러한 부활복음을 배운 사람들이 결국 기존 교회들을 무시하고 깔보게 된다. 이런 비정상적 사고를 가진 변질된 기독교인들이 정상적 방법으로 복음전도를 할 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속에 품은 복음이 다르고, 내주하고 동행하는 영이 다르므로 같은 보통의 기독교인들의 방식으로 전도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 성경이 말하는 ‘하늘 성소’(하늘 성막)의 영원한 제사는 과연 무엇일까? 성경이 말하는 하늘 성소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누구도 상상하지도 못한 하나님이 친히 고안하신 영원한 속죄의 제사, 즉 그리스도가 친히 피 흘리신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사건을 성경은 하늘 성소로 표현한다. 히브리서는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를 땅의 제사로, 그리스도가 친히 제물이 되어 달리신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제사를 하늘성소의 제사로 대조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심이 곧 그리스도가 하늘성소에 들어가심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피 흘리심이 곧 그리스도가 하늘성소에 피를 뿌리심이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실 때 아무도 생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한 비밀스러운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났다. 구약의 대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에 일 년에 단 한번 황소의 피를 가지고 들어갔다. 그때 대제사장은 하나님께 백성들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간구하였다. 활소의 피는 영원한 효력을 가지오지 못하였다. 대제사장의 황소의 피를 들고 지성소에 들어가는 그 행위는 훗날 완전한 속죄를 주시는 그리스도가 피 제사, 즉 십자가(하늘성소)의 제사가 도래할 것임을 보여주는 예언적인 행동(prophetic event)이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도록 가장 앞장선 사람은 바로 인간 대제사장이었다. 대속죄일 날 예루살렘 성전 깊은 곳 지성소에 가지고 갈 ‘속죄의 피’를 얻기 위해 황소를 죽이는 일을 주관하였던 인간 대제사장이 영원한 제사의 제물이 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십자가(하늘성소)에 하나님께 드려지는 일을 실질적으로 주관하였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외면상 본디오 빌라도의 손으로 된 것이나 실제로는 대제사장의 의지대로 다 되었다. 사탄과 만물을 뜻대로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섭리였다. 

그러므로 정상적으로 교육받은 목회자들은 히브리서의 ‘하늘 성소’(하늘성막)의 제사를 십자가 사건 그 자체로 설명한다. 김성로 목사처럼 '하늘성소'의 제사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흘리심 이후 다른 공간과 다른 시간에서 벌어진 또 다른 제사로 설명하면 기독교의 핵심이 무너진다. 즉 심각한 이단이 탄생하는 것이다. 다음의 영상은 비록 많이 미숙했지만, 약 10년 전에 정이철 목사가 십자가 제사가 곧 하늘성소의 제사였고, 그리스도가 십자가 제사가 드려지기 위해 인간 대제사장과 사탄까지도 자기의 뜻대로 사용하시고 다스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설명하였던 설교의 한 부분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보아야 참 신앙이 생긴다는 부활복음

엄예희 교사의 간증 영상의 후반부를 보니 그녀는 김성로 씨로부터 배운 사이비 사상을 섞어서 말하는 스스로 감동하여 울먹였다. 사고와 인격이 정상 궤도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초등학교 교사로서 올바른 인격과 행실의 본을 어린이들에게 보일 수 있을까?

“그런데 기도 중에 갑자기 ‘왜 바울이 목숨을 걸고 온 세상을 쫓아다니면서 그 고생을 하면 일생을 마쳤을까? 무엇 때문에?’하는 의문이 생기기가 무섭게 ‘그래! 부활을 봤구나? 네가 진짜 봤니?’이 질문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고린전도 15장 8절을 보니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 바울이 진짜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더라구요.

이렇게 부활이 사실로 확증되었는데, 자는 한편으로 ‘그럼 지금까지 내가 가졌던 믿음은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분명히 수 없이 많은 기도응답과 체험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굳게 믿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종교에도 똑 같이 기도응답과 체험이 있다는 거예요. 저는 충격이었어요.”(엄예희, 12분 30초 무렵)

엄예희 씨의 이와 같은 간증 내용은 기독교 신앙을 왜곡한다. 엄예희 씨는 사도 바울의 변화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았기 때문라고 했다.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지 못했으면 사도 바울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신앙의 가장 중요한 것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보는 것이라고 묘하게 왜곡하는 김성로 부활복음의 중요한 단면이다. 

핍박자 청년 사울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서 변화되었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을 보았기 때문에 예수 대적자 청년 사울의 신앙과 사상이 변한 것은 아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친히 사울에게 찾아오시어 자신을 계시하셨으므로 사울에서도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자신의 계시로 청년 사울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에 대한 그릇된 관념을 바꾸게 되었다.

불신자였고 하나님의 진리 대적자였던 청년 사울은 십자가에서 죽은 그리스도를 사이비 이단으로 보았다. 자신이 목숨처럼 여기는 유대교 신앙체계를 흔들려고 도전하는 이단 행위를 하다가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받아 죽은 사이비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죽었던 예수가 부활하여 마치 구약 이사야 선지자 등에게 처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과 같은 영광스러운 신적인 존재로서 자신에게 친히 찾아오시오 계시하시는 것을 보고 청년 사울의 예수에 대한 기존의 관념이 변하였다.

청년 사울은 그리스도가 자신의 이단 시이비 행각 때문에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나무에 달려 죽으신 것이라는 이전의 관점을 버렸다. 반대로 그리스도가 자신과 모든 택하심 받은 하나님 백성들의 죄를 속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나무에 달려 죽으신 것을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깨닫게 되었다.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신 21:2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3)

예수 대적자였고 빨리 출세한 청년 검사장 사울이 변하여 믿음의 사람 바울이 된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친히 자신에게 나타나셔서 온 백성들의 죄를 사하기 위해 대신 저주받고 죽은 메시야였음을 직접 계시하셨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계시를 다 깨달았으므로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된 것이다. 김성로 씨는 이 진리를 왜곡하여 단지 바울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보았으므로 삶이 변했다고 가르친다. 엄예희 씨도 그렇게 배웠으므로 동일한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간증을 했다.

엄예희 교사의 신앙의 더욱 더 이상한 것은 이런 뜬금없는 부활을 크게 강조하고 경외하지 않는 다른 다른 정상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구원도 알지 못하는 불신자, 또는 마귀를 정교한 거짓에 속은 마귀의 종들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 ‘그럼 지금까지 내가 가졌던 믿음은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분명히 수 없이 많은 기도응답과 체험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굳게 믿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종교에도 똑 같이 기도응답과 체험이 있다는 거예요. 저는 충격이었어요.”(엄예희 교사)

강원교육청으로부터 징계받은 춘천한마음교회 신자 엄예희 교사는 김성로가 강조하는 부활복음 사상을 가지기 이전, 이미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기도 응답도 수 없이 체험하기도 했던 이전의 자기 자신의 신앙을 기독교와 무관한 다른 종교인의 생활로 새로이 규정했다고 한다. 

이것이 김성로 부활복음 추종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무서운 점이다. 그들에게는 김성로의 부활사상으로 무장되지 않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구원도 모르는 다른 종교인들이다. 그래서 이들이 기존 목회자들과 신자들의 신앙을 폄하하면서 복음복음 선교 대상으로 여기고 무례하고 심각하게 행동을 하기도 한다는 말들이 들렸던 것이다.

김성로에게서 배우고 무장된 이들은 '부활복음 1인 선교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기존 교회의 신앙체계까지 흔들려고 시도한다. 남편이건 누구인건 가지리 않는다. 자신들의 선교에 방해가 되면 ‘마귀 새끼’, ‘귀신’이라고 욕하고 매도하는 행동이 쉽게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때 마태복음 12장의 말씀이 생각났어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보고 하늘에서 온 표적은 보이라고 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부활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때 저는 이 표적이야 말로 이 세상 어떤 종교도 흉내낼 수 없는 것이구나! 사도행전 17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믿을 만한 증거, 역사 속에 밖혀 있는 이 부활이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증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제서야 저는 증거를 통해 믿는 믿음이 진짜 믿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엄예희 교사 간증, 13분 전후)

“그런데 저는 그 동안 보이지 않은 하나님을 아무 증거없이 내 열심과 내 의지로 믿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니 예수님이 말씀하신 천국이 보이지 않았고 그 천국이 보이지 않으니 죽음의 공포 앞에서 벌벌 떨면서 살았던 거예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이지 않는 천국과 지옥을 믿을 수 있게 해 주는 유일한 증거가 예수님의 부활이었더라구요. 그제서야 저에게도 부활을 본 제자들처럼 모든 성경 말씀에 아멘이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엄예희 교사 간증, 14분 전후)


신앙과 믿음의 유일한 증거가 그리스도의 부활이라고 왜곡하는 부활복음 

또한 구원받는 신앙의 유일한 증거가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엄예희 교사의 이런 가증은 아주 못되고 틀린 내용이다. 대체 엄예희 씨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직접 본 적이 있나? 정말 우스운 논리를 펼치고 있다. 마치 엄예희 교사는 자신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직접 보았으므로 자신이 이전과 전적으로 다른 신앙확신을 가지게 된 것처럼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것을 보는 것이 믿음의 유일한 증거라고 말하는 이상한 신앙 논리를 펼친다.

엄예희 씨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직접 본 적이 없다. 그러면 엄 씨는 어떻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주로, 주인으로 믿게 되었는가? 그녀도 우리처럼 성경에 있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내용을 믿었을 뿐이다. 그런데도 마치 자신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눈으로 본 것처럼 말한다. 우리 일반 성도들이 성경에 있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것처럼, 자신도 성경에 있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믿었을 뿐이면서 자신은 우리와는 다른 아주 질 적으로 다른 신앙을 가진 것처럼 설레발을 떨고 있다.

이것이 김성로 부활복음에 세뇌된 사이비 신자들의 특징이다. 성경이 말하는 기독교 신앙의 원리를통째로 뒤집으려는 사람들이다.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부활 등의 신앙의 근본이 되는 사건들을 본적도 없고 경험하지도 못했으나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니 믿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만드심이 믿음이고 기독교 신앙이다. 성경의 내용을 믿고, 삶에 반영하고, 실천하는 것을 우리는 '믿음'이라고 한다.

믿음의 결과는 영생과 구원이다. 이미 구원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이 믿음이 나타난다. 사람이 스스로 믿음을 취할 수 있을까? 성경은 사람이 믿음을 취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신다고 말씀한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모든 참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선물하여 주시는 믿음을 받았으므로 성경에 기록된 모든 내용을 믿고 자신의 삶에 반영하고 실천한다. 엄씨와 우리 모두가 은혜를 입고 구원받았다.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믿어짐, 즉 믿음은 오직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죄인들에게 역사하시어 일으키신다. 과학적으로 설명되는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눈으로 보거나, 다른 무슨 증거를 본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눈으로 보면 믿음이 생긴다는 논리, 즉 김성로가 말하는 믿음의 유일한 증거는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주장은 거짓이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대제사장과 다른 유대악인들은 왜 끝까지 예수를 박대하다가 지옥으로 갔을까?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제자들에게서 왜 즉각적으로 믿음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믿음은 무슨 증거를 통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두 말하면 입만 아플 이야기이다. 성령이 믿음을 일으키시므로 영혼이 죽은 죄인들에게서 믿음이 일어난다. 믿음이 일어나면 성육신, 동정녀 탄생, 그리스가 우리 죄를 전가 받으심,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 하나님이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심, 그리스가 부활하심, 그리스도가 승천하심, 그리스도가 아버지께 요청하여 성령을 보내심, 하나님나라 완성을 위해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것임 ... 등의 모든 성경의 내용이 믿어지고 삶에 반영되기 시작한다. 이것이 신앙의 참 이치이다.

그런데 김성로 씨와 그 추종자들은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면 믿음이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도 직접 보지 못하고 단지 성경의 그리스도의 부활 이야기를 믿을뿐이면서 마치 자신들을 직접 본 것처럼 설레발을 떤다. 더 나아가 자신들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의 기독교 신앙생활은 다른 종교에 빠졌던 시간이라고 한다. 이런 무지막지한 내용이 엄예희 교사의 간증에서 은근하게 흘러나왔다. 대한민국 백년지대계를 책임지는 교사를 아무나 하게하면 될까?

엄예희 씨 등의 김성로 부활복음을 배우고 훈련받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디에서나, 심지어 부활을 자기들처럼 강조하지 않는 기존의 교회에서도 부활복음을 전파하는 '1인 선교사'의 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도록 훈련되었다는 것을 결코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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