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한마음교회 담임목사 김성로 씨의 부활교 이단 사상은 한국 교회 전체의 관심거리가 되었다. 부활복음 문제는 김성로 씨 자신과 그를 추종하는 춘천한마음교회 신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김성로 씨가 ‘기독교이단대책협회’(기이협)라는 이단전문연구단체를 설립한 이단연구계의 원로되시는 고 원세호 목사의 제자이고, 그 못지 않게 이단연구 활동이 많았던 기이협의 설립자의 동생 고 원문호 목사와도 매우 친밀한 친구였기 때문이다. 고 원문호 목사의 미망인께서도 김성로 씨를 적극 옹호하고 있고, 김성로 씨의 문제를 언급하는 사람들을 향해 인터넷 카톡 방에서 거침없이 말하는 모습을 직접 보기도 했다.  

기이협 설립자의 사위이며, 현재 미주에서 '중남부이대위 사무총장' '세이연 재무국장' 등의 직함을 가지고 이단대책활동을 하고 있는 이태경 장로도 김성로 씨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해 이태경 장로는 김성로 씨의 문제를 제기하는 림헌원 목사에게 카톡 전화를 하여 "도끼자루 손에 쥐어주니까 맘대로 휘두릅니까?"하면서 김성로 씨 문제를 거론하지 말도록 압박하였다. 이태경 장로는 한국의 여러 이단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있고, 한국을 방문하면 기이협 설립자의 미망인인 장모와 함께 춘천한마음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머물기도한다고 한다고 한다.  

지난 해 서울에서 기이협의 설립자 고 원세호 목사의 동생 고 원문호 목사의 아드님의 결혼식이 있었다. 그때 김성로 씨가 주례를 맡았다는 사실, 그리고 한국의 대부분의 이단연구가들이 모두 참석했었다는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김성로 씨 부활복음 문제가 결코 단순한 하나의 이단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기이협의 사무총장 이인규 씨, 기이협의 상임회장 박형택 목사가 김성로 씨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 합신 교단 이대위 임원들도 기이협 멤버들이이고 이인규 씨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김성로 씨 문제가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   

최근 김성로 씨는 ‘제4회 부활복음 전국 목회자 세미나’라는 것을 열었고, 목회자 부부 830명을 모았다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기이협의 상임회장 박형택 목사, 사무총장 이인규 씨 등이 그곳에 참석하여 김성로 씨의 부활교 사상을 두둔하였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총장을 지낸 박형용 교수도 강사로 나서서 김성로 씨에게 큰 힘을 실어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박형용 교수에게 춘천에 가서는 안된다고 말렸다고 한다. 나에게 합신의 유력한 분들 누구누구가 박형용 교수에게 춘천에 가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고 충고하였다는 사실을 알려주셨던 합신의 목회자님들도 있었다. 김성로 씨는 박형용 교수에게 문제가 되는 내용을 더 이상 가르치지 않겠다는 밀약서를 써서 보내면서 박형용 교수에게 강사로 오라고 간절히 부탁했다고 한다. 그래서 박형용 교수는 만류하는 사람들에게 김성로 씨가 고치겠다고 약속을 했으니 그의 집회에 안 갈 수가 없다고 하면서 갔다. 과연 김성로 씨가 박형용 교수에게 써서 보낸 그 밀약서에 무슨 내용이 들어있었을까? 박형용 교수가 춘천에 가서 강의한 내용을 보도한 신문의 기사를 보니, 그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성취하신 속죄를 확증하심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제사와 하늘성소의 제사가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제사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영원한 속죄 제사를 드리고 부활하심으로 구속의 완성을 이루었다고 믿습니다. 본인의 저서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 187쪽, 26~27쪽 참조에서 ‘예수님께서 이 땅의 있는 성막이 아닌 하늘나라 참 성막에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활하셔야 하기 때문이다’는 표현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차후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드린 제사가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라고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김성로 씨가 박형용 목사게 보낸 밀약)

전 웨민신학교 총장 박형용 교수

김성로 씨가 박형용 교수에게 강사로 와 달라면서 밀약한 위 내용은 먼저 자신의 그릇된 가르침을 받은 모든 사람들과 한국 교회 앞에서 공개적으로 했어야 할 일이다. 세상에서도 남의 사업에 조금이라도 해를 미치면 마땅히 납득이 되도록 사과하고 충분하게 보상한다. 하물며 하나님의 천국복음 사업에 해를 미친 김성로 씨가 이런 식으로 한 개인에게만 은밀하게 밀약하며 자기를 도와 달라고 하는 행동은 야비한 일이다. 김성로 씨는 사기꾼이다. 결코 하나님의 복음을 다루는 진리의 사람이 아니다. 

그보다 더 심각한 사실은 김성로 씨가 박형용 교수에게 밀약한 위 내용 속에도 여전이 그의 부활교 사상이 내포되어 있다는 점이다. 김성로 씨의 부활교 사상의 핵심은 우리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속죄, 칭의의 근거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완성되지 못하였고, 십자가 후 이어진 부활을 통해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김성로 씨는 십자가 중심의 기독교를 고쳐 부활 중심의 기독교로 만들기 위한 개혁운동을 지난 15년 동안 벌였다. 여기에 대해 김성로 씨는 전혀 변명할 말을 자지고 있지 못하다.

김성로 씨가 15년 이상 전파한 부활교 사상을 염두하면서 그가 박형용 교수를 자신의 집회의 강사로 세우기 위해 밀약한 내용을 다시 살펴보자. 여전히 그의 부활교 사상의 핵심이 교묘하게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성취하신 속죄를 확증하심으로”(김성로)

김성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피 흘리심으로 속죄를 성취하였고 부활로 확증하였다고 한다. 그의 말은 표면적으로 맞는 말 같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매우 위험한 사상이 흐르고 있음이 보인다. 우리는 부활이 없었으면 십자가의 속죄가 온전해지지 못했다는 그의 부활교 사상이 교묘하게 드리워졌음을 간파해야 한다. 만일 김성로 씨가 정말 부활교 이단사상을 깨닫고 버렸다면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속죄가 완전하였고, 하나님이 100% 만족하게 받으셨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은 자동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부활이 십자가의 '속죄를 확증하였다'는 표현은 십자가의 속죄가 100% 완전하여 자동적으로 부활이 따라서 일어났다는 말과 유사해 보인다. 김성로 씨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다는 이단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모호한 표현 속에 김성로의 거짓된 부활교 사상이 뱀처럼 교묘하게 감추어졌있다는 것은 바로 그 다음의 문장에서 더욱 선명하게 나타난다.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으로 믿습니다”(김성로)

얼른 생각하면 이 말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이라는 뜻으로 들린다. 그렇게 생각하면 큰 사기꾼 김성로에게 우리가 두눈 멀쩡하게 뜨고 당하는 것이다. 김성로는 이 표현을 통해 교묘하게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가 칭의를 얻었다는, 즉 부활칭의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활로 말미암아 칭의를 얻고, 부활로 말미암아 완전한 속죄를 얻게되었다는 김성로의 부활교 사상에 대해서 아직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미 <바른믿음>에 게시된 많은 글들을 속히 참고하기 바란다. 김성로 씨의 그 문장을 다시 이렇게 보면 교묘하게 감추어진 그의 의도가 분명해진다.

“예수님의 부활은 ...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으로 믿습니다”(김성로)

사기꾼 김성로는 부활이 십자가의 효력을 확증(???)하였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에게 칭의를 주었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그의 부활교 사상이다. 모든 이단의 특징은 고친다고 하면서도 결코 근본적으로 자신을 고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모든 이단들의 아버지는 사탄이다. 사탄은 모든 이단들에게 거짓을 공급하는 거짓의 아비(요 8:44)이다. 사기꾼 김성로를 보면 이 사실을 실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제사와 하늘성소의 제사가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제사라고 믿습니다.”(김성로)

사기꾼 김성로가 박형용 교수에게 약속한 이 말 속에도 교묘한 속임수가 내포되어 있다. 김성로 부활교 사상의 핵심은 히브리서의 ‘하늘성소’(히 9:24)의 ‘한 영원한 제사’(히 10:12)를 왜곡하여 십자가의 희생을 땅의 제사로 설명하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에서 다시 영원한 제사를 드림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완전하게 사하졌다는 것이다. 김성로 씨가 2012년 6월 미국 달라스 ‘뉴송교회’(NewSong Church)에서 설교했던 내용을 보여주는 다음의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하늘나라에 참 성막(장막)이 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그것을 보고서 이 땅에 성막을 지은 거죠. 저는 죄도 없는 천국에 무슨 성막이 있고, 참 장막이 왜 있나? 하늘나라에 그게(성막)이 있을리가 없는거지요. 이 땅이라면 몰라도. 모세가 하늘나라 성막을 보고서 이 땅에 성막을 지었지요. 내 죄가 사함받는 속죄 제사가 이루어졌지요 ...(중략) 짐승을 죽여서 민족의 죄를 용서하는 것을 보니까, 예수가 죽게되면 민족이 아니라 온 인류 전체의 죄를 용서하여 주는 것을 믿습니다. 저는 이것이 인지가 되니까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이분(예수)이 만약 죽었다가 살아나지 않았다면 큰일 날 겁니다. 이분(예수)이 죽었다가 살아나지 않으면 난리가 나는 거예요. 왜냐하면 하늘나라 성막이 있는데 거기 올라가서 제사를 드려주어야 영원한 제사가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이 땅에서 죽고 그대로 있으면 큰일 나는 겁니다. 만약 예수가 부활하지 않았으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너희 믿음은 헛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17절에서 (예수께서 부활하지 않았으며) 너희 죄는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약 부활하지 않으면 우리의 죄는 그대로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김성로)

만일 김성로 씨가 십자가의 희생과 별개로 드려졌다는 엉뚱한 예수님의 하늘성소의 제사 사상을 완전하게 버렸다면, “십자가의 제사와 하늘성소의 제사가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제사라고 믿습니다”라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에 그는 “십자가의 제사가 곧 히브리서의 하늘성소의 제사임을 믿습니다”라고 표현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김성로 씨는 아직도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에서 드리신 엉뚱한 하늘제사 개념을 버리지 않았다. 김성로 씨의 “십자가의 제사와 하늘성소의 제사가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제사라고 믿습니다”라는 말은 십자가의 희생과 부활 후 하늘에서 드려진 제사를 단지 둘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제사로 간주한다는 의미이다. 김성로는 여전히 기독교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하늘제사 개념을 버리지 않고 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후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 앞에 ‘나타나심’(히 9:24)까지를 하나의 영원한 제사로 보는 일부의 그릇된 주장을 김성로 씨도 여전히 답습하고 있다. 그래서 “십자가의 제사와 하늘성소의 제사가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제사라고 믿습니다”라고 한 것이다.

박형용 교수에게 은밀히 약속하면서 했던 내용과 똑 같은 내용이 이전에 ‘기독교이단대책협회’가 자신에게 제언한 내용에 대해 답변한다는 문서 속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하늘 성소에서 영원한 제사를 드린 시점에 대해 다양한 신학적 의견들이 있지만, 기이협의 제언대로 십자가의 죽음 이후 곧 하늘 성소에서 속죄 제사를 드렸음을 인정합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와 하늘 성소의 제사가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사건, 한 제사라고 믿기 때문입니다.”(김성로)

김성로는 분명히 십자가 제사와 하늘성소의 제사를 별개로 언급하였고, 이 둘이 따로따로가 아니고 하나의 제사라고 하였다. 사기꾼 김성로가 박형용 교수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부활 후 하늘에서의 영원한 제사가 따로따로가 아니고 하나의 제사로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땅의 제사와 하늘의 제사를 각각 인정하면서 단지 하나로 간주한다는 비성경적인 이론이다. 김서로는 ‘십자가 = 하늘제사’라는 성경적 이해를 아직도 가지지 못하고 있고, 대신에 ‘십자가 + 부활 후 하늘제사 = 하나의 영원한 제사’라고 믿는 사상을 신봉하는 위험한 인물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영원한 속죄 제사를 드리고 부활하심으로 구속의 완성을 이루었다고 믿습니다.”(김성로)

김성로의 위 말 속에도 여전히 그의 이단적인 부활교 사상이 담겨져 있다. ‘십자가에서 영원한 속죄 제사를 드리고’라는 말은 십자가에서 시작되어 하늘에서까지 이어진 영원한 제사를 시작했다는 말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특히 다음의 말은 매우 심각한 내용이다.

“부활하심으로 구속의 완성을 이루었다고 믿습니다”(김성로)

부활을 통하여 구속이 완성되었다는 말은 분명히 비성경적인 말이다. 기독교의 ‘구속’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속한 물건을 위해 합당한 값을 지불하고 자기 것으로 삼는다’라는 초대교회 당시의 시장의 용어에서 기인된 말이다. 남의 소유권하에 다스림을 받고 있는 상태에 있는 어떤 물건이나 노예를 해방시켜 자신의 것으로 삼기위해 값을 지불하는 행위를 그 당시에는 ‘구속’이라고 표현하였다. 구속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무죄한 피를 대가로 지불하여 우리를 죄와 사망과 마귀로부터 ‘되찾았고’, '자기의 것'으로 삼으셨다. 십자가의 피로 우리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속하신 것이다. 

우리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행위는 십자가에서 자신의 무흠한 피를 대신 흘리심으로 완전하게 완성되었다. 성경은 십자가의 희생의 제사로 구속이 완성되었음으로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선언한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요 19:30)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롬 5:9)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엡 1:7)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 1:18,19) 성경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계 1:5)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계 5:9)

성경 어디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의 구속하는 사건, 또는 구속을 완성하는 사건이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김성로 같은 어리석은 사람들은 로마서 4장 25절 “그리스도는 우리의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를 인용하면서 감히 부활칭의론 주장을 말하지만, 이 말씀의 뜻은 이미 십자가 사역으로 얻어진 하나님의 칭의 선언으로 인해 자연히 죽음이 물러가고 부활에 이르게 되었다는 뜻이다. 결코 부활이 우리에게 칭의를 준다는 뜻은 아니다.

“부활하심으로 구속의 완성을 이루었다고 믿습니다”(김성로)

김성로의 위 말은 “십자가의 피로서 완전하게 이루어진 속죄와 구속 때문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사망에서 풀어 부활하게 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원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로 바뀌어야 한다. 비슷한 말처럼 보이나, 그 의미는 매우 다르다. 김성로의 말처럼 부활이 구속의 완성이라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구속의 피를 흘리신 십자가의 절대성은 반드시 훼손되고 만다. 이것이 복음을 대적하는 마귀가 김성로에게 베푼 거짓된 지혜이다. 만일 부활이 구속의 완성이라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마지막 순간 '다 이루었다' 하신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혹시 구속의 일부나 전반부를 완성하였다는 의미였을까?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요 19:30)

기이협 상임회장 박형택 목사, 사무총장 이인규 씨

만일 김성로 씨가 진정으로 자신의 부활구원론 이단성을 버렸다면 이와 같이 교묘한 내용의 말들을 약속하면서 박형용 교수에게 강사로 와서 자기의 집회의 모양새를 살려달라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김성로 씨에게는 마귀가 공급하는 거짓으로 쌓은 명예와 부흥을 버릴 마음이 없다. 김성로 씨는 앞으로도 이와 같이 거짓된 수작을 계속할 것이다. 김성로는 진리에 관해 아무것도 없는 자이다. 마귀가 준 간단한 거짓 이론을 무한히 들먹이며 만든 허황된 금자탑을 지키기 위해 계속 속이고 있고, 앞으로도 속여야하는 사기꾼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영혼이다. 다 알만한 분들이 왜 이런 사람과 함께 늪에 빠져 허우적이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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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