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규 목사의 기독교 대안교육 4

오늘까지 권창규 목사(이후 권창규)의 책의 머리말을 살펴보고 다음부터는 본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11년째 기독교 홈스쿨링으로 자녀를 기르고 있다. 미국 기독교 홈스쿨링의 지원과 후원으로 2003년경부터 홈스쿨링을 준비하여 진행해왔다. 미국 기독교 홈스쿨링의 영향을 맏은 부분은 청교도 정신에 입각한 훔스쿨러들이었다 (이 책에서 미국 기독교 홈스쿨링이라고 할 때 다양한 성경의 홈스쿨이 있지만 기독교의 청교도적 홈스쿨링에 입학하고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미국 기독교 홈스쿨 모두를 가르키는 것이 아닌 청교도적 홈스쿨과 초기 기독교 홈스쿨 개척정신을 고수하고 있는 그룹으로 제한한다).” (권창규, 24 페이지)

->권창규가 한국 교회에 전파하고 있는 기독교 대안교육이 미국의 홈스쿨링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청교도 신앙과 정신에 입각하여 운영되고 있는 미국의 홈스쿨링을 소화하여 자신의 대안교육에 접목했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미국 청교도들의 신앙과 삶에 대해 맹목적인 칭송과 숭배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청교도들의 무엇이 좋은데요?”, “청교도들에게서 배우고 싶은 것 몇 가지를 말해 보세요!”라고 청교도 칭송하는 사람들에게 물으면 대부분 선뜻 대답하지도 못합니다. 그냥  청교도들을 칭송하고 있습니다. 

1590년대부터 자신들이 신앙을 마음껏 실천하기 위해 고국 영국을 떠나 네덜란드로 도피하여 자신들의 교회를 세웠던 사람들이 미국 청교도들의 조상입니다. 그들은 네덜란드에서 회중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회중주의는 1662년 프랑스에서 이단정죄를 받았던 사상입니다. 신학적 이단 정죄는 아니고 교회 정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1590년대부터 영국을 떠나 해외에서 시작된 청교도들의 회중교회는 신학적으로도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그들의 문제는 심각한 율법주의였습니다.

율법주의란 구원을 얻기 위해 율법을 지켜야 하고, 사람이 구원을 위해 율법준수를 못하니 하나님 성육신하여 사람대신 율법을 준수한 공로를 통해 구원 받은 이후 하나님 백성으로서 여전히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사상입니다. 율법주의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받은 후에는 율법을 지켜서 자신을 성화시켜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네덜란드에서 시작하여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지금의 미국)에서 꽃을 피운 그 청교도들의 신앙과 부흥은 율법주의 부흥운동이었습니다. 그들은 아담이 율법을 지키지 못해 영생에 실패했고, 그리스도가 대신 율법준수에 성공하여 우리를 의인되게 만들었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율법준수 요구는 사라졌으나 구원 받은 신자의 삶으로서 율법 준수의 의무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의 은혜보다는 율법을 먼저 전파해야 한다는 회심준비론, 즉 율법을 배워야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설 자리가 생긴다는 비성경적인 율법주의를 신봉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 율법준수와 다른 의무들을 부지런히 실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서약하는 제도를 운영했습니다.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지는 않았으나 주일을 구약의 안식일 개념으로 지키기를 힘썼습니다. 구약의 안식일 관습을 거의 그대로 적용하여 주일성수를 했는데, 유대인들의 금요일 해질 무렵부터 시작되는 안식일이 토요일 해질 무렵부터 시작되는 주일로 바뀌었을 뿐이었습니다.

신대륙의 청교도들은 구약의 안식일 정신을 주일에 그대로 적용하여 주일을 일하지 않고 육체의 오락이나 다른 활동을 일체 하지 않는 날로 지켰습니다. 청교도들의 이러한 율법주의가 선교사들을 통해 한국에 그대로 전해져서 박윤선 박사님이 주일 날 외국 선교사 배웅하느나 예배드리지 못한 것을 교단의 많은 사람들이 비난했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입니다. 

율법준수를 사람이나 하나님의 성육신자 예수 그리스도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으로 믿었던 신대륙의 청교도들의 신앙의 열매는 매우 나빴습니다. ‘대각성’(the Great Awekening)이라고 알려진 마지막 청교도 황태자 조나단 에드워즈의 부흥에는 교인들의 자살이 따랐고, 훗날의 신사도 운동에서 크게 나타난 괴이한 신체적 현상들과 입신 등이 쏟아졌습니다. 에드워즈의 부흥의 대표적인 열매 가운데 하나는 신앙과 교회 파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드워즈 자신도 그 부흥이 끝난 후 교인들에게서 신임을 잃고 쫓겨났습니다. 에드워즈가 죽고 얼마 후 그의 제자들 사이에서 성부 하나님만 믿고 성자와 성령을 믿지 않는 이단사상 유니테리안니즘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죄의 대속이 아닌 휴머니즘과 자유주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신학 사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증인, 안식교 등의 이단들이 나타났습니다. 

왜 청교도들의 땅에서 그런 악한 열매들이 일어났을까요? 청교도들을 지배했던 악한 율법주의의 필연적 귀결이었던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영국의 정부와 국교회의 박해를 받지 않고 영국에서 계속 살았다면 그런 일들이 영국에서 일어났을 것입니다. 그들이 박해를 받아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에 정착했으므로 그 열매가 조금 나중에 신대륙에서 나타났을 뿐입니다. 청교도들의 율법주의를 보면, 왜 사도 바울이 복음과 율법준수를 병행하라고 가르치는 사람들을 그리 엄하게 저주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권창규가 미국 청교도들의 홈스쿨 개념을 자신이 계승하고 발전시켜 한국 교회에 도입했다고 설명하는 부분을 제가 이렇게 민감하게 예의주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권창규에게 영향을 미친 중요한 것들 속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율법주의 기독교입니다
 

권창규에게 크게 영향을 준 다른 사람들도 율법주의 기독교인들입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권창규는 유대인들의 쉐마교육을 전파하는 현용수에게서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현용수 박사의 쉐마교육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대인 교육은 바다와 같이 넓고 깊었다.” (권창규, 25 페이지)

유대인들의 교육의 원리를 한국에 소개하는 현용수의 쉐마교육이 중시하는 것도 결국 율법입니다. 현용수의 짧은 강의 영상 하나를 들었는데,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을 부정하였습니다. 
 

 

"복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면 착한 사람이 되라! 다윗 같은 사람이 되라! 요셉 같은 사람이 되라! 이런 이야기를 해야지, 계속해서 예수님이 최고라고 하면 어떡할거야! ... 제가 어떤 교회에서 유대인들의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라는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꼴통 장로님이 한분 계시는데, 그 분은 담임 목사님을 내쫓기 위해서 엄청 노력하는 사람이예요, 이 양반이 담임 목사님 방에 찾아왔어요. 강사님하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거야! 담임 목사님이 피해 주었어요.

이 양반이 저에게 뭐하고 한지 아세요. 현 교수님! 우리 교회 강단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가 없으면 안 됩니다. 신약 교회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를 증거해야지, 왜 목사님은 구약의 느혜미야를 가지고 유대인들의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라 그것을 말하느냐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가르쳐야 된다는 거예요 ... 그 교회 주보를 보니까 느헤미야가 성전 건축하는 것이 나와요. 그래서 제가 장로님에게 '요거 지난 주 설교 본문이지요. 담임목사님이 했지요? 느헤미야가 다시 돌아와서 성전 건축하자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어디있어 그게! 이 멍청한 장로야!

여러분! 성경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가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다? 구라입니다!" (현용수)

구약의 요셉이나 다윗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여주는 작은 그림자들에 불과했고, 그들이 붙들었던 율법과 믿음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고난 가운데 행하였던 예루살렘 재건도 그들이 다 알았건 몰랐건 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구원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구약의 모든 것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향하여 달려왔고, 십자가를 통하여 그 의미와 목적이 성취되었습니다.

그런데 쉐마교육, 탈무드 교육하는 현용수는 이런 개념이 없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권창규에게서도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잘 믿는 것이 곧 율법이 다 이루어진 것이고 성화입니다. 이제는 구약의 율법이 예전처럼 따로 존재하면서 우리에게 호령하거나 무엇을 요구하지 못합니다. 현용수 등의 유대인 교육 율법주의자들은 예수님을 믿을지라도 율법과 구약의 전통이 별도로 따로 있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권창규는 자신이 박사 학위를 취득한 코헨신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구약을 바탕한 유대인 교육의 원리를 찾으며 달려오다 보니 원어적 이해와 히브리적 관점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코헨신학을 배우는 영광에 이르렀다.” (권창규, 25 페이지)

'구약을 바탕한 유대인 교육의 원리'란 무엇일까요? 결국 유대인들의 쉐마 교육과 탈무드 교육입니다. 잘해봐야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고 그 이후 계속 율법 암송하고 율법 실천하는데 힘쓰라는 것, 사도 바울이 저주한 바로 그 이단사상을 신봉하라는 것입니다 (갈 1:9).

권창규는 구약이 예비한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미 완성되어 우리에게 주어졌는데, 구약 시대의 유대인들과 여전히 구약 전통에 집착하는 현대의 유대인 교육을 보고 자신의 대안교육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권창규는 히브리적 관점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코헨 신학을 배우게 된 것을 ‘영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적 관점으로 성경을 해석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결국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의 종교적 전통들과 율법주의를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병행시킨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율법 구절 암송하고 안식일을 여전히 중요하게 지키는 것 등이 그 증거입니다.

구약 성경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코드로 해석해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랜즈로만 신.구약을 해석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히브리인들의 관점이나 헬라인들의 관점 등으로 해석하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올바른 신앙에 이르지 못하고 이단사상으로 기울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4세기 이전 구약으로부터 초대교회까지 이어지는 교육원리를 이스라엘의 유대인 교육과 미국 기독교 홈스쿨을 통해 발견하게 되었다. 유대인 교육과 미국 홈스쿨교육은 성경에 입각하여 교육철학과 방법들이 매우 유사했으므며 아주 실제적이었다. 유대인 교육은 2500년 이상의 역사와 결과를 갖고 있으며, 미국 홈스쿨교육은 50여년에 가까운 역사를 통해 검증되었다.” (권창규, 26 페이지)

권창규는 소수인 유대인들이 다른 민족들에 비해 세상에서 형통하고 부유하게 산다는 사실에 함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교회 신자들에게 공교육과 일반 교회교육에는 소망이 없고, 유대인 교육을 도입하면 유대인 자녀들처럼 세상에서 성공시킬 수있다는 막연한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대인 교육은 2500년 이상의 역사와 결과를 갖고 있으며’라고 권장규는 말했습니다. 구약 유대인들의 율법 교육의 열매는 결국 그리스도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이후의 유대인들의 율법 교육의 열매는 어떠합니까? 쉐마교육과 탈무드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한 유대인 자녀들 대부분이 창조주이고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멸시합니다.

훌륭한 인간이 가져야 할 지혜와 명철의 근본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그런데 권창규가 떠받드는 유대인들의 교육은 그리스도를 경외하지 않고 영원히 망할 인간들을 많이 생산하였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인성교육이고 하나님 백성을 양육하는 교육이냐고 우리는 권창규에게 물어야 합니다. 

율법 조항들이 그리스도와 연결되지 않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관점에서 이해되지 않으면, 율법 교육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괴롭히는 악마의 힘으로만 작용합니다. 유대인들에게 살해되신 그리스도와 유대인들에게 돌에 맞아 죽은 스데반 집사와 평생 동족 유대인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던 사도 바울의 생애가 그 증거입니다. 

유대인들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다수가 '유대인의 전통'이라는 미명하에 율법을 지키고 안식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돌아온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라고 해서 다른 복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구약의 율법과 안식일과 모든 절기들을 완성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 있습니다. 

그런데 WCC, WEA 등은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자신들의 전통을 중시하고 안식일을 여전히 준수함으로 하나님 백성이 되고, 또한 그리스도를 믿을지라도 자신들의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해롭지 않다고 거들고 있습니다. 유대인이므로 여전히 구약의 전통과 율법을 중시하고, 안식일을 준수하는 것을 용인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허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권창규는 과연 유대인들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해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을까요? 무엇 때문에 유대인 교육에 그리도 열광하고 있을까요? 대체 어떤 유대인들을 보고 자신의 홈스쿨 대안교육을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권창규가 말하는 청교도 신앙정신으로 지난 50년 이상 운영되었다는 미국 홈스쿨교육의 열매는 지금 미국땅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제가 20년 동안 미국에 살아보니 그리스도를 바르게 믿는 교회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세계 교회를 더럽히고 망친 모든 이단사상들이 미국 교회에서 일어났습니다. 지금 미국 땅 어디에서 홈스쿨교육을 통해 그리스도를 바르게 믿고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는지 저도 보고 싶습니다.

“제시하는 교육내용의 전개는 가정에서 실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교회도 학교도 아니다. 가정을 중심으로 교회와 학교가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는 교육을 교회나 학교, 국가가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입각해 볼 때, 이것은 바른 접근이 아니면 오직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이 문제가 해결됨을 명심해야 한다.” (권창규, 26-27 페이지)

인간의 인격과 모든 것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정의 교육이라는 것은 전 세계가 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권창규는 더 중요한 사실을 스스로 놓치고 있⁸습니다. 신천지에 빠진 부모의 자녀들과 구원파나 동방번개에 빠진 부모의 자녀들이 가정에서 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아무도 그렇다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그런 부모들의 가정 교육은 자녀를 사탄의 노리개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가까이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적 신앙을 배척하는 유대인들의 교육을 추구하는 한국의 부모들의 가정 교육이 그와 다를까요? 한국 교회가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권창규는 자신이 강사로 간 교회에서 대안교육에 대해 설교하고 나중에 자녀 때문에 고민하다가 연락하는 신자들을 교묘하게 설득하여 자신이 유대인 교육하는 교회로 옮기게 한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나마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이 있는 교회들에서 가정들을 빼어내어 율법주의 유대인 교육하는 곳으로 이끌어가는 나쁜 짓입니다. 

“기독교 가정의 자녀들 가운데 대학을 졸업하기 전까지 교회를 떠나는 수가 95%에 이른다는 비공식집계를 접하게 되었다. 또한 미국에서 조사한 최근 보고에 의하면 65%가 떠난다고 한다. 이 충격적인 보도 앞에 더 고통스러운 것은 각 교회들이 그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면서 적절한 대안을 전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권창규, 27-28 페이지)

교회에 다녔던 자녀들이 대학에 가고 성인이 되어 교회를 떠난다는 것은 교회 출석이 자신들에게 더 이상 의미를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과 자신이 실질적으로 관련되지 못한 상태에서 교회에 다녔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무엇을 어찌하면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의 복음전파와 성령의 은혜 외에 무엇이 있을까요?

권창규는 마치 자신의 유대인 교육이 시행되면 자녀들이 영원히 교회를 떠나지 않을 것처럼 말합니다. 혹시 권창규가 제시하는 대로 부모들이 유대인 교육을 시행하여 자녀들이 계속 교회에 다닌다면, 비성경적인 유대교 (율법주의) 그리스도인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구약의 율법을 병행시키는 것은 이단사상입니다. 이미 사도 바울이 영원히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갈 1:8,9).

그러면 우리는 교회를 떠난 자녀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요?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성령이 역사하여 주시기를 위해 기도하는 것 뿐입니다. 자식을 교회 나오게 만들기 위해 율법 귀신에게 도움을 구하면, 당신 무엇이 되는 것 같을지라도 영원히 율법 귀신의 종이 되어 더 불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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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