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큰일 입니다. 지금 WEA 문제 이상으로 심각한 것이 목사들의 타락상 입니다. 판데믹 이후로 그들의 부패가 점점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건물을 가지고 있는 목사들이 교회를 사유화 하려고 하고있고 성스러운 선교단체를 이용하여 돈을 빼돌리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합동이건 통합이건 부패한 목사들의 우상은 돈입니다. 위 영상의 수법과 다른게 없습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에게 저런 이야기를 하니까 “목사는 저럴 수가 없다 도둑놈이 목사노릇 한것이다” 라고 말 하더라고요. 위의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고) 조용기 목사가 한 말이 매우 우스꽝스럽습니다. 위의 영상을 꼭 보십시오.

초대 교회사, 특히 성 어거스틴이 활동했던 4세기에 북 아프리카에서 발흥한 도나투스파가 있었습니다. 자기들 만이 참된 교회라는 것입니다. 로마 박해 시  박해를 피해 도피하고 돌아온 성직자에게 세례를 받는 것은 무효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손을 들어준 초기 카톨릭 교회의 주장은, “악인에게 세례를 받더라도 세례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삼위일체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가 시행된다면 이 세례는 유효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 사상은 성 어거스틴의 주장이었습니다. 나중에  도나투스파는 써쿰켈리온 이라는 극단적인 조직을 이루어 테러도 자행하고 카톨릭 교회와 싸우고 투쟁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성 어거스틴은 ‘전쟁정당론’ 까지 제안했지요.

이 세상에는 참된 교회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교회는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진정한 기독인이라면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북아프리카는 그 이후 세월이 수 세기가 흘러 이슬람국가가 되었습니다. 이슬람이 북아프리카를 무력으로 점령하여 카톨릭 교회 뿐만 아니라 도나투스파까지 궤멸되었습니다. 이같이 한국교회가 점점 부패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여 공산국가가 된다면 합동이건, 통합이건, 오순절 이건, 교회자체가 존재할까요 ?

간단한 예로 북한을 보십시오. 벌써 신앙인 1세대 들이 거의 다 돌아가시고 종교를 말살해 온 북한 공산정권하에 교회가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남은 무리들이 존재할 수도 있겠지요. 물론 어느 곳에서 든지 신실한 교회와 신자들이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들의 신앙과 기도 때문에 하나님이 한국을 보호해 주실 것을 믿을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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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훈 장로는 Nevada주의 Las Vegas에 거주하며, 갈보리장로교회(협동장로)에 출석한다. 직업은 치과의사이고, 라스베가스의 '김리훈 보철치과'의 원장이다. 남가주대학(USC), 캘리포니아대학(UCLA, 치의학박사), 미시간대학(U of M, 보철전문의 석사)에서 의학을 공부하였다. 또한 미주 총신(M.Div)에서 개혁신학을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