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5 22:59 (수)
김 교수님의 그리스도 율법준수 칭의전가 이단사상은 WCF와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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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님의 그리스도 율법준수 칭의전가 이단사상은 WCF와 상관 없습니다
  • 정이철
  • 승인 2021.03.2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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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교수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은 기원합니다. 김병훈 교수님께서 임헌원 목사님에게 하신 다음의 말씀이 너무 부당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바르게 이해하는 토론은 긍정적이지만, WCF가 이단이라고 정죄한 수준에서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 의문이 있다.”(김병훈 교수)

누가 WCF를 이단으로 정죄했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합동에서 아무도 WCF를 이단으로 정죄하지 않았습니다. 서철원 박사님께서는 WCF 7, 19장의 행위언약 사상, 즉 아담이 영생과 무관하게 창조되었고 아담이 율법을 완전히 순종하면 그 공로에 근거하여 하나님이 영생을 주시기로 언약했다는 거짓된 언약 개념을 지적하실 뿐입니다. 서철원 박사님은 그 부분에 대해 '거짓 신학'이라는 표현을 선호하시고, 정이철 목사는 '이단 사상'이라는 표현을 선호합니다.

WCF의 그 많은 내용들 가운데 행위언약 신학은 전체의 극히 일부입니다. 행위언약 부분에 거짓이, 또는 이단사상이 있다고 보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마치 WCF 전체를 이단으로 규정한다고 비화시키시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김병훈 교수님은 WCF에 100% 헌신하는 자들과 WCF에게 100% 헌신하지 않는 자들의 대결로 비화시키려는 전략을 취하신 것인가요?

WCF도 한 낱 우리와 같은 죄인들이 성령의 조명하에 성경을 설명하고자 쓴 부족한 문서일 뿐입니다. 성령의 조명은 성경을 잘 보게하는 하나님의 역사일 뿐입니다. 성경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성령의 역사가 아닙니다. 죄인들이 부족하고 연약하므로 성령의 조명의 빛을 받으면서도 성경을 바르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WCF에 행위언약 이단사상이 기술된 것입니다.

김병훈 교수님이 성경을 믿으시면, 성경 어디에 아담이 영생과 무관하게 창조되었고, 아담이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는 공로에 근거하여 영생을 얻고, 그 영생의 기준이 되는 율법이라는 것이 언제 어떻게 아담에게 주어졌는지에 대한 기록된 말씀이 있는지 찾아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이 말하지 않는 내용으로 죄인들이 신앙고백을 작성했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김병훈 교수님은 계속 자신의 입장을 세우기 위해 WCF를 성경 이상으로, 절대적으로, 맹목적으로 의존하실 것입니까? 매우 안타깝습니다.
 

서철원 박사님과 제가 WCF를 이단으로 본다는 말은 고경태 목사의 의도적인 거짓말입니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그 분이 그러한 언행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고경태 목사는 자신이 한 언행이 있으므로 절대로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김병훈 교수님께서도 더 이상 저나 서 박사님이 WCF 전체를 이단으로 본다는 거짓된 주장을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김병훈 박사는 표준문서에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으로 결정된 것을 밝혔다. 그리고 두 의견 체계의 의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김병훈 교수)

김병훈 교수님, WCF 11장에 그리스도가 순종하셨다고 진술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순종과 죽음으로 이렇게 의롭다 하심을 얻는 모든 자들의 빚을 완전히 갚으셨고 그들을 대신하여 그의 아버지의 의를 정당하게, 실제적으로, 그리고 완전히 만족시키셨다.”(WCF 11:3)

김병훈 교수님, 여기에 교수님이 주장하시는 특수한 이단사상이 나타나 있습니까? 그리스도가 율법을 준수하여 얻으신 의를 전가하여 신자들이 칭의되게 하여 천국 영생을 누리게 만들었다는 교수님의 이단사상이 여기에 있습니까? 제 눈에는 조금도 없습니다. 왜 교수님께서 자신의 어이없는 이단사상이 마치 “WCF를 믿느냐? 안 믿느냐?”의 문제인 것처럼 말씀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하신 이단적인 주장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율법의 순종과 관련하여 다음으로 생각할 것은 그리스도의 율법의 순종은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순종으로 얻으신 율법의 의와 영생의 권리가 죄인들에게 전가하여 주시는 데에 그 의미가 있음을 기억해 두는 일입니다. 죄인들의 보증인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에게 속한 죄인들을 위하여, 율법을 완전히 순종을 하시어 율법의 의를 이루심으로써 영생의 권리를 획득하시고, 그 권리를 행사하십니다."(김병훈 교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 - <8장 5항>”, 기독교개혁신보, 2016.4.12.)

김병훈 교수님께서는 분명히 그리스도가 율법순종으로 얻으신 의로움을 우리에게 전가하여 천국 영생의 자격과 권리가 주어졌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여기서 인용하지 않겠으나, 그 앞에서는 십자가의 공로는 죄 사함을 주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율법준수가 천국 영생의 자격(의)를 주는 것이라는 성경에 없는 다른 복음을 확실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런 이단사상과 WCF는 무슨 상관이 있는지요? WCF를 100% 다 믿으면 그리스도의 율법준수 칭의복음을 믿게 되는 것인가요? 누가 그렇게 교수님에게 말하였는지요? 우리는 평생 처음 들어보는 이상한 신학을 교수님으로부터 듣고 있는 중입니다.

존경하는 김병훈 교수님! 이 논쟁은 합신과 합동의 대결이 아닙니다. 조직과 단체를 끌어드리려는 것은 어린아이들의 행동입니다.

이 논쟁은 WCF를 믿느냐 안 믿느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WCF 어디에도 그리스도의 율법준수 칭의복음의 근거는 없습니다. 혹시 있다고 해도 교수님에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성경 앞에서 WCF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성경은 오직 죄 없으신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저주 받으심으로 이루어진 죄 사함이 곧 칭의라고 합니다. '죄사함' = '하나님과의 화해' = '의롭다하심'은 모두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의 결과이지 그리스도의 율법준수의 결과가 아닙니다. 성경으로 속히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2:14)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롬 5:9)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2:14)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고전 1:30)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에서 연구했다. 최근 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Ph.D)에서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가 있고,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2021년 5월 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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