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교육의 엉터리 논찬 2

이전의 글에서 내가 현용수 박사를 비판했던 이유 중의 하나는 현용수 박사가 믿음의 소문이 좋았던 데살로니가 교회와 달리 고린도 교회는 인성이 나쁜 사람들이 많이 살았던 항구도시의 교회였기 때문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현용수 박사는 그의 강의 「교육의 내용과 형식2」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러니까 고린도 교회는 뭐에요?
항구도시에요. 항구도시!
옛날이나 지금이나 항구 도시는 타락한 도시라니까요.
뱃사람들이 여기 저게 돌아다니다가 어디서 벼라별짓 다하고, 원래 깡패가 그런데가!
그래서 항구 깡패도 목포 뱃사람이 제일 잔인하고 많은 거에요.
항구 도시에 못되 먹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니까요."1)

그뿐이 아니었다. 현용수 박사는 국내의 한 항구도시의 지명을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다.

“항구 깡패도 목포 뱃사람이 제일 잔인하고 많다."

인성이 나쁜 사람들이 많이 사는 항구도시의 사례로 목포를 들었던 현용수 박사는 목포를 방문하여 목 사랑의 교회와 창조교회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목포 사랑의 교회 설교 동영상 캡쳐 2)

 

 

 

 

 

 

 

쉐마교육연구원 자료 캡쳐 3)

 

 

 

 

 

 


현용수 박사는 2010년 5월 13일에는 목포 극동방송에 출연해서 쉐마교육에 대해 대담을 나누었던 적도 있다.4) 쉐마교육 연구원 블로그에 보면 2014년 5월의 전국 일일세미나에 목포가 포함되어 있다. 목포 사랑의 교회와 목포 창조교회는 현용수 박사가 “항구 도시에 못되 먹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자신들에게 와서 설교했다는 것을 알았을까? 현용수 박사는 인성 나쁜 항구 도시의 사람들은 비록 예수님을 믿을지라도 '상놈교인'이라고 생각하고 가르치는 사람이는 것을 알고나 있었을까? 현용수 박사의 논리대로 하자면 목포의 교회들은 상놈들이 모인 교히인데, 그런 교회에 가서 인성교육을 한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성립이 되는가? 그런 상놈의 인성교육이 어디 있단 말인가?

아무리 보아도 현용수 박사의 다음과 같은 인성타령은 틀렸다.

"바울이 다른 기독교인보다 더 훌륭한 인격을 가진 것은 예수님 믿기 이전에 어린 시절 유대식 양반교육을 잘 받았기 때문이다."(현용수)5)

 사도 바울이 다른 기독교인보다 더 훌륭한 인격을 가졌다고 말한 적이 없다. 오로지 현용수 박사의 주관적 견해에 불과하며 양반교인 쌍놈교인이라는 틀에 맞추기 위한 의도적인 왜곡이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 3:8-9)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의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겼다고 했다. 여기서 “배설물”이라는 낱말의 헬라어 ‘스퀴발라’는 개에게 던지는 것으로 ‘똥’이나 ‘음식 찌꺼기’ 또는 ‘쓰레기’ 등을 의미한다.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 그 이전의 종교적인 특권과 삶 전체에 대해 완전히 똥으로 쓰레기로 버렸다는 것을 말한다.6)

현용수 박사의 다음의 말을 잘 보라!

"그래서 저자는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 인성교육을 잘 시켜야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적 마음의 토양이 옥토가 되어 예수님을 믿기도 싶고 믿은 후 성화의 과정도 쉽다고 설명했다."7)

현용수 박사는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 인성교육을 잘 시켜야 옥토가 되어 예수님을 믿기도 싶다고 하며 성화의 과정도 쉽다고 말했다. 이 옥토의 개념도 성경과는 완전히 틀리며 엉터리다(이 부분은 다음에 살펴보기로 하자). 현용수 박사는 인성교육이 잘 되어야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외치지만, 성경이 분명하게 똥으로 버렸다고 말한다.

성경 말씀이 옳은가? 인간 현용수 박사의 말이 옳은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성도는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다. 그 성경을 왜곡하고 변질시키는 어떤 사술과 궤계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성경의 진리대로 믿고 순종하는 자들이다. 인간의 애씀과 노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에 기여할 수 있고 협조한다는 개념은 반성경적이다. 기독교 핵심 진리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현용수 박사의 쉐마교육은 기독교교육이 될 수 없다. 사도 베드로가 무엇이라고 말했던가?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벧후 2:22)

이 말씀은 잠 26장 11절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사도 베드로는 그 앞에 21절에서,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을 두고 말했다. 거짓 교사와 배교자에 대한 경고의 말씀으로, 거짓 교사들이 다시 원래의 죄악 된 본성의 길로 되돌아감으로 스스로 멸망의 길을 택했다는 뜻이다. 성경의 진리를 떠나 딴 길로 가는 자들을 따라가는 것이 이와 똑같다. 왜 똥을 다시 주워 먹어야 하는가?

진리는 시퍼렇게 살아 있다. 세상을 탓하지 말고 교회를 탓하지 마라. 이 시대의 멘탈리티가 오염된 사람들이 성경의 진리를 파괴하고 있는 것에 복음의 심장은 요동쳐야 한다. 쉐마교육의 줄에 서서 머뭇거리지 마라. 박사학위를 가지신 분들이 쉐마교육을 아무리 격찬을 한다고 해서 은근슬쩍 동조하지 마라. 성경이 아니라 하는 것을 맞다하는 그 박사들의 말은 성경 위에 군림하는 박사들인가? 성도가 보기에도 쉐마교육이 틀린 것이 보이는데 성경 박사가 맞다고 하면 도대체 그 박사 학위는 어디서 받은 박사 학위인가? 박사 학위 천 개 만 개를 앞 세워도 성경의 진리 앞에 무릎 꿇지 않은 박사는 가짜다!!! 

 

<각 주>

1)http://blog.daum.net/shemaiqeq/77 현용수, 교육의 내용과 형식2, 23분 50초부터.
2)http://www.youtube.com/watch?v=YTEVrKMOFvI IQ-EQ 박사 현용수(설교) 구약의 지상명령을 지켜 행하라(창 18:19) (목포사랑의교회)
3)http://blog.daum.net/shemaiqeq/119 현용수 박사, 남쪽에 쉐마바람 일으키다. shema 2010.05.19 11:55
4)http://blog.daum.net/shemaiqeq/119 현용수 박사, 남쪽에 쉐마바람 일으키다. shema 2010.05.19 11:55
5)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8074 서영준 박사의 ‘쉐마교육에 대한 개혁주의적 조명’ 논찬
6)New International dictionary of New Testament theology(Grand Rapids: Zondervan, 2014), 326. …… If Paul and his contemporaries associated the term with the notion of "what is thrown to the dogs", ……
7)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8074 서영준 박사의 ‘쉐마교육에 대한 개혁주의적 조명’ 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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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홍 목사는 가조제일교회에서 시무하고 있으며 RPTMINISTRIES의 대표이다. 성경적 상담학을 연구하며 가르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성경적 치유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저서로는「내적치유의 허구성」,「내적치유와 내면아이」,「내적치유와 구상화」,「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상·하」,「'시내산 약과 도약」,「성경적 치유」」(교재)가 있다. 자신의 신학사상을 전파하는 웹싸이트(http://www.esesang91.com)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나 성경적 상담과 치유 사역을 위해 힘쓰는 목회자이다. 최근 출간한「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상·하」는 인문학과 현대 멘탈리티를 분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선포하는 웨민 소교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매우 효과적으로 변증하는 크게 쓰여지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