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승우 씨(목사)를 한기총이라는 곳이 회원으로 영입하였다. 변승우 씨가 더 이상 이단 시비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그런 목적으로 그 일을 했을지라도 사실 그 효과는 나타날 수도 없고, 나타나지도 않을 것이다. 한기총이라는 곳이 그런 어이없는 일을 함으로서 한국교회가 혼란에 빠질 뿐이다. 

변승우 씨를 영입하는데 앞장선 사람이 전광훈 목사라고 한다. 나는 그 당사자 변승우 씨를 더욱 더 이해할 수가 없다. 왜 한국교회의 울타리 속으로 굳이 들어오려고 하는 것일까? 변승우 씨는 그 출발과 성공의 과정이 적 그리스도 적이었다. 변승우와 그 무리들의 규모의 확장은 그리스도의 교회의 피를 발판으로 삼았다고 과언이 아니다.

다음의 영상들은 변승우 씨가 유명세를 얻기 시작하던 무렵에 미국 뉴저지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설교했던 실제의 모습이다. 변승우 씨가 어떤 내용들을 말했는지 직접 보자!



“집회를 주관한 사람이 홍정식 목인가 그래요. 홍정길 목사님의 동생분! 연락이 왔어요. 귀빈으로 참석하라고. 오륜교회에서 열렸는데, 많은 분들이 초청을 받았더라구요. 여의도 순복음교회 명성훈 박사로 왔더라구요. 세미나에 온 피터 와그너 박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사도라는 것이 무엇이냐?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도이다. 자기 교인들만 상대하여 설교하는 사람은 목사이고, 교사이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 하나님이 그 도시의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그 나라의 교회들에게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받아서 전하고, 더 나아가서 그 시대의 교회들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고 전하는 것, 그런 말씀을 받을 수 있고 전하는 사람이 사도이다’ (피터 와그너)

상당히 일리가 있는 이야기인데, 요한이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받아서 각 교회에 편지를 쓴 것이잖아요 ... 바울 사도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받아서 여러 교회들에게 편지를 썼잖아요 ... 사도의 역할이 무엇이냐 하면, 단순히 한 교회를 목회하는 것이 아니고 도시의 교회들, 그 시대의 교회들을 향하여 목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고, 한국의 대형교회의 목회자들 중에서 목자가 없다! 장사꾼들이 너무 많다! 이게 내가 내리고 있는 진단이구요 ... 내 목회 철학, 이런 것 버리고 정말 성령의 음성을 듣고, 정말 주님의 관점에서 주님의 시각에서 그 도시의 교회들을 볼 줄을 알고 ...” (변승우)

여기서 변승우 씨가 말하는 내용은 당시 떠오르고 있었던 신사도 운동의 사도 사상이다. 그 당시에는 오륜교회(김은호 목사)가 외국의 신사도 운동가들의 집회를 위해 오륜교회를 자주 오픈하였다. 변승우 씨는 피터 와그너가 오륜교회에 와서 신사도 세미나를 하면서 했던 거짓 사도에 대한 이론을 들었고, 그것이 자신에게 적용되고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샨볼츠가 저희 교회 집회 왔다가 김혜자 목사(영동중앙교회)가 요청해서 하루 보내드렸는데, 영동중앙교회는 찬양이 강하잖아요, 다윗의 장막 스캇 브레너가 사위잖아요. 스캇 브레너 아주 좋습니다. 순수하고 겸손하고 아주 사람이 이쁨니다 ... 찬양이 아주 강력하니까 스캇 브레너가 몸은 있고 영은 하늘로 올라가버렸어요. 강사가 천국에 가버렸어요. 설교하러 나가야 하는데 강사가 입신하고 없고 껍데기만 남아있고, 설교할 때가 되니까 하나님이 다시 내러보내가지고, 성령충만하고 영안이 열러가지고 앞에 나가서 설교를 안하고 예언하기를 시작하는 거예요. 강력하더라구요! 천사들이 여기에 가득하고 ... 예언하기 시작하는데, 영으로 예언하기를 시작하더니 갑자기 저를 지목하더라구요.

‘목사님 옆에 하늘에서 고위층 천사가 하나 와 있는데, 그 천사는 자기가 평생 본 천사 중에서 가장 고위층 천사 중에 하나인데, (천사도 고위층이 있어요 ... 하하하, 변승우) 그 천사가 어떤 천사냐 하면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할 때 옆에서 도왔던 천사이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갈라디아서를 쓸 때 옆에서 도왔던 천사인데, 바울이 성경을 기록할 때 옆에서 도왔던 천사인데 그 천사가 목사님 옆에 와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처음 나와 있는 분들은 저런 말을 하는 것이 맞아? 그럴거예요. 어제 설교를 들어 본 분들은 그럴지도 몰라! 이럴 거예요. 어제 설교를 들어 본 분들을 실제로 “그럴지도 몰라! 그럴 것도 같아!”라고 할 거예요.” (변승우)

스캇 브레너라는 괴이한 영성의 사람이 입신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고, 그의 눈에 변승우 씨 옆에 있는 고위직 천사가 보였고, 그 천사는 바울이 로마서와 갈라디아서 등을 기록할 때 계시의 영감을 주었던 천사하고 하였다.

그런 괴변들은 변승우에게 특별계시의 영감이 지금도 직접 주어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말이다. 기독교는 성경 66권으로 특별계시가 종결되었다는 교리를 매우 중시한다. 이것을 부정하는 자는 반드시 이단이다. 변승우 씨가 스스로 자랑하는 것처럼, 그의 옆에서 사도 바울에게 영감을 주었던 계시의 천사가 함께 한다면, 그의 설교와 저술들이 바울의 설교와 저술들의 영적 권위에 필적한다는 것이다. 
 


“스캇 브레너가 그러는 거예요.

‘이 천사가 목사님을 도와가지고 성령이 한국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하나님 교회들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들을 보여주고, 그래서 성령이 한국 교회들에 대해 하시는 말씀을 계시를 받아서 책을 쓰게 될 것이고, 그런 설교를 하게 될 것이다’ (스캇 브레너의 예언)

그렇게 예언을 했어요. 사실 엄청난 예언이거든요. 김혜자 목사님이 집회 끝나고 저에게 그랬어요.

‘변 목사님, 아니 바울이 성경을 쓸 때 도왔던 천사가 목사님을 돕고 있다면 목사님은 뭐가 되는 거예요? 목사님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예요?’ (김혜자 목사)

저는 그런 방식은 모르지만 신학생 때 이미 다 응답을 받은 부분이이거든요. 제가 신학생 때 하나님이 그런 부분에 대해 이미 다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 한테는 확증이예요. 저 한테는 개인적으로 확증인데 ... 여러분 사도가 뭐예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 그런데 샨 볼트가 어떤 계시를 받았어요?

‘(변승우 목사가) 한국 교회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계시를 받아서 책을 쓰게 될 것이다!’ (샨볼츠의 예언)

그게 사도 사역이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 책을 썼는데 ... 이 책을 쓴 다음에 대대적으로 교정을 했어요. 내가 사도인지 아닌지 나도 모르겠다! 이렇게 쓰여있어요. 왜냐하면 신디 제이콥스를 비롯하여 국제적인 많은 사람들이 저를 사도라고 예언했어요. 타드 밴틀리 같은 경우에는 저를 복도에서 만나고 숙소에 갔을 때 예수님이 그에게 나타나셨어요. 예수님이 그에게 나타나서 ‘네가 복도에서 만난 동양인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그는 나의 은총을 입은 사람이다! (그 다음에 거대한 나무를 보여주고 열매가 풍성한 것을 보여주면서) 이것은 사도적인 열매이다! 열방에서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사람들이 회복이 되고, 은혜를 받고 ... 그는 사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진정한 사도적인 인물이다!’ (타드 밴틀리의 예언)

그리고 제가 믿기 어려운 예언을 또 했어요.

‘앞으로 그가(변승우) 한국의 베니힌처럼 되어서 한국의 가장 큰 경기장들이 그로 말미암아 가득 차게 될 것이다’ (타드 벤틀리의 예언)

나는 그것을 안 믿었어요. 그것은 오 벤자민 목사님이 Be Heal해야 되는 것이지(하하하) ... 아뭏든 예수님이 타드 밴틀리에게 나타나서 그랬다 그래요.

‘그에게 준 숫자가 차게 될 것이고, 그 높이에 올라가게 될 것이고, 그 재정을 받게 될 것이고 ... ’(타드 밴들리의 예언)

예수님이 저에 대해 엄청난 것을 타드 밴틀리에게 가르쳐 주었어요. 그래서 타드 밴틀 리가 이 교회에 집회에 와서 축복을 ... 그래서 그 다음날 가서 제가 만났는데, 이 이야기를 저에게 전부 다 해주고 기도를 해 주더라구요.” (변승우)

가장 대표적인 거짓 사도 타드 밴틀리는 이미 몰락하여 더 이상 볼 수도 없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 사람들이 보고 경험했다는 예수의 방문 체험의 이야기를 믿고, 말하고, 자랑하고 ... 변승우 씨는 결코 처음부터 정상적인 목사가 아니었다. 그냥 그 세계로 계속 가면 될 것인데, 왜 한국교회 속으로 들어오려고 하는지, 무엇이 아쉬워서 굳이 이단이라는 말을 벗으려고 계속 애쓰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이단이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으면 자신의모든 것을 버리고 단체도 해산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둘다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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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