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질서' 또는 '단일세계정부'에 대한 알듯 모를듯한 말들이 자주 언론에 나오고 있다

'신세계질서'(NWO, New World Order)는 1990년대 이후부터 국제정치를 이해하는 화두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세계정부의 등장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NWO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진보되어온 사상이나 문명이 아니다. 그것은 매우 강력한 배후에서 오래 전부터 의도적으로 조직되고 진행되어온 시스템이다.

NWO 세계정부의 중심에 미국이 있을지 아닐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르다. 혹자는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초강대국 미국을 중심으로 하나의 세계정부 아래 통합 관리될 것이라고 해석한다. 혹자는 세계정부주의자들은 세계대전을 통해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성장시키고 자신의 세력을 키우는 데 이용했지만, 이제는 목표실현에 방해가 되어버린 미국을 버리고 세계정부로 나아가고 있다고 해석한다. 그
래서 숙주 안에서 알이 부화하고 자라나 성충이 되면 결국은 숙주의 몸을 파먹고 나오는 기생벌에 비유하기도 한다1)

사실 NWO는 미국 건국 훨씬 이전부터 계획된 것이었다. 18세기 유럽에서 활동하던 프리메이슨들이 세계정부 수립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선택한 나라는 신대륙 미국이었다. 이제 미국이 세계 국가의 중심이 되어 통제 관리하든 아니면 모든 나라들의 통합 속에 녹아들어가든, NWO는 우리 앞에 놓여진 현실이 되어버렸다. 


1. 유명인사의 NWO 언급

1991년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NWO를 언급한 이후, 클린턴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록펠러 전 부통령, 키신저 전 국무장관, 사르코지 불란서 대통령,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고든 브라운 영국수상, 베네딕토 16세 교황 등 세계 정상 지도자들의 연설 속에서 이 용어가 계속 언급되고 있다.

“다음 세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의 국가들은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모든 나라들이 단일화되어 세계정부를 인식하게 될 것이다. 주권국가라는 개념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다.”(스트로브 탈봇, 클린턴 당시 국무부 차관, 1992년 7월 20일자 「타임」에서)

“국가 주권 개념은 이 시대에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 미국 주권도 세계정부의 목표를 위해 공중투하시켜 버려야 한다.”(브레진스키, 오바마 대통령의 수석 대외 정책고문, 저서 『두 세대 사이에서Between Two Ages』에서)

“그동안 우리가 대중들에게 조명받는 대상이 되었다면 세계를 향한 우리의 계획을 진전시키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세계는 보다 정교해졌고 세계정부를 향해 행진할 준비가 되어있다.”(데이빗 록펠러, 미국 금융계의 중심인물)

“1991년 독일 바덴바덴의 빌더버그 회의에서 록펠러와 그의 일당은 거대 자본과 공산주의를 하나의 체제 아래에 두어 세계단일정부를 수립하고 그것을 자신의 손아귀에 두기 위해서 전력하고 있다. 내가 음모를 말하려는 것인가? 그렇다. 나는 그들이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확신한다. 이는 수세대에 걸쳐서 국제적 차원에서 꾸며온 일로 그 의도가 사악하기 이를데 없다.”(래리 맥도널드, 미 국회의원, 이 언급 후 1983년 대한항공 747기 폭격으로 사망)

“우리가 미국의 이익을 반하면서까지 정치적 경제적으로 통합된 세계정부 수립을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으로 고소한다면 나는 유죄가 되고 그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데이빗 록펠러, 2002년의 자서전 『회고록Memoirs』에서)

“신세계질서를 달성하려면 미디어 선동과 금융 조작뿐 아니라 피의 댓가도 치뤄져야 할 것이다.”(아서 슐레진저,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 사상가이며 역사가로 CFR 회원, 1975년 8월 연설에서)

“세계혁명의 목적을 향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는 우리가 그 전략에서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신세계질서에 종속될 사람들의 동의를 얻는 중요 방법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K.M. 히튼, 유엔 교육가)

“우리가 좋아하건 싫어하건 우리는 세계정부를 갖게 될 것이다. 세계정부의 실현이 정복에 의해서일지 또는 동의에 의해서일지가 문제일 뿐이다.”(제임스 워버그, 미 상원 외교위원, 1950년 2월 연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NWO를 싫어해서 그것에 저항하며 죽어갈 것이다.”(허버트 웰스, 미래소설가, 1940년의 소설 『신세계질서』에서)

“세계정부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마음속에서 가족 전통에 대한 충성, 민족적 애국주의, 종교적인 도그마 등의 개인주의를 없애버려야 한다.”(브록 아담스, 유엔 보건기구 이사)

“누구라도 루시퍼를 숭배하겠다고 맹세하지 않는 한 NWO에 들어갈 수 없다. 누구라도 루시퍼주의에 결단하지 않으면 뉴에이지에 들어갈 수 없다.”(데이빗 스팽글러, 유엔 Planetary Initiative 이사)

유대인들은 이제 세워질 NWO 세계정부에서 자신이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 유대인은 지배 종족이다. 우리들 각자는 이 행성에서 신성한 신들이다. 우리는 열등한 다른 민족과는 다르다. 그들은 벌레에서 발생하였다. 사실, 우리 종족과 비교해서 다른 종족은 짐승이자 동물이다. 잘 쳐봐야 소 정도 된다. 다른 인종은 똥으로 간주된다. 우리의 운명은 다른 열등한 민족을 지배하는 것이다. 우리의 지상 국가는 ‘철권’을 가진 지도자에 의하여 지배된다. 타민족들은 우리의 노예로서 우리의 발을 핥고, 우리를 섬길 것이다.”(메나헴 베긴, 1977-1983년 이스라엘 수상)

“유대인들은 모두 그 자신의 메시아가 될 것이다. 메시아는 다른 인종을 모두 파괴하고 … 모든 곳에서 유대인의 특권이 유지되는 세계정부를 구현함으로써 …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 이 신세계질서에서 이스라엘의 어린이들은 반대없이 각 부분의 모든 지도자들이 될 것이다. 세계정부를 구성하는 다른 민족의 정부들은 어려움 없이 유대인의 손안에 들어올 것이다. 이 유대의 지도자가 모든 사유 재산을 없애면 모든 자산은 국가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따라서 ‘메시아가 오면 세계의 모든 자산을 유대인이 가진다’는 탈무드의 예언은 실현된다.”2)(칼 마르크스, 바루쉬 레비(Baruch Levy)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2. 빌더보그 모임

NWO의 세계정부가 본격적으로 구상되기 시작한 것은 1954년 빌더버그 모임이 결성되면서부터다. 빌더버그는 영국의 「더 타임즈」에 의해서 일반에게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 20여 년간 그 존재조차 철저한 비밀 속에 있었다. 금융 재벌, 국방 전문가, 미디어 총수, 장관, 수상, 왕족, 국제 경제인, 정치 지도자, 학자 등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매년 모여서 무엇을 논의하는지는 아직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3)

1991년 6월 5일 몰래 녹음되어 세상에 유포된 데이빗 록펠러의 빌더버그 기조연설을 들으면, 그들의 모임이 극비였던 이유가 언론의 통제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이미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사실이 되어버렸지만, 이전에는 기자나 정치인이나 내부자들이 그들의 존재와 계획을 폭로했다가 무고죄로 고소당하거나 의문사당하거나 자살처리된 경우가 많았다. 케네디 대통령은 암살당하기 전에 했던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비밀집단에 대해 언급한다.

“기밀이란 용어는 우리처럼 자유롭고 개방된 사회에서는 혐오스러운 어휘다. 우리는 국민으로서 본질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비밀 사회, 비밀 선서, 비밀 진행에 반대한다. 그들은 거대한 규모로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고, 그것들을 치밀하게 연계시켜 고도의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군대는 물론 외교 정보 경제 과학 정치의 모든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저들의 준비는 공표되지 않으며 그 실책은 기사화되지 않으며 반대자의 입은 막아진다.”

이제는 BBC나 CNN 같은 대형언론들도 빌더버그와 세계정부에 대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에서 일어날 일들을 기획하기 위해 비밀회합을 갖는 서방 권력가들의 모임’으로 소개하기도 하고, ‘유엔과 유럽연합을 능가하는 실질적인 세계정부로 지목받아온 그룹’으로 지칭하면서 “그들은 세계단일정부를 위한 청사진의 골격을 이미 완성해 놓았다”고 보도한다.4) 

'은밀하게 활동하는 엘리트들'에 대한 신문기사

"125명의 작은 집단이 어떻게 세계의 일을 결정하며 세계 70억 인구를 지배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빌더버그 클럽』의 저자 다니엘 에스툴린은 이렇게 답변한다.

“사실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시스템적 방법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과파이를 여러 조각으로 만들어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한테 던져주고 그들만 조종하면 전체가 조종됩니다. 예를 들어, 세계은행의 울포위츠 총재를 매수하면 그를 이용해서 전체 금융조직을 조종할 수 있게 됩니다. 접시닦이나 청소부들의 생각까지 조종할 필요는 없고 단지 울포위츠의 일과 생각만 조종하면 됩니다. 그러면 울포위츠의 행동이 전체 조직에 스며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아주 작은 숫자가 세계 70 억의 인구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5)

빌더버그는 이처럼 앞에서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세계를 움직인다는 점에서 ‘그림자 정부’라는 별명을 갖는다. 

--- 각주 ---

1) 일루미나티의 또 다른 희생양 미국. blog.daum.net/thisage/154.
2) Jew World Order Exposed. blog.daum.net/thisage/157.
3) 세계단일정부 청사진 그리는 그림자 정부 빌더버그 그룹. blog.daum.net/thisage/158.
4) Top Secret Meeting of the Bilderbergers. blog.daum.net/thisage/159.
5) Bilderberg : What They May Be Planning Now. blog.daum.net/thisage/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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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옥 선교사는 서강대에서 신문방송학, 산호제바이블컬리지에서 신학, 산호제주립대대학원에서 소셜웤을 전공했다. 서울과 산호제에서 다년간 직장을 다녔고 산호제에서는 교회에서 전도사로도 일했다. 현재는 예수님과 성경과 기독교에 대해 세상이 갖는 수많은 오해들에 대해 답변하며 인터넷을 통해 전도하고 있다.
저서 <예수신화?예수실화!>는 성경은 신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안목에서 기록된 역사서며, 예수님은 성인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변증한다. <시대읽기>는 기독교를 왜곡하거나 혼합해서 파괴하려는 반기독교적 세상의 정체와 그것의 반인륜적인 역사를 폭로한다. 이들 내용을 요약하고 추가해서 <예수는 실화다>와 <성경적 시대읽기>를 다시 출간했다. 최근 출간된 <다시살다>에서는 그리스도인이 된 개인 이야기를 간증한다. 번역서로는 <당신은 괜찮습니까?>와 <회복프라소>가 있는데 성경적 회개와 용서와 예수 안에서의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한다. joookkim@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