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의 신앙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신사도 운동에서 '성령의 기름부음'이라고 하는 현상, 즉 성령의 반복적인 임재, 성령의 엄습으로 인한 특이한 신체적 현상들, 예를들자면 쓰러짐, 몸의 기운이 빠짐, 황홀경 체험 등을 당연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환상 또는 의지와 무관하게 밀려오는 상상, 삼위일체 체험, 하나님과의 주관적인 달콤한 대화 등의 신비적인 현상을 당연시 했다는 것이다. 에드워즈는 이것을 일으키는 성령의 사역을 '신령한 조명', '신령한 빛', '신적인 빛'이라고 했다.오늘 날 신사도 운동에서도 이런 현상들이 많은데, 에드워즈의 조금 다른 점은 예언과 직통계시가 주장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에드워즈는 성경의 특별계시는 사도시대로 종결되었고, 더 이상의 계시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개혁신
질문>저는 호주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에서 “김은호(오륜교회) 목사의 바벨탑은 허물어지게 되어 있습니다”(크릭)라는 제목의 글을 읽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았습니다.“빈야드 운동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교회노래방(경배와 찬양 등)을 교회에 도입하여 교회(?)를 부흥(?) 시키는 특징을 보이기도 합니다. 오륜교회는 이미 교회를 위험하게 만드는 노래방 운동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김은호 목사가 주도하는 다니엘기도회의 찬양을 보여주는 다음의 영상을 보십시오. 이런 찬양(?)은 빈야드 운동의 선구자 존 위버가 80-90년대에 전 세계에 전파한 교회노래방 운동입니다.”(정이철 목사)사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이런 식으로 찬양을
질문>청교도를 이단이라고 하면 한국 장로교회는 거의 다 이단이란 말인가요? 답변>참 좋은 질문이고 문제제기입니다. 먼저 우리가 청교도라 부르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합니다.청교도에 대한 정의영국에서 일어난 종교개혁 교회를 청교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아일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로 구성되어 있었던 16세기 영국의 종교개혁은 잉글랜드의 국왕 헨리 8세의 수장령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517년부터 대륙에서 루터가 종교개혁을 시작하여 천주교 교황의 위세가 약화되지 교황에게 불만을 품은 잉글랜드 국왕 헨리 8세도 1534년에 영국의 교회가 로마교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신의 통제를 받는 새로운 종교개혁 교회임을 선포했습니다. 청교도는 이때 탄생한 '영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청교도(회중파) 회심준비론을 다시 살리려고 노력하는 조엘 비키 교수의 책 4장을 살펴보았다. 4장에서 조엘 비키 교수는 회중파 청교도의 아버지 윌리엄 퍼킨스(William Perkins, 1558-1602)과 함께 회중파 청교도의 거두로 거론되는 인물 윌리엄 에임스(William Ames, 1576-1633)의 회심준비론을 다룬다. 에임스는 퍼킨스의 설교를 듣고 회심하였다고 조엘 비키 교수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윌리엄 에임스는 퍼킨스의 가장 탁월한 제자 중 한 사람이었다. 캠브리지 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에임스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겉으로는 도덕적이고 종교적일 수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모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퍼킨스의 설교를 듣고 회심을 경험하
종교개혁 교회의 전도에 대한 가르침과 청교도(회중파) 거짓 개혁주의의 전도의 차이를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조금 전에 어떤 분이 다음과 같은 글을 페이스 북에 울리신 것을 보았다.“(화란, 북미 개혁주의 vs 청교도 개혁주의?) 화란, 북미 개혁주의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중심으로 하는 회심의 단순성을 강조하고 있고, 청교도 개혁주의는 회심에 관한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기는 하나, 궁극적으로 이 모두가 다이아몬드의 커팅처럼 구원의 다양한 양상을 설명한다.사람이 회심을 하는 것은 백지상태에서 갑자기 믿음을 갖는 것이 아니고, 회
정치 이야기를 이제 조금씩 자제하려고 합니다. 어리석고 우스꽝스러운 국가관, 정치관, 역사관을 가진 사람들 가운데 거듭난 그리스도인들도 있으니, 복음을 위해 적대감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신학과 진리의 논쟁에서 안되면 “너는 좌파고 나는 우파야!”라는 이념 대립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우려도 많았습니다.이제 몇 번만 더 하고 정치 이야기를 자제하려고 합니다. 남은 몇 번의 기회를 통해 무슨 내용을 말해야 할까 고민되었습니다. 남은 몇 번의 기회를 이용하여 ‘개혁주의 청교도 신학’을 자기의 신앙과 목회의 트레이
질문>청교도 사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아예 거짓 신학이라고 하는 것은 심하지 않습니까? 종교개혁 신학을 바르게 이어받고 계승하지는 못했어도, 좀 순수성이 떨어지는 신학으로서는 좋은 면이 있는 것은 사실 아닌가요? 신형 벤츠만 굴러다녀야 한다는 법이 없고, 수 십년 된 썩은 똥차라도 굴러가면 타고 다니도록 두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답변>원래 청교도 신앙, 청교도 교회, 청교도 신학은 영국의 종교개혁 신앙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안에 스코틀랜드 장로파, 잉글랜드 장로파, 잉글랜드 독립회중파, 잉글랜드 분리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암소, 암염소, 수양 등의 짐승을 잡아서 반으로 쪼개고, 쪼개진 짐승들의 몸이 서로 마주보도록 배치하여 제단을 쌓으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고서 잠이 들었습니다. 잠이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 현상이 꿈이었는지, 아니면 비몽사몽간에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이런 일을 특별계시 현상이라고 합니다. 계시라는 말은 하나님이 자기를 드러내신다는 의미입니다. 계시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일반계시(자연계시)가 있고 특별계시가 있습니다. 일반계시
질문>정이철 목사님, 잠실의 오륜교회 담임 목사 김은호가 자신의 입장을 변명하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여름 휴가를 가지신다고 하셨는데, 돌아오자 마자 김은호 목사의 글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꼭 부탁드립니다.김은호는 자신에게 특별한 신학적 문제가 없음에도 SNS 등을 통하여 악의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김은호 목사의 반박문을 찍은 파일을 첨부했습니다. 읽어보시고 김은호 목사 자신과 오륜교회 신자들, 의 독자들, 그리고 한국 교회의 여러 사람들이 김은호 목사와 오륜교회의 문제를 파악하도록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보내주신 김은호 목사의 반박문을 보았습니다. 김은호 목사의 반박문의 주장 속에 김은호 목사가 신사도 운동과 다른 불건전한 사상에 오염되어 있지
대한민국이 알아야 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사실은 그가 일본의 야마구치 현 출신이라는 것이다. 아베는 일본의 외무대신이었던 아버지 아베 신타로의 비서로서 정치에 입문하였다. 총리 물망에 올랐던 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하자 아버지의 지역구 야마구치 현을 물려받아 9선에 성공한 일본 최고의 거물 정치인이 되었다.아베 신조의 정신과 사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이 있다. 그의 출신지이고 선거 지역구인 야마구치 현이 100년전에는 죠수번으로 불리웠다는 사실이다. 근대 일본의 역사에서 죠수번은 매우 중요한 곳이다. 죠수번의 이름 없는 가문 출신의 하급 무사들이 일본을 근대화시킨 ‘메이지 유신’(1868-1889)을 주도하였기 때문이다. 메이지 유신으로 군인통치의 막
지난 8월 4일(월요일)부터 시작된 대표 정이철 목사의 휴식이 화요일 오후에 끝났다. 정이철 목사의 든든한 영적 후원자였고 큰 믿음의 동역자였던 앤아버 반석교회의 이승희 권사가 화요일 오후 천국에 가셨기 때문이다. 정 목사는 화요일 저녁, 미국의 동부 해안가에서 그 소식을 듣고 곧 바로 운전을 시작하여 수요일 밤 9시 경에 집에 도착했다. 월요일 하루 종일 운전하였고, 화요일 하루 동안 가족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보냈고, 수요일에 다시 하루 종일 운전하여 밤 9시 경에 집에 도착했다. 인생의 기억에 남을 특별한 휴가였다. 지난 화요일 오후에 천국으로 부르심 받은 이승희 권사는 정이철 목사에게 매우 특별한 성도이다. 정이철 목사에게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여러 악
질문>회중파 청교도를 이단 사이비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답변>(회중파 청교도 목회자들의 거짓 신학은 정체를 감추고 있는 자생왜적들의 정신세계처럼 복잡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청교도 사상이 최고의 기독교 신학이라고 전파하는 교회들과 목회자들은 심각한 거짓 신학, 즉 이단사상에 잡혀 있는 분들입니다.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으니, 잘 파악하시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청교도의 인간의 타락에 대한 거짓신학성경은 인류의 대표인 아담의 하나님에 대한 최초의 범죄, 즉 원죄의 본질이 하나님 백성으로 창조된 아담이 하나님 백성 되기를 거부하고, 하나님 섬김을 거절한 '배반'과 '반역'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이 중심되는 기
질문>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성경에 관심이 많은 30살의 청년입니다. 인간의 책임과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에 대해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는 중에 목사님의 글을 보고 성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적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이 아직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질문을 드립니다. 목사님의 '자동성화론' 반박에 대한 글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이와 같은 성화를 더 깊이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인간의 노력과 결단이 아닙니다. 성령이 우리의 인격과 행위를 더 지배하셔야 합니다. 성령충만을 유지하면 성화는 더 깊어집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성화를 추구하면 수박껍질 정도의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충만을 얻고 유지하면, 우리의 속사람은 더욱 더 깊이
비판>목사님의 율법 이해에는 매우 문제가 많습니다. 괜한 문제를 더 일으키지 말고 이제 조용하십시오. 목사님의 문제점은 율법과 영생의 관계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고신의 우병훈 교수님도 하나님의 요구에 대해 인간이 성실하게 반응하고 순종해야, 즉 율법을 잘 지켜야 영생의 언약이 완성된다고 잘 말했는데, 목사님은 그 교수님에게 괜히 시비를 걸었습니다. 회중파 청교도 신학이 말하는 대로, 아담이 십계명과 율법을 지켰으면 영생을 얻었을 것입니다. 책들을 폭넓게 보시고 많은 이론들들 다양하게 공부하기 바랍니다. 회중파 청교도 신학자들의 구원론은 개혁주의 정통입니다. 율법에 순종하는 것이 구원의 완성이고 하나님의 예정의 실행입니다. 개혁신학의 ‘오직 믿음’이라는 전제 속에 다 포함되는 내용입니다. 아담은 십
우병훈 교수는 서울대(자원공학)와 대학원을 졸업했고,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M.Div)을 처음 공부하였다. 그리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미시간 주의 칼빈신학교에서 박사과정(Ph.D)을 마쳤고 현재 고신대학의 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앞으로 우병훈 교수는 고신의 신학을 대표하는 학자가 될 것이고, 한국 교회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비록 필자는 우병훈 교수의 발바닥에도 못 미치는 사람이지만, 우병훈 교수 같이 탁월한 분이 성경적이지 못한 것을 가르치면, 한국 교회와 신학생들에게 돌아갈 그 피해가 클 것이므로 부득이 한 마디 하
(어떤 분이 회중교회의 역사에 관한 글을 보내주셨다. 최근 에서 진행되는 회중파 청교도 논쟁이 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이었다. 회중파 청교도가 신학적으로는 츠빙글리와 칼빈의 사상을 잘 계승하였고, 단지 회중이 중심이 되는 교회정치를 추구했을 뿐이라는 내용이었다. 필자가 청교도 신앙에 대해 왜곡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는 무언의 항의였다. 글을 보내주신 분과 아직 청교도로 불리우는 회중교회 신학의 위험성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올린다.)보내주신 글 감사합니다. 청교도 사상에 대해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가르쳐진 내용이 많은 글이네요. 영국의 회중파 청교도는 그 시작부터 다른 청교도와는 영적인 특성이 달랐습니다. 신학이 같았으나 단지 교회정치 체제에 대해서만 달랐던 것이 아닙니다. 장로파
질문>목사님, 멀러 테제가 무엇인가요?답변>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 대로 말해 보겠습니다.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칼빈신학교의 교회사 교수였던 리차드 멀러(Richard A. Muller, 1948 ~ 현재)라는 분이 주장한 문제 많은 학설입니다. 핵심은 칼빈 등의 종교개혁자들의 신학과 대략 100년 후 유럽의 교회에 ‘개혁파 정통신앙’(개혁파 교리, Refomed Orthodox Theology)로 정착되던 시대의 신학이 같은 내용의 신학이었는가하는 논쟁의 와중에서 나온 것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의 사상이 '웨민고백서'(WCF, 1647년) 등의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들로 문서화되었던 시대의 신학이 과연 칼빈의 종교개혁 신학을 바르게 계승하였는가에 관한 주제의 문제입니다. 최근 저는
질문>마르투스 출판사를 위해 일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Daniel Lee라는 분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 북에 게시했네요. 복음을 적용할 때 율법을 적용하면 안되고, 율법을 적용할 때 복음을 적용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청교도의 준비론이 부재시 율법폐기론자처럼 은혜를 남용하게 된다. 우리가 복음을 적용해야 하는 사람에게 율법을 적용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율법을 적용해야 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적용해서도 안 된다. 마치 상복을 혼인 잔치에 입고 와서는 안 되듯이, 진주를 돼지에게 주어서도 안 된다.많은 사람이 복음을 남용하고 있다. 겸손히 낮아진 적이 없으며 교만하고 자만으로 가득 차 우쭐대는 사람, 세상의 쾌락을 즐기며 돈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율법을
질문>목사님의 청교도에 대한 자세가 점점 대범해지고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거침없이 청교도를 이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나오는 것인가요? 본인의 주장이 틀리면, 오히려 본인의 생명이 끝날 것임을 모르십니까? 청교도를 건드리고 살 생각을 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지난 수 백년 동안 전 세계 교회의 주류 신학으로, 최고의 신학으로 군림하고 있는 청교도 신앙을 이단으로 내려치는 그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답변>가장 기본적인 것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청교도 신앙은 오직 영국의 독립파 청교도와 분리파 청교도로 불리워진 회중파 청교도들, 그리고 신대륙으로 이주하여 회중교회를 세운 그 후예들의 신앙을 의미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언약도'라는 명칭으로
질문>목사님, "청교도 회심준비론"을 가르치는 교회에 다시는 친척이 있습니다. 이전 교회에서 배운 복음과 구원의 확신을 버리라고 한다고 합니다. 모일 때마다 철저히 회개해야 하고, 매일 울면서 기도하고, 구약의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준비하고 있어야 구원을 주시는 성령의 회심을 경험한다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부활절과 성탄절도 비성경적이라면서 지키지 않습니다. 권사직도 비성경적이라며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진정한 개혁신학을 한다고 하는데, 맞습니까?답변>권사직이 비성경적이라는 주장은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일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부활절과 성탄절도 비성경적이니 지킬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보는 각도에 따라 일면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전의 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