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웬(John Owen, 1616–1683)의 이라는 작품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도 오래 전부터 많이 들었다. 대체 ‘죄를 죽인다’는 존 오웬과 청교도 추종자들의 사상이 무엇을 말하는지 궁금했다. 지난 10월에 한국에 갔을 때 이 책을 구하려고 노력했으나 서점에서는 찾을 수 없었고, 각고 끝에 지인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얻어 왔다. 며칠 전부터 드디어 읽기를 시작했는데, 솔직히 실망이었고 아주 고역이다.나는 좋은 책을 대하면 마음이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밑줄을 긋는 볼펜을 잡은 손이 쉬지를 않는다. 이 책
신호섭 교수와 주변의 청교도 목회자님들에게 엎드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들려오는 말들이 안타깝고 저를 슬프게 합니다. 대체 언제까지 초등학교 아이들처럼 유치한 패거리 행동을 할 것입니까? 대체 언제까지 과 연관하는 사람들에게 마치 자신들이 독립운동 투사가 되어 친일 매국노들 단속이나 하는 것처럼, “정이철 목사와 관계를 끊으시오!”라며 행동할 것입니까?그것은 여러분들이 숭상하고 칭송하는 청교도-에드워즈 신학의 영광에 합당한 일이 전혀 아닙니다. 그런 행동이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여러분들도 그 동안
신호섭 교수의 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이유는 오직 하나이다. 비성경적인 사상이 개혁신학이라고 포장되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고, 하루 속히 바로 잡아야 우리 모두의 신앙이 살기 때문이다. 오늘은 신호섭 교수의 책 1부의 1장의 앞부분만 살펴보고자 한다.전가교리는 칭의론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의로우심이 죄인의 것으로 인정되는 원리를 설명하기 때문이다. 청교도 신학에서 죄인의 칭의는 그리스도의 능동순종을 통해서이고, 그리스도의 능동순종이 우리의 의로 인정되는 이유는 ‘전가’(imputatio
신호섭 교수의 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이유는 오직 하나이다. 비성경적인 사상이 개혁신학이라고 포장되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고, 하루 속히 바로 잡아야 우리 모두가 살기 때문이다. 오늘은 신호섭 교수의 책의 부분을 살펴보고자 한다.“역사적으로 보면 종교개혁자들의 칭의에 대한 이해에서,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에 나타난 순종의 전가 교리는 하나님께서 죄인을 의롭다고 칭해 주시는 칭의 교리의 중대한 토대가 되어 왔다 ... 우리는 이러한 개혁주의 전통을 프랑스의 존 칼빈과 테오도르 베자(Theodore B
오늘 날 한국 장로교회는 자신의 신학적 뿌리가 어디인지 혼동하고 있다. 16세기 영국(잉글랜드)의 청교도와 17세기 신대륙(미국)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세운 회중교회를 신앙의 뿌리로 여기는 경향이 짙다. 잉글랜드에서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세운 회중교회의 신학과 스크틀랜드에서 시작된 장로교회의 신학이 같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치와 제도가 다를 뿐이라고 여기고 있다. 심지어 장로교회가 신앙의 표준으로 여기고 있는 '웨민고백서'가 전체 영국에 하나의 장로교회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원죄, 구원론(행위언약)에서부터 장로교회와 신앙
신호섭 교수의 를 자세하게 살펴보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이다. 기독교는 성경의 종교이고, 잠시라도 우리의 신앙이 성경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전의 유명한 인물들이나 현재의 누구라도 성경에서 벗어난 신앙의 주장을 한다면, 우리는 합심하여 바로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신 교수의 ‘지은이 머리말’을 살펴보려고 한다. 독자들이 신 교수가 빈번하게 사용하고 강조하는 ‘그리스도의 순종’이라는 말에 현혹되기 쉬울 것 같다. “그러므로 오늘 날 교회와 신자는 그리스도의 순종 앞에 나아와 다시 금 배워야 합
이전에 신호섭 교수에게 시중에 퍼진 를 수거-폐기한다 약속하라고 했다. 왜냐하면 구원에 관한 성경의 말씀들과 다른 내용들이 주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읽고 더욱 그릇된 기독교 이해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었다. 이전에 이 책의 능동순종에 관련된 부분을 보았으나 전체적으로 자세하기 보지는 못했다. 오늘부터 꼼꼼하게 이 책을 읽고 정리하려고 시작했다. 그런데 이 책의 추천자들의 이름들을 보니 놀랍다.조엘 비키(미국 청교도 신학교 학장)싱클레어 퍼거슨(미국 리디머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필립 입슨(전 영국 런
이단의 특징은 분열입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말씀으로 우리에게 계시하신 완전한 진리를 더하거나 빼는 순간 분열이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어느 한쪽을 공격하게 됩니다. 가족 중에도 타종교나 이단이 있다면 반드시 진리로 인해 핍박받습니다.청교도 사상에 물들어서 개혁주의 한다는 사람들치고 한국교회를 싸잡아 정죄하지 않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믿음을 세탁하고 또한 분열해가는 모습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정활동을 위해 옳은 말을 한다고 스스로 여기지만, 정작 그 자신들이 진리를 굴절시켜 간다는 것은 더욱
청교도와 웨민고백서 등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산다. 요즘은 서요한 교수의 을 정리하고 있다. 다음은 필자가 서요한 교수의 책 185-195 페이지를 중심으로 웨민고백서 탄생 전후 배경을 요약하고 설명하는 내용이다. 서요한 교수가 말하지 않는 부분은 이미 필자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첨가하여 보충하였다. 정치적-종교적 상황이 당시 영국의 4개의 나라의 정치적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웨일즈와 아일랜드는 헨리 8세 시절에 이미 잉글랜드에 복속되어 한 왕을 섬기는 연합국가로 존재하고 있었
1643년에 소집된 웨스트민스터 총회에 어떤 사람들이 멤버로 참여했는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웨민고백서 19:1,2항에 삽입되어 있는 비성경적인 행위언약 사상 때문이다. 다음의 이 내용이다.웨민고백 19-1>God gave Adam a law as a covenant of works. He required Adam and all his descendants to obey this law, individually, completely, perpetually, and in precise accordance with its provi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종교개혁은 로마 가톨릭을 거부했다는 점에서 같았다. 그러나 스코틀랜드는 스위스로 망명하여 칼빈에서 종교개혁 신학을 배운 존 낙스에 의해 시작되었고, 모든 면에서 칼빈주의를 지향했다. 잉글랜드에서는 국왕 헨리 8세의 재혼 문제로 인해 우발적으로 출현했고, 로마 가톨릭의 전통과 관습을 많이 유지하는 영국 국교회 중심으로 미온적인 종교개혁이 자리잡았다. 그러므로 양측 사이에는 늘 긴장이 존재했다.1603년, 스코틀랜드의 국왕 제임스 6세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의 국왕 (제임스 1세로 개명)이 되어
‘청남’이라는 필명을 쓰는 분의 페이스 북 친구의 글을 공유한다. ‘청남’이라는 분은 총신신대원(M.Div)을 졸업했다고 소개되어 있으므로 예장 합동의 목회자인 것 같다. 잉글랜드에서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을 찾아온 잉글랜드 회중파 청교도들에 시작된 추수감사절에 관한 감추어진 사실을 말하고 있는 글이다. 여기의 일부 내용은 우연하게 지난 추수감사주일 필자의 설교에서도 언급된 내용이다.필자는 대서양을 건너온 잉글랜드 회중파 청교도들의 그릇된 신앙 내용이 바르게 알려지지 않고 무조건 미화되고 있음을 최근 밝히고 있다. 그들에게서 유래한
"'정이철/바른믿음'은 그 동안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을 다 잃게 될 것이다!"이 한국 교회의 신학의 최고 왕좌를 차지하고서 군림하는 에드워즈와 청교도(회중파) 신학의 사이비 성과 싸우기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우려하였습니다. 사실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았고, 한동안 고립되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을 읽는 사람의 숫자도 계속 줄어들었습니다.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을 읽는 사람의 숫자가 점점 다시 늘어납니다. 조금 전에 보니 에 19명이 동시에 접속하여 읽
질문>목사님의 글들을 읽고 청교도 문제가 결국 존 오웬, 조나단 에드워즈 등의 회중파 청교도 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청교도 신학을 추종하는 사람들 모두가 결국 그 회중파 청교도들의 신학에 빠져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최고의 청교도 신학자라고 알려진 존 오웬에 대해서는 목사님의 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존 오웬의 신학의 핵심적인 문제를 쉽게 요약하여 설명해 주시겠습니까?답변>아직까지 존 오웬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연구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에는 에드워즈와 회중파 청교도 전반
질문>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이미지는 마치 예수님 다음 가는 인간 천사 같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글들을 보면서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왜 에드워즈를 무조건 좋아하면 안되는지, 더 쉽고 간단하게 더 말해 주십시오. 답변>다음과 같은 면에서 조나단 에드워즈는 믿을 만한 성경적인 신앙의 사람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 구원론조나단 에드워즈는 회중파 청교도의 회심준비론 배경에서 성장하고 자란 사람이었습니다. 회중파 청교도의 회심준비론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1)그리스도의 복음보다 율법의 저주와 하나님의 진노를 선
서두를 읽어보니 칼빈의 속에 회중파 청교도의 회심준비론을 지지하는 내용이 많다는 내용이었다. 서두에서 정성우 목사 측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두 번째 변증으로서 그(칼빈)의 설교 및 주석에, 특별히 그의 대표작인 『기독교강요』에 나타난 청교도 준비교리를 살펴보고자 한다.”칼빈의 속에 회중파 청교도 회심준비론을 지지하는 내용이 많다는 정성우 목사의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결코 사실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에게 알려진 칼빈과 의 저자 칼빈은 동일 인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런 혼란은 일
(한국 교회에 비성경적인 청교도 회심준비론을 전파하는 마르투스 출판사 정성우 목사 측이 정이철 목사에 대하여 반박하는 글 "청교도 회심준비론을 이단이라고 공격하는 이에게(첫번재 변증)"에 대한 정이철 목사의 반박의 글이다.) “둘째, 청교도 준비교리는 구원의 서정 가운데 중생 전의 과정, 즉 율법의 기능을 말한다. 리처드 멀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각각의 역사를 구분했는데 그 가운데 청교도 준비교리인 ‘준비적 은혜’의 역사를 이렇게 설명한다: 자신의 무능력을 자각함으로써 그리스도께로 나아갈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다음은 최근 한국 교회에 비성경적인 청교도 회심준비론을 퍼뜨리면서 복음을 왜곡하는 이동훈.정성우 목사(마르투스 출판사) 측이 "ㅈㅇㅊ의 안하무인에 더는 두고볼 수 없어 앞으로 시리즈로 반박 글 올립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자신들의 페이스 북에 올린 글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도록 바른믿음에 올리는 것에 대해 반발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역사는, 이단은,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 해 아래 새 것이 없다는 말씀처럼 기독교 역사적으로 이미 논란이 되었고, 성경적으로, 교리적으로 정통 개혁교리인 “청교도 준비교리”에 대한 오해와 무
(출 32:4, 공동)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것을 받아 수송아지 신상을 부어 만들자 모두들 외쳤다. '이스라엘아, 이 신이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려내온 우리의 신이다.’”(출 32:5, 공동) “아론은 이것을 보고 그 신상 앞에 제단을 만들고 ‘내일 야훼 앞에서 축제를 올리자.’ 하고 선포하였다.”(출 32:6, 공동) “이튿날 그들은 일찍 일어나 번제를 드리고 친교제물을 바쳤다. 그리고 나서 백성은 앉아서 먹고 마시다가 일어나서 정신없이 뛰놀았다.”세상에는 항상 미혹과 거짓 복음이 넘친다. 주께서는 친히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고
('오직 믿음으로'라는 필명을 쓰시는 분이 정이철 목사의 "합신 동서울 헌의안에 대한 ..."을 읽고 남기신 의견이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의의 교리 지지자들은 마태복음 22장 40절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생애 동안 율법을 지키셨고, 그 율법 순종의 절정이 십자가 죽으심이라고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온 삶과 십자가 죽으심까지가 능동적 순종이고 십자가의 대속은 수동적 순종이라고 주장합니다. 일견 맞는 것처럼 보이나, 두 가지를 살펴야 합니다.첫째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백성으로 선포된 이스라엘 민족에게 지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