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며김병훈 교수는 “그리스도의 수동적 순종과 피스카토르(Johannes Piscator, 1546-1625) – 논점 정리”의 내용을 요약, 발췌한 글에서 자신의 능동순종 주장이 지극히 성경적임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성경 구절들을 제시한다. 그가 제시하는 성경 구절들만 놓고 본다면, 어쩌면 성경이 능동순종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물론 필자의 눈에는 조금도 능동순종을 지지하는 성경 구절들이 아니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분명하고 객관적인 성경의 지지 없이 김병훈 교수가 진술한 것처럼 “로마서 5:
합신 김병훈 교수가 이단시비 받고 있는 자신의 능동순종 교리에 대한 입장을 다시 발표하였다. 어떤 분이 김 교수의 새로운 글을 보내시며 통탄하는 자신의 심정을 함께 보내셨다. 정이철 목사는 그 분의 김 교수에 대해 통탄하는 말과 김병훈 교수의 새로운 글을 소개하는 것으로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김병훈은 교수도 목사도 아닙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사람이고 본질이 틀려먹은 사람입니다. 제 정신이 있는 사람이 아니예요. 병자입니다. 죽어도 못고칩니다. 마귀의 자식이예요. 두고 보세요. 무덤까지 가져갈 겁니다. 제버릇 개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는 아우구스티누스, 칼빈 등과 더불어 세계 10대 신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거장이다. 미국의 영적 부흥과 1차 대각성 운동을 일으키며 미국 교회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와 관련한 국내 학술논문만도 441건에 이른다. 그런 신학의 거장, 그것도 18세기 미국을 살아간 인물과 관련해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한상협)가 비판적 문제 제기를 해 주목을 끌었다. 진용식 목사는 5월 21일 인천 성산교회(고광종 목사)에서 ‘회중파 청교도 에드워즈의 회심
1. 회심 준비론은 청교도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1) 청교도의 아버지 윌리엄 퍼킨스(William Perkins1558-1602)가 시작한 것이다.“많은 영국인들을 청교도주의로 인도한 윌리엄 퍼킨스는 한 개인이 믿음을 얻게 되기까지의 단계를 열 가지로 분류했다.”(양낙홍, 에드워즈 생애와 사상, 93) 2) 토마스 셰퍼드(Thomas Shepard, 1605년 - 1649년)“청교도들의 이러한 회심론의 결정판을 남긴 사람은 토머스 셰퍼드였다.”“에드워즈의 회심론은 한 마디로, 추구론 내지 준비론인데 그것은 셰퍼드의 회심론을 상당
어떤 분이 나에게 신문 기사 하나를 보냈다. 그 기사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나의 생각을 에 올려달라는 의미이다. 다음의 이 기사이다.“보수 복음주의 신학자들, 합동측에 WEA와 교류 강화 당부”(크리스천투데이)대체 보수 복음주의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의 내용을 보니, 보수 복음주의는 성경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해하고 가르치기를 중시하는 노선이 아닌 것 같다. 세상 사람들도 싫어하는 나쁜 짓들을 하지 않는 정도를 보수 복음주의라고 하는 것 같다.예장 합동이 WEA와 적극적으로 교류를 해야 한다고
그 동안 우리에게 조나단 에드워즈는 ‘2000년 교회사의 최고의 지성이고 영적거장’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먼저 에드워즈를 연구했던 사람들이 그가 지성으로는 어거스틴과 칼빈을 능가하고 영성과 신앙체험으로는 감히 감히 그 누구도 에드워즈와 비교할 수 없다고 소개했다. (백금산, (부흥과개혁사, 2011), 45, 58)신대륙의 가장 위대한 청교도 에드워즈는 마치 하늘에서 가장 똑똑하고 신실한 천사가 하나가 지상에서 목회하고 설교하고 저술하기 위해 신대륙으로 성육신한 것처럼 신성시되었다. 그러나 알
웨신서와 전통적인 개혁신학이 정설로 가르치고 있는 언약 신학에 의하면 아담은 구원을 받기 위해 창조되었고, 또한 구원을 얻기 위한 자격을 스스로 준비했어야 했다. 전통적 개혁신학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1854-1921)도 그렇게 이해하고 가르쳤다. “하나님은 타락 전에 맺어진 첫 번째 언약 안에서 인간에게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셨고, 이 명령을 완전하게 성취한 후에 비로소 영생과 하늘의 구원을 주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헤르만 바빙크, (박재은 역)(다함, 2020), 26
매주 30-40분 분량의 신학 강의 영상을 하나씩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반년 정도 지속되었는데, 감사하게도 새로운 영상이 올라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얼마 전에 올린 영상으로 인해 심하게 필자를 비아냥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사실에 근거한 비판이나 틀린 내용을 정당하게 지적하지는 않고, 강의 영상이 전달하는 핵심적인 사실에 대한 굉장한 악감정의 문제로 느껴졌다. 다음의 이 영상이다. 다루는 주제가 매우 어려웠고, 전체 강의안을 미리 만들고 진행하지 않고 즉석에서 설명하며 녹화했으므로 어려운 부분에서는 매끄럽게
우병훈 교수는 능동순종과 루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16세기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는 신 3:21, 요 1:6, 갈 4:5, 갈 3:13에 대한 설명에서, 때로 그리스도의 수동적 순종이 칭의의 근거가 된다고 볼 때도 있었지만,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을 구분하여 각각이 우리를 위한 순종의 행위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1535년에 출간된 대(大) 의 갈 4:5에 대한 설명에서 루터는 그리스도께서 율법 아래에서 행하신 능동적 순종이 신자들의 공로가 된다고 분명히 주장하고 있다
고신 우병훈 교수가 자신의 논문 “교회사 속에 나타난 능동적 순종 교리”에서 교회사의 인물들이 능동순종 교리를 지지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살퍼보도록 하자.1. 이레나이우스“2세기 교부 이레나이우스(Irenaeus)의 총괄갱신설은 그리스도의 전 생애가 우리의 구속을 위해 필수적이었음을 가르쳐 준다. 그는 그리스도가 율법을 확장하고 성취하는 분이실 뿐 아니라, 성취하신 율법의 의들을 우리에게 심으신 분이시라고 주장한다.”(우병훈)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의를 얻으시고 우리에게 전가(심으신)했다는 이레네우스의 주장은 말 그대로 그 사람의 주장
이전에 합신의 신학위 교수들이 필자가 칼빈의 가 청교도들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후 웨신서)보다 더 중요하고 권위를 가지는 개혁신학의 문서라고 말하는 내용에 대해 시비를 걸었다. 그런데 최근에 또 어떤 목사가 또 그 부분을 시비한다는 내용이 들려온다. 그 목사가 정확하게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시비하는 지는 모른다. 들려오는 말만 들었고, 굳이 찾아보고 싶지도 않다.개혁신학에서 가 웨신서도보다 더욱 권위있는 신학적 저술이라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의심하지 않아야 한다. 왜 그러한지 간략하게 설명해 보겠다.
고신의 우병훈 교수는 자신의 논문 에서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다.“이처럼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는 성경적 근거가 분명하고, 교부들과 종교개혁자들을 비롯한 교회사의 유수한 신학자들이 인정했으며, 현대 개혁신학자들 대다수에 의해서 지지받는 소중한 교리이다.”(우병훈, 고신 조직신학)우병훈은 능동적 순종의 교리의 성경적 근거가 분명하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능동적 순종이란 그리스도가 아담이 지키지 못한 율법을 완전하게 지켜서 영생에 들어가기 위한 율법의 의, 율법준수자에게 율법이 주는 의로
우병훈(고신, 조직신학)은 ‘교회사 속에 나타난 능동적 순종 교리’라는 제목의 자신의 논문에서 다음과 같이 결론 내렸다."이처럼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는 성경적 근거가 분명하고, 교부들과 종교개혁자들을 비롯한 교회사의 유수한 신학자들이 인정했으며, 현대 개혁신학자들 대다수에 의해서지지 받는 소중한 교리이다."(우병훈)사실 우병훈은 자신의 논문에서 그리스도의 능동순종 교리의 성경적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 그것은 불가능하므로 아무도 그러한 일을 할 수 없다. 능동순종 교리의 성경적 근거가 분명하다는 우병훈의 주장은 사기이다
분리주의 청교도들이 시작한 교회언약 제도로 인해 가장 심한 고통을 당했던 사람은 신대륙의 마지막 청교도라 불리우는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1-1758)였다. 누구보다 청교도 사상과 신학에 충실했던 에드워즈도 많은 신학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에드워즈는 특이한 신비주의 이단성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가 일으킨 대각성 운동(the Great Awakening, 1740-1742)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크게 미혹되었고, 많은 교회들의 건전한 신앙이 파괴되었다. 에드워즈의 생애와 신학을 깊이 연
이승구 박사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 연구에 대한 논문 "최근에는 그리스도의 적극적 순종을 부인하는 것이 대세인가?"를 잘 읽었습니다. 과거의 유명한 신학자들의 사상과 말들도 많고, 영어로 된 화려한 풋 노트들도 많아서 아주 좋아 보이는 논문이었습니다. 이승구 박사는 논문의 결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신학사, 특히 개혁파 신학사를 잘 살펴보면 나타나는 흥미로운 결론은 성경을 철저하게 따르면 정통주의 개혁신학의 고전적 입장에도 충실하게 된다는 것이다.”(이승구 박사)->지난 시대의 저명한 신학자들의 말들을 잘 배우고 공부하면
질문>칼빈이 롬 5:16-18절 해설에서 그리스도의 율법준수 칭의획득 및 전가 사상을 지지했다고 합니다. 청교도 파들은 칼빈의 롬 5:16-18절 해설을 근거로 그리스도의 율법준수 칭의획득 신학(능동순종 신학)이 정통 기독교 신학이라고 주장합니다. 정이철 목사님의 생각은 어떠세요? 답변>로마서 5장16-18절은 절대로 그리스도가 율법을 대신 지켜서 칭의를 얻고 우리에게 전가하여 우리가 칭의되게 했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단지 처음의 아담의 반역 범죄로 모든 인류에게 저주가 들어왔고,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가 처음 아담의 죄 값을 지
그리스도의 율법 순종의 의에 관한 신학적 논쟁에 대해 당사자이신 김병훈 교수님이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히셨다고 들었다.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신지에 대해서, 그리고 누가 김병훈 교수의 말을 듣고 다음과 같이 요약했는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합신(합신대학원대학교) 측의 입장은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획득한 의 전가 체계”는 합당한 체계로 인정한다.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에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은 합당하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바르게 이해하는 토
합신 김병훈 교수에 대한 시비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다. 교단간의 기싸움의 문제가 아니다. 성경의 핵심을 변경하느냐 성경 그대로 믿느냐의 문제이다. 김병훈 교수에 대한 시비의 시작은 여기에서 비롯되었다.“지옥 형벌에서 벗어나는 것과 천국 영생으로 들어가는 것이 구별이 되고, 형벌을 받는 것과 상급을 받는 것이 동일한 것이 아니며, 사망의 심판에서 구원을 받는 것과 영생의 영광을 얻는 것이 서로 구별이 되는 것이 마땅하므로, 그리스도의 순종을 공로적 측면의 능동적 순종과 공의를 만족케 하여 죗값을 치루는 수동
의 그리스도의 율법준수 칭의론 거짓 신학 비판의 기사들에 대해 온 몸으로 반대하면서 자유게시판에 반대의 글을 올리는 한국 충청도의 한 독자의 최근 글을 소개한다. 괄호 속의 붉은 글자는 정이철 목사의 말이다.--------------- “능동순종 논쟁이 무의미한 소모전이라는 주장은 거짓 복음주의자들의 물타기”(정이철 목사의 최근 기사)오늘은 윗 기사에서 정 목사님이 어떤 거짓말을 하고 계신지 밝혀 보겠습니다. 정 목사님은 “1) 성경은 구원을 위해 사람에게 율법을 지켜서 의를 얻으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2) 율법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