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목사>한국교회가 살 길은 '이신칭의'복음 회복

  • 과객 2018-11-15 12:01:49

    믿음과 행함은 따로 구분될 수 없는 하나라고 보는 게 성경의 관점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에서는 예수님을 지옥과 심판에서 건져주신 구주로만 믿고, 죄에서 건져주신 주님, 곧 자기애의 이기심에서 벗어나 자기 부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시고 힘 주시는 주님으로는 믿지 않는 데 익숙합니다. 전자와 후자가 다 있어야 구원의 믿음입니다.

    이 진리에 눈을 뜰 때만 구약과 신약의 말씀이 비로소 제 자리를 찾은 말씀으로 균형있게 보일 거라고 믿습니다. 성경은 원래부터 고백적 믿음을 기초와 출발점으로 삼은 순종이 통합된 실천적 믿음까지를 진짜 믿음이라고 가르쳤다는 사실을 수긍할 수 있다면, 믿음 따로 행함 따로 두고 분리한 채 행위로 구원받으려 한다는 오해가 해소되리라 믿습니다.

    주 예수께 대한 진실한 믿음의 고백으로 성령이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그때부터 성령의 인도와 능력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비신자는 결코 이 순종의 능력을 누릴 수 없지요. 그들을 포함한 타종교인들은 성령과 상관없이 자기 의의 행함으로 구원받으려는 자들로 그들이야말로 행위구원론자들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내주하신 신자가 된 이후에 성령의 인도를 따라 성령충만함의 능력으로만 순종할 수 있고 그래야만 진짜 순종인 그 삶은 단순히 구원의 조건으로만 붙는 그러한 의미에서의 행위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구원 이후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삶을 히브리서는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불경스런 삶이요 십자가를 배반하는 삶이라고까지 경고합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히 10:26-31).

    단순히 믿음 이후 순종의 행함을 중시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완성된 구원의 충족성을 인간의 행위 여부를 조건으로 부족하거나 불완전하게 만드는 것으로 볼 수 있는가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신자의 불순종을 아예 그 거룩한 예수님의 구원의 희생을 없이하는 것으로까지 심각하게 본다는 거지요. 사실 이게 훨씬 더 무서운 겁니다.

    그러니까 구원 이후 순종의 삶을 소홀히하면 이 정도의 강도로 성경이 경고한다는 걸 지금 신자들이 너무도 경홀히 여기고 있다는 게 아주 큰 문제라고 봅니다. 자신의 구원의 안정성에만 눈독을 들이고 마음을 쓰지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이나 우리를 구원하심의 목적(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친백성 삼기)은 안중에도 없는 어처구니없는 태도지요. 그런데 이런 태도를 믿음 좋은 걸로 여기고 이것이 하나님의 온전한 진짜 은혜요 구원에서 그분께만 영광 돌려드리는 일이라 여기도록 만든 게 칼빈주의 구원관의 허점이라고 봅니다.

    구원 이후 신자의 순종과 행함은 인간적인 순종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와 능력에 의한 것이기에 철저히 성령의 은혜로만 돌려지고, 신자는 다만 믿음으로 그 은혜와 능력에 의지하여 순종하는 것이기에 구원의 조건으로 인간의 행함을 내세우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끝까지 구원은 내 공로나 행함이 아니라 성령님께 의지하는 믿음과 은혜로만 받는다고 말할 수 있지요.신고 | 수정 | 삭제

    • 정말로 2018-11-14 17:08:04

      절대 옳은 말씀이다.
      그런대 이신칭의 교리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세월이 지나도 아무런 변화 없이
      계속 죄가운데 있다면 그것은 문제중의 문제입니다.
      이신칭의와 성화는 동시에 이루워지므로 믿는자는 삶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행위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 받은 자가 죄를 짓고 회개치
      않고 죄가운데 계속 머물 수는 절대 없습니다. 성령께서 마음에 계시다면 잘못을
      깨닫게 하시고 회개케 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믿는 자는 선한 삶이 행위로 나타
      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다 보니 그런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시 않으신지요?신고 | 수정 | 삭제

      • 김주옥 2018-11-14 07:09:05

        저희 교인이 로마가톨릭이 이단이냐고 질문하자, 저희 목사님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성경적인지 아닌지를 보고 이단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저는 이 답변에 깜짝 놀라고 실망했습니다. 신천지는 이단이라고 말하면서도 로마가톨릭은 그 정도가 최악 최강임에도 불구하고 이단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세계최대 종교로서 너무나 큰 세력이 되어버렸기 때문이겠지요.
        정대운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로마가톨릭은 "하나님을 믿는 것 같이 보이면서 결국 다른 신을 섬기게 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종교임이 분명합니다. 로이드 존스가 로마 가톨릭을 ‘마귀의 가장 뛰어난 걸작품'이라고 말한 것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갈 교회가 없다며 집에서 혼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나 미국교회나 큰 바벨론의 세력인 로마가톨릭에서 배우고 협력하며 변질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 마음이 춥습니다.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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