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의의 전가 위해 율법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2019-02-27     평신도


(다음은 바른믿음의 적극적인 독자이고, '평신도'이라는 필명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분이 남기신 글이다.  그 동안의 바른믿음의 노력으로 구원의 의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분리되는 비성경적이고 사변적인 '그리스도의 율법순종의 의획득과 전가'를 가르치는 교리에 대한 바른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린다 )

예수님이 모세의 율법만을 지키신 것이 아니라, 산상수훈처럼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율법전체를 지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율법을 지켜서 의를 얻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 자체가 의입니다.

율법을 준수하신 것은 예수님이 의 자체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기도 하고, 자신의 의를 만방에 나타내시고 입증하셔서 십자가의 흠 없는 제물 되심을 위해 합당한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으나 승리하심을 보여주심으로 우리를 동정하시기 위해서이고, 우리에게 율법준수의 본을 보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딤전 3:16)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가 표준새번역, 공동번역, 현대인의 성경, NIV 등 다른 번역에서 ‘의로우심이 입증되었다’, ‘인정되었다’고 표현됩니다. 따라서 의롭다는 것을 입증하시기 위해서 율법을 준수하신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자신이 의로우심을 나타내셔서 십자가의 대속이 온전한 대속이 됨을 나타내신 것이지, 우리에게 의를 전가하기 위해서 율법에 순종하신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