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웨슬리가 가르친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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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웨슬리가 가르친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 정이철
  • 승인 2017.09.07 22:02
  •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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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피 외에 인간이 믿음에 반응하는 행위, 즉 성화의 정도가 구원의 영원성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고 믿는 행위구원론자들의 참으로 반응이 뜨겁다. 어떤 사람은 이런 글을 남기면서, 웨슬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는다고 했으니 이제 글을 내리고 사과하라고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와 그의 피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을 인정하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그와 같이 또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온전히 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해서 그처럼 맹렬히 반대할 까닭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현저한 죄의 종이나 경건의 모양만 있는 자들에게 호의를 받을 생각은 없습니다."(존 웨슬리)

웨슬리가 이 말은 했다면서, 웨슬리는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얻은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라고 가르쳤으니 내가 웨슬리 신학의 오류를 이야기한 것을 사과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내가 보고 싶었던 내용이 아니다. 나는 다음과 같이 약속했기 때문이다.

“감리교 목사님들과 교인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요한 웨슬리가 성경대로 오직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로 완전하고 영원한 칭의와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쳤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만일 웨슬리가 오직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 완전하고 영원한 구원을 얻으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 외에 그 무엇도 우리의 구원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성경대로 가르친 내용이 있으면 올려주십시오. 그러면 이 글을 내리고 충분하게 사죄드리겠습니다.”(정이철 목사)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웨슬리를 비성경적인 ‘신인협력구원론자’, ‘행위구원론자’였다고 알려진 것을 교정할 수 있는 분명한 증거를 올리면 사죄하겠다고 했다. 단지 웨슬 리가 ‘그리스도의 피’를 들먹인다는 것이 내가 요구한 답은 아니다. 그래도 웨슬리가 천주교와 종교개혁 신앙을 반씩 섞었다고 평가받는 ‘영국성공회’의 종신신부였는데, 또한 그리스도를 증거한다고 부지런하게 일했던 사람이고 성경도 많이 읽은 사람이었는데, 그의 설교나 글에서 ‘그리스도 피, 구원’ ... 이런 단어나 표현이 한 번도 안 나왔을 것이라고 내가 생각하였을까?

내가 보고 싶은 증거는 웨슬리가 구원은 우리의 행위, 성품 ... 등으로는 결코 얻지 못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만 얻을 수 있는 구원이며,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얻은 구원이므로 우리는 더 이상 그 무엇을 더할 필요가 없고, 우리와 세상의 그 무엇도 그리스도의 피로 얻은 우리의 구원을 빼앗을 수가 없다는 성경적 가르침을 따랐음을 보여주는 확실하게 견지하였다는 증거였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요 17:6)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요 18:9)

예수님은 자기를 믿는 자들을 구원하라고 성부께서 자기에게 보내 사람들이라고 인식하고 계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백성으로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대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신다고 스스로 인식하고 계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대신 죽고 피 흘리심으로 구원한 사람들을 결코 다시 잃지 않는다고 하셨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또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대신 죽으심과 피 흘리심으로 구원받은 성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파괴하고 무너뜨릴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로 거듭난 성도를 다시 죽고 망하게 할, 즉 다시 구원을 잃고 지옥에 가게 할 그 어떤 것도 하늘과 땅에 존재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4)

또한 사도 바울은 대신 죽으시고 피 흘리신 그리스도가 지금 하나님 우편에서 자기가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구원한 영혼들의 참 신앙을 위해 쉬지 않고 중보기도하신다고 하였다. 죄인 모세가 하나님께 죽어야만 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중보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렸다. 하물며 친히 대신 저주받고 피 흘리려 우리를 구원한 온전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쉬지 않고 중보기도하시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우리의 행실 때문에 다시 버리실까? 

문론 우리 안에 죄성이 있어 다시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은 거의 분명한 사실일지라도, 우리를 애초에 지으신 하나님이시니 대신 피 흘리려 우리에게 칭의를 주신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구원을 받았지라도 여전히 죄를 가지고 있는 우리의 마음과 행실을 고쳐서 능히 하나님 백성답게 못하실까?

그러므로 구원과 그리스도의 보혈을 연관시키는 사람은 반드시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행실이나 성품과는 무관하며 오직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입니다”라고 말해야 하고, 그리도 동시에 이렇게 분명하게 말해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만 구원받은 성도의 구원은 이미 완전하고 영원하여 더 이상 흔들림이 없는 확실한 구원입니다. 이후 사람의 행위에 의해 구원이 달라진다고 하면, 저주받을 다른 복음이고, 다른 기독교입니다.” 

나는 이미 웨슬리가 성공회 종신신부였고, 성경을 나름 읽은 사람이었으므로 자주 “구원은 그리스도의 피 공로”라는 말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더 중요한 것은 웨슬리에게서 더욱 더 중요한 다음과 같은 성경적 가르침이 있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얻은 구원은 이미 완전하고 영원하고 흔들림이 없는 확실한 구원입니다. 이후 인간이 성화를 보임으로 구원이 안전하게 정착되는 것이 아니고, 이미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 때문에 완전하고 영원한 구원을 이미 얻었습니다. 우리는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웨슬리가 그렇게 강력하게 가르쳤다는 말을 못 들었다. 그래서 웨슬리가 중대한 신학적인 오류를 가진 사람이었다고 보여진다는 것이다. 좀 더 시간을 두고 기다리려 보겠다. 웨슬리가 인간의 좋은 행위, 믿음의 열매, 성화의 진전과 무관하게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얻은 우리의 구원이 영원하고 완전하다고 가르친 증거가 올라오는지 계속 지켜보겠다.

그리고 혹시 성화에 대해서도 성화가 있어야 구원이 정착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완전한 구원을 얻은 신자에게 내주하시는 죄의 오염을 치료하는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성화가 반드시 일어난다고 올바르게 가르친 증거도 혹 올라오는지 계속 볼 것이다.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사탄이 세운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는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아세아연합대학 대학원(Th.M),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을 졸업했다.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도 수학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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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검 2018-01-06 22:20:14
어이강 참 별난 목사이구만 ㄸㄸㄸㄸㄸ 에라이

어이강 2018-01-06 20:11:55
000 00였구만 ㅋㅋㅋㅋ 에라이

바울처럼 2017-09-29 16:10:25
WCC의 신학적 문제점에 대한 고찰 * 이승구 교수(합신-교의학)
http://churchofdavid.com/xe/1816 <= 게시된 사이트 주소

하하하님,
이승구 교수님의 글을 읽어봤는데 심각하게 비판했구만요...
이 글을 읽어보시고 WCC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울처럼 2017-09-28 11:57:05
"웨슬리는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구원을 얻음과 동시에, 그에 합당한 행위의 열매도 맺어야 한다고 말을 하는 것이지, 보혈의 공로를 무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웨슬리의 설교집 전체를 다시 영어버젼부터 해서 살펴보시지요... 그리고 성경 어디에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그 '구원'에 대해서 행위를 버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온전한 구원이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내 마음에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도 말씀하신 것이지요. 나를 믿기만 하면 된다가 아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심판을 받는다구요..."

=> 전우민님의 이 글에서 상호 충돌하는 문맥의 오류가 있군요.
구원에 합당한 열매는 맺어야하는 의무가 아닙니다.
구원에 따른 옵션으로 저절로 행해지는 열매인 것이지요.
지금 본인께서도 이 논쟁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이 어떻게 선한 행위를 버릴 수 있나요?
야고보서 2장 17절에도 있듯이 선한 행위를 증명해내지 못하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는 당연히 선한 행실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야고보서의 핵심적인 전제입니다.

바울처럼 2017-09-28 11:48:56
이번 논쟁의 핵심은 웨슬리의 '오직 믿음'이 어찌하여 오늘날 감리교회에 '믿음+선행'으로 변질되었느냐 하는 것 아닐까요?
이성민님의 설명대로라면 웨슬리의 신학이 후대로 오면서 변질되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정목사님께서도 그 점이 이상해서 여러 감리교 목사님들과 웨슬리의 신학에 대해 물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갈수록 감리교 신학자들의 주장과 목회하시는 감리교 목사님들의 주장이 '오직 믿음'과 '믿음+선행'으로 나눠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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