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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옥 선교사의 신간, <예수신화? 예수실화!>
김주옥  |  hannakim7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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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6  2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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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 구도하다가 깨닫게 된 인간의 지혜로 만들어진다. 반면 기독교는 하나님이 만물 가운데 자신을 계시하시고 인간이 발견해서 알게된 진리다. 하나님은 모든 환경 가운데서 자신에 대한 암시를 남겨놓으시고 인간들이 하나님 찾기를 간절히 기다리신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발견되기를 간절히 원하시면서도 모두에게 입증할 수 있도록 자신을 드러내시지 않는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비밀’이라고 표현한다(눅 8:10; 엡 1:9, 6:19).

비밀은 다 드러난 것이 아니므로 모두에게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또한 모두에게 닫혀져서 아무도 모르는 것도 아니다. 비밀이란 보물찾기처럼 일부에게만 드러나고 발견된다. 하나님은 숨어 계시지만 우리가 찾으면 발견될만한 곳에 계신다. 그리고 보물찾기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게 상을 주신다고 약속하신다(히 11:6).

과학적, 역사적, 철학적, 법학적, 신학적, 고고학적으로 타당한 모든 증거들이 “예수는 하나님”이라고 외치고 있다. 그러나 예수를 믿기 위해서 이 모든 지식을 다 갖출 필요는 없다. 나는 성경을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고 역사학자들의 한마디 증언도 들어보지 못했지만, 하나님이 계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용서하신다는 복음 한마디만 듣고 덥썩 예수를 영접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채 예수를 믿고 따르겠다고 결단했던 순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무모해보이지만 그것은 내 인생에서 최고로 훌륭한 결정이었다.

예수를 믿자마자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면서 반기독교인들로부터 무수한 질문과 반박을 받았다.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 열심히 자료를 찾으며 공부했다. 공부하면 할수록 예수의 정체는 더욱 분명해졌다. 성경 속 인물들이 역사자료 속에서 발견되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 신화처럼 아득해 보였던 창세기의 사건들이 고고학 자료들을 통해서 가까이 다가왔다. 수천년 전 태고 때의 전설같은 인물과 사건들이 역사적 사실로 현실감있게 이해되었다. 성경은 인간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이솝우화같은 책이 아니라 인류에게 일어났던 사건들을 하나님의 안목에서 기록한 책이라는 것이 점점 더 확신되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다른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놀라운 현실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보다 더 똑똑한(?) 인간들이 부족(?)하거나 불완전(?)한 성경을 수정하고 추가하고 또는 그것을 기반으로 소설을 쓰면서 전혀 ‘다른 예수’들을 만들어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 속의 예수를 거부하고 온갖 모습의 사이비 예수를 받아들여서 세상에 거짓말들을 퍼트리고 있다.

<예수신화? 예수실화!>는 성경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근본주의적 입장을 취한다. 근본주의자란 성경의 무오성, 예수의 신성, 예수의 대속적 죽음, 예수의 재림과 심판 등을 진리로 믿는 기독교인들이다. 그런데 ‘어떤 기독교인’들은 근본주의 기독교를 원수로 여긴다. 세계종교계와 유엔과 함께 활동하며 모든 종교가 동일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릭 워렌 목사는 근본주의 기독교를 21세기의 큰 적(enemy)으로 간주한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근본주의 기독교는 세상에서도 미움받고 ‘다른 기독교’에게도 미움받는다.

기독교는 처음부터 미움받는 종교였다. 가라지 교인들과 삯꾼 목사들의 범죄 때문에도 미움받지만, 진리 때문에 더 미움받는다. 죄는 모두가 감추고 싶은 것인데 성경은 자꾸 죄를 지적하기 때문에 싫은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탄의 노예에서 풀어주시고 죄책감으로부터 자유케 하시려고 죄를 지적하시는 것인데 사람들은 죄라는 말을 아예 듣기 싫어한다. 또 소속된 세계가 다르기 때문에도 미움받는다.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듯이, 사탄이 임금된 세상(요 14:30)에서 사는 사람들은 예수의 통치를 받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대적한다. 그래서 예수믿는 삶은 좁은 길이고 험한 길이다.

무수한 사람들이 예수가 인도하는 좁은 길을 따라갔다. 예수를 따라가며 변화받고 미움받고 심지어 순교까지 했다. 예수는 왕이 된 적도 없고, 군대를 지휘한 적도 없고, 책을 쓰거나 법을 바꾼 적도 없고, 겨우 3년 남짓 공생애를 살았을 뿐이고, 더구나 가장 비참하게 실패한 것 같이 십자가에서 처형되었지만, 그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인물이다. 역사학자 자로슬라브 펠리칸은 "예수에 대해 누가 어떤 생각을 하든 어떤 믿음을 갖든 상관없이 이천년 동안 서양 문화권을 지배해 온 인물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라고 주장했다. 그것은 무슨 의미일까? 그는 정신병자나 사기꾼이나 거짓말장이거나, 아니면 그의 주장과 사건들이 보여주듯이 정말 하나님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가 성인이라거나 종교지도자라는 모호한 답변이 아니라, 정직하게 둘 중 하나의 답변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그 선택은 우리의 영원한 인생을 결정지을 것이다.

이 책을 위해 자연과학자인 최광민 박사는 과학분야 이외에 고대역사와 고대종교와 신화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히브리어/그리스어/라틴어 등의 원전을 제시하며 잘못된 부분들을 수정해주고 반박받을 수 있는 질문을 해주어 미리 답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의 코멘트에 큰 감사를 보낸다.

총신대학에서 신학대학원장을 역임한 서철원 박사는 독일 튀빙겐대학이 선정한 20세기 신학자 100인에 포함된 조직신학자다. 은퇴 이후 연구와 저술과 강의 등으로 더욱 바쁜 일정 중에도 기꺼이 본서를 읽어주셨고 추천해주셨다.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

 

<목 차>

01_ 창조론 변증
1장. 과학이 부정하는 진화론
2장. 지구 나이와 인류 나이
3장. 인간에 대한 상반된 시각

02_ 성경 변증
4장. 자연이 증명하는 성경
5장. 역사가 증명하는 성경
6장. 성경의 모순들과 이상한 명령?
7장. 성경은 신화의 표절?

03_ 예수 변증
8장. 예수를 부정하는 신학
9장. 예수의 실존 증명
10장. 예수의 부활 증명
11장. 예수에 대한 예언과 성취
12장. 예수를 보는 상반된 관점

04_ 기독교 변증
13장. 기독교 폭력의 역사?
14장. 성경의 폭력성?
15장. 진리로 미움받음

05_ 신학 변증
16장. 하나님의 증명
17장. 악하거나 무능한 하나님?
18장. 마귀와 귀신, 그리고 사탄숭배
19장. 죽음 이후

06_ 종교의 자유
20장. 바벨론, 그리고 마지막 바벨론
21장. 혼합종교 로마 가톨릭
22장. 부처가 없는 불교
23장. 폭력과 유혹의 이슬람교
24장. 세계정부를 기다리는 유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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