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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웨슬리에게는 신학적 오류가 없었던 것일까?
정이철  |  cantonc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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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5  08: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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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다. 종교개혁의 핵심은 구원이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어진다는 성경의 가르침임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믿게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전가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다는 성경적인 사실을 종교개혁자들은 다시 확인하였다. 우리에게서 발생하는 의가 아닌, 우리에게는 전적으로 ‘낯설은 의’, 즉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됨으로 칭의를 얻고 구원에 이르게 됨을 성경의 가르침을 종교개혁자들은 다시 선포하였다.

성경은 구원을 얻음에 있어 우리의 노력과 행위는 조금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말씀한다. 그러나 많은 시간이 지나기 전에 이 진리를 훼손하는 이단이 등장했다. 갈라디아에 침투했던 이단은 그리스도를 믿음 외에 행위와 삶의 내용이 동시에 칭의와 구원의 조건이 된다고 가르쳤다. 얼핏 생각하면 그 신학이 더 옳게 느껴진다. 그리스도를 믿고, 동시에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행위의 열매도 애써서 만들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니, 'give and take', 또는 ‘상호주의’를 상식으로 여기는 우리 인간의 마음에 더 맞는 것 같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에 침투한 그 이단의 가르침을 저주받을 '다른 복음'이라고 판정하였다.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

그리고 행함으로 의롭다함을 얻으라고 가르치는 자들을 ‘개’라고도 하였다.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 할례당을 삼가라”(빌 3:2)

그리고 삶의 열매, 즉 믿음의 행함으로 하나님의 의를 얻으려고 하는 자들은 이미 그리스도의 은혜에서 끊어져 저주를 받은 자들이라고 하였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갈 5:4)

오직 그리스도를 믿게하심으로 우리에게 전가되는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는 사실은 성경이 가장 중시하는 진리이고 기독교 교리의 핵심이다. 여기에 대해 딴 소리를 하는 사람은 신학자도 아니고 목회자도 아니고 신자도 아니다.

그러면 존 웨슬리의 가르침을 생각해 보자! 웨슬리가 한 번이라도 그리스도를 믿게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인에게 전가되는 '그리스도의 의', 결코 죄인의 그 무슨 행위로도 발생하지 못하는 죄인에게는 '낯설은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받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칭의와 구원에 이르게 된다고 가르친 적이 있었을까?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 받음으로 인해 칭의와 구원이 완성되었고, 더 이상의 그 무엇도 필요하지 않다는 하나님의 진리를 웨슬리가 강력하게 가르친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을까? 지금까지 나는 그런 말 못들었다. 

웨슬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더불어 인간의 지속적인 믿음의 행위와 삶의 열매가 영원한 칭의와 구원의 조건이 된다고 가르쳤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 혹시 이 내용은 와전된 것일까? 웨슬리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전가되는 그리스도의 의'로 인해 영원한 칭의와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쳤는데, 우리가 웨슬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것일까?

웨슬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외에 삶의 변화, 즉 믿음의 선한 열매를 칭의 유지와 구원 지속의 조건으로 가르친 것이 사실이라면, 그의 주장과 이론은 갈라디아에 침투한 그 저주스러운 이단과 무엇이, 어떤 점에서 다를까?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웨슬리는 신학적으로 큰 오류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지금 감리교가 정통교회의 울타리 안에 들어있다고 할지라도, 아닌 것은 끝까지 아니고, 맞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 것이다. 말은 바르게 해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웨슬리가 가르친 ‘완전성화’에 대해서 변명과 해석이 구구한데, 죄에 대한 유혹이 사라진다나 ... 그런 경지에 이르게 되는 완전성화라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그의 비성경적인 ‘완전성화’ 개념이 결국 홋날의 거짓 방언과 거짓 성령세례 운동을 발생하게 만드는 처음의 단초가 되었다는 것을 사람들은 과연 알고 있을까? 대체 완전성화라는 개념을 성경의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요즘 감리교 목사님들이 자신들의 신학의 울타리가 된 웨슬리의 사상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누가 조금 바른 말을 하면 일단 분개하고 보는 태도를 보이므로 안타깝다. 나는 웨슬리의 그런 부분과 다르게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감리교 목사님들을 존경한다. 요즘 많은 감리교 목사님들이 웨슬리가 가르친 내용과는 다르게 말을 한다. 감리교 안에 웨슬리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던데, 그것은 웨슬리에게 처음부터 통일된 성경해석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웨슬리가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지옥에 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리교인들이 구원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감리교회 안에 훌륭한 목회자들과 신자들이 많다는 것은 나도 잘 안다. 나는 다만 웨슬리의 성경 이해의 어떤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 뿐이다. 과연 웨슬리에게는 신학적 오류가 없었던 것일까?  

누가 나에게 잘 알아듣게 설명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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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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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부류들 2017-09-08 11:16:42

    정이철 목사님이 웨슬리가 오직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만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친 증거를 보여달라고 하고, 그 증거가 없으면 웨슬리가 그리스도의 피와 선행이 합해져야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친 갈라디아의 이단과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여도... 결국 웨슬리가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만 영원히 구원을 얻신고 | 삭제

  • 감리교목사 2017-09-08 13:00:18

    갈라디아 교회에 퍼져있던 다른 복음이 무엇인지 알고나 인용하시는겁니까? "그 이단의 가르침"이라는 것이 율법의 행위나 공로의 구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갈라디아서를 잘못 인용하신 겁니다. 갈라디아서를 다시 한 번 자세히 읽어보십시요.신고 | 삭제

  • 현기증 2017-09-08 13:37:49

    이젠 '정이철' 이 세 글자 이름만 들어도 그냥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게 된다.
    뭐 걸핏하면 이단이니, 삼단이니... 누가 당신을 종교재판관으로 세웠는가??????!!!!!!
    당신이 웨슬리 신학에 대해서 알면 대체 뭘 얼마나 안다고 함부로 이단이니 삼단이니...
    '바른믿음'이라는 간판도 그냥 내리시오!!!!
    아니 본인 혼자 '바른믿음'이고 자기가 좀 거슬리거나 자기 말 비판하면 다 이단이래..
    무슨 사이비교주도 아니고 말이지...거의 이만희급이야..
    정이철 당신이야말로 이단이고 삼단이야.
    성령을 거스르는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시오!!!
    다시 오실 주님 앞에 대체 어떻게 서려고...신고 | 삭제

  • 복음 2017-09-08 20:46:27

    오직 복음은 십자가 입니다
    여기에 진정한 자유와 평안이 있습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이 은혜를 받은 신자만
    아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은혜에 감격할뿐
    입니다 이 믿음의 뿌리에서 벗어나면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 복음을 분명하고
    확신있게 선포해야 진정한 크리스챤이며
    거듭난 신자입니다신고 | 삭제

  • 기독인 2017-09-08 23:41:31

    웨슬리를 옹호하는 감리교 목사님들께 질문드립니다. 감리교는 WCC에 동조하던데, 그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아도 구원을 얻는다는 신앙인가요? 감리교가 WCC에 동조하는 것을 본 이후로 저는 감리교도 이젠 매우 위험한 교단이 되었다고 생각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곳에서 감리교의 창시자인 웨슬리의 신앙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였네요.신고 | 삭제

  • 이상한 상식 2017-09-09 10:44:01

    "웨슬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더불어 인간의 지속적인 믿음의 행위와 삶의 열매가영원한 칭의와 구원의 조건이 된다고 가르쳤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상식이다."

    이상한 상식이네요.
    제가 웨슬리의 구원론을 간단하게 알려드릴께요.
    1.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할 때, 성령께서 칭의케 하시는 은혜로 우리의 마음을 감화시키셔서 의롭다 칭해주십니다.

    2. 칭의함은 받은 이는 마음에 그리스도를 믿어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피조물로서 구원을 누리는 자가 됩니다. 이때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 사람이 되는데 이를 중생이라 합니다.

    3. 중생함을 받은 자는 성령을 마음에 품으므로 하나님의 선한 일을 추구하며, 더 이상 죄의 노예의 신분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이 됩니다. 이후 하나님의 선한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성화라 합니다. 이 성화는 성령을 받은 자들에 의한 것입니다.

    4. 성령의 증거는 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내가 구원받았다는 구원의 확신으로 드러나고, 외적 증거로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갈5:22-23)"등의 인격적 성숙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구원의 성취는 칭의의 단계이며, 성화는 신자의 삶의 단계입니다. 문제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성령을 소멸시킴으로(데전 5:19)으로 넘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는 데, 이 부분이 칼빈주의의 전적주권-이중예정론과 다릅니다.

    5. 성화 가운데 거룩과 성결의 단계에 이르는 것을 완전 성화 혹은 그리스도인의 완전이라 합니다. 그러나 이 완전은 perfect Perfection이 아닙니다. 내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충만한 성경 속의 믿음의 조상들이 지닌 그 구별됨의 단계를 의미합니다.

    영원한 칭의라는 말 자체가 그냥 칼빈의 신학입니다. 성경구절에 대한 칼빈의 해석이 그의 후대에 발전한 것이며, 한편으로는 신학을 위한 성서해석으로, 이른 바"증빙신학"의 시대적 산물중 하나입니다. 그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아요.... 그 논리대로면 칼빈 이전의 모든 기독교인들은 이단자이고, 칼빈 이후로도 비칼빈주의는 모두 이단이며, 심지어 바울신학, 히브리 신학, 야고보 신학 모두 그의 기준에서 이단입니다.

    그러나 역시 고개를 갸우뚱 하고 '아닐거야 아닐거야.. 이단은 이런 식으로 변론해..'하고 생각하시는 분...

    그런 분들이 오히려 교회에 상처받고 이단의 교리를 접하면 해석이 새롭다고 넘어지곤 합니다.

    부디 한국 교회가 깨어나길 바랍니다. 바리새주의, 율법주의와 하이퍼 칼빈의 교조-교리주의는 맥을 같이 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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