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이단판정을 피할 수 없는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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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이단판정을 피할 수 없는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
  • 정이철
  • 승인 2017.08.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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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로 목사의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 개정판에 있는 문제점들

김성로 목사는 자신의 책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 초판에 심각한 이단사상이 내포되었다고 지적받은 후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개정판을 냈다. 그러나 개정판에서도 여전히 기독교 신앙을 왜곡하는 심각한 요소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단성을 가진 사람이 그 이단성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는 한 자신의 사상을 표현하는 글이 이단성을 내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1.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 초판에 나타나는 문제들

김성로 목사의 책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 초판에는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들이 내포되어 이단성 시비가 일어났다.
 

1)사도행전은 죽은 예수가 아닌 산 예수를 선포한다는 주장

“사도행전에서 선포하고 있는 복음의 핵심은 죽은 예수가 아니라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었다!”(p.16)

사도행전이 죽은 예수를 증거하지 않고 부활하여 산 예수를 증거한다는 주장은 성경왜곡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는 사도들의 진정한 의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이 보통 사람이 아니고 우리의 죄를 속하여 주신 구세주였음을 더욱 강조하는 것이었다. 만일 사도들이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를 전하지 않고 부활하여 산 예수를 전하였다는 김성로 목사의 말이 맞다면, 다음과 같이 말한 사도 바울은 가짜 이단사도였을 것이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2)
 

2)십자가에 머물러있는 신앙을 보면 안타깝다는 괴변

“부활은 약화되고 십자가에 머물러 있는 신앙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p.20)

우리의 신앙이 십자가에 머물러 있으면 죽은 후에 부활하지 못한다는 것인가? 만일 어떤 사람이 십자가의 의미를 알고 믿었는데, 불행히도 그 날 밤에 급사하여 부활에 대해서는 자세히 배우지 못한 상태로 죽고 말았다고 가정하자. 십자가의 은혜만 입었고 부활에 대해서는 잘 듣지 못하고 죽었으니 십자가의 죄사함만 받고 부활하지는 못한다는 것인가?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요 19:30)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죽으시면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성부가 자신에게 하라고 하신 일들을 다 이루었다고 하셨다. 우리를 구원하신 십자가 중심의 신앙을 가지는 것이 부활을 약화시키는 것인가? 십자가 중심의 신앙을 가지면 부활이 약해지는 것인가?
 

3)그리스도가 십자가 후 다시 하늘성막에서 제사를 드리셨다는 주장

“구약시대에는 짐승의 피로 제시를 드렸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해 흠 없는 자신의 피로 하늘나라 참 성막에서 영원한 제사(히10:12)를 드리심으로 영원한 속죄(히 9:12)를 단번에 이루셨다”(p.26,27)

김성로 목사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께서 하늘에 올라가 다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심으로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이루셨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서 자신의 복음을 부활복음이라고 명명하였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절대성을 훼손하는 ‘이중제사’ 이단사상임을 지적받고 난 후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시어 하늘성소에 자기 피를 가지고 들어가셨다는 기존의 주장을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시기 전에 하늘성소에 들어갔고, 십자가와 하늘성소는 별개의 제사가 아니라 하나의 제사라는 어정쩡한 이론으로 바꾸어 놓은 상태이다.
 

4)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시었다는 주장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던 열쇠는 바로 ‘부활’이었다. 로마서 1장 4절 말씀 그대로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이 선포된 것이다. 부활은 사람이신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결정적인 증거이다."(p.98)

매우 그릇되고 자의적인 성경해석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시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아들도 인정되시었고 선포되시었다. 김성로 목사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를 구원하였다는 그릇된 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기독교 신앙 전체를 뒤틀어 버렸다.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태중의 예수가 자신의 구주라고 고백했음을 성경이 증거한다.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눅 1:41-43)

또한 예수님이 물세례 받으실 때(마3:17), 변화산상에서(마17:5) 변화되시었을 때에 성부 하나님께서는 이미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아들이심을 공개적으로 확인하여 주시었다. 또한 하나님께서 십자가 사건을 목격한 이방인의 입을 통해서(막15:39) 예수를 자신의 아들로 선포(인정)하셨다(마3:17; 17:5; 막15:39)되시었다고 성경은 증거한다.
 

5)그리스도의 부활이 구속의 완성이고, 우리를 의롭게 했다는 주장

“이것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예수님의 구속 사역이 완성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성막이 아닌 하늘나라 참 성막에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활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는 우리 범죄 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로마서 4:25).’는 말씀같이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여 주셨다는 확실한 증거인 것이다.”(p.187)

우리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건져내신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이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으심이 죄사함(속죄)와 사망에서 건져내심(구속)을 이루었다. 죄인이었던 우리에게 칭의를 주신 것도 대속의 죽으심을 믿는 것에 근거하지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것에 근거하지 않는다. 김성로 목사는 자신이 발견한(?) 그리스도의 하늘성소 제사를 기독교의 중심에 두기 위해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구속, 속죄, 칭의를 얻는다는 희안한 교리를 만들었다.

 

2.<하나님의 승부수, 부활> 개정판에서 여전히 나타나는 이단성

김성로 목사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단정죄를 피하기 위해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 개정판을 출간하였다. 개정판에는 이중제사 등의 이단적 신학이라는 비판을 당하게 만들었던 내용이 수정되었다. 표면적으로 보면 김성로 목사가 자신의 그릇된 사상을 깨닫고 모두 수정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조금 더 자세하게 보면 그가 여전히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제사를 두지 않고 대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강조하는 왜곡된 부활복음 사상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1)십자가 속죄제사를 분명히 말하지 않으면서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를 강조는 모호성

“드디어 구약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약의 불완전한 제사가 아닌 영원하고도 완전한 속죄 제사가 성취되었다!”(p. 29)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가 십자가 후에 다시 완전한 하늘성소 제사를 드리심으로 완전한 구원이 이루어졌다는 것이었다. 만일 김성로 목사가 그 사상을 깨끗하게 버렸다면, 단회적인 십자가의 완전한 희생제사를 통해 완전한 속죄가 이루어졌음을 명시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김성로 목사는 이 땅에서의 십자가의 단회적인 속죄제사를 통해 완전한 속죄가 이루어졌다는 말을 회피하였다.
 

2)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어야 거듭난다는 같은 주장

“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요16:9)를 회개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인(Lord)으로 믿을 때 예수님과 한 생명으로 연합되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일원으로 거듭나는 것이다(엡3:6)”(p. 78)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하나님께서 죄를 사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것이 성경적 신앙의 핵심이다.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자동적으로 부활의 은혜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그러나 김성로 목사는 여전히 부활하신 예수를 주인으로 믿어야 한다고 한다. 그의 표현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가 부활하셨음을 의미하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신앙의 중심에 두고 있으므로 이러한 표현을 의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3)예수 믿지 않은 죄에 회개와 그리스도의 부활이 복음의 핵심이라는 주장

“예수님을 믿지 않는 근원적인 죄를 회개하는 것,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반드시 선포해야 하는 복음이다.”(p. 45)

기독교가 반드시 선포해야 할 복음의 핵심은 예수 믿지 않은 죄에 대한 회개와 그리스도의 부활이 아니고, 대신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정죄가 해소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는 것이다. 성령의 역사로 그리스도의 대신 죽으심을 믿어 죄사함의 은혜를 얻고, 그와 동시에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 믿지 않고 살았던 지난 날이 죄악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김성로 목사 일당은 인간이 스스로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고 하고, 인간이 스스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을 수 있는 것처럼 말한다. 그러면서 하는 이상한 말이 “모든 사람들에게 믿을 만한 증거,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슬로건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부활을 알려주면 모든 사람들이 믿고 구원을 얻는다는 비성경적인 주장이다.
 

4)지금은 사도행전을 건너뛴 시대라는 주장

“지금 이 시대는 사도행전을 건너뛴 시대이다. 이 말은 초대교회를 세운 원형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죄 사함을 얻게 히는 회개’가 가려졌다는 뜻이다.”(p. 47)

“사도행전을 건너뛴 시대, 회개가 사라진 이 시대에 다시 강단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죄에 대한 회개가 선포될 때 초대교회에서 일어났던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오늘날 모든 한국 교회에 동일하게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p. 49)

김성로 목사가 이런 표현을 통해 지금 교회들이 사도행전 시대처럼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지 않고 십자가만을 전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부활했음을 외친다고 하여 죄에 회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아버지에게 요청하여 우리에게 파송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죄를 깨닫게 되고 회개가 일어난다고 가르치는 것이 성경적이다.

김성로 목사는 여전히 모든 사람들에게 믿을 수 있는 증거가 되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면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는 자신의 부활복음의 핵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파하면 인간이 죄를 회개하게 된다고 가르침으로 성령 하나님의 사역을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으로 바꿔치기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5)초대교회의 신앙은 그리스도의 부활 중심이었다는 주장

“초대교회 복음 메시지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었다”(p. 32)

초대교회의 신앙의 중심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죽으신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것이었다. 사도들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이야기하였던 목적도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고 구세주였음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 김성로 목사의 문제는 그리스도의 죽음심을 신앙의 핵심으로 설명햐는 것을 회피한다는 것이다. 이전과 같은 이야기를 여전히 되풀이하고 있다. 
 

6)부활이 가장 위대한 사건이고 기독교의 심장이라는 주장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큰 사건이며,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자 기독교의 심장입니다”(p. 4)

세상의 어떤 것보다 더 큰 사건은 창주주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우리와 같은 피와 살을 가진 사람이 되시었고, 우리의 죄를 지시고 대신 피 흘리고 죽으신 일이라고 말해야 성경적인 신앙설명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대신 죽으심이 기독교 신앙의 심장이라고 말해야 옳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2).

성경은 기독교 신앙의 심장이 그리스도가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이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대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라고 말씀한다. 결코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것을 신앙의 핵심 근거로 말씀하지 않는다. 그러나 김성로 목사는 여전히 그리스도의 부활이 가장 놀라운 사건이고 기독교의 핵심이라고 가르친다. 자신의 비성경적인 부활복음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7)부활을 통해서만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주장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하나님 아들이심을 선포하는 복음의 핵심 사건이다(롬1:4)....(중략) 왜냐하면 부활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p. 36)

성경은 인간이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비결은 성령의 감동하심이라고 말씀한다.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태중에 잉태되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 (중략)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눅 1:41-43)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시므온은 태어 난지 8일된 아기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고 구세주이심을 깨닫고 경배하였고(눅 2:34,35), 또한 그때 함께 성전에 있었던 여선지자 안나도 아기 예수가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이심을 사람들에게 말했다(눅 2:38). 특별계시의 시대가 지난 지금은 오직 성경의 말씀과 그 말씀들을 깨닫게 해 주시는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알게 되는 것이다. 사도들의 신앙의 변화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았을 때 일어난 것이 아니고, 승천하신 그리스도가 보내신 성령이 임하시고 난 후에 전적으로 변화되었다.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신앙은 김성로 목사가 말하는 것처럼 부활 대해서 앎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성경의 말씀과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다.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사탄이 세운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는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아세아연합대학 대학원(Th.M),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을 졸업했다.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도 수학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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