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교단들의 2017년 봄 노회에서 다루어진 안건들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그중에서 더욱 관심을 끄는 문제는 이미 한국 교회에 널리퍼진 사상(운동)들 가운데 이단성 있는 것을 가려내기 위한 각 교단 노회들의 헌의안들이다.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있는 문제는 춘천한마음침례교회 김성로 씨(목사)의 부활복음이다.

김성로 씨의 부활복음은 이미 2016년 봄 합동 총회의 용천노회가 올린 헌의안이 2016년 합동의 정기 총회(장소:충현교회)에서 가결되어 이미 합동 이대위(위원장 진용식 목사)의 조사가 시작된 상태이고, 2017년 합동 정기 총회에서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의 주요 교단들에 속한 노회들의 2017년 정기 봄 노회에서 김성로 부활복음의 이단성을 규명하여 달라는 헌의안이 추가로 총회에 상정되었다. 먼저 예장 고신(수도노회)에서 김성로 부활복음의 이단성을 규명하여 주기를 청원하였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예장 백석 총회의 이대위에서도 김성로 씨의 이단성 문제를 총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조사하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의 3개의 주요 교단(합동, 고신, 백석)이 김성로 씨의 부활복음의 이단성 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루게 되었다. 이 외에도 합동 총회의 또 다른 한 노회가 금년 봄 노회에서 김성로 부활복음의 비성경적인 내용을 조사하여 달라고 합동 총회의 신학부에 요청하는 헌의안을 올렸다는 소식도 있으나, 더 자세한 내용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김성로 씨에 관한 전혀 다른 소식도 최근에 나왔다. 김성로 씨는 최근 <국민일보>가 수여하는 ‘올해의 목회자 상’(국민미션 어워드)을 수상하였다. 한국의 3개의 주요 교단들의 이단성 조사대상이 된 사람이 <국민일보>가 수여하는 ‘올해의 목회자 상’을 수상한다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하고 이례적인 일이다. 결국 김성로 씨에게 상을 수여한 <국민일보>가 우스운 꼴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다. 

그 동안 김성로 씨는 국민일보의 지면을 이용하여 자신과 자신의 교회 신자들의 부활복음 간증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그릇된 부활복음을 전파하였다. 모든 비용은 김성로 씨 측에서 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성로 씨가 <국민일보>가 수여하는 올해의 목회자 상을 받았다는 사실은 김성로 씨와 <국민일보> 사이에 광고사업으로 맺어진 관계가 돈독하기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김성로 씨를 옹호하는 불건전한 목사들이 많은 미국의 한인침례교단에서 김성로 씨를 옹호하고, 반대로 그의 문제를 지적하는 정이철 목사를 공격하기 특별한 조직을 급조하여 총회장 반기열 목사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제 이런 정신나간 일을 했던 미국의 이 교단의 꼴이 참 우스워졌다고 여러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그들과 공조했던 김성로 씨는 그 내용을 올른 여러 국내외의 언론들과 <국민일보> 광고지면 두 면을 구입하여 발표하였고, 이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김성로 씨의 거짓됨을 더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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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