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믿음> 독자 한 분이 페이스 북 메신져로 다음과 같은 메일을 보내주셨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목사님의 <바른믿음> 싸이트를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있고 좋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아직 들어 본적은 없습니다. 네이버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이단대책협의회라는 곳에 정이철 목사님이 문제단체로 올라와 있어서 제가 무엇 때문인지 질문을 드렸습니다”(바른믿음 독자)

이 분이 말하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라는 싸이트는 평신도 이단연구가 이인규 권사가 운영하는 이단정보 까페를 말한다. 이 분이 이인규 권사에게 질문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평소 페이스 북에서 정이철 목사님 <바른믿음> 싸이트에서 올리는 글들을 보며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현대 교회의 잘못된 부분을 비판한 글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전 많은 글들을 보며 엄청 공감이 되었어요. 정이철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 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정이철 목사님과 <바른믿음> 문제단체이고 이단성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인가요?(약간의 문장교정이 있었음)”(바른믿음 독자)

 

▲ 제보자가 이인규 권사에게 질문한 내용 증거 사진

 

이 질문에 대해 이인규 권사는 다음과 같이 답변하였다.

“<바른믿음>은 현대교회의 잘못에 대해서 비판하였다기 보다 자기 견해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곳이지요. 그는 신사도운동과 두날개를 비판하다가 그와 같은 곳에서 세미나를 요청하면 곧 응합니다. 정이철 목사에 대한 게시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이인규)

질문자는 다시 이인규 권사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세미나를 요청하면 응한다는게 신사도와 두날개를 옹호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교회에서 세미나를 해서 잘못된 것을 지적한다는 것인지요? 그런 교회에서 세미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건가요?”(질문자)
 

▲ dasmedic은 이인규 권사가 사용하는 닉이다

 

이인규 권사는 또 이렇게 답변했다.

“글로는 비판을 하는데, 강사료를 준다고 하면 참가한다는 것이지요”(이인규)
 

▲ dasmedic은 이인규 권사가 사용하는 닉이다


도대체 이인규 권사는 무슨 근거로 이렇게 말하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신사도 운동과 두날개하는 교회에 가서 세미나를 하고, 강사료를 받은 적은 없다. 생각나는 것 한 가지가 있었다. 두 달 전 한국에 있을 때, 춘천에 찾아가서 이창모 목사님, 조덕영 박사님과 함께 춘천 지역의 목회자들에게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의 문제점을 강의하였던 일이다.

당시 이미 이인규 권사가 장소를 제공하였던 춘천우리교회에 대한 같은 시비를 했었다고 들었다. 춘천우리교회가 오래 전에 두날개와 연관이 있었다고 하는데, 담임 김원중 목사의 말로는 김성곤 목사의 두날개는 아니었다고 하고, 또한 오래 전에 이미 관련을 끊었으나 홈페이지 관리방법을 몰라 그 내용을 그대로 두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당시 그 교회는 단지 장소를 제공하기만 했고, 그 교회의 신자들은 한 명도 참여하지 않았었다. 한두 명을 빼고 나머지 참석자들 모두가 춘천지역의 목회자들이었다. 더군다나 강사료는 전혀 받지 않았고 춘천의 명물 닭갈비를 사 주셔서 먹었을 뿐이다.

아무리 평신도 이단연구가라지만, 이런 식으로 사람을 비인격적으로 매도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기의 인터넷 까페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다는 것을 권력기반으로 삼고서 그 동안 이런 식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도 이인규 씨는 똑 같은 일을 하고 아직 아무런 사과를 하지 않았다. 서철원 박사, 이승구 박사와 어떤 신학적인 문제에 대해 전화로 대화를 하고 그 내용을 <바른믿음>에 소개하였다. 그런데 이인규 씨는 마치 내가 어떤 교수님의 이름을 도용하고 그 교수님이 하지도 않은 말을 날조했다는 식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 목사님이 해당되는 신학교수님에게 직접 확인을 하여보니, 그 신학교수님은 예수님의 시신이 부패한 것이 옳다고 말한 적이 없었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덧붙혀 예수님의 부활이 재창조인가를 질문하자, 그 교수님은 재창조라고 할 수 없다고 답변하였다고 한다. 만약 예수의 부활이 재창조라고 한다면 예수는 피조물이 되고 만다. 이러한 주장을 사과하고 고치겠다고 회개를 하기는커녕, 끝까지 옳다고 하며 신학교수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은 그의 인격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 될 것이다.”(이인규, 정이철 목사는 이제 사과를 하는 것이 어떤가?(목회와 진리수호, 2016.12.04)

이인규 권사가 말하는 그 교수님에게 전화를 다시 드려 확인해 보았다. 그 교수님은 누구에게서 전화를 받았는지 말씀하시면서, 이전에 나에게 말한 신학적인 내용을 부정하는 말을 하시지 않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인규 권사에 대해서는 반응보이지 말고 그냥 두라고 하셨다. 이인규 권사가 하는 일들이 대부분 이런 식이다. 이런 식으로 그 동안 이인규 권사는 얼마나 많은 약자들을 괴롭혔을까?

최근에도 이인규 권사는 내가 자신에게 억울한 누명을 쒸웠다고 주장하였다. 자신이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이라는 나의 주장을 분명히 통일교 계열의 이단사상이라고 매도하였으면서, 그것을 지적하자 자신은 ‘부활=재창조 신학’을 통일교 계열의 이단사상이라고 매도한 적이 없다고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필자는 정이철목사의 재창조에 대한 주장을 통일교에 비유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는 왜 이런 조작을 할까? 정이철목사는 허위사실을 조작하는 아주 나쁜 습관이 있는 것 같다. 정이철목사는 필자가 정이철목사의 주장을 통일교에 비유했다는 증거를 제시하기 바란다.”(이인규, 정이철 목사의 재창조에 대한 반박, 목회와 진리수호, 2016.12.15)

이단연구가 이인규 권사의 기억력이 떨어지시는 모양이다. 이인규 권사는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나의 정상적 신학이론을 통일교 계열의 이단사상이라고 매도하였다. 다음은 이인규 권사의 싸이트에 있는 글을 스크린 캡쳐한 사진이다.

이인규 권사의 싸이트 캡쳐 사진

이인규 권사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힘없는 약한 사람들이 대형(?) 인터넷 까페를 가지고 이런 무례와 횡포를 부리는 이인규 권사로 인해 더 이상 괴로움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이대로 넘어가지 말아야 하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 한국에 있는 사람을 나의 법정대리인으로 세우고, 이러한 일로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더 이상 없도록 심판을 호소하기로 했다.

만일 이인규 권사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다는 의미로 두 손을 모아 용서를 비는 모습의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모든 것을 용서하고 없었던 일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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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