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합신 교단에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이하 ‘기진협’, 대표 림헌원)는 작년 합신 이단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와 협력 관계로 두날개에 대해서 대처하였습니다. 그런데 2016년에 합신 교단의 일부 이대위원과 ‘기진협’에 불협이 일어났습니다. 김성로 목사(춘천 한마음 교회)의 사상에 대한 분별에서 일어난 불협입니다. 기진협은 김성로 목사의 복음 이해에 매우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바른믿음’ 등 언론기관과 SNS를 통해서 그 내용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런데 합신의 일부 이대위원 중에서 기진협의 활동에 비협조적일 뿐만 아니라 김성로 목사의 사상에 간접적으로 동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진협은 아래와 같이 합신 이대위와 교단 총대 제위께 아래와 같이 아뢰오니 살펴서 바른 신학이 한국 교회에 설 수 있도록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2016년 9월 19일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 대표 림헌원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 매월 정기 세미나 모습(본 기사와 직접관련 없음)

 

-- 아 래 --

1. 합신 교단 총회는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침례교회)의 ‘십자가 복음’을 폄훼하고 무효화한 거짓부활사상에 대해서 직.간접으로 동조했던 합신의 일부 이대위원에 대해 바르게 판단하여 지도 및 교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참고기사: "합신이대위는 이인규 내치고 쇄신되어야 한다"(정이철,<바른믿음> 2016.09.17)
 

2. 합신 이대위위원은 복음과 진리 수호의 직무를 방기하고 이단성이 있다고 지적받는 자를 옹호하는 사설기관(모 이단대책협회)과 관계를 단절해야 합니다. 부적절한 인간관계로 인한 이단대책이 아닌 이단비호 및 옹호활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지난 2015년 합신 교단은 합동 총회 소속 교회의 이단성을 지적할 정도로 순수성과 진리에 대한 단호함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에는 합신 교단의 이대위가 일개 교회의 신학 검증에 모 이단대책연구단체와 모 평신도이단연구가와 연합해서 비호내지 동조해 왔던 지난 한 회기동안의 행적은 바람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의 진위를 논하는 자리에서 ‘예’와 ‘아니오’를 분명하게 하지 않는 회색지대 같은 사람들을 불편해 하십니다. 합신 이대위가 성경에서 벗어나거나, 특정 인물의 이단성을 옹호하는 사설 단체를 중심으로 형성된 인맥과 정을 따라 움직이지 않도록 합신 총회가 이들을 단호히 꾸짖기를 요청합니다. 

만약 합신 총회마저도 진리수호보다는 인맥을 중시하여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의 이단성을 지지하는 모 이단대책협회와 모 평신도 이단연구가를 직.간접으로 지원해오며 회색지대를 자처해온 합신 이대위 몇 사람을 또 다시 인맥과 정으로 감싸 안으려 하면 할수록 곪아터진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합신 교단이 이번 가을 총회에서 어그러진 행동을 자행해온 합신 이대위 몇 사람에 대해 바르게 가르치기는 커녕 꾸짖지도 못하고 끝나버린다면, 그 즉시 무책임한 총회라는 불행한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이를 생각하고서 합신의 총회임원님과 여러 총대님들은 2016년 9월 20일 시작되는 총회에 각별한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3. 금번에 십자가 구속사역을 훼손하며 무효화시킨 춘천한마음침례교회 김성로 목사의 신부활론(부활구원론)의 이단성을 옹호하는 모 이단대책협회 연구자들의 매월 공개 세미나를 돕기 위해 어느 합신 이대위원은 지난 6개월 이상을 보란 듯이 자기가 목회하는 교회당을 자원하여 장소로 빌려주었고, 자신의 교회 성도들까지 동원하여 식사를 대접하도록 협력하였습니다. 

합신 교회의 성도들을 동원하면서까지 이단성을 옹호하는 단체를 도우려는 어리석은 행동은 이단적 신부활론(부활구원론)을 주장하는 김성로 목사와 이를 옹호하는 모 이단대책협회에 오히려 그 당위성을 제공하고 더 활성화되도록 돕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는 결국 합신 교단이 그 이단을 옹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꼴이 되었다고 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불의함을 판정해야 할 합신 이대위가 오히려 불의함을 방조하게 된 매우 부당한 사례입니다. 

또한 이단적 신부활론에 대해 인맥과 인정을 따라 옹호하는 모 이단대책협회에서 최고위직을 맡은 인물이 현재 합신 이대위원이자 "합신 이단상담소장"직을 겸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합신 교단과 합신 이대위를 누가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불량한 사람에게 합신 교단을 대표할만한 공인이 할 수 있는 일을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교정하고 쇄신할 의지를 보이는 이번 합신 총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단 연구를 인맥과 정을 따라 판단할 것인가?

한 때 합신 이대위들이 신옥주 건과 두날개 건을 이단으로 분별하여 한국 교회에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합신 이대위의 일부가 김성로 목사의 신부활론(부활교 사상)의 이단성을 "표현의 실수"라고 축소시키고 비호하는 모 평신도이단연구가와 모 이단대책협회 등의 사람들과 함께 동조하며 직.간접으로 돕고 교제하고 서로 헌신하며 봉사해 왔음을 합신 총회 전 총대님들은 아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모 평신도이단연구가와 합신 교단 이대위 일부위원 목사들의 관계를 보면 목회자들이 그 사람의 그릇된 주장에 동조하는 수준을 넘어서 마치 지도를 받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할 정도입니다. 합신 이대위의 일부 인물들과 모 이단대책협회는 ‘바른믿음’과 ‘기진협’에 여전히 그릇된 자세로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인터넷에 관련된 음성파일이 노출되었으므로 변명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2016년 3월 공개 세미나 약2시간 녹음 화일 참고).

지난 3월에 있었던 그 단체의 공개세미나 음성파일을 들어보면, 놀랍게도 합신 이대위의 임원들이 김성로 목사의 부활구원론 문제를 적절히 무마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모의하고 제안하였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 이단대책협회가 신부활론자 김성로 목사의 드러난 문제점을 제언하면, 신부활론자 김성로가 그동안 잘못 판단한 것을 사과하고 그 협회가 지적하는 대로 고치겠다는 답 글을 쓰는 형식을 취하도록 하자며 서로 짜마추자는 모의를 했습니다. 만약 그렇게 진행을 한다면 김성로의 이단성을 꼬집고 외치던 자들이 ‘낙동강 오리알’이 될 것이라며 깔깔대기도 했습니다.(2016년 3월 공개세미나 녹음 파일). 이러한 모습은 한 교단의 이대위 임원들의 행동이라고 도저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들의 짜 맞추기 식의 모의는 실제로 실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성로 목사와 모 이단대책협회가 온전히 회개하지 않고 일부를 고치는 것처럼 시늉과 형식을 취하기만 하였지 중요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단지 표현 상의 실수였다고 얼버무렸습니다. 일부 수정했다는 그 내용도 역시 비성경적인 ‘이중 제사론’과 ‘신부활론’을 약간 고치는 시늉만 한 것이지, 실제로 정통교회가 이해하는 성경해석으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거짓 제언을 하면서 각본을 짜서 말을 맞추자고 제안한 분이 합신 이대위의 대표하는 분이라는 사실은 우리를 충격에 빠지게 합니다. 

 

4. 합신이대위 임원들 몇 명이 김성로 목사 문제를 축소하기 위해, 또한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게하기 위해 2016년 9월 가을총회에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의 비성경적 신부활론에 대해 헌의를 올려 그 책임을 면피하려는 술수를 벌이고 있습니다. 합신의 총대 제위께서 이들 합신 이대위 실력자 3인의 불량한 과거행적을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지난 한 회기 동안에 일어난 과정을 밝히고 바르게 교정하여야 합니다. 

현재 합신 이대위의 멤버들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김성로 목사 비호를 넘어서서 또 다른 거짓 가르침을 전하는 자들에게 대해서도 모 사설 단체와 협력하면서 동일한 행태를 반복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동안 합신 교단은 한국 교회에 순수하고 바른 교단으로 자리매김해 왔었는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로 인해 합신 교단 위상의 실추에 대한 염려가 심히 큽니다. 

이렇게 직ㆍ간접으로 동조ㆍ응원하며 이중인격을 보여 왔던 합신 이대위원 3명은 총회 앞에서 공개사죄하고, 이대위를 사퇴해야 마땅하며, 합신 총회는 이에 상응하는 징계를 시행하여 쇄신의 바람을 일으켜야 옳다고 생각됩니다.
 

5. 우리의 바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단 옹호 단체와 관계를 끊고, 이단 옹호 단체 비호에 가담한 이대위 위원들을 합신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제외되어야 합니다. 이단성이 있는 교회와 목사를 옹호하는 이단연구 단체를 직.간접으로 동조하는 합신의 일부 이대위들이 존재하는 한, 어떻게 합신 교단 총회가 이단들을 특별사면한 예장 통합에 대해서 비판할 수가 있겠습니까? 

대신과 백석의 연합으로 보수 교단의 위상이 좁아졌습니다. 예장 통합 특별사면위원회는 이단사면을 시행하면서 마치 자신들이 한국 교회의 장자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바른 신학을 모토로 삼는 합신 교단이 불량한 이대위원들로 말미암아 마치 이단을 비호하는 것처럼 비쳐진다면, 이번에 어리석은 일을 자행한 통합처럼 그 정체성을 의심받게 될 것이다.

합신 교단이 한국 장로교의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기회에 불량한 이대위원들에게 단호한 교훈을 보여 줌으로써, 합신 교단이 작년과는 다르게 한국 교회에 바른 가르침을 보여 주는 교단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리와 정의를 세워 합신의 올바른 이단대책위원회가 새롭게 등장하도록 하여 말씀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합신 교단이 뜻을 합하여 한국 교회에 바른 분별을 제시하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합신 교단과 총대 제위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6년 9월 19일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

대     표 : 림헌원(예장합동),
사무총장 : 이석민(성결)
신학전문연구위원 :
림헌원(예장합동)
이석민(성결)
이창모(예장합동) 
조덕영(조직신학박사-평택대학교, 창조신학 연구소장),
정이철(예장합동, <바른믿음> 대표)
자 문 위 원 :
유재원(구약신학박사, 예장합동) 
신현우(신약신학박사, 예장합동)
고경태(조직신학박사, 예장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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