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들의 역 공격의 행태가 매우 심각하다

금년처럼 이단연구가들이 공격을 받아본 적이 없다. 금년 여러 총회에서 이단내지 이단성 규정을 하고 이단옹호언론도 규정을 하였다. 이에 해당되는 사람이나 집단이 금년들어 반발이 심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이단 연구가들을 공격하고 나섰다. 그런데 공격하는 방법이 참으로 지저분하다. 그것은 곧 뒤를 캐는 방법이다. 없는 사실을 마치 있는 것처럼 할 뿐아니라 회자되었던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진짜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법이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하는 생각에서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의혹도 갖는다. 바로 이것이 이단옹호언론과 이단옹호자들이 노리는 점이다. 치명적으로 명예를 훼손할 뿐 아니라 문제있는 사람처럼 만들어 하던 일을 못하도록 방해하는 일이 목적이다. 얼마나 집요하게 뒤를 캐기위해 쫓아다니는지 참으로 기가 막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단성 문제가 가려지거나 덮어지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고 자신을 바로잡는 것이 나을 듯하나 그것이 안되는 모양이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이 최삼경목사(통합측)와 박형택 목사(합신측)다. 이 일은 각 교단 94회 총회에서 결의한 이단성 규정이 된 단체와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된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이단연구가의 뒤를 캐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이단연구를 못하도록 막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교계에게 매장하겠다는 것인가? 아마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 것은 이단연구사역을 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명 때문에 하는 사역이기에 중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 한국에는 너무도 많은 이단들이 있어서 성도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있으며 수많은 성도들을 유린하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그 피해자들이 점점 늘고 있어서 더욱 많은 사역자들이 일어나 해야할 일이다.

아예 이단의 모습으로 드러난 이단들이 있는가 하면 은밀하게 활동하는 이단들도 있다. 그러나 꼬리가 잡히기 마련이다. 이단들은 자신들의 보호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첫째는 기성교단이나 단체로 들어가서 위장하여 보호를 받는 방법이다. 둘째는 어찌하든지 경제적인 힘을 갖고 숫자적인 힘을 가진후에 그 힘으로 로비를 하여 자신을 보호한다. 셋째 언론을 통하여 다양한 방어작전을 한다. 넷째 이단옹호자들을 이용하여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게 한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사실을 아는 모양이다.

이단연구가들은 이단을 연구하고 그 정체를 드러내는 일을 하다가 공격을 당하여 여러 가지 수모를 당하기도 하고 어려움에 처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일일이 대응하며 싸울 수도 없는 일이고 모른체 하자니 힘든 일이다. 그렇다고 이단연구를 더더욱 중단할 수는 없는 일이다. 가장 참기 어려운 일은 이단들과 논쟁중에 이단들이 반격하면서 몰아붙이는 내용을 가지고 오히려 이 쪽에서 문제를 삼는다는 것이다. 최삼경목사가 지난날 지방교회와 논쟁할 때 지방교회 교리중 양태론을 드러내자 지방교회에서 최삼경목사를 삼신론자라고 몰아 부쳤었다. 그러자 이러한 이단이 하는 말을 빌미삼아 최삼경목사를 삼신론자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누구인가?

이단을 연구하면서 여러 가지 말을 듣는다. 첫째는 자칭 이단감별사, 이단제조기 누구누구라는 말이다. 사실 지금까지 20년이 넘도록 이단을 연구해 왔지만 한번도 자신을 이단감별사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단지 비성경적이거나 잘못된 성경해석을 하거나 이단적인 행태를 하는 자들에게 대하여 비판을 하고 연구할 뿐이다. 병아리를 감별하듯이 누가 이단이고 아니고를 감별하는 것은 이단연구가들이 할 일은 아니다. 최종 결정은 총회나 기관이 하는 것이다.

둘째 부분별한 이단규정이라는 말이다. 이단규정은 총회나 기관이 하는 일이지 이단연구가가 이단규정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단연구를 하게 될 때는 무작위로 골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는 이단피해자들의 신고가 있고 제보가 있을 때 진행이 된다. 제보가 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료수집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자료수집을 하고 이단적인 사상이나 행태가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고 피해자들의 진술을 받는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이 생기면 총회나 노회에 제보를 하게 되고 제보를 받은 기관에서는 총회에 헌의를 하게 된다. 분명한 증거나 자료없이 어느 누구를 판단할 수 없다. 충분한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가 되고 조사가 된다. 지금까지 이단연구가들이 이단을 연구하면서 충분한 근거와 자료가 없이 매도하기 위하여 이단연구를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할 일이 없이 누구를 매도하기 위하여 무분별한 이단정죄를 하겠는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셋째 왜 타교단의 목회자를 이단성 운운하며 왜 이단정죄를 하느냐고 힐문하는 소리다. 안타까운 현실은 이단성 있는 사람에 대하여 해 교단에서 보호차원이 아닌 참된 연구와 조사를 해서 규명을 하는 것이 옳은데 이단성있는 자들을 보호하는데만 관심을 가지는 것을 종종 보았다. 이단성 있는 사람이 있다면 본 교단에서 먼저 철저히 조사해서 이단성을 판단하고 조치를 취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단의 피해가 해당 교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타 교단에 있는 성도들까지 미치기 때문에 아무리 타교단이라도 이단성 판단을 아니할 수 없다.

넷째 교단간의 우애를 내세워 정치적으로 해결을 보자고 하는 소리다. 이단문제에 있어 가장 큰 위험성은 바로 이단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단문제는 신학적 신앙적 도덕적인 것들로서 규정이 되는데 정치적으로 해결을 하려 든다면 이단문제 해결을 불가능하다. 거의 대부분의 이단들은 정치적임 힘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단성을 벗으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섯째 이단연구가의 사견이 총회의 결정으로 연결되었다는 소리다. 이단연구가들이 자료를 모아 연구하고 조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을 기관에 보고하여 충분한 검토를 한다. 이단연구가의 사견이 근거도 없이 총회 결정으로 이어진다면 총회는 들러리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총회가 이단연구가의 들러리가 될 수도 없고 돼서도 안된다.

총회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연구한 것에 대하여 신뢰하고 검토한 후에 찬반을 물어 결의한다. 누구라도 아니오를 말할 수 있고 거부할 수 있다. 금년 통합총회에서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된 한 언론은 필자의 이름까지 거명해 가면서 개인의 사견이 총회로 연결되었다고 하면서 필자의 교단 총회를 우롱하였다.

사견이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자기 견해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증거나 자료에 의해 분명하게 드러나 누구나도 알 수 있게 이단성이 드러나는 문제라면 그것이 사견이라고 할 수 있는가? 말이 되지 않는 소리다. 이단연구가를 공격하여 힘들게 하고 이단연구를 방해한다면 과연 그만둘까? 뒤나 캐고다니며 꼬투리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지저분한 행동을 제발 그만 두기를 바란다.

박형택 / 예장 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전)
           현대종교 편집자문위원
           
합신 이대위원 및 이단사이비대책상담연구소장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바른믿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