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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도 운동에 대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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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도 운동에 대한 결론
  • 정이철
  • 승인 2014.09.22 11:06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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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도 운동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스스로 사도, 선지자임을 자처하거나, 그러한 자들을 떠받들고 그들의 가르침을 받게 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신사도 교회인 큰믿음 교회를 이끄는 변승우 목사가 뉴욕의 사랑과 진리교회 (벤자민 오 목사)의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자신이 사도가 되었고, 신사도 운동이 말하는 오중직 직분이신에게 임했다는 사실을 세계 정상급 예언자들이 예언하였다고 설교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계시와 상관된 이런 직분이 다시 등장한다는 것은 성경의 절대성, 완전성, 종결성을 파괴하여 성경에 근거하는 기독교를 흔들어 놓으려는 사탄의 장난이다.

2)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예언이라는 것을 전하고 따르게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개인과 교회에 직접 주시는 말씀이 지금 있다는 것 또한 성경의 권위에 도전하는 악한 마귀의 장난이다. 그들의 예언이라는 것을 믿고 따르는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은 성경에서 이탈하게 되고, 결국 무질서와 혼란에 빠져 부끄러움과 망신만 초래하게 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고, 심지어 사회적인 큰 수치 유발하여 전도의 길이 막혀버린다.

대표적인 예가 회개하지 않으면 한국에 곧 전쟁이 벌어진다고 예언했던 아프리카 거짓 예언자 데이비드 오워의 거짓된 전쟁예언이다. 어떤 신사도 운동 단체가 그를 초청하여 인천의 박보영 목사의 교회의 기도원에서 예언집회를 열었을 때, 오워는 한국에 대한 임박한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곧 전쟁이 일어날 것이니 회개하라고 예언하였다. 그러인해 이름이 난 많은 목사들까지 부하뇌동하여 전쟁을 막기위해 회개하자는 큰 소동을 일으켰으나, 결과적으로 한국 교회가 사회로부터 웃음거리가 되기만 했다.  

3)기름부음이라는 허무맹랑한 개념을 신봉하면서 괴상한 이적을 일으킨다. 근거없이 방언이라고 주장되는 괴이한 소리현상, 쓰러짐, 술 취한 듯 비틀거림, 혀가 풀려서 웅얼거림, 강력한 전기 자극을 경험하는 현상, 발광하면서 괴성을 지름, 울음, 금이빨, 금가루, 웃음, 우울증이나 허리 병 등이 치유되는 현상 ...등의 특징이 이때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을 경험하고서 더욱 광적인 열성을 보이기 시작하고, 자신에게 이러한 일을 경험을 준 신사도 운동 목회자를 극도로 추종하게 된다.

그 결과 교회가 목회자를 중심으로 특이하게 단합되고, 이런 신비적인 요소로 인하여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드는 현상도 나타난다. 그러므로 교회성장에 목마른 목회자들에게 이러한 유혹이 더 심각하게 나가오게 되는 것이다. 외국에서 시작된 ‘G-12’, ‘알파코스’, 그리고 G-12 등을 참고로 하여 김성곤 목사가 고안한 ‘두날개’라는 목회 프로그램에 이러한 요소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을 ‘임파테이션’(Impartation)이라고 하고, 하나님이 이러한 모습으로 찾아오신다는 거짓된 개념을 미화시키는 ‘인카운터’(Encounter)라는 개념도 유포되어 있다. 이 모두가 같은 더러운 개념들이니 극히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남미에서 일어난 G-12의 인카운터 수양회의 실제장면이다.

 

4)완전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를 왜곡하며, 자신들이 중보자이고, 중보기도의 은사, 중보기도의 직분을 받았다고 한다. 중보기도를 통하여 영적전쟁을 일으키고, 사탄을 결박하여 하나님나라를 확장하고, 중보기도로 역사를 만들어가면서 자신들이 스스로 대부흥을 일으킨다고 한다. IHOP(마이크 비클)의 24/365 중보기도가 그 대표적인 형태인데, 한국 교회에서는 온누리교회의 선교센터(ACTS 29 Vision Village, 이재완 선교사), 인터콥(최바울), 에스더기도운동(이용희) 등에서 이러한 그릇된 중보기도가 진행되고 있다.

5)비성경적인 신비주의 경건사상과 왜곡된 충성과 헌신을 조장하는 ‘신부운동’, ‘군대개념의 신앙운동’ 등을 일으키고 있다. 성도들이 이 사상에 빠지면 자신들에게만 특별한 은혜와 능력이 임했다고 착각하면서 더욱 더 이러한 사상을 가르치는 교회와 사람에게 몰입하는 현상을 보인다. 신부개념과 군대개념은 찰스 펄햄, 윌리엄 브랜험, 밥 존스 등의 캔자스 시티의 선지자들 등에게서 일찍부터 존재했다.

6)사도이며 신사도 운동의 대표적인 신학자인 피터 와그너의 거짓된 이론을 따르고 있다. 영적전쟁을 시작하기 전 귀신의 진지를 파악하는 ‘영적도해’(Spiritual Mapping), 땅을 밟으면서 시행하는 ‘땅 밟기 중보기도’(Prayer Walk), 하나님께 강압하는 모양새의 ‘선포기도’, 지상에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고자 시도하는 ‘7대산 정복운동’, 신사도 운동에 헌신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부를 이동시켜 주신다는 교설 ‘부의이동’, 부의 이동의 수단이 되는 ‘일터교회’, ‘일터사도’, 과거의 죄를 범한 사람들과 동일시하여 회개함으로 저주와 역사의 매듭을 푼다는 ‘동일시회개’(Identificational Repentance) 등이 피터 와그너에 의해 확산된 신사도 운동 사상이다. 조지 오티스(George Otis, Jr)가 ‘Transformation’(변혁)이라는 비디오를 제작하여 이러한 중보기도 사상을 확산시켰고, 미국의 유명한 여성 신사도운동가 신디 제이콥스(Cindy Jacobs)도 이러한 사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

7)어떤 신사도 운동가들은 인간 스스로의 회개하여 구원을 얻고 유지한다는 ‘율법적 회개’를 극히 강조한다. 서울의 큰믿음교회의 변승우 목사가 이 사상을 매우 강조하면서 크게 악영향을 미치는 설교를 하는 것을 직접들었다. 미주에서는 변승우 목사와 깊이 교제하는 밴자민 오 목사(뉴욕의 사랑과 진리교회)가 거짓 예언자 데이비드 오워를 초청하여 한국에서 곧 전쟁이 날 테이니 회개하라는 거짓 예언을 전파할 장을 마련해 주었던 인천의 박보영 목사의 교회에서 동일한 사상을 설교하는 것을 보았다. 그 외에도 정도가 다르지만 구원과 회개를 위험스럽게 설명하는 신사도 운동 성향의 목회자들이 있다. 율법적인 회개사상에 속박되어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모르고서 죄와 회개에 대한 비성경적인 자세와 강박관념을 가지고 사는 모습이 신사도 운동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

8)비성경적인 이스라엘 특별주의를 주장한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어 이방교회의 뿌리가 되는 유대교회가 탄생하고,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땅에서 재림 예수를 영접하여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천년왕국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야 종말이 성취된다는 극단적인 이스라엘 중심의 종말론을 가르친다. 선교단체 인터콥에서 주장하는 ‘백투예루살렘’에도 이러한 요소가 있고, 온누리교회의 송만석 장로와 김종필 목사 등이 앞장서는 ‘이스라엘 회복운동’ 운동도 이러한 사상과 맥을 같이한다. 신사도 운동가 벤지만 오 목사가 담임하는 뉴욕의 신사도 운동 교회, 사랑과 진리교회에서도 이러한 관점에서 이스라엘을 위한 선교 운동을 뜨겁게 전개하고 있다. 결국 이런 일들로 인해 땅 끝(행 1:8)으로 나아가야 할 선교사역이 왜곡되어 버린다.

그러나 모든 신사도 운동 인물들과 집단들에서 이 모든 현상이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신사도 운동에 투신했던 사람들이 성경적인 심판을 받아 곤경에 처하게 되면 흔히 이 중의 어떤 현상들, 특히 사도, 선지자에 대한 교설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을 신사도 운동과 연관시키지 말라고 항의하는 일이 많다. 신사도 운동으로 확대발전되기 전의 빈야드 운동에서 더 깊은 영향을 받은 신사도 운동가들에게서는 사도직, 선지자 직에 대한 이론이 나타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가 기름부음을 운동을 펼치는 온누리교회의 손기철 장로이다. 손기철 장로의 사상에서는 사도, 선지자 등의 개념이 등장하지 않고 있고, 그래서 그가 신사도 운동과는 무관하다고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주장한다. 그러나 손기철 장로에게서 사도, 선지자 개념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그가 신사도 운동의 초기의 모습인 빈야드 운동의 기름부음 개념으로부터 더 깊이 영향받았기 때문이다. IHOP 계열에서 영향받은 신사도 운동가들도 피터 와그너 계열에서 일어난 신사도 운동 사상을 오히려 비판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신사도 운동은 특정 교단이나 신학교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모습과 형식이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 신사도 운동가들이 개인적으로 영향받은 계통에 따라서, 그들에게 미혹을 주는 악한 영들의 특징을 따라 각각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확실하게 일치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성경을 그릇되게 해석하고, 인용하고, 적용하면서 우리들의 신앙을 성경의 참 진리로부터 멀어지는 결과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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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앙망하는자 2018-09-12 10:40:37
글쎄요....예수님의 12제자도 신학공부 안했고 어부이고 새리이고 민간인이었습니다. 높은 바리새인(지금의 목사님)에게 박해박고 대부분 순교하신걸로 압니다. 성경에도 일부러 하나님은 낮은자를 사용하시고 높은자라면( 모세의 경우)낮추시고 역사하신걸로 압니다.
성경에서도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나를 모독하는 자는 용서를 받을수 있으나 성령의 역사를 방해하는자는 용서치 않겠다고 하셨으니 함부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했거나 같은 체험이 아닌 다른방식으로 성경적으로 역사한 내용을 비판하면 주님이 용서치 않으시니 기도하면서나가야할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대로 12제자도 수많은 기적을 일으키고 사회에 놀라움을 주어 바리새인의 질투를 받았고 그러다면 성경적이라는것은 기적이 일어나야 정상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주님이 재림하시면 100%진실을 알겠지만 함부로 판단해서 그때 주님께서 난 너를모른다라는 무서운 선언을 하실지 모르니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살기로 했습니다.

기독인 2018-02-02 00:44:54
인터콥에 신사도적인 움직임은 아주 많습니다. 간사님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언을 합니다. 저도 많이 듣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예언이라는 것이 매우 모호하고 불확실한 것이었습니다. 그 예언을 듣겠다고 많은 시간을 기다리곤 했지요.

바울처럼 2018-02-01 23:14:59
J. G. 메이첸, 『기독교와 자유주의』, 황영철 역, 복있는사람, 2013.

리디아님께 위의 도서를 읽어보시라고 권장합니다...^^
역사적 사실에 기인하지 않는 종교는 모두 허구입니다.
왜 이상한 글로 기독교를 허구의 종교로 몰고 가시는지,,,ㅡ,.ㅡ

그리고 그도 맞고 나도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성경 어디에 있나요?
님의 그 말씀이 하나님도 옳고 사탄도 옳다는 모순과 무엇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바울처럼 2018-02-01 19:56:39
안녕하세요, 글읽는자님...^^
참 겸손해 보이는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이라는 포장지를 뜯으니 그 안에는 '무지'라는 내용물이 들어 있군요...ㅠ

님께서는 고신의 신학적 사상과 신사도운동의 사상을 둘 다 섭렵하며 그 둘을 적절하게 적용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였습니다.
정말로 고신의 신학을 공부해보니 신사도운동의 사상과 함께 할 수 있던가요?
님께서 정말 두 사상에 대해 깊이 공부하셨다면 둘 중 하나는 버려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으셨을텐데 엉뚱하게 둘 다 끌어안고 가신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것은 마치 한 손에는 예리한 칼의 손잡이를 잡고, 다른 한 손은 예리한 칼의 칼날을 잡고서 적과 칼싸움을 하기위해 서있는 모습입니다.
그 자세로 적을 상대할 수 있습니까?
적에게 당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예리한 칼날에 의해 자신의 손이 절단나지 않을까요?

바울처럼 2018-02-01 16:00:51
리디아님의 글을 읽으면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 전형적인 타협주의적 모습이 느껴집니다.
리디아님의 주장이 옳다면 리디아님의 주장처럼 우리 모두는 가말리엘처럼 되어야 할까요?
그러나 우리의 판단은 성경 안에서 답을 얻어야 겠지요?

열매를 보고 나무를 판단하듯 우리는 성경에서 가말리엘의 회심에 대해 아무런 서술이 없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가말리엘은 그 이후로 성경에서 등장하지 않습니다. 즉, 그가 진리를 믿고 회심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리디아님께서는 단지 가말리엘의 제안으로 인해 사도들이 풀려났다는 이유때문에 "혹시 이러한 일들이 하나님의 일일지도 모르니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는 불확실성에 기인한 주장을 하시고 있습니다.
저는 리디아님의 그러한 주장은 확고한 믿음에서 기인한 주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확고한 믿음은 말씀을 묵상할 때 성령님께서 주시는 깨달음에서 온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가말리엘의 주장을 정치, 종교적인 목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당시 산헤드린 공의회는 바리새파와 사두개파의 대립이 있었고 또한 행 5:17에 보다시피 사도들을 옥에 가둔 사건은 사두개파 사람들이 벌인 사건이었습니다.
리디아님께서도 사두개파와 바리새파의 신앙이 다른 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바로 죽은 자의 부활에 관한 해석의 차이입니다.
바로 이 부활의 문제가 행 4:2에서도 사두개인들이 사도들을 핍박하는 이유로 나옵니다.
만약 이 사건에서 가말리엘이 침묵했다면 그가 속한 바리새파는 죽은 자들의 부활을 부정하는 사두개파의 신앙을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 상황만큼은 막아야 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한 산헤드린 공회 안에서의 정치, 종교적으로 예민한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인격과 신망이 제일 두터웠던 가말리엘의 불안감을 심어주는 제안이 모든 사람들에게 먹힌 것입니다.
물론 그 상황에서 각자의 마음에 불안감을 심어준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결론은 무엇일까요?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었던 가말리엘은, 사두개인들의 주장에 동조할 수 없는 '죽은 자의 부활'이라는 신앙적 이유가 있었으며 당시 상황에서 사두개파의 주장에 동조하는 순간 바리새파의 정치적 위세는 곧 종교적 위세의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이없게도 사도들의 정죄를 막아야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즉, 사도들의 부활에 대한 주장은 바리새파의 신앙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만약 죽으 자들에 대한 부활을 죄로 정죄한다면 그것은 바리새파 스스로 자신들의 신앙노선에 치명타를 가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가말리엘(바울의 스승)이기에 당연히 사도들의 무죄를 주장해야 할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직감했을 것이며 또한 그 문제를 교리적으로 싸운다고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알고 있기에 듣는 누구에게나 불안감을 심어주는 저러한 설교로써 (세상적으로 볼 때 상당히)지혜롭게 제안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리디아님의 행 5: 35, 39을 인용한 본 주제에 대한 중용적 제안은 확고한 믿음 안에서의 제안이 아니며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 에큐메니칼한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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