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성경적이 아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유은 그 프로그램을 해서 양적부흥을 한 교회들이 있기 때문이다. 따지자면 꼭 그 프로그램 때문에 양적으로 성장한 게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을 도입한 몇 교회가 양적으로 성장했다면 그 프로그램은 유행처럼 여러 교회를 점령하게 된다. (예 두날개. 알파, 가정교회 등)
이와 비슷한 경우가 개인의 신앙생활에도 적용되는 것을 많이 보았다. 누가 DTS 훈련을 받고나니 문제해결이 되었다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 훈련을 받게 되는 경우들도 있다는 말이다. 어떤 분은 단기선교여행을 무리하게라도 다녀오니 문제가 해결되었다면서 기회만 있으면 단기선교여행 땅 밟기 여행을 간다고 했다.
한때 목사님들 권사들이 새벽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 등이 기도응답을 잘 받게되는 통로라 하여 권장하기도 했고, 기도 응답받는 방법이라는 책들도 나왔다. 하지만 기도응답을 받는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최선으로 인도하신다.
물론 과정 중에 고난과 어려움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 당연히 기도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한다. 기도하면 내 자신이 변화되고, 말씀에 순종할 동력이 생기고, 같은 환경속에서 생각과 대처하는 방법 태도가 변화하므로 결국 좋은 것들을 많이 체험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의 주권하에서 섭리대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기도 응답을 빨리 받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어떤 훈련에 참가하고 어떤 기도회에 참가하라고 권장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