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선천성 이론은 동성애자들이 주도하여 만든 그릇된 연구 자료

동성애 변태섹스의 욕구를 가진 사람의 실질적인 숫자는 전체 인구의 3% 미만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 미국과 전 세계의 사회가 말 그대로 전체 인구의 3% 정도에 불과한 소수의 성변태자들의 중심으로 사회와 문화의 가치와 질서를 재구성하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이 도래하도록 만드는데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태어난면서부터 동성애자'인 사람들이 있으므로 그들도 기를 펴고 살아가도록 돕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법륜 승려(정토회 지도법사)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불교 승려 법륜이 동성애 문제에 대해 강연하는 영상을 보았다. 그는 두 가지 관점에서 동성애 문제에 대해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하나는 후천적으로 동성애자로 변질된 사람에게 '그러지 마라!'라고 꾸짖고 가르쳐서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고 했다. 또 하나는 선천적으로 동성애 기질과 욕구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으므로 그들에게는 다른 방식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겉은 남자이나 속은 여자이고, 겉은 여자이나 속은 남자의 마음과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언제나 있었고,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동성간의 사랑을 추구하여야만 하는데, 억압되고 폐쇄된 사회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자신을 감추고 살아야만 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문제가 오픈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감추어진 동성애의 둑이 터지고 있다고 했다. 법륜 승려는 우리의 형제나 자녀 중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이해하여 주어야 한다고 했다. 하나님이 창조하지 않고 인류가 자연발생했다고 보는 불교의 승려이므로 이렇게 말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이해가 된다.  

그런데 동성애 문제에 대해 법륜 승려와 비슷한 내용의 설교를 하여 올바른 신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 한 한인 목회자가 최근에 미국에서 크게 공개적으로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었다. 그의 설교로 인해 최근에 많은 사람들의 말이 매우 많았다. 그는 와싱톤 한인교회의 담임 김영봉 목사이다. 김영봉 복사는 지난 7월 5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다름과 같이 말했다고 신문에 났다.  

김영봉 목사(워싱톤한인교회 담임)

"'타고난 동성애자들'에게는 독신으로 살아가든지 아니면 동성의 파트너를 찾아 살든지, 두 가지의 대안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결단하여 독신으로 살아가는 것은 칭찬할 일입니다.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였던 헨리 나우웬은 여섯 살 때부터 자신에게 동성애적 경향이 있음을 알았고 평생토록 그 경향과 싸웠습니다. 그는 다른 동성애자들에게 자신처럼 '거룩한 독신'(holy celibacy)을 선택하라고 권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디 쉬운 일입니까? 받은 바 소명이 있어서 스스로 독신을 선택한 것은 칭찬할 수 있어도, 그것을 강요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동성애를 혐오하는 사람들은 대개 '타락한 동성애자들'과 '타고난 동성애자들'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동성애자는 모두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자주 "동성애의 실체를 고발한다"는 식의 글이 떠나니는데, 그것을 읽어 보면 대개 '타락한 동성애자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러한 이야기들을 읽으면 그들에 대한 혐오감과 거부감이 증폭됩니다. 그러한 시각으로 '타고난 동성애자들'을 보아서는 안 됩니다.

마음을 열고 '타고난 동성애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고쳐지지 않는 동성애 경향과 싸워 온 그들의 '내면의 전쟁'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들이 사는 모습을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교우에게서 들은 말입니다. 자신이 아는 동성애 친구에게서 동성애라는 한 가지 문제만을 제외하면 이성애자인 자신보다 훨씬 더 믿는 사람답게 산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울증으로 자살한 사람을 교리적으로만 단죄할 수 없듯이, '타고난 동성애자들'을 교리만으로 정죄하고 배척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김영봉 목사의 설교 내용)

과연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또는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피할 수 없는 문제라는 동성애 옹호자들의 이론과 주장은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하고 있을까? 우리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동성애와 관련된 유전자 ... 이런 용어조차 생소하고, 어머니 태중에서 영향받은 호르몬 때문에... 동성애에 대한 이런 주장들에 대해서 거의 아는 바가 없다. 최근에 나도 동성애에 대해 관대한 교단에 속하여 있는 한인 목사로부터 많은 우유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이것 저것을 막 먹이는 젖소들의 젖으로 만들어진 분유를 먹고 자란 사람들이 호르몬에 이상이 있어 동성애 성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문제라는 말을 들었다. 아는 바가 없으니 뭐라 할 말이 없었다.

길원평 교수(부산대학교)

그런데 동성애는 유전되는 것도 아니고, 타고난 유전자가 돌연변이 하여 생겨난 어쩔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무슨 호르몬 때문에 나타나는 운명적인 것이라는 인식의 확산이 주로 동성애자인 과학자들에 의해서 제기된 그릇된 정보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한 전문가의 말을 보게되었다. 그는 부산대학교의 길원평 교수이다. 길원평 교수가 동성애가 부모로부터 유전, 타고난 유전자의 돌연변이, 어머니 배속에서 영향받은 호르몬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이론들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얼마나 비과학적인지 설명해 주는 실제 장면을 보자.  

길 교수의 동성애가 선천적이거나, 유전적인 문제로 인한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는 그릇된 정보가 어떻게 만연되었는지를 설명해주는 내용을 들어니 결코 성경의 내용에는 그릇됨이없고 거짓이나 누구를 억울하게 희생되게 만드는 착오가 없는 정확하고 진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다시 실감하게 된다.

동성애 변태섹스 욕망은 신구약 성경이 일관되게 가증하게 정죄하는 죄악의 일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 여전히 동성애 죄악에 머물러서 산다는 것은 결코 인정받을 수 없는 거짓임이 분명하다. 최근 한국에서는 김동호 목사가 동성애에 대해 모호한 말을 하여 그 신앙의 정체를 크게 의심받았고, 미국에서는 김영봉 목사가 동성애에 대한 성경의 하나님 말씀을 불신하게 만드는 더욱 한심스러운 설교를 하여 세상의 마지막 때가 얼마나 무르익었는지를 많이 실감하게 하였다.

동성애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죄인들에게서 나타나는 더욱 대표적인 죄악이고, 성령이 임하여 이전과 다른 새로운 피조물이 된 그리스도인과는 결코 길게 안정적으로 함께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성애자들도 사랑하신다!"라고 말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사람이 계속 동성애자로 살지 않는다!"라고 힘주어 말할 때이다. 길원평 교수가 말하는 내용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길 교수의 말을 영상 아래에 녹취하여 두었다. 길 교수의 말의 뜻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문장과 문맥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약간 손질하였음을 양해하여 주기를 바란다.  

   

첫째로, 동성애는 유전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동성애자들은 자녀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자녀를 낳아야만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데, 자녀를 못 낳기 때문에 유전이 아닙니다.

둘째로, 동성애가 돌연변이로 나타났다는 주장도 그릇되었습니다. 정상적인 유전자가 이상한 현상(돌연변이)을 보여서 동성애 현상이 나타난다는 주장이 있는데, 돌연변이라고 하는 유전질환의 빈도는 전체 인구의 0.25% 정도이고, 모든 종류의 유전질환을 다 합해도 그 빈도가 전체 인구의 1%를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구 사회의 동성애자들의 숫치는 전체 인구의 2-3% 정도이거든요. 이 현상은 돌연변이 유전문제로 볼 수 없습니다.

동성애가 유전질환이라고 하는 그릇된 인식은 잘못된 논문 때문에 퍼졌습니다. 1993년에 동성애자 딘 해머(Dean Hamer)라는 분이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동성애자인 해머는 X 염색체 유형의 ‘Aq28’이라는 유전자와 동성애 현상이 관련되었다고 주장하는 논문을 유명한 <싸이언스>(Science)라는 잡지에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싸이언스>는 <네이쳐>와 함께 세계 과학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과학저널이다. 모든 과학자들에게는 이곳에 자신의 논문이 실리게 되는 것을 평생의 목표이고 꿈이라고 할 수 있으며, 노벨상 수상자들이 여기에 논문이 실린 과학자들 중에서 실질적으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이 발표되니까 서구의 언론들이 “드디어 동성애의 비밀이 밝혀지고 있다!”하면서 대서특필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1999년에는 아이스(Rice)라는 분이 ‘Aq28’이라는 유전자는 동성애와 무관하다는 결과를 또 다시 발표했습니다. 2005년도에는 해머를 포함한 연구진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조사하였습니다. 연구해 보니까, ‘Aq28’이라는 유전자가 동성애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 다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은 널리 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동성애가 유전과 관련되었다는 정보는 약 10년 사이에 잘못된 논문에 의해서 널리 퍼진 것입니다.

셋째로, 동성애가 유전은 아닐지라도 어머니 뱃속에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동성애자가 되어 태어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1991년도에 동성애자인 리베이(LeVay)라는 사람이 “남성 동성애자의 두뇌의 어떤 부분이 여성과 비슷하다!”라는 내용의 논문을 또 <싸이언스>에 발표하였습니다. 그래서 또 다시 “동성애자들은 그런 유형의 두되는 가지고 태어나는 가 보다”라는 생각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2001년에 바인(Byne)이라는 사람이 다시 연구를 해 보니 남성 동성애자들의 두뇌와 여성들의 두뇌의 그 부분의 크기는 비슷하지만, 그 안에 있는 신경세포의 개수를 조사해 보니까 남성 동성애자들과 정상적인 남성 이성애자들의 신경세포의 수는 차이가 없고, 반면 여성들의 그 부분의 신경세포의 숫자는 현저히 작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작아진 것은 에이즈나 마약 등의 후천적인 것 때문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동성애가 후천적인가? 선천적인가? 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또 다른 방법은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을 보는 것입니다. 한 개의 수정란이 나누어졌기 때문에 서로 유전자가 똑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성장했습니다. 호르몬의 영향도 같이 동일하게 받았습니다. 만약에 동성애자들이 유전적으로(선천적으로) 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동성애자로 태어났다면, 일란성 쌍둥이의 두 사람은 똑 같이 동성애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들의 일치율이 높아야 합니다.

1991년도에 한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이 52%이고 이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율이 22%라고 하였습니다. 이 논문에 의해서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그릇된 사실을 믿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이 연구와 논문의 문제점이 뭐였냐 하면, 동성애자들이 많이 보는 언론 매체를 통해 조사 대상을 모집했다는 것입니다. 쌍둥이 동성애자들이 일부로 응모하여 숫치를 높였습니다.

그리로 2000년 이후에 3회에 걸쳐서 더 대규모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몇 천명의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동성애 일치율을 조사해 보니까, 쌍둥이들 사이의 동성애 일치율이 약 10%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실하게 발혀진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전에 년도를 말씀드린 것처럼, 1990년대 초반에 논문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동성애는 유전이고 선천적이다!”라는 그릇된 정보들이 서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쳐 “동성애는 타고 나는구나! 어쩔 수가 없다! 인정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법과 많은 것들을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동성애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도 똑 같이 인터넷 상에 1990년대 초에 발표된 정보들, 나중에 수정된 사실들은 안 알려지고 이전의 발표된 그릇된 사실들만 계속 알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성애자들이 계속 그것을 아리면서 “동성애는 타고났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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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