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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부흥의 먹구름을 몰고 오는 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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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부흥의 먹구름을 몰고 오는 G-12
  • 정이철
  • 승인 2014.09.1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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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위장하는 귀신을 체험시키는 신사도 운동 프로그램
▲ 김삼성 목사가 인도했던 G-12 세미나 홍보지

G-12는 시들어가는 한국 교회에 부흥을 몰고 오는 반가운 먹구름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G-12는 일찍 신사도 운동에 물든 남미의 한 신사도 운동가에 의해 시작되어 먼저 제 3세계를 휩쓸었고, 이어서 한국과 세계 교회를 강타한 대표적인 사탄의 거짓 부흥프로그램이다. 제 3세계의 기독교의 특징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체험과 느낌’이다. 방언이라는 옹알대는 소리현상을 체험하게 만들고, 성령(?)의 힘에 압도되어 쓰러지고, 울고, 딩굴고 ... 이런 일들을 체험하는 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충만하게 체험’하는 것이라고 한다. G-12는 이런 귀신의 사악한 현상들을 추구하는 제 3세계의 교인들의 취향에 맞게 개발된 맞춤형 부흥 프로그램이다.
 

G-12의 유래와 확산

‘셀 목회’, ‘셀 사역’, ‘셀 교회’ ...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발전된 신사도 운동의 이상한 영성에 기반을 둔 소그룹 운동의 초석이 된 것이 G-12이다. 지금 한국에 도입된 셀 목회 사역을 시작한 싱가폴의 거짓 사도 로렌스 콩(Lawerence Khong) 목사도 G-12를 견학한 후 자신의 셀 목회 운동을 시작하였다. 지금 한국 교회의 문제가 된 ‘두 날개’라는 신사도 운동 프로그램도 그 창안자 김성곤 목사(부산 풍성한 교회)가 싱가폴의 로렌스 콩 등과 교제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음으로 시작되었다.

G-12를 만든 사람은 표면적으로 볼 때에 그 모양새가 매우 대단하다. 그는 콜럼비아 보고타(Bogotá, Colombia)라는 도시에서 50만 명 정도가 모인다고 소문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형교회인 ‘국제은사사역교회’(Misión Carismática Internacional)를 담임하고 있는 세사르 카스텔라노스(César Castellanos) 목사이다. G-12라는 명칭은 ‘Government of 12’의 약자인데,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1986년에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방문하여 조용기 목사가 운영하는 구역예배 시스탬을 참관하고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의 교회에 적용하였다. 처음에는 큰 효과가 없었으나 이후 소그룹 사역을 통한 교회성장에 관하여 하나님의 계시가 그에게 주어졌고, 그때부터 그의 G-12는 크게 성공하기 시작하여 교회가 급성장하였다. 이후 인도네시아와 미국 등 세계 여러 곳으로 G-12가 파급되었다.

▲ 신사도 운동가 세자르 카스테랄노스 목사


G-12의 창시자의 불건전한 신앙성향

G-12가 교회의 참 신앙을 변질시키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 창시자가 귀신의 부림을 받아 거짓된 부흥을 일으키는 미혹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G-12를 시작한 콜롬비아 보고타의 세사르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귀신의 역사를 일으키는 거짓 부흥사이다. G-12를 도입하는 사람들은 그 창시자인 세사르 카스텔라노스 목사의 신앙과 신념을 신뢰하고, 그에게 있는 영적인 능력이 자신에게 전수되기를 바란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G-12를 배우기 때문에 그 창시자에게서 역사하는 거짓된 영들이 G-12를 도입하여 헌신하는 목회자들과 그 교회에 잠입하게 된다. 그래서 G-12가 도입되는 곳에는 성령을 모조하는 귀신의 술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세사르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신사도 운동가이다. 그가 저술한 「세상을 정복하는 꿈을 꾸라」라는 책을 보니 가증한 귀신들의 역사를 추앙하면서 거짓 부흥을 일으키는 신사도 운동의 더러운 성령운동 사상이 정확하게 나타나 있다.

“기름부음은 안수를 통해 전이된다. 기름부음은 사도적 권위를 가진 자를 통해 전이되며, 그 권위는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에게 재생산된다.”(세사르 카스텔라노스)

기름부음이라는 말은 귀신들이 임하여 거짓된 현상들, 즉 이상한 소리는 내는 현상, 이상한 춤을 추는 현상, 이상한 음으로 노래처럼 흥얼거리는 현상, 비틀거리고 쓰러지는 현상 ... 등이 나타나는 것을 뜻하는 신사도 운동의 용어이다. 그들은 그것이 신자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만드는 성령의 기름부음 현상이라고 한다.

세사르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사도적 권위를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안수함으로서 이러한 권능(?)이 전이된다는 신사도 운동 사상으로 무장된 신사도 운동가, 즉 귀신을 부리는 무당이다. 많은 순진무구한 사람들이 성령충만을 얻겠다며 그에게 안수 받음으로 귀신에게 사로잡히는 불행을 당했다. 교회를 부흥시키겠다고 G-12를 배우고, 세사르 카스텔라노스 목사에게서 안수받고, 또는 그에게 먼저 안수받으면서 G-12 강사가 된 사람에게 안수기도를 받은 많은 목회자들이 그렇게 오염되었다. 그리고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들이 교회로 돌아가서 자기를 믿고 따르는 순진한 많은 교인들에게 안수하여 영혼들을 더럽혔다.

신사도 운동의 대표 신학자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 운동을 소개하는 책에도 카스텔라노스 목사의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타난다. 피터 와그너는 이 교회가 G-12를 통하여 좌석수가 18,000이나 되는 농구장을 빌려서 주일 예배를 드릴 정도로 성장하였고, 이 교회에 속한 소그룹이 자그마치 5만개나 넘는다고 대단하게 소개하였다. 이 교회가 이렇게 급성장하게 된 가장 중요한 원인은 귀신을 쫓아내는 성령의 능력이 풍성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피터 와그너는 강조하였다.

“오늘날 축귀 사역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이해하기 위해 콜롬비아의 보고타에 가보자. 세사르 카스텔라노스는 나이제리아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대형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이 교회는 자체 시설을 초과하여 주일에 여러 번 예배를 드리기 위해 좌석수가 18,000석이나 되는 실내 농구장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을 쓰는 현재, 그들의 교회에는 약 5만개의 셀 그룹이 있다. 이 교회가 어떻게 이렇게 거대하게 성장했는가? 물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체계적인 축귀 사역이다. 수백 명의 불신자들이 매주 ICM의 사역을 통해 구원 받고 있다 ... 내 친구인 카스텔라노스는 ‘어부라면 누구나 고기를 잡았을 때 깨끗이 씻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사르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그가 잡은 고기가 깨끗해지는가를 확인한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교회에 등록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새로운 회심자는 모두 3일 간의 수련회에 참석하도록 되어 있다. 수련회의 목적 중의 하나는 각 회심자가 축귀 사역을 받게 하는 것이다.”(피터 와그너)

교회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어 준다는 세사르 카스텔라노스 목사의 사역을 과연 성경적일까? 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귀신이 붙어있는 것일까? 물론 성경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물리치는 일들이 기술되어 있다. 귀신들린 사람이 있다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으나, 모든 사람에게 귀신이 있다는 내용은 성경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세사르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교회에 나오는 모든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일까? 실제로 그가 새로 만난 교인들을 모아 수련회를 열고 축사를 하면 귀신들이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서 나가는 현상이 나타나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다. 대체 어찌된 일일까?

모든 사람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는 현상은 정상적인 교회와 목회자들의 사역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귀신이 붙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귀신을 물리치는 현상은 이단 교회의 목사들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그들이 겉보기에 귀신을 쫓아내는 것으로 보이나, 실상은 그들에게서 역사하는 귀신들이 다른 사람들까지 농락하고 미혹하는 현상이라고 보아야 한다.

귀신에게 맛사지 당하고, 귀신에게 놀림당하는 현상을 가지고서 귀신을 물리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교회에 새로 나오는 모든 사람을 위해 수련회를 열고 그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말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겠는가? 세사르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귀신의 부림을 받으면서 더 많은 영혼들에게 귀신의 역사를 일으키는 귀신의 종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런 사람이 G-12라는 부흥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전 세계에 퍼뜨렸다.

G-12의 엔카운터 수양회

G-12 프로그램의 핵심은 ‘엔카운터 수양회’(Encounter Weekend)이다. 엔카운터 수양회가 없는 G-12는 별것도 아니고, G-12에서 엔카운터 수양회를 뺀다면 말 그대로 ‘안고 없는 찐빵’이다. 또한 엔카운터 사상을 제거하고 G-12를 운영한다면 이렇게 심각하게 G-12의 위험성을 경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G-12가 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말해도 된다.

“부지런히 사람들을 교회로 모으고, 결국 엔카운터 수양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로 분장한 귀신과 교접하게 만드는 것이 G-12이다.”

▲ G-12의 엔카운터 수양회 홍보지

G-12를 도입하는 교회들은 엔카운터 수양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위해 열심히 금식하고 기도한다. G-12를 운영하는 교회들은 엔카운터 수련회를 통해 교인들에게 성령을 체험하게 만들어 주고,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만들어 준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실상은 신사도 운동의 가증스런 ‘성령의 기름부음’을 교인들이 경험하고서 마귀에게 포로되게 만드는 속임수이다. 구약 시대 북 이스라엘 백성들은 벧엘과 단에 세워진 금송아지를 하나님이라며 섬겼다. 사실 그들은 하나님으로 위장한 마귀를 섬겼을 뿐이다. 남쪽 유대 왕국의 백성들도 산당이라고 하는 곳을 드나들면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요란을 떨었다. 사실 그들은 하나님으로 위장하는 거짓된 신, 사탄을 섬겼을 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미워하셨고, 저주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였다.

G-12의 엔카운터 수련회라는 것이 그런 비극을 잉태하게 만드는 흉악한 것이다. 쓰러짐, 웃음, 이상한 방언, 환상, 황홀경 등의 비성경적인 신비주의가 난무하고, 그것을 맛본 사람들은 하나님 체험을 했다면서 더욱 기쁨과 희열에 들뜨게 만든다. 그러한 일을 경험하게 만든 가증한 목사를 교인들이 더 존경하고, 헌금도 더하고, 더 열성으로 충성하게 된다.

수년 전 오랜만에 한국에 가서 이전에 알았던 목사님들에게 연락하였는데, 어떤 분은 금식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한다고 했다. 외부인들과 만나지 않고 금식하면서 뭔가를 위해 온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알고 보니 그 목사님이 G-12에 빠져 있었다. 곧 있을 엔카운터 수련회에서 놀라운 역사가 벌어지기를 위해 그렇게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한국 교회가 이렇게 돌아가고 있다. 소문난 대형교회들은 세상의 기업처럼 세속화되고 있고, 작은 교회들은 더 커지기 G-12와 같은 거짓 영들의 역사를 일으키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구약의 산당처럼 변해간다. G-12를 운영하는 교회들의 엔카운터 수련회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영상을 보자.

나는 G-12를 도입하여 운영하는 한국 교회의 한 성도에게 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과연 그 교회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물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은 나에게 “우리도 수련회에서 이러한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목사님이 기도회를 인도하실 때, 안수해 주실 때 방언, 성령춤, 흔들림, 방언찬양 ... 등의 성령의 기름부음 현상을 우리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지금 한국 교회가 이 지경이다. G-12를 운영하는 교회의 성도들은 엔카운터 수련회를 통하여 체험하는 이런 특이한 현상의 실상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 놀라운 성령의 권능이 자기 교회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거짓 영들과 교제하면서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심각하고 가증한 죄악인지 전혀 모른다. 그것이 하나님이 가장 멸시하는 영적인 간음, 즉 음란하게 우상을 섬긴다고 성경이 책망하는 바로 그 상황이라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G-12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기도의 한 교회의 성도가 엔카운터 수련회에 다녀와서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교회의 홈페이지에 남긴 말이다.

“인카운터 수양회를 다녀와서 3일치 잠을 하루 만에 몰아서 자고 출근했더니 ... 밤 세워 수술 하는 경우가 그리 흔하지는 않은데 정말 요상하게도 제가 근무인 날만 이렇게 일이 몰려드는 것을 보니, 내 복인가 보다! 하고 맘 상하고 포기했었는데, 오늘은 똑같이 밤 세워 수술하는데 짜증이 나지 않네요! 내가 왜 여기 남아서 이 고생을 하냐고 매번 힘들어 하고 그랬는데, 인카운터의 위대함입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밤을 꼴딱 보내야 하는데, 화내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 쉬게 해 주면서 혼자 싱글거리고 다닙니다. 인카운터 동안 하나님이 저를 어떻게 만져주셨는지 넘 궁금하시죠? 제가 저의 마음을 누구랑 나눌까 생각하다가 저희 성장반 식구들이랑 너무 나누고 싶더라구요. 우리 식구들이랑 먼저 나눠야죠! 이번에 못 가신 분들, 다음에 꼭 가셔요! 저도 많이 망설이고, 가서도 쉽지만은 않았고, 몸도 힘들고, 하지만 절대로 아깝지 않은 시간입니다! 꼭 가셔야 해요! 다른 일들이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하나님 만나는 일보다 더 급한 일이 뭐 있겠어요! 완전 기쁩니다! 이 기쁨의 삶에 성장반 여러분을 모두 초대합니다. 다음 인카운터 때는 이 기쁨의 삶 티켓을 꼭 쥐시기 바랍니다!”

G-12의 엔카운터 현상의 성경적 원리는?

그렇다면 카스텔라노스 목사의 G-12가 가장 강조하는 엔카운터 수련회, 즉 하나님이 찾아와서 수련회에 참여한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게 만들어서 주는 그 현상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는 무엇일까? 불행하게도 전혀 성경적인 근거가 될 수 없는 내용을 근거로 삼고 있다. 그의 책「성공의 사닥다리」속에 인카운터 수련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있다.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창세기 3장에서 기술된 야곱이 얍복강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이 인카운터 현상의 성경적 근거라고 설명한다.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이후 삶과 신앙이 전적으로 변한 것처럼, 사람들이 G12의 인카운터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만남으로 삶이 변하게 된다고 한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찾아와 직접 대면하여 주셨던 것처럼 지금도 자신이 인도하는 G12의 인카운터 수련회 시간에 하나님이 찾아와 자신을 계시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카스텔라노스 목사의 또 다른 책「세상을 정복하는 꿈을 꾸라」를 보니 그와 같은 인카운터 현상을 사도 바울도 경험하였다고 한다. 다메섹 도상으로 직접 찾아와서 대면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으로 인해 바울의 인생과 신앙이 변하였고, 이후 탁월한 전도가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 말은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구약의 야곱과 신약의 바울 사도에게 일어난 특별한 사건을 일반화하여 지금도 그런 방식으로 하나님과 신자들이 직접 만나게 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이다. 왜냐하면 그런 일들은 기독교의 복음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특별계시이기 때문이다. 야곱과 사도 바울은 특별계시를 받아서 전하는 선지자, 사도였다. 특별계시는 성경의 완성과 더불어 종료되었고 더 이상 반복되지 않는다. 이제 하나님은 기록된 성경과 성경을 이해하고 적용하게 하시는 성령의 조명하심 안에서 말씀하신다. 결코 야곱에게 직접 나타나시고, 다메섹 도상의 바울에게 직접 찾아가시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지금도 자신을 계시하시지 않는다. 그러므로 카스텔라노스 목사가 퍼뜨린 G12의 인카운터 현상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전무하다. 그가 말하는 내용은 말이 안되는 것들이다.

어떤 사역을 통하여 어떤 특별한 현상이 일어날지라도 성경 안에서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조심해야 할 신비주의 현상이다. 신비주의란 어떠한 영적인 현상이 일어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리의 세계를 알려주시기 위해 계시하신 성경과 성경의 중심인 예수 그리스 안에서 해석할 수 없는 일을 뜻한다. 신비주의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관련없는 거짓된 사술이다. 즉, 성령을 가장하는 거짓 영들에 의해서 일어나는 현상이고, 궁극적으로는 사탄의 세계를 접하게 하는 접신술에 해당되는 일이다. G-12의 엔카운터 수련회는 참여자들과 귀신들이 영적으로 교접하게 만드는 사악한 술법이다. 이 사실을 속히 널리 알려야 한다.

귀신 중심의 피라미드 형태의 조직

G-12를 도입하는 교회는 귀신을 쫓아가는 영적인 피라미드 형태로 변질되어 버린다. 제일 먼저 귀신에 점령당한 목사가 12명의 똘똘한 사람을 모아 소그룹을 형성하여 훈련시킨다. 그들을 자신들의 소그룹을 인도할 수 있는 리더로 훈련시킨다. 시간이 지나면 그 훈련된 12명이 각각 또 다른 12명을 각각 모아서 자신들의 소그룹을 형성하여 동일하게 훈련시킨다. 그리고 그 12명이 또 다시 각각 자신들의 소그룹을 개척하여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구조이다. 각 사람이 양육되어 자신의 소 그룹을 만들게 되니, 숫자가 늘고 매 주일 방문자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G-12 운영하는 목사들은 그래서 숫자가 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G-12 운동은 단순한 소 그룹 운동이 아니다. 인카운터 수련회 등을 통해 성령으로 위장하는 귀신을 함께 체험하여 멤버들이 끈끈하게 맺어지고 다져지게 만드는 소 그룹운동이다. 자신들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맺어는 영적인 가족이라고 생각하나, 실상은 사탄의 피로 맺어진 불행한 사교집단일 뿐이다. 사탄의 피를 나누면서 거짓 예수 그리스도를 숭상하는 수많은 소그룹이 교회 속에 존재하게 만드는 것이 G-12이다.

모든 소그룹들은 가장 상위에서 귀신의 역사를 부리는 담임목사의 조종을 받는다. 그를 중심으로 기름부음으로 무장된 리더들이 세워지고, 그들이 목사를 중심으로 피라미드 구조를 형성한다. 그러므로 어떤 교회가 G-12를 도입하여 운영하면 기존의 당회, 제직회 등의 전통적인 제도들과 시스탬이 붕괴된다. 먼저 귀신에게 포로된 담임목사가 인카운터 수련회와 안수기도 등으로 사탄의 영적인 피를 받아 무장된 리더들을 세우고, 그들이 자신들의 소 그룹을 탄탄하게 이끌면서 담임목사에게 충성하는 이상한 구조의 거짓 교회가 탄생한다.

당회, 장로직, 집사직, 제직회 등의 기존의 제도와 질서가 붕괴됨으로 교회가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또한 교회가 이상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바른 신앙을 지키려는 성도가 있을지라도 거짓된 능력으로 무장된 담임목사와 그에게 충성하는 소그룹 변질된 소 구릅 리더들의 단합된 행태를 이기지 못하므로 결국 그 교회를 떠나게 되는 일이 많다. 그 교회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되지 못하고 마귀의 미혹을 따라서 움직이는 거짓 목사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변질된 집단으로 전락해 버린다. 해외의 선교지에서 G-12를 시행하는 선교사들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미주의 대형교회의 목사들 중에도 G-12를 배우고 시행한 사람들이 있다는 말이 많다. G-12가 한국 교회에 미친 영향을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에서 연구했다. 현재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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