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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보 포럼에 주어진 긴급 과제는 옥한흠의 사이비 신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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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보 포럼에 주어진 긴급 과제는 옥한흠의 사이비 신앙 연구
  • 정이철
  • 승인 2022.08.06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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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보포럼’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며칠 전에 알았다. 어떤 사람의 페이스 북이 은보포럼이라는 것을 홍보하는 사진으로 장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은보’가 (고)옥한흠(사랑의교회 설립자) 목사의 호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옥한흠, 하용조, 조용기와 같이 그릇된 복음운동으로 살아서 영광을 누리고, 역사에 이름을 크게 남긴 유명한 목사들에 대한 여전한 자세를 보면 한국 교회, 특히 예장 합동의 신앙 회복의 날이 얼마나 요원한지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합동의 타락과 배교가 (고)옥한흠의 사상과 목회와 크게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말하는 합동의 타락과 배교는 총회 정치의 썩음, 선거부정(금권선거), 목회자들의 성적 타락 등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일들에 대해서 옥한흠은 생전에 좋은 본을 보였고, 또한 옥한흠이 올바른 목소리를 크게 냈다는 일반적인 평가에 대해 나는 동의한다.

내가 말하는 합동의 타락과 배교는 신학과 신앙에 관한 부분이다. 여성안수, 종교다원주의(WEA, WCC), 기독교의 무속화(오순절-신사도)등의 문제이다. 합동을 위협하는 이러한 문제들을 악화시켜 돌이킬 수 없게 만드는데 기여한 대표적인 사람이 옥한흠이다.
 

1. 합동을 위협하는 여성안수와 옥한흠

여성안수와 성경적인 신앙은 상극이다. 좀 심하게 말해, 여성안수 도입이 결정되는 순간 그 교단은 마귀에게 향기를 주는 제물로 전락한다. 성경을 진실하게 믿고 자유주의 신학을 거부하는 교단에서 여성안수가 도입되었던 전례가 없다. 역사는 성경적 신앙과 여성안수가 상극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합동에서 여성안수를 주장하는 대표적인 목사들을 보면, 1)자유주의 성경관에 사로잡혀 있거나, 2)세상이 변했으니 교회도 변해야 한다는 그릇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다. 자유주의 성경관, 즉 성경의 어떤 내용은 시대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진리가 아니고 그 시대의 어떤 교회에만 해당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이단적인 성경관에 사로잡혀 여성안수를 주장하는 합동의 대표적인 사례를 송태근 목사(삼일교회)이다.

세상이 변했으니 교회도 변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합동이 여성안수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합동의 대표적인 사람은 최근 뉴스엔조이에다 못된 글을 올린 이광우 목사(총신 이사, 전주열린문교회)이다.

그러나 더 깊이 올라가면 합동에 여성안수 주장이 시작되게 만든 사람은 바로 옥한흠이다. 옥한흠은 2004년 2월 5일 대구 부광교회에서 열린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에서 다음과 같이 합동이 여성안수에 대해 열린 자세로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 교단은 아직 신학적, 성경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어 있지 못하다. 교단의 신학자들이 여성안수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이 성경적인지, 또 기존의 교단 입장이 진리인지 연구하게 해야 한다. 자칫 이 문제를 폐쇄된 전통에 의해 무조건 붙들고 고수하다 보면 여성안수를 허용하는 교단들이 이단이 되는 결과가 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옥한흠, 2004년 교회갱신협의회 강의).

2004년에 옥한흠은 합동이 여성안수에 대핸 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입장 정리가 되지 못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옥한흠은 성경이 여성안수에 대해 뭐라고 가르치는지에 대해 자신이 모르니 합동의 다른 사람들도 모를 것이라고 여겼던 모양이다.

여성안수 도입에 대한 주장은 이후 옥한흠과 그가 만든 교회갱신협의회 사람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일어났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합동에서 여성안수는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교단의 헌법상으로 이미 정리된 문제라는 점이다. 여성안수에 대한 합동의 성경적, 신학적 결론은 (고)박형룡 박사의 유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와 디모데전서에서 여자의 교회 교권을 허락하지 않은 것은 2천년 전의 한 지방교회의 교훈과 풍습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 만고불변의 진리다" (박형룡, 교회론, 145-148).

합동 교단의 헌법상 목사 안수를 받는 사람의 자격은 디모데전서 3:1-7절에 의거한다. 헌법에는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며”라고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이 규정되어 있다. 이 문장이 ‘남편과 자녀를 잘 다스리는 아내’로 해석될 수 있으면 여성안수는 합동의 헌법상으로 가능하다. 그러나 이 내용은 딤전 3:1-7절에 의거하고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한 아내의 남편’(2절)이라고 성경이 명시하므로 여성안수를 합동의 헙법을 고치지 않는 한 불가하다.

(고)옥한흠은 자신이 매우 대단한 사람이고 남들은 자신의 말을 들어야 할 것으로 착각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2. 합동을 위협하는 무속주의와 옥한흠

이단 오순절-신사도주의가 팽배할 때 나타나는 주된 특징은 ‘성령’에 대한 비정상적인 관심과 열망이 뜨거워진다는 것이다. 동시에 교회에서 성경적 복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것이 심각한 이단사상인 오순절-신사도주의의 특징이다.

오순절-신사도 이단사상의 핵심은 사도행전 시대의 특별한 성령의 은사들과 직분들이 지금 다시 등장했다는 것이다. 칼빈이나 다른 정통 신학자들의 가르침을 받는 교회들에게는 사도행전 시대의 신앙과 성령의 역사가 없거나 부족하지만, 자신들을 통해 새로원진 교회에는 그것이 충만하게 회복되어졌다고 오순절-신사도 이단들은 늘 주장한다.

오순절-신사도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사도행전의 다음과 같은 것들을 다시 교회에 회복시켰다고 주장한다.

1) 방언-방언통역의 회복

2) 예언과 환상과 음성과 투시(행 5:1-6)의 은사의 회복

3) 손을 얹어 기사와 이적을 일으키는 능력의 회복

4) 이미 구원받은 자에게 추가적으로 또 임재하는 기름부음

5) 안수로 기름부음을 밀당하는 성령도술

그러나 이와 같은 성령의 역사들은 대략 사도행전 시대 이후 교회사에서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아무라도 사도행전 시대 이후 방언, 방언통역, 예언, 음성, 투시, 환상, 기사와 이적, 구원 시점 이후 추가적인 기름부음(성령세례), 안수를 성령을 밀당하는 도술을 행사했던 정통교회의 신학자, 목회자, 신자의 사례를 하나라도 정당한 근거와 함께 말한다면, 나는 금년 말까지 그에게 찾아가서 길거리의 붕어빵을 한 봉지 사주겠다고 분명하게 약속한다.

나에게 붕어빵 한 봉지를 얻어먹을 사람은 결코 있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구원과 교회 설립을 위한 특별계시가 완성된 후 특별계시를 전달하는데 사용된 성령의 은사들과 직분들을 하나님께서 지상에서 거두셨기 때문이다. 그 시점을 정확하게 말할 수 없으나 대략 사도행전 후 또는 초대교회 초기라고 할 수 있다.

사도행전 이후 교회의 역사에서 방언, 예언, 환상, 음성, 성령춤, 투시, 쓰러지는 추가적인 성령세례(기름부음) 등이 문제되었던 적이 없었다. 그런 일들이 거의 없었으므로 논쟁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칼빈과 종교개혁자들에게 ‘방언기도’는 로마교회 신부들이 자기 청중들의 모국어로 기도하지 않고 이탈리아 말로 기도하는 일을 비판하는 용어였다.

지금의 방언, 예언, 환상, 음성, 성령춤, 투시, 쓰러지는 추가적인 성령세례(기름부음) 등은 1800년대 말 미국의 저질 이단들의 세계에서 서서히 등장했다. 그리고 1901년에 사이비 신학교를 운영하던 이단 찰스 펄햄이 한 여학생에게 안수하여 방언과 성령세례를 일으킴으로 세상에 전파될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에게서 배운 흑인 윌리엄 세이모어가 1906년에 일으킨 ‘아주사 난리통’(아주사 부흥?)을 통해 온 세상으로 전파되었다.

놀라운 사실은 찰스 펄햄이나 윌리엄 세이모어가 구하였던 방언은 성경에 나오는 배운적이 없는 외국어 방언이었다는 것이다. 1901년, 자신이 가르쳤던 여학생에게 안수기도하여 방언이 나오게 하며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세례가 교회에 다시 회복되었다고 선언한 찰스 펄햄은 자신이 도입하는 방언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곧 이어 내 목이 살짝 돌아가더니 나에게 성령의 영광이 임했고, 나는 스웨덴 말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방언은 계속 다른 나라의 말로 바뀌었다.” (Roberts Liardon, The Azusa Street Revival. Shippensburg, PA: Destiny Image Publishers, 2018, 75).

2,000년 동안 사라졌던 방언을 최초로 다시 나타나게 만든 오순절 운동의 아버지 펄햄은 자신에게 나타난 방언이 기도하는 방언이 아니라 성경의 방언처럼 외국어, 정확하게 스웨덴 언어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캔자스 시티 타임즈(Kansas City Times)의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방언을 말하는) 이 학생들은 그 언어들을 한 번도 공부한 적이 없습니다. 그 나라의 원주민들이 그들의 방언의 진실성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이 학생들처럼 성령세례를 받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 세상의 어디든지 가서 배우지 않은 언어를 구사하면서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Hank Hanegraaff, Counterfeit Revival .Orange, CA: New Century Schoolbook, 1997, 141-42).

찰스 펄햄에게서 배운 대로 목회하다가 사탄의 귀한 쓰임으로 거짓 방언을 교회에 도입하는 ‘아주사 난리통’을 일으켰던 윌리엄 세이모어도 사도행전의 외국어 방언이 나타났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죄에서 구원해주시고 질병을 치료해 주시며 세상의 모든 언어들을 말하게 하신 하나님을 우리 모두 높이고 경배합시다.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이 내용은 아주사 부흥 당시 세이모어가 ‘고귀한 고난’(The Precious Atonement)라는 제목으로 했던 설교의 일부이며, 그가 출판했던「사도적 믿음」1권 1호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이다. 아주사 부흥 당시 세이모어는 자신이 일으킨 방언은 기도하는 신비의 언어가 아니고 각종의 실제 외국어들을 주셨다고 믿고 있었다.

“만일 형제 자매들이 영어로 말하지는 않고 하나님이 주신 방언으로만 사람들에게 말하고, 그리고 모든 설교자들이 방언으로만 설교하고 통역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영어로 말하는) 예언의 은사보다 못합니다. 그러나 통역한다면, 그것들은 예언의 은사와 같습니다.” 

위 내용은 세이모어가 ‘성령의 은사’(Gift of The Spirit)라는 제목으로 했던 설교의 일부이고, 자신이 발행했던「사도적 믿음」1권 5호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이다. 자신이 일으킨 방언이 사도행전의 방언처럼 실제 외국말 방언이고, 그것을 통역하는 순간 자국어로 주어진 예언과 같다고 주장하였다.

“한 청년이 회심했고, 방언들을 받았고, 성령세례를 받았다. 그는 결핵을 앓았으나 의사로부터 다 낳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예언의 은사와 함께 많은 외국어 방언의 은사를 받았고, 여러 나라의 외국 말을 쓰는 은사도 받았고, 외국 선교지를 향한 소명을 받았다.” 

이 내용은「사도적 믿음」1권 1호에 실린 세이모어의 글 속에 있는 내용이다.

1906년 초에는 미국 사람들에게도 외국에서 그 방언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다들 진짜 외국어 방언이 나타났다고 믿기만 했다. 수 십 년이 지나 드디어 외국에 가서 자신의 방언을 시험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자신들이 아무 뜻 없는 소리에 농락당했음이 드러나자 어떤 이는 실망하여 망연자실하였고, 어떤 이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 성실하게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그때부터 사탄이 이단들을 통해 지상 교회에 보낸 뜻 없는 소리현상은 또 한 번 변신하였다. 아브라함도 받지 못한 ‘하늘의 언어’, 그리스도와 사도들도 받지 못한 ‘기도의 영의 언어’로 탈바꿈되었다. 조용기 등 뱀의 면류관을 쓴 대형 이단들을 통해 한국 교회는 오순절 거짓 신앙에 빠르게 점령되었다. 이제는 총신의 간판 교수가 된 이단들에 의해 버젓하게 전파되고 있다.
 

"성령은 다양하게 우리 가운데 임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성령의 역사를 어느 하나로 제약시킬 수가 없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방언의 은사를 주시고, 때로는 병고침의 은사를 주시고, 때로는 투시의 은사를 주시고, 때로는 예언의 은사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다양하게 주시기 때문에 이 다양한 것을 어느 하나에 묶어 둘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대로 우리의 성격에 맞는 대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대로 성령 하나님은 오늘도 다양하게 역사하실 줄로 믿습니다"(박용규).

한국 교회와 예장 합동이 이처럼 사이비판으로 변질되도록 큰 역할을 한 사람이 옥한흠이다. 제자훈련 목회를 한답시고 서울에 큰 교회를 만들었으므로 모두가 성경에 합당한 신학과 사상으로 목회를 잘 하는 줄 알았다. 그가 하는 일들은 아무런 비판을 받지 않고 그대로 합동 목회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다음의 영상을 보자. 조용기가 생전에 옥한흠이 자신에게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주는 안수기도를 해 달라고 찾아왔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다.
 

"옥한흠 목사에게서 전화가 왔었어요 ... '여보세요' 하니까 '나 옥한흠입니다'라고 ... '왜 전화를 했느냐?'고 하니까 ... '좀 만나게 시간 좀 내 주십시오!', '언제든지 오십시오' ... 선교 센터로 이 분이 오셨어요.

내가 ‘왜 왔습니까’ 하니까, '안수 좀 받으로 왔습니다'라고 ... '당신 같이 훌륭한 분이 왜 내게 안수를 받으려고 하십니까?'하니까 '내가 하고 있는 교육훈련(제자훈련) 학교가 조직은 잘되어 있는데 파워가 없어요! 가르치는 데에도 파워가 없고, 기도하는 데에도 파워가 없고 ... 파워를 얻기 위해 미국에 가서 저명하고 신령한 사람들에게 안수를 받아야 하겠다고 기도를 하니까, 마음속에서 성령이 말하기를 '한국에 성령 받은 사람이 있는데 미국까지 왜 가노? 왜 한국 사람을 무시하고 미국까지 가려고’ ... (옥한흠이) ‘한국 사람 누굽니까?’ 하니까 '조용기 목사이다. 다들 욕하지만 나는 조용기 목사를 히스기야 보다 더 사랑한다! 가라!'(라고 성령이 말 하더랍니다.)

그래서 왔다고 나에게 안수하라고 했습니다. '나 죽어도 안수 못한다! 당신에게 안수했다가 벼락맞아 죽을 것이다’라고 거절하는데 (옥한흠이) 꿇어앉고 머리는 내 미는데 어떻합니까? 같이 얼싸 앉고 성령의 능력을 달라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조용기)

사실 나도 병고치고 건강하게 살아 보려고 신대원 전도사 시절에 능력 있고 은사가 있다는 사람에게 찾아가서 안수기도를 받아 보았다. 그런 경험이 한 번도 없이 목사가 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후 하나님의 은혜로 기독교를 바르게 이해하고, 신학이 성숙해지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일찍 병들어서 소망이 없는 인생을 살면서 의술로 안 되니까 기도와 신앙으로 고쳐보려고 전국의 유명한 기도원을 돌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별의별 은사자들을 다 보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그 어떤 사이비 적인 것에 오래 현혹되지 않았고, 시간이 갈 수록 참과 거짓이 분별되었다. 한 번은 병고치기 위해 조용기의 부흥집회에 갔다가 나오면서 조용기의 설교가 너무 이상하다고 같이 갔던 사람에게 설명하니, 그 옆 사람이 “은혜받지 못한 사람이 꼭 저런다니까!”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생전에 옥한흠은 성경적인 목회를 1등으로 잘하고 있다는 전국적인 칭찬을 받았던 사람이다. 그래서 합동에 대한 그의 영향은 가히 메가톤급이었다. 옥한흠이 합동을 고치겠다고 교회갱신협의회를 만들었고, 그 단체가 지금까지 합동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그의 영향이 그 정도로 컸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실상 옥한흠은 영적으로 볼 때 사이비 양아치였다. 조용기에게 찾아가서 능력을 얻도록 안수기도를 부탁하였다는 그 사실 자체가 그의 사이비 양아치 성을 영원히 증거한다. 당시 옥한흠은 신대원 전도사 때가 아니었다. 목사가 되고 유학을 갔다고 오고 사랑의 교회를 개척하여 제자훈련으로 등 목회를 한다고 칭송을 받았던 때였다. 어쩌면 그리 멍청하고 어리석었을까? 조용기의 팔뚝에 성령이 고여있는가? 성령이 조용기의 지시와 명령을 받으시는가?

옥한흠이 여의도 조용기 본부에 가서 설교하고, 조용기가 옥한흠의 서초동에 와서 설교하는 다음의 영상들을 보면, 옥한흠이 사이비 조용기를 정말 존경했고, 능력을 받기 위해 조용기에 찾아가서 안수기도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3분 14초부터) 조용기 목사님을 중심으로한 순복음교회 운동, 성령운동은 지난 30, 40년 동안 한국 교회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할 수 있어요. ‘70-80년대 한국 교회 부흥의 주역은 사실 여러분들이 맡아서 한 것입니다. 물론 다른 교단들도 부흥을 좀 했지요. 그러나 제가 볼 때 주역을 누가 맡았느냐? 순복음 교회, 오순절 운동하시는, 성령운동하시는 여러분들이 한국 교회의 부흥의 새로운 장을 열어 왔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인구의 1/4이 크리스챤이 되었다하는 말들이 공공연하게 퍼질 정도로, 1200만 명의 성도가 한국에 있다고 하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상황이 바뀌었어요. 이것은 기적 같은 부흥인데,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소속된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성령운동이 이 부흥을 주도해 왔다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해 큰 일하심을 축하드리고, 하나님께 영광돌려지기를 바라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어요. 이 교회와 성령운동을 해 온 한국 교회의 많은 성도들은 한국교회에 성령의 실체와 성령의 능력을 좀 더 정확하게 세밀하게 가르쳐주었어요 ...” (옥한흠).

성령운동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부추김이나 협력에 의해 더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를 만들어 낸다는 개념이다. 비성경적이고 또한 참람한 이론이다. 왜냐하면 피조물이 하나님이 부지런히 일하여 은혜가 내려지도록 부추기도, 꼬드기고, 유도한다는 비성경적인 개념을 내포하기 때문이다. 누가 성령을 받고 누가 언제 은혜를 받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작정과 은혜에 속한다. 사람의 부추김과 유도로 성령이 더 내려오고 은사가, 더 땡겨지고, 은혜가 더 끌려온다면, 하나님이 계속 하나님 될 수 있겠는가?

옥한흠이 신앙과 신학이 이 정도 수준이었다는 것을 한국 교회는 몰랐다. 성령운동은 결국 마귀와 교합하는 거짓 이단운동이다. 다른 결과가 나올 수가 없다. 다른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성령운동 교회와 목사의 사례가 있으면 누구든지 말해 보기 바란다. 다음은 조용기가 옥한흠의 본부에 초대되어 부흥회를 인도하는 장면이다.
 


3. 합동을 위협하는 종교다원주의(WEA, WCC)와 옥한흠

일반적으로 옥한흠은 종교다원주를 거부하고 경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박윤식(평강교회) 유형의 이단을 경계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옥한흠은 종교다원주의 성향을 가진 세련된 외국의 이단에 대해서는 경계심이 없었던 모양이다.

옥한흠은 청년 시절에 환상을 보고 훗날 하와이에 본부를 둔 예수전도단을 설립하여 신사도운동과 교화숭배-종교다원주의 사상으로 세계 교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 로렌 커닝햄을 매우 존경하고 신뢰하였다. 옥한흠이 로렌 커닝햄의 말을 소개하면서 한국 교회의 타락과 부패에 대해 책망하는 다음의 영상을 보자.
 

“로렌 커닝햄, 여러분 잘 아시잖아요. 20세기의 선지자입니다. 그만큼 능력있고 신실한 선교사가 어디 또 있어요? 그 분이 얼마 전에 한국을 다녀갔어요. 다녀가가지고 호주 시드니에 가서 조그마한 기도회를 하는 기도 모임에서 자기 속에 있는 이야기를 했어요. 내가 한가지 예언을 하는데, 주님이 나에게 예언을 주셨다. 이번에 한국 방문을 했는데, 너무 돈을 사랑한다 ....” (옥한흠).

이 영상을 보면, 옥한흠은 하나님이 지금 누구를 통해 직접 말하시는 예언을 인정하였다. 하나님이 로렌 커닝햄 같은 사람을 통해 한국 교회에 대해 예언을 주시면, 그 내용은 성경의 사도 바울의 예언과 이사야의 예언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가? 로렌 커닝햄의 예언은 성경에 추가되어야 하는가? 안되어도 되는가?

그 당시 로렌 커닝햄과 예전단은 미국의 신사도 예언운동 기관 IHOP과 연합하였고, 하나님 음성듣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다녔고, 영적도해와 땅밟기 중보기도에 대해 전파하고 있었다. 그뿐이 아니다. 커닝햄은 무슨 성경베포 운동을 한답시면서 교황, 로마교회와 연대하고 있었다. 누군가 로렌 커닝햄의 종교다원주의 운동을 고발하기 위해 만든 다음의 영상을 보자.
 

“우리 함께 교황님을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은 카톨릭 교회의 많은 성도들을 교회로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 (교황이 카톨릭 교회에 소속하지 않으면서 예수님에게 오는 길이 없다고 설교하는 내용의 영상이 끼어든 후 로렌 커닝햄이 교황을 위해 기도를 이어간다) ... 이분(교황)으로 인해 진짜 부흥과 일하심이 열방에 시작되도록 기도합니다. 큰 책임감이 요구되는 교황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교황님을 위해 축복합니다. 우리를 교황님의 삶과 사역을 축복합니다. 주님의 지혜와 계시와 기름부으심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열방에 화해와 부흥을 가져다주는 자로 교황님을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들과 하나님을 화해시키는 자로 교황님을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을 십자가로 인도하여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자로 교황님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로렌 커닝햄)

예전단 홈페이지에도 로렌 커닝햄이 교황, 로마교회 등과 연합하는 종교다원주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다음과 같이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다.

“2014년 11월 로렌 커닝햄과 YMCA의 핵심 리더들은 가톨릭의 프란치스코 교황, 콥틱 동방정교회의 타와드로스 2세와 켄터베리 대주교, 영국 성공회의 저스틴 윌비 등 기독교 3대 핵심종파들을 만났다. 성경 커닝햄과 만남을 가진 교황과 기독교 종파들의 리더들은 돌파의 축복을 선포하고 성경 보급을 완수하는 사명을 함께 하기로 했다” (YMCA 홈페이지 기사, 2015년 10.6일).

“우리는 열방에 성경을 보급하는 일을 완수해야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교황님과 여러 종교지도자들, 각 종파의 수장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세 가지는 깨달았습니다. 그 분들은 모두 저와 예수 그리스도, 기도, 성경 안에서 연합하기로 동의했습니다” (로렌 커닝햄, 2016년 4월 9일 아주사 나우 컨퍼런스에서.)

사탄의 미혹을 받아 일하는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교황을 중심으로 하나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자훈련한다면서 이단 오순절-신사도 운동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던 옥한흠 역시 자기도 모르게 종교다원주의로 기울어지는 로렌 커닝햄을 좋아하고 칭송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옥한흠에게 주신 은혜와 복이 그것이었으므로 옥한흠도 어찌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문제는 지금까지 옥한흠의 한계와 사이비 양아치 성향을 분별하지 못하고 은보 포럼이니 뭐니 하면서 계속 그를 높이고 칭송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역겨우시겠는가?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에서 연구했다. 현재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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