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은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는 개혁주의 신학으로 시작된 교단이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 합동은 자유주의 신학과 도덕적 타락의 발상지로 전락하고 있다. WCC 문제로 인해 이미 교단의 분열이 생겼고, 계속적인 신학의 문제들과 정치적 파당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 WEA를 주장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목사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총신신학대학원 교수들의 도덕적 타락은 형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일부에서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이라는 세력을 만들어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이 어떻게 개혁신학과 목회를 파괴시키고 있는지 그 실상을 살펴보면 구역질이 날 정도이다. 합동교단을 무너뜨리고 있는 이리떼들의 그 실상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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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신학대학교의 교수들의 도덕적 타락은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의 편목과정에서 그 실상이 완전히 다 드러났다. 2002년도 총신신대원 편목 과정에 편입한 오정현 목사는 단 한 번도 수업에 참여한 적이 없었다. 그 사실이 당시 96회 신대원 동기들에 의해(오정현 목사는 당시 3학년 5반에 등록 됨) 명백히 드러났다.

그러나 당시 신대원교수였던 박용규, 김성태, 김정우, 이한수 등은 수업에 오정현 목사가 전혀 출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석으로 표기하였다. 그리고 오정현 목사가 교과 시험도 보지 않았음에도 수업에 성실히 출석하여 시험을 본 학생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총신 총장이 될 것이라고 소문이 돌고 있는 박용규 교수
총신 총장이 될 것이라고 소문이 돌고 있는 박용규 교수

다음의 사진은 박용규 교수가 자신의 수업에 오정현 목사가 단 한번도 출석하지 않았다고 표기하고서도 A학점을 주었음을 보여주는 실제 문서의 복사본이다.  사진의 하단에 오정현 학생(목사)의 이름이 있다. 

총신신학대학원은 목회자를 최종적으로 교육하고 양성하는 기관이다. 이와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는 기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이런 부도덕한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교회를 잘 섬기는 목사들이 되라고 하는 것을 가르쳤다는 것은 바리새인들과 같은 모습이 아닐 수가 없다.

교수들은 학생들의 모범이다. 이런 자들 밑에서 어떻게 정직하고 선한 목사들이 양성될 수 있었겠는가? 지금이라도 이 문제에 대하여 교단차원의 조사와 자정능력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 관계에도 불구하고 문제해결을 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이후 국가 차원에 모든 사실관계를 제보하여(교육부) 공권력에 호소할 수밖에 없다.
 

2>
합동 교단의 총회 정치를 하기 위해 자신의 학력을 허위 또는 교단 목회자들을 기망하기 위해 거짓으로 사실 오해를 일으키는 자가 있다. 바로 오정호 목사이다. 오정호 목사는 자신이 총신신학대학원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고 자신의 저서와 인터넷 공간에서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오정호 목사는 총신신대원을 졸업 한 적이 없다. 단지 수료과정을 마쳤다 (만약 학위증서가 있으면 제시하길 바란다). 오정호 목사는 총회신학원 목회자 과정을 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마치 신학대학원 M.Div 과정을 졸업하였다고 세상에 알리고 있다. 
 

오정호 목사의 자기 소개. 총신신대원 M.Div 과정을 졸업한 것으로 소개되어 있다.
오정호 목사의 자기 소개. 총신신대원 M.Div 과정을 졸업한 것으로 소개되어 있다.

 

목사는 가장 정직한 사람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마치 국가에서 인정한 학위를 다 취득한 사람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교단신학교는 세상 학교와 경쟁하거나 세상의 학위처럼 그런 학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교단 신학은 오직 목회자 양성을 위한 기관이기 때문에 굳이 학위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

사실 1980년대 이후 합동교단 산하 총회신학은 거의 다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지 않은 과정에서 공부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잘못이라고 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비인가 과정이지만 우리 합동 교단이 목사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학교이기 때문에 신학교육을 받고 목사 안수를 받아 교회를 섬기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정호 목사처럼 자신의 학력을 거짓, 또는 의도적으로 허위로 표기하는 사람들이 가진 허세는 세상 학위에 집착한 결과물이 아닐 수가 없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자신을 속이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교회와 성도를 속이는 일이다.

또한, 우리 합동 교단이 개혁측과 하나가 될 때 개혁측 목사들 대부분이 비인가 과정에서 신학교육을 받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런데 이것도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합동이나 개혁은 목회학 석사과정(M.Div)은 제외하고는 같은 비인가 과정의 신학교육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것은 교육부에서 인가과정을 하였다고 비인가 과정을 무시하는 일부 총신대학 출신들의 교만하고 무식한 자세이다. 가장 겸손한 것은 자신 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고작 대학 과정에서 총신대학을 나왔다고 하는 것을 주님의 가르침보다 더 높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다.

(오정호 목사의 WCC, WEA, 총신신학정체성위원회 위원장 등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에 제보하기로 하겠다.)
 

옥한흠 목사가 설립한 교회갱신협의회의 역대 총무들
옥한흠 목사가 설립한 교회갱신협의회의 역대 총무들


3>
교회를 갱신하겠다고 모인 정치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들만 한국교회를 걱정하고 있는 거룩의 가면을 쓰고 있는 교회갱신협의회, 즉 교갱의 두 얼굴을 보아야 한다. 물론 교갱에 가입된 모든 목회자들이 다 그렇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모임을 통해 자신들의 정치적 야먕을 꿈꾸고 있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항상 언제나 교회를 새롭게 갱신하고 교단을 새롭게 갱신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의 말이 얼마나 모순이 있는지 스스로 알기 바란다. 교회는 갱신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타락한 본성 때문에 주님의 몸된 교회가 거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상의 교회는 완전히 성결할 수 없다. 결국 갱신의 대상은 교회가 아니라 교회를 이룬 인간들이다.

다시 말해 가장 먼저 갱신되어야 할 대상은 바로 목사 자신들이다. 갱신되어야 할 목사 자신들이 갱신되지 않고 교회를 갱신하자고 하는 모임을 만들면 그 모임은 결국 가장 타락을 주도하는 발상지가 되는 것이다.

지금 교갱의 모습은 그야말로 먹을 것을 찾고 다니는 배고픈 이리떼들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모임에 있는 자들이 총회를 갱신한다고, 그 역할을 한다고 정치 선동을 하고 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수도원에서 타락한 수도사들보다 더 악한 자들은 세상에 없다고 하였다. 목사가 타락하면 세상의 불신자보다 더 악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교회를 갱신하기 전 목사 자신부터 갱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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